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맘(Mom) 편한 도시 만들기’에 나선 광명시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올해 첫 포럼을 개최했다. 시는 지난 20일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강준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총괄과 운영지원팀장을 초청, 아이를 둔 주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출산 극복을 위한 인구 대응 방안, 광명시 아이와 맘 편한 포럼’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는 홍대 인기 인디밴드 ‘버튼어폰한스’가 육아에 지친 엄마들을 위해 공연을 펼쳤으며, 이어 강 팀장이 ‘인구 절벽위기와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 팀장은 강연에서 “초·중·고교의 폐교가 예상보다 빨리 진행되고 있으며, 생산가능인구가 감소해 저성장이 지속되고 지방정부의 소멸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고 저출산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그는 이어 ▲임신과 출산 의료 지원 확대 ▲무상보육 및 돌봄기능 강화 ▲청년 일자리와 주거 확대 ▲만혼과 비혼 대책 강화 등 종합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향후 이같은 포럼을 분기별로 개최한다는 방침이며 오는 4월에는 임신·출산, 육아·교육, 일자리·주거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보 제공을 위해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아이와 맘 편한 박
고양시 일산동부경찰서는 21일 경찰서 4층 대강당에서 올해 새롭게 선발된 아동안전지킴이와 지역경찰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을 열었다.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 아동안전지킴이 대표 선서, 경찰서 직무교육 등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경기북부지역 폭력예방교육 전문기관인 에코젠더 소속 강사가 나와 성·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등을 주제로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발대된 아동안전지킴이 26명은 앞으로 지역경찰관서에 배치돼 매일 오후 2~5시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놀이터, 공원 등에서 범죄예방 순찰 및 교통지도 등 아동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김성희 서장은 “오늘 아동안전지킴이의 출범을 계기로 우리 사회의 미래 자산인 아동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아동·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오산시 세마동주민센터와 세마주민자치회가 최근 곽상욱 시장(사진 왼쪽), 손정환 시의회의장, 시·도의원, 세마동 8개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마동 역사·관광홍보관의 개관식을 가졌다. 홍보관은 동주민센터 정문 출입구의 작은 공간을 활용, 세마동의 역사와 지명유래, 자연부락인 외삼미동·세교동·양산동·지곡동·서랑동의 역사와 지명유래, 정조대왕의 효심과 애민정신이 가득한 독산성·권율장군의 지혜와 충절이 서린 독산성 세마대지·이순신 장군의 독산성 및 백의종군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또 세마동 관내 사진을 여러 각도로 담아 풍경과 축제 등 주변 환경도 담았다. 주민자치회는 마을 거주민들의 협조를 부탁해 고향의 옛 사진들을 계속 발굴해 추가로 게재할 예정이다. 그동안 세마동은 역사와 관광 등 모든 사항들이 시 위주로 전개돼 왔다. 그러나 이번에 개관한 세마동 역사·관광홍보관은 지난 2016년 12월 세마동장이 건의하고 주민자치회의 사업의결을 거쳐 2017년 역점사업으로 채택되면서 이뤄졌다. 이는 관광특수를 마련하고 관광객들을 유치하는 데 기초가 될 전망이다. 신선교 세마동장은 “세마동은 역사적으로나 문화적으로 후손들에게 전승해야 할 소중한 유적지와 스토리 텔링
경기대학교는 지난 17일 오전 10시(서울캠퍼스), 오후 2시(수원캠퍼스) 박영진 이사장을 비롯한 김용주 총동문회장 등 각계인사와 졸업생, 학부모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학위 수여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102명, 석사 491명, 학사 3천657명을 배출했으며, 학업최우수상에는 교정학과 마소현 학생 외 8명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김기언 총장은 “도전의식과 순수한 열정으로 자신의 신념대로 하고 싶은 것을하고, 말하고 싶은 것을 말하고, 도전하고 싶은 것에 도전하는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는 경기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상훈기자 lsh@
