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제313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제313회 임시회에서 시의회는 올해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1년 동안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안과 결산안을 심사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총 31건의 조례안 및 동의안 등 부의안건들을 처리할 예정이다. 회기 첫날인 16일 제1차 본회의에서 김동훈, 원주영, 한송연, 손정자, 전혜연, 이상기, 김지훈(민), 이수련 의원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했으며, 본회의 이후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는 원주영 의원은 위원장으로, 손정자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김동훈 의원과 박경원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주요 현안사항 등에 대해 설명하고, 집행부에 적극적인 검토를 주문했다. 먼저, 김동훈 의원은 최근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조성되고 있는 ‘남양주시 맨발걷기길’과 관련한 편의시설 부족 문제를 짚고, 보다 완성도 높은 이용환경 조성을 위한 세족장, 신발장, 쉼터 등 편의시설 확충을 제안했다. 이어 발언에 나선 박경원 의원은 스마트도시를 선도하기 위한 전담조직 신설과 인허가 행정의 구조적 개선을 위해 공무원 정원 증원에 대한 재검토, 시 실정에 맞는…
남양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제313회 임시회 안건으로 제출된 2025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 수시4차안에 대한 효율적인 심사를 위해 16일 사업대상지 사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심사하는 공유재산 심의대상 사업은 ▲(가칭)동부 장애인복지관 건립 ▲오남 복합문화센터 건립 ▲수동면 배드민턴장 이전 설치 ▲평내동 주차전용건축물 기부채납 등 총 4건이다. 이날 현장점검은 한근수 자치행정위원장을 비롯해 정현미 부위원장, 이정애, 박은경, 김동훈 위원과 집행부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들은 대상 사업지들을 차례로 방문해 담당부서 관계자로부터 추진상황을 청취하고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등에 대한 질의응답 후 현장을 확인했다. 한근수 자치행정위원장은 N49 주차전용건축물 기부채납현장에서 사업계획을 청취한 뒤“공사기간 동안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인한 시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부지 확보 및 주변 공영주차장 안내 등에 각별히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또, 동부 장애인복지관 건립사업과 관련해서는“복지관 건립에 따른 진입도로 확장 시 기존 계획보다 도로폭 추가 확장이 가능한지 여부에 대해 검토해줄 것”을 주문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안성경찰서 중앙지구대가 지역 주민의 생활 불편과 안전 우려를 유발하는 기초질서 위반 행위 근절을 위해 홍보·계도 활동을 집중 전개하고 있다. 최근 안성지역에서는 무단횡단, 불법 주정차, 쓰레기 무단투기, 음주소란 등 일상 속 사소한 법규 위반이 시민 불편을 초래하고 체감 안전도를 떨어뜨린다는 우려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중앙지구대는 ‘기초질서는 모두의 양심입니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전방위적 현장 순찰과 캠페인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중점 대상은 교통사고 위험 지역과 주취소란 빈발 구역이다. 주간에는 무단횡단, 불법주차 민원이 잦은 곳 중심으로 계도 활동을 벌이고, 야간에는 식당가와 공원 등에서 주취자 소란 및 범죄 우려 행위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유동인구가 많은 전통시장, 유흥가, 식당가, 원룸 밀집지역 등 치안 사각지대에 직접 제작한 기초질서 홍보 배너를 설치하고, 현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물도 배부 중이다. 이와 함께 최근 지속되고 있는 노쇼(NO-SHOW) 근절 및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도 병행하며 다각적인 민생 치안 대응에 나서고 있다. 한편, 중앙지구대는 ‘안성경찰에 바란다’ 설문조사도 병행 운영 중이다. 이는 현장의 주
안성시가 7월 16일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최대 20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인명과 재산 피해를 사전에 막기 위한 대응에 나섰다. 시는 김보라 시장의 지시에 따라 관내 재해취약지역 및 주요 시설물에 대한 긴급 점검을 실시하고, 전 공직자 비상근무 체제를 강화했다. 이번 조치는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의 일환으로, 침수·산사태 우려 지역에 대한 정밀 확인이 중심이 됐다. 집중 점검 대상은 ▲저지대 주택가 ▲배수펌프장 ▲하천변 ▲급경사지 ▲산사태 위험지 등이다. 시는 이들 지역의 배수시설 가동 상태와 대비 계획 이행 여부를 꼼꼼히 점검했으며, 현장 근무자에게는 즉각적인 초동대응과 주민 안내 체계 유지를 철저히 지시했다. 특히 고령자·장애인 등 재난 취약계층을 우선 보호할 수 있는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마을방송과 문자알림,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실시간 기상정보와 행동요령을 시민들에게 신속히 안내하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짧은 시간 많은 비가 쏟아지는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해졌다”며 “사전 점검과 철저한 대비만이 시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직자 모두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신천지예수교회(이하 신천지) 측은 최근 ‘신천지 OUT 과천시비상대책위원회’가 주최한 집회에 대해 반박 성명을 발표하고 나섰다. 16일 신천지 측은 성명을 통해 "과천시 소재 일부 기성교회 소속 교인 약 800여 명의 집회가 과천시민 8만여 명의 뜻을 반영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정치인과 공직자들의 발언에 대해서도 반발하고 나섰다. 신천지 측은 "A 국회의원이 '신천지는 코로나 19시기에 반사회적인 방역수칙 위반을 해 국가 방역망을 훼손한 단체'라고 주장했으나,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고, 사실이 아님이 증명됐다“라며 "허위 발언"이라고 반박했다. 또한 "부당노동행위와 성범죄 의혹 관련 역시 수사기관에서 '혐의없음'으로 종결된 바 있는데도 거짓 정보에 근거해 사회를 분열시키고 허위 주장을 한 것은 국회의원으로써 매우 부적절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여기에 "정치인 B씨가 '신천지는 부모와 자녀의 관계를 단절시키고 가정을 깨뜨린다'라는 취지의 주장을 했는데, 명백한 사실 왜곡이고 신천지예수교회는 부모와 자녀가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서로를 공경하고 사랑 안에서 화목을 이루도록 가르치고 있다“고 말했다. 또 "C 과천시의회 의원은 '신천지에 대
