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정구 수진동 수진공원에서 오는 12일 ‘벌터산 한마당 축제’가 열린다. 행사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진행된다. 벌터산 한마당 축제는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지역 대표 행사다. 올해 19회째를 맞아 2500여 명의 시민과 상춘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 무대에서는 성남시립합창단이 '바람의 노래', '투우사의 합창'을 공연해 시작을 알린다. 이어 수정구 8개 동 주민자치센터 소속 팀들이 라인댄스, 통기타, 난타 무대를 꾸민다. 성남시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성남 갓 탤런트’ 참가자들도 태권도 체조와 K-POP 댄스를 선보인다. 성남예총이 마련한 ‘찾아가는 미니콘서트’에서는 초청가수 임현정, 마커스 김, 소명이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진행은 MC 함재욱이 맡는다.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됐다. 드론 축구, 포토존, 손글씨(캘리그라피), 보자기 향 만들기, 벚꽃 머리핀 만들기 등 부스를 통해 시민들이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손자병법에 나오는 장수의 덕목인 '지신인용엄(智信仁勇嚴)' 5원소를 모두 갖춘 시 행정과 시장의 모범이다." 용인특례시와 이상일 시장이 2024년 12월부터 2025년 3월 31일까지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경남아너스빌 디센트 아파트에 대한 대응 방법을 지켜본 시민들의 평가다. 이같은 평가는 이상일 시장이 ▲실력 ▲소신 ▲사랑 ▲용기 ▲엄격함 등 지도자가 갖춰야하는 덕목을 모두 보여줬다는 의미로 풀이 된다. '아파트 준공전 현장을 챙긴 최초의 지자체장'이라는 전문가들의 호평도 이를 뒷받침 한다. 여기에 대안 제시 능력과 불의에 대한 단호함, 시민을 사랑하는 마음, 누구보다 먼저 현장을 챙기는 추진력, 공과 사의 구분이 명확한 리더십이라는 분석은 덤이겠다. 이같은 일들은 지난해 12월 3일부터 불기 시작한 혼란했던 광기의 한국 정치 상황에 휩쓸리지 않고 '오직 용인 시민만을 보고 간다'는 평소의 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분석까지 불러왔다. '언론인~정치인~지자체장'으로 흘러온 이 시장의 삶의 역정이 성숙해져 가는, 한 인간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는 '이상일비어천가식' 추임새도 한 몫 거들고 있어, 용인시와 이 시장의 앞으로 행로가 궁금해지는 대목이기도 하다.
한세대학교는 8일 본관 예루살렘홀에서 제2기 홍보대사 ‘한세나래’ 임명장 전달식을 진행했다. 한세대학교의 학생 홍보대사인 한세나래는 2024년 11명의 학생이 한세나래 1기로 활동하였고 2025년 2기에는 재선발된 1기 2명과 신규 선발된 8명 등 총 10명의 학생이 기장 한지윤 학생을 중심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향후 박람회, 입시설명회 등의 행사에 중점적으로 지원하며 블로그 기자단 활동,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 등 SNS 활동, 의전, 영상물 및 인쇄물 제작에 따른 모델 활동 등 학내 구성원과 지역민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대학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게 된다. 이날 임명식에서 백인자 한세대 총장은 “한세대학교는 “한세대가 더 높은 곳으로 비상하고 도약하며 날아오르기 위해서는 ‘날개’가 필요하다. 한세나래의 이름 중 ‘나래’는 ‘날개, WING’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한세대학교의 한세나래 홍보대사는 한세대의 자랑이자 얼굴인 만큼 대학의 우수성이 지역 내·외로 널리 퍼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활동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한세대학교는 상담센터를 중심으로 글로벌트라우마센터와 외국인·다문화 학생 및 지역 주민의 트라우마 상담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8일 체결했다. 한세대 상담센터는 학생 및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생활 중에 겪게 되는 다양한 문제 상황들을 돕기 위해 각종 심리검사와 개인상담, 집단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는데, 특히 최근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2025학년도 특별교육이수기관으로 지정되어 관내(군포·의왕 등) 초·중·고등학교를 통해 의뢰받은 학생 및 보호자 대상 특별교육(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글로벌엘림재단 산하 글로벌트라우마센터는 2022년 설립 이후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 대상으로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등 다양한 언어를 통해 심리건강을 위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국 소재의 전문 상담 기관과의 협약으로 상담 지원뿐 아니라 교육 세미나와 문화 교류 행사 등을 통해 상호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트라우마를 겪는 외국인 및 다문화 학생과 지역 주민을 위한 상담 ▲대상자들에 대한 상담 및 심리검사 비용 지원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정문경 상담센터장은 “대학 내 외국인 유학생과…
남양주시는 8일 다산동 중앙공원 내 정원지원센터 1층에서 시민 주도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남양주 시민정원사 협동조합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정원문화의 도시 남양주’ 실현을 위해 활동해 온 시민정원사들이 협동조합을 결성하고, 자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정원 생태계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시민정원사 1·2기 40여 명, 시의원, 별내농협·미금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해 협동조합의 출범을 축하했다. 시민정원사 협동조합은 지난 3월 7일 남양주시로부터 인가를 받아 설립됐으며, 조합에는 시민정원사 1기 20명과 예비 조합원인 2기 시민정원사 27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정원 유지관리 △시민 대상 정원교육 △정원문화 콘텐츠 기획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정원문화의 지역 확산을 이끌 예정이다. 이규용 초대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제는 시민이 정원의 주인이 되고, 직접 가꾸고 공유하는 시대”라며, “협동조합이 지역사회의 정원문화를 풍성하게 하는 씨앗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정원은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지역 공동체를 회복하는 힘이 있다”며 “정원도시 남양주를 시민과 함께…
