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7일 저출산 위기에 대응하고 출산 친화적인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부천제일새마을금고와 ‘온(溫)-마을 출생축하 아기통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천시에 출생신고를 한 신생아와 입양아에게 10만 원이 입금된 ‘출생축하 아기통장’을 개설해 제공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사업은 아기의 출생을 지역사회가 함께 축하하고, 모든 아동에게 태어난 시점부터 자산 형성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출산 초기부터 실질적인 경제적 지원이 이뤄지도록 설계해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저출생 대응 정책의 하나로 추진된다. 협약에 따라 부천시는 출생신고자에게 사업을 안내하고, 통장 개설에 필요한 행정서류를 지원하는 등 행정적 역할을 맡는다. 부천제일새마을금고는 신생아 명의의 출자금통장을 개설해 계좌당 10만 원을 예치하고 제공한다. 양 기관은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한 홍보와 가족 친화적 직장문화 확산에도 함께 나설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복지사업을 넘어 지역사회가 아기의 탄생을 함께 축하하고 축복하는 뜻깊은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기관과 협력해 출산과 양육
부천시는 지난 7일 ‘부천시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를 개정·공포하고, ‘새내기 도약휴가’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새내기 도약휴가’는 공직에 입문한 지 1년 이상 5년 미만인 저연차 공무원에게 3일의 유급휴가를 부여하는 제도로, 최근 공무원 시험 경쟁률 하락과 저연차 공무원의 이탈 증가 등 공직의 인기가 낮아지는 상황에서 새내기 공무원들의 조직 적응을 돕고 사기를 높이기 위해 신설됐다. 한편, 이번 조례 개정에는 ‘새내기 도약휴가’ 신설 외에도 시장이 부여하는 특별휴가 5일에서 10일 확대, 배우자 출산휴가 10일에서 20일 확대 등이 포함됐다. 이는 격무 종사자와 업무성과자의 사기를 높이고, 출산 장려를 통해 인구절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부천시는 2023년 12월에도 5년 이상 10년 미만 재직자를 대상으로 ‘장기재직휴가제’ 5일을 도입한 바 있으며, 이번 특별휴가 확대를 통해 저연차 공무원의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 공직 내 긍정적인 조직문화를 확산해 나가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새내기 도약휴가 신설을 포함한 특별휴가 확대는 공직자 개개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더 나은 공공 서비스를 위한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남양주시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1분기 신속집행을 추진한 결과 1분기 목표액 2929억 원 대비 3401억 원을 집행, 집행률 116.1%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신속집행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에 중점을 둔 전략적 재정 운용으로, 시는 지난 1분기, 총 4차례의 보고회를 통해 추진계획과 문제점, 대책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으며, 전 직원이 합심한 결과 목표액을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시는 8일, 신속집행에 가속도를 내기 위해 2분기 첫 보고회를 개최했다. 홍지선 부시장을 주재로 한 ‘2025년 상반기 제5차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계획 보고회’에는 실·국·단·소장 및 사업추진 부서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상반기 집행 목표를 기존 60%에서 65%(6345억 원)로 상향 조정했다. 아울러, 앞으로 1분기 집행률이 낮았던 통계목 ▲시설비 ▲민간위탁금 ▲교육기관보조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이들 예산의 신속한 집행을 통해 상반기 목표 달성을 견인할 방침이다. 홍지선 부시장은 “지역경제 활력을 위한 신속집행 성과를 앞당기기 위해 목표율을 상향조정했다”며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로 민생안정을 위해서 상반기 신속집행을 총력 추진하기 바란다”
시흥시는 8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JB우리캐피탈,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신천연합병원과 함께 출생 미등록 아동의 권리 보호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출생 등록이 이뤄지지 않아 교육ㆍ복지ㆍ보건 서비스 등에서 소외된 아동들을 보호하기 위한 민관 협력 사례로, 지자체와 기업, 아동구호기관, 의료기관이 함께 뜻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에 따라 4월부터 12월까지 관내에 거주하는 0~36개월 출생 미등록 아동을 대상으로 의약비를 지원하고 양육자를 대상으로 교육 서비스를 지원하는 ‘프로젝트 169’를 추진한다. ‘프로젝트 169’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16번째 목표 중 9번째 세부 목표인 ‘2030년까지 출생 등록을 포함해 모든 사람에게 법적 지위를 부여한다’라는 내용에서 착안해 명명됐다. 총사업비는 2억 4천만 원 규모로, 유니세프 기금(JB우리캐피탈 후원)을 통해 영유아 건강검진비 지원, 의료 및 약제비 지원은 물론, 아동 연령별 예방접종 및 모유 수유, 놀이법 등이 담긴 양육 교육 콘텐츠도 함께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시의 선도적인 아동권리 보호 정책을 기반으로 추진됐으며, 시흥아동확인증 주민조례청구운동 공동대표이자 의료기관으
헌법재판소가 대통령 탄핵을 인용한 가운데, 안성시는 행정 공백 없는 시정 운영을 통해 시민 생활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7일 시청 간부들과 함께 열린 월요 간담회에서 “정치적 불확실성과 경제 위기감이 겹치는 상황일수록 시민 일상과 지역 행정을 안정적으로 이끄는 것이 지방정부의 책임”이라며 모든 부서의 책임 있는 행정과 시민 안전 확보를 강조했다. 김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조기 대선 국면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책으로 ▲공직기강 확립 ▲재난안전관리 강화 ▲주요 시정 사업 차질 없는 추진 등을 꼽으며, “각 부서는 더욱 무거운 책임감으로 시민을 위한 행정에 매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시는 향후 경찰서, 소방서, 교육청 등과의 협업체계 강화는 물론, 산불·화재·사건·사고 등 재난에 대한 대응 시스템을 지속 운영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정책도 적극 가동하고, 조기 대선 국면에서도 공정하고 안정적인 선거 진행을 위한 행정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주요 축제와 행사들은 공직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도록 면밀히 검토한 뒤 추진된다. 김 시
