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도시공사가 저출생 문제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공유하기 위해 SNS 이벤트를 실시한다. 24일 수원도시공사는 25일부터 12월 4일까지 10일간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저출생 위기'와 관련한 SNS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벤트는 공사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채널 등 공식 SNS에서 진행된다. 이벤트 문항은 빈칸 채우기 방식으로 '대한민국 출산율 0.7명대로 인구 소멸 국가위기에 처해 정부가 인구 국가비상사태까지 선언, 경제적 사회적 문제 등 다양한 문제로 인해 출생률이 저조한 상황을 □□□ 위기, □□□ 문제 라고 부른다고 합니다'이다. 문항 가운데 네모 빈칸에 들어갈 단어를 SNS 이벤트 게시글에 댓글을 남기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수원도시공사는 12월 5일 추첨을 통해 정답자 중 100명에게 음료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허정문 수원도시공사 사장은 "저출생으로 인한 인구문제가 점점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통해 저출생 문제를 다시 한번 상기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디지털 리더 교사 역량개발에 나서며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에 박차를 가한다. 24일 도교육청은 디지털 기반 교원 연구모임 대표인 '디지털 리더 교사'를 대상으로 역량개발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기반 교원 연구모임은 동일 지역에서 같은 학년과 교과를 담당하는 교사가 모여 연구 활동과 수업 성찰을 진행하고 각자의 자율성과 전문성을 키우는 자발적 학습 모임이다. 연구모임 대표는 디지털 리더 교사를 맡아 학교 단위의 디지털 기반 수업과 관련한 성찰 연수를 선도하며 다른 교사들을 역량을 지원한다. 도내 디지털 리더 교사는 250명에 달한다. 도교육청은 22일과 23일, 북부 권역 100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했다. 남부 권역은 오는 29일과 30일에 150명 리더 교사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연수 주요 내용은 ▲미래교육 전환과 디지털 연계 학교 교육의 방향 주제 강의 ▲‘하이러닝’과 연계한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활용 교실 수업 실습 ▲연구모임 운영사례 공유 및 성찰 연수 운영 방향 토의 ▲디지털 미디어 예술작품 전시 관람 등이다. 도교육청은 강의 외에도 실습, 토의, 현장 체험 등 다양한 운영 형태를 도입해 참석자의 참여도와 흥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연구원(연구원)이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에서 디지털 학습 사례를 소개한다. 24일 연구원은 오는 12월 2일부터 개최되는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에서 공공학습관리시스템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한 수업사례 영상을 상영한다고 밝혔다. 수업사례 영상은 초등 4편, 중등 3편 총 7편으로 교사들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학습 사례를 담고 있다. 교사와 학생이 디지털 학습 환경에서 보다 능동적으로 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연구원에서 연수를 받은 교사들이 배운 내용을 교실에서 직접 적용한 결과물이다. 영상 주요 내용은 '하이러닝' 활용을 중심으로 ▲인공지능 챗봇을 활용한 인권 수업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투명성 수업 ▲다양한 앱을 활용한 전통 발효식품 홍보 ▲앱을 활용한 청렴 캠페인 노래 제작 ▲디지털 앱을 활용한 수직이등분선의 교점과 삼각형의 외심 알아보기 ▲현대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스마트 도시 구상하기 ▲인공지능(AI) 마음 일기를 활용한 감정 대처 전략 실행하기 등이다. 박정행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장은 "완성된 수업사례 영상들을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에서 상영하는 것은 선진 경기교육을 국제
수원화성 축성 장인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수원화성 축성 장인 위패 봉안 문화제’가 지난 23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사)화성연구회 주최로 수원화성 성신사와 팔달사에서 진행됐으며, 수원화성을 쌓은 장인들의 위패를 봉안하고 천도재를 지내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원화성은 장인들의 피땀과 지혜가 녹아든 세계적인 문화유산”이라며 “장인들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수원화성을 보존하고 후세에 물려주는 것이 우리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번 문화제는 단순히 역사적 인물을 기리는 것을 넘어, 수원화성의 가치를 되새기고 시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됐다. 참석자들은 장인들의 헌신에 감사하며, 수원화성을 보존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에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수원시는 앞으로도 수원화성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해 수원화성을 지속가능한 문화유산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이 지난 22일수원시의 주요 상하수도 시설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현 부시장은 수원공공하수처리장, 수원시음식물자원화시설, 수원시 상수도사업소, 광교정수장 등을 잇달아 방문하며 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악취 방지 시설 설치 등 시설 개선 노력과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 시스템 구축 현황에 대해 꼼꼼히 살펴보았다. 현 부시장은 "시민들의 삶과 직결된 상하수도 시설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철저한 시설 관리와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격려했다.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수원시는 시민들의 건강과 쾌적한 생활 환경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을 약속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이 지난 22일 동원고등학교를 방문해 1학년 학생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시장님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통해 학생들의 고민을 경청하고 격려하며, 미래를 향한 꿈을 응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500여 명의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이 시장은 학생들에게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갖기보다 스스로의 가능성을 믿고 끊임없이 노력하라”고 강조하며 따뜻한 격려를 보냈다. 