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배희준 교수가 30일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 포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는 육성·진흥부문 유공 분야에서 수상한 것으로, 지난 16년 3개월 동안 뇌졸중 예방·치료·관리 등 뇌졸중 여러 분야에서 기여한 점을 인정받은 것이다.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은 ▲신진연구 부문 ▲우수연구 부문 ▲우수개발 부문 ▲육성·진흥부문 등 총 4가지 분야에서 우리나라 보건의료기술진흥에 크게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는 것으로, 훈장 1명, 포장 1명, 대통령 포창 1명, 국무총리 표창 2명, 장관 표창 36명 등 총 41명을 선정한다. 배희준 교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내 다기관 뇌졸중 코호트 연구(National Institute of Health - Clinical Research Collaborations for Stroke in Korea, NIH-CRCS-K)의 교신저자이자 핵심 연구자를 맡아, 뇌졸중 환자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뇌졸중 예방·치료·관리 등 공중보건 향상에 기여했다. 이 연구는 해외 환자들에게도 적용이 가능하기에 세계 뇌졸중 치료의 지침서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배 교수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뇌졸중
궐리(闕里)는 공자가 태어난 마을로 중국 산동성 곡부현에 있는데, 뒤에 이곳에 궐리사(闕里祠)를 세웠다. 유교를 숭상했던 우리나라에도 전국 여러 곳에 궐리사가 생겼고, 그 중에 아직까지도 명맥을 있는 곳은 몇 안되는 데 오산에 있는 궐리사는 지역사회를 위한 문화사업을 펼치고 있다. 정조 임금이 고 대사헌 공서린(孔瑞麟)과 참봉 공덕일(孔德一)의 후손을 대대로 녹사(祿仕)하도록 명했다. 임금이 하교하기를 "공씨가 동쪽으로 건너와서 수원 땅에 처음 정착하였던 사실이 ‘읍지(邑誌)’에 실려 있기에 경기감사에게 명하여 그 터를 그림으로 그려서 올리게 했는데, 과연 궐리(闕里)의 사당이 있고 은행나무가 있었으며 대대로 살아온 후손들이 있었다. 또 궐리에서 수십 리 떨어진 곳에 새로 세운 영당(影堂)이 있다고 하니, 옛터에다 집 한 채를 지어 공자의 초상을 봉안하게 하라." 했다. 또한 이를 ‘궐리사(闕里祠)’라고 부르도록 하고 친필로 편액을 써 내렸으며, 봄 가을로 향과 축문을 내렸다. 이 때 초헌관은 지방관이 맡도록 하였고 아헌관과 종헌관은 공씨가 맡게 하였다. 그 후 철종 임금이나 면암 최익현 등이 와서 배알하였다. 원래 공자는 전국의 향교에서 제사를 지냈
분당발전본부는 29일 분당구청에서 한민수 본부장과 전동억 분당구청장, 노만호 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온누리상품권 1000만 원 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기탁금은 코로나19 장기화, 경제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당구 지역 취약계층에게 연말연시 따스한 온정을 전파함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한민수 본부장은 사회공헌활동을 5개 분야(안전, 복지, 환경, 문화, 교육)로 체계적으로 분류해 분당동 등 발전소 주변지역을 중점으로 추진중인 그동안의 다양한 사회공헌 실적을 소개했다. 분당발전본부는 사회공헌활동 분야의 선두 사업장으로 2017년 보건복지부 장관상, 2018년 사회부총리상, 2019년 사회부총리상, 경기도지사 표창, 2020년 산업부장관상, 2021년 성남시장상,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분당소방서는 지난 2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총 3일 동안 119안전센터와 구조대 및 구급대 직원들을 대상으로 각 안전센터 및 119구조대 청사에서 소방전술훈련평가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전술훈련평가는 소방공무원 교육훈련 규정에 따라 상·하반기로 나눠 연 2회 진행된다. 이번 전술훈련평가에는 전문지식평가 항목이 신설되어 소방관들의 현장활동 능력뿐만 아니라 지식 함양을 통한 한단계 수준 높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평가항목 중 화재진압 분야로는 관창 조작 및 주수기법과 로프매듭(기구묶기) 등 5개 종목, 구조 분야는 로프하강 및 등반과 교통사고 인명구조(유압장비) 등 5개 종목, 구급 분야는 신경검사(뇌졸중 의심환자)와 외상환자 응급처치법 등 각 5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재난대응과 대응전략팀 김선규 소방위는 “이번 하반기 전술훈련평가에 전문지식평가 항목이 신설되어 보다 수준 높은 훈련이 될 것이다”며 “매년 진행 되는 평가가 평가를 위한 훈련이 아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훈련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동부지사가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동부지사(지사장 소병규)는 최근 킨텍스(KINTEX) 그랜드볼룸에서 한국표준협회 주관으로 열린 국가품질경영대회 시상식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실시된 제48회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 결과를 토대로 이뤄졌으며 지사는 ‘산업현장교수사업 지원방법 개선으로 고객만족도 향상’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지사는 훈련기관 중 중소기업이 다수란 인식을 바탕으로 활동 주제를 선정했으며 서비스 전달품질과 사회적 책임, 서비스 환경품질, 전반적 만족 등 총 4개 요소를 중점관리항목으로 지정해 종합적인 품질분임조 활동을 위한 체계를 마련했다. 그 결과 신기술분야 전문가의 확대로 기업 지원사업의 유용성 및 적합성이 높아졌으며 서류간소화를 통한 업무 편의 제공이 한결 수월해졌다. 소병규 경기동부지사장은 "직무분야 세분화로 기업 참여율이 높아지고 기업과 직업교육훈련기관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고객 서비스 품질도 전반적으로 개선되리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분임조 활동을 통해 기업 및 근로자의…
