국세청은 부가가치세 면세사업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수입금액, 사업장 기본사항을 다음달 10일까지 신고해야 한다고 17일 밝혔다. 신고 대상은 병·의원, 학원, 농·축·수산물 판매업, 대부업, 주택임대업을 영위하는 73만명의 부가세 면세사업자다. 신고 대상 사업자는 홈택스(www.hometax.go.kr)에서 전자신고하거나 세무서에 서면 신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계산서나 매입 세금계산서를 받은 경우 매출·매입처별 계산서합계표나 매입처별 세금계산서 합계표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국세청 홈택스에서 ‘사업장현황신고 도움 서비스’에 들어가면 부가세 면세사업자 신고에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국세청 홈택스는 신용카드, 현금영수증, 전자계산서 발급액 외에 이번 신고부터 인터넷 쇼핑몰 등 오픈마켓 매출 자료, 주택 신축판매업자의 분양자료를 추가로 제공한다. 주택임대업자에게는 주택임대수입 과세요건과 수입금액 계산방법, 수입금액 2천만원 이하인 사업자에 대한 비과세 2년 연장 등을 안내할 방침이다. 최근 조류인플루엔자(AI), 여수 수산시장 화재 등 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직접 피해 사업자에 대해서는 신고기한을 연장해준다. 간접 피해 사업자도 신고기한을 연장해달라고 신청하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는 17일 안성시·삼죽면주민협의회·동아방송예술대학교와 경기도 최초로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시행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은 주거 목적을 위해 건립되는 기존 공공임대아파트와 달리 지역주민과 지자체, LH가 협업을 통해 기반시설정비, 공동체활성화 등 마을정비 사업을 임대아파트 건설사업과 연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LH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삼죽면 용월리 일원 8만3천㎡ 부지에 100호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 시와 삼죽면 주민, 지역 대학교가 함께하는 참여 중심의 마을정비계획 수립을 통해 특색있고 활력 넘치는 마을정비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월 초 용역 착수, 2018년 보상 착수에 이어 2020년 준공 및 입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김경기 LH 경기지역본부장은 “안성시, 삼죽면 주민들과 적극 협력해 공공임대주택 적기 공급 및 마을계획을 통한 근린재생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고, 향후 도내 타 시·군에서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이 확대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rdqu
한국은행은 17일 금융결제국장, 발권국장, 기획협력국장 등 본부 국·실장 8명을 교체하는 올해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인사 11면 기존 국제협력실이 국(局)으로 확대·개편됐고 신임 국제협력국장에는 유상대 전 뉴욕사무소장이 임명됐다. 이번 인사 및 조직개편은 한국 경제의 위상 강화로 국제기구 등에서 한은의 역할에 대한 기대가 커진 만큼 국제업무를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는 게 한은 측의 설명이다. 신임 유 국장은 동남아시아중앙은행기구(SEACEN)에서 근무했고 한은 국제국장으로 일한 바 있다. 한은에서 현직 여성 1급(부서장급) 간부는 2명으로 늘었다. 김현정 전 금융안정연구부장이 1급으로 승진한 뒤 지역협력실장으로 임명됐다. 특히 김 실장은 2001년 11월 계약직으로 한은에 들어온 뒤 2006년 1월 정규직 전환 후 1급까지 오른 첫 사례다. 앞서 작년 하반기 정기인사에서 여성인 전태영 국고증권실장이 1급으로 승진한 바 있다. 국·실장 인사를 구체적으로 보면 조사국, 금융시장국 등 주요 정책부서를 거친 차현진 전 인재개발원장이 새 금융결제국장에 임명됐다. 발권국장에서는 박운섭 전 강남본부장이, 기획협력국장에는 공보관을 거친…
재계가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16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는 소식에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특검의 다음 수사 대상으로 손꼽히는 SK그룹, 롯데그룹 등도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태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재계는 삼성에 이어 SK그룹, 롯데그룹 등에 대한 수사까지 본격화하면 관련 기업의 경영활동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12월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한 SK그룹은 대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커짐에도 최근 SK텔레콤, SK이노베이션 등 주요 계열사가 잇따라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밝히며 정면 돌파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반도체 산업 호황기’를 맞은 SK하이닉스도 6~7조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특검 수사의 칼날이 그룹 수뇌부에 이어 최태원 회장에게까지 미치면 이 같은 경영 계획을 정상적으로 추진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어 불안감이 커지는 상황이다. ‘5년간 40조원 투자와 7만명 신규 채용’ 등을 추진하는 롯데그룹에도 여러 현안이 쌓여있는 상태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이달 초 신년사에서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불확실성 속에서 생존을 위해 치열한 노력이 필요하고, 변화하지 않으
농림축산식품부는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축산정책자금에 대해 상환 기간을 2년 연장하고 그 기간의 이자도 감면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지원대상 농가는 AI 발생 농가와 발생 농가 반경 10㎞ 내에 예방적 살처분이 이뤄진 농가들이다. 대상자금은 축산발전기금으로 지원된 모든 융자금과 농축산경영자금, 사료구매특별자금, 긴급경영안정자금 및 축산경영종합자금, 축사시설 현대화자금 등이다. 농·축협을 통해 파악된 AI 발생 농가 소재 지역의 축산정책자금 전체 상환 기간 연장 원금은 773억원, 이자 감면액은 73억원 정도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AI 발생에 따른 이동제한 조치일로부터 1년 이내 상환 기간이 도래되는 축산정책자금 원금은 상환 도래일로부터 2년간 상환 기간이 연장되며, 이자도 감면된다. 단, 사료구매특별자금은 상환 연장 및 이자 감면 적용 기간이 1년이다. /김장선기자 kjs76@