안성시의회는 8일 안성시청 소통회의실에서 안성시 농촌휴양체험마을 협의회와 간담회를 열고, 체험마을 운영 현황과 향후 지원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청룡체험휴양마을 이종국 위원장이 ‘농촌체험마을 현 위치와 사무장 지원제도’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 위원장은 “농촌체험마을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지역의 전통문화와 농촌의 가치를 전달하는 중요한 매개체”라며, “그러나 오는 2025년부터 사무장 채용 마을의 30% 자부담 운영이 시행되면서 현실적인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장 관계자들은 최근 폭설로 인한 시설 피해와 전반적인 노후화, 이에 따른 방문객 만족도 저하 문제도 함께 제기했다. 체험 수요는 꾸준하지만, 마을의 자생력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간담회에 참석한 시의원들은 안성시 농업정책과 및 예산 부서와 협력해 사무장 인건비 지원 가능성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응답했다. 특히 “안성시가 올해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된 만큼, 농촌체험마을 활성화는 문화·관광의 연결고리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 마련에 뜻을 모았다. 안정열 의장은 “이번 간담회는 농촌문화의 가치와 지속 가능성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안양문화예술재단은 평촌아트홀 아카데미 2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평촌아트홀 아카데미 2학기는 내달 7일부터 8월 23일까지 16주간 운영된다. 강좌는 인문·음악·무용·미술 분야 등 총 30강좌로 진행된다. 수강 신청은 오는 18일까지 재단 홈페이지나 평촌아트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농협중앙회 안양시지부는 8일 만안구 석수동 농가에서 영농지원 발대식 및 일손돕기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상하 안양시지부장과 김녕길 안양농협 조합장, 배용석 안양축산농협 조합장을 비롯해 농업인 단체장과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가했다. 발대식에서는 영농발전 기여 유공 임직원 3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한 뒤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임직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담은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어 포도밭 폐가지 파쇄, 밑거름 뿌리기 일손돕기와 농약병·폐비닐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도 벌였다. 이상하 안양시지부장은 “농촌의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협이 앞장서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농촌 환경 개선과 지원 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화성산업진흥원 8일 인천지방조달청과 화성시 기업의 조달시장 진출 및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에는 전병선 화성산업진흥원장과 김지욱 인천지방노동청장이 참석,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그동안 정보 사각지대에 있어 조달 관련 컨설팅을 이용하지 못했던 초보 중소기업들을 발굴하고, 이들이 활발히 조달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화성시 중소기업지원센터 내 상담창구 지원 참여 ▲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출 관련 교육 및 컨설팅 추진 관내 기업 및 예비창업자의 애로해결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수요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오는 24일에는 화성시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화성산업진흥원과 인천지방조달청 경기조달지원센터가 공동으로 공공조달 관련 설명회와 중소기업들을 위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토크콘서트에서는 공공조달 관련 전문가 및 조달 우수기업 대표를 패널로 초대해 공공조달에 대한 기업들의 궁금증을 풀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전병선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수한 기술과 좋은 제품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판매처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성시 중소
안양시는 도로변 등에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해 재활용하는 ‘방치 자전거 재활용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시는 장기간 방치된 자전거를 행정절차를 거쳐 수거한 뒤 수리가 가능한 자전거를 고쳐 필요한 곳에 무상으로 저소득층 가정, 복지시설, 공공기관 등에 배부하고 있다. 자전거가 필요한 가정(저소득층 우선)이나 기관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받을 수 있다. 시는 지난해 방치 자전거 312대를 수거, 이 중 50대를 고쳐 필요한 곳에 나눠줬다. 또, 자전거 수리 등에 필요한 전문인력 5명을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과 연계해 확보하고, 만안구 명학역 자전거주차장 내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 사업은 도시미관을 개선할 뿐 아니라, 자원을 활용하는 친환경사업이면서 일자리까지 창출하고 있다”며 “사업을 적극 추진해 필요한 곳에 자전거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