남양주경찰서가 지난 17일 공동체 치안 원년을 맞아 주민의 안전을 위해 시민경찰들과 함께 평내동에서 범죄취약지역에 대한 순찰활동을 전개했다. 시민경찰은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심과 범죄예방에 관심이 많은 남양주시민으로 구성됐으며, 남양주경찰서에서 실시하는 소정의 교육을 받은 뒤 지역순찰 및 캠페인 등 지역 치안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활동에는 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 지역경찰, 시민경찰 등 35명이 참석해 원룸밀집지역인 여성안심구역을 비롯해 안심귀갓길, 상가밀집지역의 근린공원에서 순찰을 진행했다. 김충환 서장은 “생업에도 바쁜 주민들이 지역 공동체 치안활동에 기꺼이 참여해주시는 덕분에 남양주의 내일은 더 안전해질 수 있다”며 “경찰 역시 더욱 분발하여 주민들이 마음 놓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가평군 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0일 사회단체봉사릴레이 행사의 일환으로 북면 백둔리 소재의 노인요양시설 ‘상신노인전문요양원’을 방문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북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 북면의용소방대, 북면주민자치위원회 등 북면지역 사회단체 소속 봉사자 10여 명이 요양원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식사를 도와주고 말벗이 되어준 것이다. 이 사회단체 봉사릴레이활동은 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으로, 매월 봉사활동의 테마를 정해 지역 대표단체가 솔선수범해 추진하는 지역 봉사활동이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안산시 단원구 고잔1동은 주민센터 공무원과 주민자치센터 자원봉사자 등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직장 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자원봉사로 행복한 안산, 나눔으로 행복한 공동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자원봉사센터 교육봉사단 길지영 강사의 특별 강의로 진행됐다. 길 강사는 강의에서 ‘자원봉사로 바뀐 태안’, ‘생활 속 자원봉사 찾기’ 등의 사례를 자신의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곁들여 전달함으로써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종민 동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다시금 자원봉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앞으로 자원봉사로 행복한 고잔1동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잔1동주민센터는 올 들어 어르신 국수봉사, 사랑의 빵 만들기, 불법광고물 없는 깨끗한 거리만들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안산=김준호기자 jhkim@
의정부시 맑은물환경사업소는 지난 17일 사업소에서 주부검침원과 간부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검침업무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김종보 맑은물환경사업소장을 비롯, 수도요금 담당공무원과 의정부시 수도검침 전수의 50%를 책임지고 있는 주부검침원 14명이 참여해 효율적인 검침방안을 모색하고 주부검침원의 애로사항을 공유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그 결과, 주요 토의사항으로는 검침 난지역 외부표시기 설치로 업무부담 경감, 안전성 확보, 1인당 검침 전수 적정 여부, 단가(급여) 인상, 검침안내문 표기사항 간소화, 검침공구 확충 등이 거론됐다. 김종보 맑은물환경사업소장은 “오늘 간담회를 통한 좋은 의견들과 주부검침원 애로사항 등을 적극 반영하겠다”며, “더욱 능동적이고 효율적으로 검침업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연천경찰서는 20일 청사 소회의실에서 연천경찰서로 발령받은 신임 289기 경찰관 7명을 위한 환영회를 개최했다. 이날 환영회는 부서 배치 전 연천경찰의 각 기능별 추진업무 전달 및 관내 특성 파악 등으로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신임 직원 상호 간 소통의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서민 서장은 신임경찰관들에게 “첫 걸음의 의미와 초심을 항상 염두해 둬야 한다”며 “항상 친절이라는 단어를 마음 속에 품고 신임 경찰관의 열정과 패기로 주민을 위한 치안 활동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연천경찰서는 향후 신임경찰관들이 경기북부 최북단 대북 접적 지역이자 국가안보의 요충지인 연천지역의 특성을 파악할 수 있도록 통일 전망대 견학을 실시할 예정이다./연천=김홍민기자 wallace@
수원중부경찰서는 현장중심 치안활동을 전개하고 일한 만큼 보상받는 출근하고 싶은 조직문화 조성 및 내부 만족도 향상을 위해 매달 ‘베스트 순찰팀’을 선정, 포상·격려하고 있다. 김동락 서장은 지난 17일 장안문지구대를 방문해 지역경찰 순찰팀중 1위를 차지한 순찰 3팀에 단체표창을 수여하고 우수 직원인 권택민·허진석 순경, 윤신 경위 등 3명에게 포상·격려했다. 매월 선정되는 베스트 순찰팀은 범죄예방 활동·112신고 현장 검거·현장조치 우수·협력치안 활성화 등을 평가·심의해 선발되고 있다. 장안문지구대 순찰 3팀은 지난 1월2일 새벽 4시쯤 관내 위치한 A교회 종탑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목격하고, 새해 예배를 위해 교회를 찾은 신도들을 신속히 대비시켜 큰 피해 없이 화재를 진압하는 데 기여했을 뿐 아니라 절도범과 수배자 등 총 21건을 검거하는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남동학 수원중부서 생활안전계장은 “베스트 순찰팀 선발을 통해 일한 만큼 인정받는 신명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있다”며 “내부 만족이 곧 주민 만족이다는 신념으로 현장중심 치안활동을 적극 전개해 지역주민 체감안전도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