“고양시 전역을 첨단산업의 무대로 만들 것입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6일 백석동 업무빌딩에서 민선8기 공약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G-노믹스 등 ‘실현 가능한 전략’을 바탕으로 자족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부서 간의 유기적 협조를 주문했다. 이 시장은 우선 “자율주행은 AI, 스마트기술, 센서, 데이터가 융합된 첨단산업의 결정체로,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지정은 고양시 전역이 첨단산업의 무대가 된다는 뜻”이라며“도로, 공간, 제도, 도시계획 등이 모두 연결된 미래 전략산업인 만큼 산업과 일자리, 시민 편의로 확장될 수 있도록 지금부터 기반을 준비하고 각 부서 간 유기적 협업에도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G-노믹스 5개년 계획’에 대해“GTX·서해선·교외선 등 철도망 구축, 교육발전특구·벤처촉진지구·수소도시 지정 등 고양시는 지난 3년간 도시의 설계 기반을 하나하나 다져왔다”며“이제 일산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 킨텍스 제3전시장 등 자족 기능을 갖춘 핵심 프로젝트들이 본격화되며 고양의 50년을 결정할 새로운 5년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공직자들은 단순한 업무 수행자가 아닌 고양시라는 도시를 함께 설계하는 주체”라며“고양의 변화를 시민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는 오는 23일, 재가한센인을 대상으로 무료이동진료 사업을 진행한다. 한센병이란 피부 및 말초신경계 점막에 침범해 조직을 변형시키는 만성감염성 질환으로,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는 경우 신체적·정신적·사회적으로 장애를 남길 수 있지만, 조기에 진단해 치료하면 감염의 우려도 없고 완치될 때까지 국가에서 무료로 치료·관리한다. 재가한센인 무료이동진료는 2달 간격으로 진행되고 있다. 고양시 일산서구에 거주하는 한센인을 포함한 타 시군구에 거주하는 한센인까지 무료 진료를 받을 수 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한센병연구소 의료진이 직접 출장을 나와 피부 및 기타 질환에 대한 상담과 함께 진통제 및 비타민 등 처방에 맞는 약을 현장에서 무료로 배부할 계획이다. 감염병예방팀 관계자는 “무료이동진료에 대한 대상자들의 만족도가 높으며, 보건소에서는 앞으로도 한센인들의 보건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소방서는 소방행정과 소속 이건칠 소방경이 2025년 상반기 모범공무원에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전국에서 140명이 수상자로 뽑혔으며, 경기북부 지역에서는 7명이 선정됐다. 모범공무원 표창은 성실하고 창의적인 자세로 직무를 수행하며 타의 모범이 되는 공무원을 발굴·포상함으로써 실무직 공무원의 사기진작을 도모하고자 시행하고 있다. 이건칠 소방경은 1995년 공직에 입문해 올해로 30년째 소방현장과 행정분야를 넘나들며 소방정책 발전에 헌신해 왔다. 각종 재난 현장 최일선에서 현장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소방행정 업무 분야에서도 성실히 수행해 다른 공무원의 모범이 되고 소방 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올해 정부 모범공무원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건칠 소방경은 “모범공무원에 선정돼 매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김명찬 파주소방서장은 "모범공무원 선정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도 동료 소방관들에게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맡은 바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옥외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혹서기 대비 물품을 지원하고, 찾아가는 맞춤형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공사는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 등을 위해 넥스카프, 쿨토시, 식염 포도당 등 혹서기 대응 물품을 배부했으며,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사내 메신저 등을 활용해 ‘5대 폭염 안전수칙 준수’ 및 ‘무더위 시간대 작업 중지’등 핵심 수칙을 신속히 공유함으로써 현장 대응력을 강화했다. 또한, 온열질환 증상과 예방법, 응급조치 요령 등을 포함한 실질적인 교육 내용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안전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매월 시설장별로 부서장 주관의 자체 안전교육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공사는 폭염뿐만 아니라 국지성 호우, 태풍 등 기상이변에 대비한 비상 대응계획도 마련했다. 비상 단계별 대응 체계와 시설장별 점검 항목 등을 구체화해,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시민과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기로 했다. 이계문 사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과 폭우 등이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옥외근로자의 건강 보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현장 중심의 교육과 철저한 예방 활동을 통해
남양주시는 16일 시청 여유당에서 건축위원회 위원 위촉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위촉식은 시의 도시 정체성과 건축 정책을 함께 논의하고, 시정 철학을 실현하기 위한 협력 기반을 다지고자 마련됐다. 건축위원회는 ‘건축법’에 따라 건축물 인·허가 사항을 심의하며, 건축물의 기능·미관을 향상하고 공공성을 확보해 시민 삶의 질과 도시의 품격을 높이기 위한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위원회는 공개 모집 및 관련 기관 추천을 통해 위촉된 건축계획·구조·시공·설비·토목·친환경·경관·교통 등 다양한 분야의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71명으로 구성됐다. 주광덕 시장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도시답게 그의 정신과 가치를 담아 더욱 살고 싶은 도시, 내일이 기대되는 남양주형 도시 비전을 함께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앞으로도 시는 자족 기능을 갖춘 도시 건설에 중점을 두고, 시민과 함께하는 건축위원회를 운영해 시민이 행복한 도시 실현에 더욱 힘쓸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