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보큐브테크가 어르신 및 소외계층의 연말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금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전달했다. 22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로보큐브테크가 이웃사랑 후원금 1억 2000만 원을 기부해 연말 사랑의 김장 및 2025년도 이웃사랑 실천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대의원으로 선임된 김영석 로보큐브테크 대표는 남양주, 구리, 가평, 양평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2025년 적십자 활동에 써 줄 것을 당부하며 후원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남양주 적십자를 비롯한 구리, 가평, 양평의 적십자봉사회의 김장김치 나눔과 다양한 봉사활동에 사용되고 있다. 김 대표는 "기업의 사명 중 하나는 지역사회의 어려우신 분들을 돕는 것이라며 적십자사는 열심히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기업은 이를 후원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영숙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남양주지구협의회 회장은 "로보큐브테크를 필두로 하여 경기주택도시공사 남양주 왕숙사업단, 진접골프회 등 사회 각계 각층에서 후원한 이웃돕기 성금으로 어르신 540여 세대에게 맛았는 김장김치를 나눌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의회가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지수 분석에서 전국 지자체 최하위를 달성한 수원시를 질타했다. 22일 시의회 환경안전위원회는 제388회 정례회 수원시청 행정사무감사를 열고 시의 교통사고 발생건수를 낮추기 위한 방안을 시에 요구했다. 이는 지난 14일 한국도로교통공단에서 발표한 교통안전지수 분석 결과에서 전국 지자체 중 시가 63.42점으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기 때문이다. 사업용자동차와 보행자, 교통약자, 도로환경 등 대부분 영역에서도 최하위인 E등급을 받았다. 김경례(민주‧비례) 의원은 "(시가) 꼴등을 한 사실이 믿어지지 않는다. 시민의 안전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만큼 이 시점에서 교통 안전에 대한 대책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의 안전 대책이 절실하다는 시민들의 민원을 의원들이 많이 접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청주시에서는 도로상 횡단보도와 차량 정지선 거리를 기전 2~3m에서 5m로 확장해 횡단보도 보행자 사고 건수가 131건에서 75건으로 40% 이상 감소한 바 있다"며 "어린이 보행 안전을 위해서 시에서도 5m 정지선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길 건의한다"고 전했다. 국미순(국힘·매교) 의원은 "교통안전 수준이 최하라는…
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능행차공동재현, 미디어아트 수원화성 등 수원시 3대 가을축제에 1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시는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화성 3대 가을축제 성과보고회'를 열고 3개 축제의 성과와 발전 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수원 3대 가을축제 모니터링'을 발표한 박민진 수원시정연구원 데이터분석센터 연구위원은 "지난 가을 열린 3대 축제에 시민 30만여 명, 외지인 77만여 명, 외국인 4700여 명 등 107만여 명이 방문했다"며 "3대 가을축제의 경제적 직접 효과는 353억 7000만 원"이라고 설명했다. 축제 만족도도 높은 수준을 기록했는데 수원시정연구원에 따르면 외국인 100명, 내국인 507명, 시민 95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외국인의 만족도가 97%로 가장 높았다. 내국인은 74%, 시민은 80%였다. 수원시정연구원은 수원 3대 가을축제를 한국을 대표하는 'K-축제'로 만들 방안으로 축제 브랜딩 강화, 해외 글로벌 축제 연계, 외국인 친화형 마케팅, 비언어적 즐거움과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콘텐츠 구성 등을 제시했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화성문화제추진위원회 위원들을 비롯한 관계자들 덕분에 수원화성문화
수원시 팔달여성새로일하기센터(팔달새일센터)가 경력단절여성들이 용기와 자신감을 갖고 다시 사회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팔달새일센터가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수원여성문화공간-휴(休) 2층에서 취·창업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력단절 여성들의 활동 모습을 담은 사진전 '새롭게 빛나는 꿈, 일상이 되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나를 찾는 첫걸음', '나를 채우는 노력', '내일을 위한 동행', '도전 그리고 희망찬 내일' 등 4개 주제로 진행된다. 구인·구직 상담, 직업·창업교육, 집단상담, 취·창업 동아리 등 팔달새일센터의 주요 프로그램의 활동사진 100여 점을 전시한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취·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직무 역량을 키워 경력을 이어가는 여성들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경력단절여성들이 용기와 자신감을 갖고 다시 사회로 진출할 수 있도록 팔달새일센터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 개소한 팔달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수원시가 직접 운영하는 여성 맞춤형 종합 취업지원서비스기관으로 집단상담프로그램, 직업교육훈련 등을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세계유산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논의하는 세계유산 분야 대표 행사를 개최한다. 22일 시는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문화, 유산, 이어가다'를 주제로 유명 건축가와 전문 학예사가 참여하는 '2024 수원 세계유산도시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대한민국 건축문화제 & 경기·수원 건축기획전'(11월 26~30일)과 연계해 개최되며 29일 '지역과 세계유산'을 주제로 한 박경립 강원대학교 건축학과 명예교수의 기조연설로 시작된다. 30일에는 버스를 타고 연무대, 방화수류정, 화서문, 일월수목원 등을 방문하는 '헤리티지 투어'와 새빛민원실, 영흥수목원 등 수원시 현대건축물을 둘러보는 '새빛 투어'를 한다. 