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대학교는 29일 본관 601호에서 국제교류교육원 주관으로 2025학년도 후기 외국인 신·편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고 밝혔다. 교육부 주관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에서 인증대학(2020~2026년)으로 선정된 한세대학교에는 2025년 1학기 기준 중국, 대만, 몽골, 베트남 등 출신 유학생 179명(학부 19명, 석사 68명, 박사 86명)이 재학 중이다. 이번 학기에는 29명의 신·편입생이 새롭게 입학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는 최종우 국제교류교육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함께 군포경찰서 관계자들도 참석해 지역사회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신세룡 국제교류팀장의 사회로 ▲교직원 소개 ▲학사 일정 및 졸업 이수 학점 안내 ▲장학금 제도 ▲출결 관리 ▲비자 연장 유의사항 등 학사 전반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이어 캠퍼스 투어를 통해 신입생들은 학교 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학습 환경을 체험했다. 특히 장학금과 비자 연장 관련 안내는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출결 관리와 졸업 요건에 대한 상세한 설명도 제공돼 학생들이 학업 계획을 체계적으로 세울 수 있도록 지원했다. 최종우 국제교류교육원장은 “외국인 학생들이 새로운 환경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쿠팡 기프트카드’를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31일 쿠팡은 ‘쿠팡 기프트카드’를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공식 입점하고, 기업 고객을 위한 B2B 판매 채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쿠팡 기프트카드는 금액을 선물하면 받는 사람이 문자나 카카오톡으로 수락해 즉시 쿠팡캐시로 충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선불형 온라인 상품권이다. 로켓배송 상품부터 로켓럭셔리, 로켓프레시, 쿠팡이츠까지 사실상 쿠팡의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이번 입점으로 카카오톡 선물하기 고객은 쿠팡 기프트카드와 쿠팡이츠 기프트카드를 검색해 1만 원부터 20만 원까지 원하는 금액을 간편하게 선물할 수 있다. 유효기간은 5년으로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며, 선물을 받은 고객은 쿠팡 앱에 캐시로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쿠팡페이는 기업 고객 대상 B2B 판매도 본격 확대한다. GS엠비즈, 11번가, 쿠프마케팅 등 주요 상품권 유통사와 제휴해 9월 1일부터 비즈몰 등 기업 전용 플랫폼을 통해 기프트카드를 대량 공급한다. 이를 통해 기업 고객은 임직원 복지, 마케팅 프로모션, 제휴 리워드 등 다양한 용도로 기프트카드를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 기프트
스타벅스 코리아가 자연 경관과 어우러진 정원, 산책로를 갖춘 매장 ‘가든뷰 매장’을 소개했다. 막바지 여름에서 초가을로 넘어가는 시기에 사색과 힐링 공간으로 적합한 매장들이다. 지난달 29일 문을 연 익산부송점은 도심 속 커피 숲을 콘셉트로 매장 외부에 정원과 산책길을 조성했다. 건물 3면을 통창으로 설치해 개방감을 높였으며, 외벽과 연결된 벤치석과 소나무 포토존도 마련했다. 익산부송점은 스타벅스가 운영하는 전국 20여 개 하이프로파일 매장 가운데 하나다. 부산 기장임랑원점은 상아색 벽돌과 박공지붕 외관이 특징이다. 나무와 풀꽃이 우거진 정원과 바다 풍경이 어우러지며, 매장 옆 글라스하우스에는 3m 높이 베어리스타 포토존이 있다. 용인고기동유원지점은 지상 2층·지하 1층 규모 독채 매장으로, 기존 수목을 보존해 숲과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됐다. 야외 테라스와 소나무 숲 속 산책길이 마련돼 있다. 대전용운점은 ‘ㅁ’자 형태 건물 가운데 중정을 조성해 매장 어디서나 정원 조경을 감상할 수 있다. 중정에는 다양한 나무와 작은 연못이 있어 도심 속 오아시스 분위기를 연출한다. 전주에코DT점은 3층 루프탑에서 시내 전경을 감상할 수 있고, 연못을 배경으로 한 아치형 조