‘제26회 안성시장기 야구리그대회’가 지난 6일 안성맞춤야구장에서 성대한 개막식을 갖고, 오는 11월까지 이어지는 8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는 안성시야구소프트볼협회 주관으로 열리며, 총 31개 팀, 3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평일리그, 토요리그, 일요리그 등으로 나뉘어 열띤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안성시 생활체육의 핵심 행사로 자리 잡은 이 리그는 지역 내 야구 저변 확대와 주민 간 교류의 장으로 꾸준히 자리매김해왔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선수들의 땀과 열정은 지역 스포츠문화의 중심이며, 야구야말로 팀워크와 인내를 상징하는 종목”이라며 “이번 리그가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전임 회장 박달희 씨를 비롯한 임원진의 헌신에 감사의 뜻도 전했다. 올해 리그는 신임 이형섭 회장이 취임한 첫 해로, 협회는 이를 계기로 생활체육 야구의 체계적 운영과 새로운 도약을 약속했다. 대회 관계자는 “국내 야구는 김혜성 선수의 메이저리그 진출, 김하성·이정후 선수의 활약 등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며 “이번 리그도 그 열기를 지역에서 이어가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협회 측은 “리그 전…
안양소방서는 8일 학운공원 운동장에서 장재성 서장과 소방관, 의용소방대원 등 100여 명이 참가해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를 열었다. 대회는 '소방호스 전개 및 회수', '심폐소생술 평가', '개인안전장비 장착 및 수관 메고 달리기' 등의 종목으로 진행됐다. 또, 종목별 우승팀은 경기도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에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장재성 서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시민안전을 위해 재난현장에서 헌신하는 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가 대원들의 현장 대응능력을 높여 지역사회 안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한경국립대학교는 지난 7일 안성캠퍼스에서 한겨레고등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대학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겨레고등학교는 북한이탈청소년들의 심리적 치유와 사회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대안학교로, 이번 체험은 학생들에게 대학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진로를 구체적으로 탐색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총 8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전공 체험 ▲캠퍼스 투어 ▲맞춤형 멘토링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동물응용과학전공 김형상·김상환 교수가 진행한 실험실 체험은 육가공 실험실 소개와 반려동물 매개치료 동아리 활동 시연 등을 통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복지상담학전공 장대연 교수가 진행한 노동인권교육 특강에서는 한국 사회의 노동 환경과 복지 제도에 대한 현실적 이해를 돕는 시간이 마련돼, 참가 학생들의 인식 확장에도 기여했다. 이원희 총장은 “이번 체험이 학생들의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교육 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배경을 가진 청소년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첨단바이오의약품 규제과학센터는 오는 18일까지 ‘첨단바이오의약품 전문교육 사용안전관리 과정(이론)’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첨단재생바이오법의 이해 및 약사법과의 비교’, ‘첨단바이오의약품 인허가 관리 및 사례분석’, ‘국내외 장기추적조사제도 현황 및 동향’, ‘장기추석조사 이행의 실제’ 등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내달 28일 서울 서초구 양재 엘타워에서 열리며, 교육을 마치면 이수 증명서도 발급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첨단바이오의약품 규제과학센터 장기추적조사시스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구리시가 시민 중심의 고품격 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구리시 행정 서비스 헌장'을 전면 개정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이번 개정은 급변하는 행정 환경과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더 실질적이고 체감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의 의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행정 서비스 헌장은 행정기관이 제공하는 서비스의 기준, 내용, 절차, 잘못된 서비스에 대한 시정 및 보상 조치 등을 명확히 규정해 시민들에게 공표하고, 이를 실천할 것을 약속하는 제도이다. 시는 1999년 환경·보건 의료 행정 서비스 헌장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헌장을 발전시켜 왔으며, 이번 개정을 통해 총 37개의 부서별 행정 서비스 이행 기준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달라진 행정 서비스 헌장 내용은 조직 개편 사항을 반영해 부서 및 팀 신설 등 변화된 조직 구조를 반영하여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며, 디지털 전환과 비대면 서비스 확대 등 급변하는 행정 환경에 맞춰 시민들이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이 이루어졌다. 또한, 내·외부 고객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중심으로 내용을 수정·보완하고, 형식적인 제도 운영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헌장을 쉽게 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