투어는 수원컨벤션센터 누리집에서 무료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수원컨벤션센터 관계자는 "국내 대표 세계유산도시로 자리매김한 시에서 시민들이 어떻게 세계유산을 보존하고 일상에서 함께 즐겨 왔는지를 알아볼 수 있는 포럼"이라며 "앞으로 어떻게 세계유산을 지켜나갈지 등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의회가 최근 수원천에 설치된 해충기피제 분사기의 주의사항 고지와 관내 마약류 취급에 대해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22일 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이날 제388회 정례회 수원시 보건소 행정사무감사를 열고 관내 해충기피제 분사기 주의사항에 적힌 잘못된 내용을 정정하고 마약류 취급 기관 등 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김은경(민주·세류1) 의원은 "최근 수원천에 설치된 해충기피제 분사기에 대해 지역주민들이 만족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그러나 설명을 보면 노출된 피부와 겉옷에 분무하도록 하고 있는데 주의사항에는 빠르게 흡수될 수 있는 피부에는 사용하지 말라는 내용이 적혀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어린이에게는 사용을 금해달라는 내용도 포함돼 있고 시민들이 접했을 때 몸에 해로운 것은 아닌지 우려가 생길 수 있다"며 "약품에 대한 정보나 주의사항 등을 정확하게 기재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영모(국힘·영화) 의원은 지난 15일 팔달구 행궁동 한 노상에서 차를 운전하다가 창문을 열고 시민을 향해 칼을 휘두른 운전자의 차량에 마약이 발견됐던 사건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마약으로 인한 사건·사고가 상당히 발생되고 있는데 불법적인 구매로 마약을 복용하는 사례가 많다"며 마약류…
수원시의회가 도급사의 기업회생 절차로 인해 지난 4월부터 공사가 중단됐던 시의회 신청사 건립사업에 대한 소송을 진행 중인 수원시에 철저한 대응을 당부했다. 22일 시의회 도시미래위원회는 이날 제388회 정례회 시 도시개발국 행정사무감사를 열고 시의회 신청사 건립 공동 도급사 중 삼흥의 '계약 해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등 법적분쟁에 대해 철저히 대비하고 신청사 건립 사업과 관련된 사안을 완벽히 챙길 것을 주문했다. 조미옥(민주·평동) 의원은 지난 제381회 임시회에서 진행한 시의회 신청사 건립 관련 5분 발언을 발췌하며 시 시설공사과에 대한 질의를 이어갔다. 조 의원은 "의회청사 건립공사는 시작부터 임금체불, 특정업체 밀어주기 의혹, 안전관리 소홀 등 문제점이 언론보도를 통해 제기됐다"면서 "무엇보다 큰 문제는 공기가 197일 연장됐다는 점인데 그 원인 중 하나인 '강합성 PC거더'라는 시공법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공법은 특허기술로 1개 업체만 납품이 가능하지만 대안 없이 자재수급이 107일이나 늦어졌던 것"이라며 "지난 2월 공사 지연을 좌시할 수 없어 신공법 적용 타당성에 대한 감사를 청구했지만 시 감사관으로부터 '설계VE와 기술자문을 거
우리나라 자동차공학의 미래를 이끌어갈 새로운 리더가 탄생했다. 한국자동차공학회는 지난 20일 제주에서 열린 추계학술대회에서 성균관대 황성호 교수를 제38대 회장으로 선출하고, 고려대 선우명호 석좌교수에게 자동차공학대상을 수여했다. 황성호 신임회장은 전동화, 자율주행 등 미래차 분야의 탁월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선출됐다. 그는 임기 동안 학회의 위상을 높이고, 산학연 협력을 강화하여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선우명호 교수는 30여 년간 자동차 전자제어 분야를 이끌며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 4월 열린 EVS37 대회장을 맡아 우리나라 미래 모빌리티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렸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두 교수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이룬 공학인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자동차공학회는 앞으로도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자동차 기술의 위상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수원시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가 관내 다양한 이야기와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며 올해의 SNS로 선정됐다. 22일 시는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한 '2024 올해의 SNS 대상'에서 인스타그램 기초지자체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의 SNS 대상은 기업·기관 등이 운영하는 SNS 매체별 활용 현황을 평가해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문화 구축에 이바지한 기관을 선정하는 것이다. 시는 딱딱한 시정 홍보가 아닌 '우리동네 이야기'를 알리며 공감을 얻고, 시만의 특색을 담아 시민과 소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지난 2월 제17회 앤어워드 소셜미디어에서 수원시 인스타그램이 그랑프리를 수상한 데 이어 올해 두 번째 수상을 했다"며 "시민과 더 활발하게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6년 1월 1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개설했고, 팔로워는 현재 3만 9000여 명이다. 2022년 제16회 앤어워드 소셜미디어 기관 부문 위너, 2023년 제17회 앤어워드 소셜미디어 기관 부문 그랑프리 등을 수상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도교육청교육연수원이 학생의 진로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신규 진로진학상담교사의 역량 강화에 나선다. 22일 경기도교육청은 도교육청교육연수원이 오는 30일까지 '2024 중등 신규 진로진학상담교사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연수 대상은 11월 선발된 신규 진로진학상담교사 99명이다. 총 30시간 동안 원격 교육과 집합연수(HL인재개발원)를 병행해 연수를 진행한다. 도교육청교육연수원은 이번 연수를 통해 신규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 빠르게 적응하고 학생 맞춤형 진로교육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키울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와 협력으로 진로교육의 폭을 넓히는 방안을 모색한다. 연수 주요 내용은 ▲경기 진로교육 정책의 이해 ▲학생 맞춤형 진로 수업 ▲학교진로업무 역량 높이기 ▲학생 진로 설계와 상담 방법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30일에는 지역 진로교육 현장 방문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사회와의 협력과 소통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심한수 도교육청교육연수원장은 "이번 연수는 신규 진로진학상담교사의 학생 맞춤형 진로 설계를 지원하고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라며 "진로진학상담교사가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결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