시흥시는 신천연합병원과 협력해 지난해 7월부터 병원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찾아가는 경기도 시흥시 돌봄의료센터’ 사업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총 309명의 환자에게 2,261건의 재택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시민 건강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31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작업치료사가 한 팀을 이뤄 가정을 직접 방문해 ▲진료 ▲검사 ▲처치 ▲재활 ▲복지서비스 연계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거동이 불편한 시흥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실제 사례로, 최근 행정복지센터의 의뢰를 받은 한 독거노인은 우울증과 복약·식사 관리 어려움으로 인해 고혈당, 체중 감소, 기력 저하, 잦은 낙상 등 건강 악화로 재택의료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돌봄의료센터는 해당 어르신에게 약 복용 관리, 정기적인 건강 상태 확인, 주 1회 맞춤형 재활치료, 반찬 지원 서비스 연계 등을 실시해 건강 회복에 큰 도움을 줬다. 돌봄의료센터 수행기관인 신천연합병원은 자체적으로 운영 중인 ▲취약계층 의료비·복지지원 사업 ▲아동가정건강지원 ‘작은별’ 사업 등과 연계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이어지도록 힘쓰고 있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병원 방
국내 침대 업계 4위 베스트슬립(법인명 지큐브스페이스)과 SNS 가성비 마케팅으로 주목받은 브랜드리스(회사명 RNC KOREA)가 사실상 동일 대표자가 운영하는 회사인 것으로 드러났다. 업계에서는 “소비자를 기만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거세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등에 따르면, 두 회사 모두 서진원(사진) 대표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주소지는 서울 서초구 서운로 동일 건물 3층이며, 매트리스 생산을 맡는 제조사 아모스 역시 서 대표가 소유한 회사다. 아모스는 지난해 지큐브스페이스에 792억 원, RNC KOREA에 138억 원 규모의 매출을 올렸다. 브랜드 상표권도 모두 서 대표 명의다. 업계가 크게 반발하는 이유는 한 공장에서 나온 비슷한 제품을 두 회사가 전혀 다른 마케팅으로 내세워왔기 때문이다. 베스트슬립은 “5성급 호텔 납품 침대”라는 프리미엄 전략을 구사하며 박찬호·손연재 등 스포츠 스타를 모델로 발탁, 지난해에만 광고비 140억 원을 투입했다. 반면 브랜드리스는 SNS에서 괴상한 마스크를 쓴 남성이 전기톱으로 고가 매트리스를 절단하는 영상으로 주목을 받았다. “고급 브랜드와 동일한 내장재인데 훨씬 저렴하다”며 “공장 직판매로 거품
광명시는 지난 29일 광명우체국을 찾아 복지등기우편서비스 활성화를 독려하고, 무더위 속 현장에서 애쓰는 집배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시는 집배원들에게 파스와 모기 기피 패치 등 감사 물품을 전달하며, 복지등기우편서비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복지서비스 안내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복지등기우편서비스는 집배원이 등기우편을 배달할 때 복지 정보 안내문을 함께 전달해 시민들이 다양한 복지 혜택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광명시는 올해 현재까지 총 292건의 복지등기우편물을 발송했다. 특히 여름철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175세대에 복지서비스 안내문과 큐알(QR)코드 상담 안내문을 전달해 신속한 복지 연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실제 복지등기우편물을 받은 한 시민은 복지상담을 신청했고, 가정방문 결과 복합 위기가구로 확인돼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후 일자리 상담, 심리상담, 후원물품 지원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제공되며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졌다. 최미현 복지정책과장은 “시민의 일상 속 가장 가까운 이웃으로서 복지 안내와 대상자 발굴에 힘써주신 집배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시민 누구도 복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군포시는 9월 3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군포시 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군포시민 모두가 참여 가능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매년 9월 1일부터 7일까지 지속되는 양성평등주간은 양성평등 실현을 촉진하고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지정된 기간이다. 이번 기념식은 기타로로의 화려한 ‘루프스테이션 퍼포먼스’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유공자 표창, 특강 순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특히, 2부에서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강시현 강사가 ‘같이 걷는 길, 성평등’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통해 성평등의 가치 실현을 시민과 공유할 예정이다. 