또 2025학년도부터 남녀공학으로 통합되는 동원동우고등학교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고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기원했다. 학생들은 시장과의 대화를 통해 학교생활, 진로, 미래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고, 진심 어린 조언을 얻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변화된 교육 환경 속에서 학생들이 느끼는 어려움과 고민에 대해 공감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이재준 시장은 학생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 환경 개선에 대한 의지를 다짐했다. 수원시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해소와 커뮤니티 형성을 위해 마련한 ‘수원시 1인 가구 쏘옥(SsOcC) 페스타’가 지난 23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으며, 수원시립합창단 공연, 1인 가구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강연, 이재준 수원시장과의 소통 시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1인 가구 시민 참여단인 ‘쏘옥 패밀리’를 중심으로 1인 가구들이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의미를 더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시는 1인 가구가 증가하는 사회적 변화에 발맞춰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쏘옥 페스타를 통해 1인 가구들이 서로 연결되고, 도시 속에서 외롭지 않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축제 현장에는 1인 가구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부스가 운영되었으며, 플리마켓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수원시는 1인 가구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쏘옥(SsOcC)’ 온라인 포털을 운영하며, 1인 가구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쏘옥 패밀리를 통해 1인 가구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하는 등 1인 가구 지원에 힘쓰고 있다. [ 경기신문 = 장
수도권 곳곳서 현 정권을 비판하는 행진과 집회가 개최됐다. 지난 23일 참여연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전국민중행동 등 주요 시민사회단체들이 모인 '거부권을 거부하는 전국 비상행동'은 서울 광화문 앞에서 '윤석열을 거부한다 2차 시민행진'을 열었다. 이들은 김건희 여사 특검법, 채 상병 순직 수사외압 의혹에 대한 특검법과 국정조사 등을 요구하며 현 정권을 비판하고 나섰다. 지난 16일 열린 1차 시민행진에서는 경찰 추산 2만 5000명의 시민이 모여 '김건희 특검 수용! 국정농단 규명! 윤석열을 거부한다'는 현수막을 앞세워 촛불을 들고 서울 도심 거리를 행진했다. 23일 광화문 광장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 및 특검 촉구' 4차 장외집회가 진행됐다. 보수 단체 역시 인근 장소에서 맞불 집회를 열었으나 충돌 없이 마무리됐다. 이날 박찬대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은 상황을 오판하지 말라"며 "또다시 김건희 특검을 거부하면 국민이 '당신은 더 이상 우리 대통령이 아니다'라며 해고를 통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여의도 국회의사당역 인근에서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주최 결의대회가 열렸다. 이들은 건강보험과 국민연금, 공공부문 일자리 등에 대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도전한 경험을 공유하며 주도적으로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24일 수원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삼일공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2024 수원 Happy이룸학교 성장나눔발표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발표회에는 이룸학교 참여학생, 학부모, 운영자, 지원단과 이룸학교 또는 늘봄학교에 관심 있는 학생 약 400여 명이 참석했다. 발표회는 5개 이룸학교의 노래, 댄스, 연극, 연주 등 공연으로 구성됐으며 부스에서는 15개 이룸학교의 활동 결과 전시 및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현장에서는 2025년 이룸학교 주제 발굴을 위한 설문조사와 함께 2024 늘봄학교 운영성과를 공유하고 2025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홍보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수원 이룸학교의 한 학생은 "배우고 싶은 것을 학교 밖에서도 배울 수 있어 좋았고 성장한 모습을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이룸학교를 통해 꿈을 키워나가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선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룸학교는 학생들이 스스로의 꿈을 찾아가는 소중한 배움터"라며 "학생들이 한 해 동안 도전하고 성장한 경험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학교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부터 입시 위주 교육을 벗어나고자 하는 학생까지 각각의 이유로 '대안교육'을 찾는 학생들이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대안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학업중단 예방 집중지원학교와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대안교육기관을 운영 및 지원하고 있다. 경기신문은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을 지원하는 도교육청의 대안교육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수원 이음학교는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광교 더사랑교회에서 지난 2021년 이음법인을 설립한 후 2022년 개교한 학교다. 학년 당 한 학급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개교 당시에는 1~3학년 3개 학급으로 시작, 현재 1~5학년 학생들이 재학 중이며 오는 2025년 5학년 학생들의 진급으로 초등학교 6학년이 생기게 된다. 이음학교는 기독교적 세계관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교육을 하는 곳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네 학기로 학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학기별 주제를 정해 창조, 타락, 구속, 회복 등 주제 중심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일반 교과서 대신 온전한 책 한 권을 읽으며 수업에 참여한다. 이음학교는 학급 수가 많지 않아 학년별 통합수업도 활발히 이뤄진다. 때에 따라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