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서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전문 프로그램의 공동 개발 및 진행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금연 상담 및 건강검진 서비스 제공 ▲지역사회 위기청소년 관련 전문 인력 교류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이들 기관은 우선적으로 오는 3월 중 안양준법지원센터 관할 내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해 (가칭)‘청소년 비행 솔루션 팀’을 구성하고 전문 처우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시행한다.
이번 협약으로 양기관은 개방, 공유, 협력, 소통을 지향하는 정부3.0의 가치를 실현하고, 보호관찰 대상자 등 지역사회 위기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기 위한 지역사회 내 협조체제 구축에 큰 기여를 하게 될 전망이다.
배점호 안양준법지원센터 소장은 “청소년 비행의 시작점에 있는 흡연문제에 대처할 수 있는 지역사회 내 최소한의 울타리가 조성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백유진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 센터장은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보호관찰 대상자 등 위기청소년에 대하여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