농협은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농·축협과 NH농협은행 계좌를 이용한 모든 금융거래가 일시 중단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금융거래 일시 중단은 고객에게 안정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농·축협과 농협은행의 전산시스템을 각각 새롭게 구축하기 위해서다. 이 기간 중에는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텔레뱅킹 등 계좌이체 및 조회를 비롯한 자동화기기(CD/ATM) 입금·출금·계좌이체 및 조회, 타 금융기관을 이용한 농협계좌 입금·출금·계좌이체와 조회 업무가 모두 중단된다. 또 체크카드는 설 연휴 첫날인 27일 이 외에는 이용할 수 없으며, 신용카드의 ‘현금서비스 및 카드론’과 현금카드는 연휴 기간 동안 사용이 안 된다. 또 28일 오후 4시부터 29일 오전 2시까지 10시간 동안 온라인 결제 및 NH농협카드(채움) 모바일 간편결제(올원페이) 등 신용카드 일부 거래가 일시적으로 제한된다. 다만 신용카드 이용과 하나로마트, a마켓, 주유소 등 전국농협 유통·경제사업장 이용은 가능하다. /이상훈기자 lsh@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설 성수기 무·배추의 수급안정을 위해 설 연휴 전날인 오는 26일까지 가격안정용 무 2천t과 배추 3천t을 시장에 방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방출되는 물량은 시중가격 안정과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소매유통처에 우선 공급되며, 김치가공업체 등 대량수요처로도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전국 전통시장, 중·소형마트 및 하나로마트, 지난해 농식품부와 신선농산물 유통확대 MOU를 체결한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에 집중 공급할 계획이며, 세부 공급처는 aT홈페이지(www.at.or.kr) 또는 aT수급사업부로 문의할 경우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소비자 판매가격은 시중 소매가격보다 40~50% 가량 할인해 무는 개당 1천500원, 배추는 포기당 2천500원 내외로 판매된다. 김동열 aT 유통이사는 “설을 앞두고 주요 겨울채소 가격의 추가상승이 예상되는 만큼 비축물량 조기 방출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김정원 중기중앙회 경기본부장 “스마트공장 확산을 중점으로 수출기업과 협동조합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경기지역본부 지표 위상에 맞게 경기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올해부터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를 이끌어 나갈 김정원 신임 본부장(50·사진)은 올해 목표 및 포부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중앙대 행정학과, 숭실대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한 김 본부장은 지난 1993년 중기중앙회에 입사한 뒤 소상공인정책실장, 유통산업서비스부장, 감사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하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권익보호에 앞장서 왔다. 올해 중기중앙회에서 역점으로 추진하는 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정부핵심 과제로 시작한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으로, 2020년까지 중소·중견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1만개 보급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에 맞춰 시작한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산업부 산하 민관합동스마트공장추진단, 창조경제혁신센터, 중기중앙회가 주도하고 있으며, 중앙회 차원에서는 올해 3천여개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는 전체 400억원 예산이 확보된 상태로, 총 사업비의 50%,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본부도…
경제적으로 어려울 때 가장 나중에 깨는 것으로 알려진 적금에 대한 해약이 지난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보험을 중도에 깨는 가입자들에게 보험사가 주는 보험 해지 환급금도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국민·우리·하나·농협 등 5대 은행에 따르면 고객들의 적금 중도해지 비율은 작년 말 45.3%로, 전년 말 42.4%보다 2.9%p 올랐다. 5대 은행의 전체 해지 건수는 전년 말 667만956건에서 작년 말 656만7천905건으로 줄었다. 반면 중도해지 건수는 전년 말 282만6천804건에서 작년 말 298만4천306건으로 늘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물가랑 세금은 오르는데 안 오르는 건 내 월급밖에 없다는 자조적인 말도 있을 정도로 경제 상황이 안 좋다. 작년에는 집값도 많이 올랐다. 생활비나 급전 등이 필요해서 적금을 깨는 경우가 늘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가계는 장기적으로 사정이 어려워질 것으로 예측할 때에는 보험을 먼저 해약한다. 이후 펀드 납입 중단, 적금 해약 순으로 금융자산을 정리한다. 실제로 경제가 어려워질 때 가계가 가장 먼저 포기하는 보험의 경우, 몇 년째 해약의 증가세가 뚜렷하다. 작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경기도와 유망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 25개사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상은 매출액 100억원 이상 1천억 미만의 도내 중소기업 중 전년 매출액 대비 직·간접 수출 비중이 10% 이상이면서 3년 평균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R&D) 투자비율이 1% 이상 또는 5년 평균 매출액 증가율이 8% 이상인 업체다. 선정된 기업은 ‘R&D 부문’에 2년간 최대 6억원 이내(국비 65%), ‘해외마케팅 부문’에 글로벌 브랜드 개발, 성장전략 수립, 해외전시회 참가 등의 프로그램을 4년간 최대 2억원 이내(국비 50~70%)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는 선정기업의 지원기간을 3년에서 4년으로 연장했으며, 기존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 졸업기업의 경우에도 1회에 한해 재신청이 가능하다. 희망 기업은 다음달 3일까지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www.exportcenter.go.kr)를 통해 신청한 후 필수서류를 경기중기청 수출지원센터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경기중기청은 오는 18일 오후 2시 2층 대강당에서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 설명회’을 가질 예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