기념식이 열릴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는 군포시 가족센터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21가정사랑훈련학교, 군포여성민우회성폭력상담소, 매화사회복지관에서 성평등 체험의 장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양성평등주간을 맞이하여 9월 1일부터 9월 5일까지 시청 로비에서는 국립여성사전시관 순회전 ‘여성독립운동가’를 주제로 순회전이 열린다. 하은호 시장은 “양성평등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시민 모두의 삶을 바꾸는 실천이 되어야 한다. 앞으로도 군포시는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존중받고 자신의 꿈을…
경기도는 다음 달부터 일산대교 하이패스 차로가 당초 4차로에서 6차로로 확대 운영된다고 31일 밝혔다. 일산대교는 일평균 8만 대가 통행하는 수도권 서북부 한강 핵심 교량 중 하나로 출퇴근 시간대 반복되는 정체로 인해 도민 불편이 지속돼 왔다. 도는 민자사업자인 일산대교(주)와 추진한 하이패스 차로 확충공사와 시험운행이 완료됨에 따라 다음 달 1일 0시부터 확대 차로를 운영한다. 당초 일산대교 요금소는 총 10개 차로 중 4개가 하이패스 차로로 운영돼 왔으나 이중 현금수납시스템(TCS) 2개 차로를 전자요금수납시스템(ETCS)인 하이패스 차로로 전환했다. 강성습 도 건설국장은 “하이패스 확충으로 일산대교 이용 도민의 교통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일산대교의 무료화에 대해서도 관계기관과 지속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이천시는 지난 26일부터 부발역 철도부지(아미리 1232번지) 일원에 총 272면 규모의 임시 공영주차장을 추가로 조성해 개방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주차장 개방은 부발역 인근의 지속적인 주차난 해소와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추진된 것으로, 시는 새로 조성된 주차장을 개방함과 동시에 9월 2일부터는 기존 임시 공영주차장 보수공사에 착수해 주차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새로 개방된 주차장에는 경사면 메시 펜스와 양방향 가로등 설치 공사 및 배수로 정비 공사를 통해 주차장 이용과 야간에 운동하는 사람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추가 공사를 9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덧붙여 불법 주정차를 할 수 없도록 규제봉을 설치하고 보행자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확보해 보다 쾌적한 주차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는 추가 공사를 추석 명절 전에 마무리해, 10월 귀성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철도부지를 활용하기 위해 오랫동안 철도공단과 지속적인 협의를 한 결과로 어렵게 얻은 결실이며 이제 시민들에게 추석 전에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면서 “앞으로도 주차 인프라 확충과 환경 개선을…
지난 28일 경기도 이주여성상담센터가 군포시에서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사단법인 아시아의 창이 운영하는 이주여성상담센터는 통·번역 지원단을 운영해 도움이 필요한 이주여성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상담을 진행하고 의료지원·법률구조사업, 긴급쉼터 연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주여성상담센터는 폭력피해를 입은 경기도 남부 이주여성 및 가정구성원에 대해 위기 상황시 신속 대응 및 전문상담 등 체계적으로 피해자를 지원하고,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하여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낯선 환경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주여성들이 의지할 수 있는 경기도 이주여성상담센터가 처음으로 군포시에 터를 잡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주여성 권익 보호와 인권 증진의 모범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군포시는 외국인 근로자 및 결혼이민자에게 한국어교육, 법률지원, 생활고충 및 노동상담 등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병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