한국지역난방공사는 다음달 4일까지 7일간 글로벌 No.1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와 업사이클 환경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키자니아를 방문한 어린이들이 직접 업사이클링 페트병 화분을 만들고, 씨앗 연필을 심는 체험형 친환경 이벤트로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ESG 실천 경험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어린이들이 현장에서 직접 만든 업사이클링 페트병 화분과 한난이 참여 선물로 제공한 업사이클링 파우치를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강소연 한난 홍보부장은 “어린이들이 버려지는 페트병을 업사이클 해 화분이 되는 재미있는 경험을 통해 환경보전에 대한 관심을 이어가길 바란다”며 “한난은 앞으로도 다양한 ESG 실천 캠페인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가천대학교 신변종 감염병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사업단(단장 홍기종)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오는 29일 사업 참여기관을 대상으로 ‘국가 R&D 제품화지원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선제적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개발을 돕기 위해 개최되며 임상시험계획 승인 정책 및 신속 임상 지원과 관련한 가이드 라인과 절차 등을 연구자 관점에서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사례 등을 소개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국가 연구개발사업 전략적 제품화 규제 지원 사업’도 안내한다. 이 사업은 개발단계부터 규제와 임상시험 상세 설계 등 허가심사까지 연계된 모든 절차와 심사에 필요한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심사 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와 함께 각 참여기관의 수요에 따라 임상·비임상 지원 과제들의 신속개발과정에 대한 개별 상담 및 요건 점검 등을 위한 1:1 상담회도 진행한다. 백신사업단은 지난 16일 mRNA백신 특허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mRNA백신 개발, 연구 지원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2022년 스마트시티 인프라 AIoT(사물지능융합기술) 핵심기술 개발사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025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198억 원(국비 128억 원, 민간투자비 26억 원 포함)을 투입해 AIoT 인프라를 구축한다. AIoT는 다양한 센서를 통해 수집한 정보에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각종 상황을 예측·대응하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이다. 이 기술로 시는 1㎢ 범위에서 하루 100만건 이상의 데이터를 처리하는 초대규모 AIoT 네트워크를 구축해 ▲탄천 유역의 도시홍수 대응 및 배수시설 관리 ▲도심지 공사 현장 안전·재난·환경 감시 ▲스마트 시민 안심 공원 조성 등 3종 실증 서비스를 추진한다. 탄천 유역의 도시홍수 대응 및 배수시설 관리는 디지털 트윈 시스템으로 시간대별 하천 범람 상황을 예측해 침수 피해를 사전 예방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컴퓨터 가상공간에 15.8㎞의 탄천 성남 구간을 쌍둥이처럼 똑같이 만들어 놓고, 수위·강우·침수 등의 데이터 분석 자료와 변화 예측값을 대입해 하천 범람 상황을 모의실험(시뮬레이션) 하는 작업이 실시간 이뤄진
성남소방서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 내 위치한 공사장을 방문해 현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공사 현장은 스티로폼, 목재 등 가연성 물질이 많고 용접 작업 중에 발생한 작은 불티로도 쉽게 화재가 발생할 위험성이 높다. 이번 교육은 공사 현장에서 필요한 화재 예방 사항 및 법령 등을 안내하고 화재 예방 분위기 조성을 위한 불조심 포스터 전시회를 함께 추진했다. 주요 내용은 ▲공사장 화재사례를 통한 위험성 ▲임시 소방시설 중요성 및 사용법 ▲건설 현장 소방안전관리자 선임 제도 등 법령 안내 ▲용접 등 화재 취급 작업 시 화재감시자 지정 배치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 작품 전시 등이다. 이도재 소방위는 “공사장 화재 사고는 임시 소방시설 비치 등 안전 수칙만 준수해도 사전에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한 소방안전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차 의과학대학교 분 당차병원(원장 김재화)은 암센터 전홍재(혈액종양내과), 최성훈(외과) 교수팀이 수술이 어려운 국소진행성 담도암에서 세계 최초로 젬시타빈, 시스플라틴, 아브락산 등 3개 약제 병합치료 후 수술로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외과저널 ‘Surgery(IF 4.348)’ 최신호에 게재됐다. 담도는 간에서 십이지장까지 연결되는 관으로 담즙을 운반한다. 이곳에 생기는 암을 담도암(담관암)이라고 한다. 2020년 중앙암등록본부가 발표한 전체 담도암 5년 생존율은 28.8%로 예후가 좋지 않은 암이다. 특히, 진행성 담도암은 수술적 치료가 어려워 젬시타빈, 시스플라틴 2개 약제 병합 항암치료법이 표준치료다. 항암치료를 해도 기대수명이 평균 1년 미만으로 새로운 치료법 개발이 절실하다. 분당 차병원 췌담도암 다학제팀은 2019년 10월부터 2021년 8월까지 수술이 불가능한 국소진행성 담도암 환자 129명을 대상으로 젬시타빈, 시스플라틴, 아브락산 3개 약제 병합치료를 진행했다. 항암 치료 후 56.6%(73명) 환자가 수술을 받았으며, 8.2%(6명) 환자에서 암세포가 모두 사멸되는 완전관해(Complete remi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