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화랑유원지에 설치된 세월호 참사 희생자 정부합동분향소가 1천463일만에 철거됐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세월호 참사 4주기인 지난 달 16일 영결식을 치른 뒤 다음 날부터 분향소 시설물 철거를 시작해 같은 달 30일 작업을 완료했다. 합동분향소는 세월호 참사 일주일 만인 2014년 4월 23일 단원구 고잔동 올림픽기념관 실내체육관에 임시로 마련됐다가 같은 달 29일 화랑유원지 제2주차장에 연면적 2천400㎡ 규모로 세워졌다. 추모객은 올림픽기념관 임시분향소 18만385명, 정부합동분향소 73만8천446명 등 모두 91만8천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드루킹' 김모(49, 구속기소)씨 일당의 네이버 댓글 여론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드루킹과 연루 여부를 의심받는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을 4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다. 비록 현재까지 범죄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은 아니지만, 김 의원이 드루킹의 댓글조작 활동에 관여했을지 모른다는 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인 만큼 경찰은 김 의원을 상대로 그간 제기된 의혹 전반을 확인할 계획이다. 경찰은 드루킹 일당이 매크로(동일작업 반복 프로그램)로 댓글 여론을 조작한다는 사실을 김 의원이 알았거나 방조·묵인했는지, 그와 같은 활동을 직·간접으로 지시 또는 요청하지 않았는지 확인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의원은 "매크로는 언론보도로 처음 알았다"며 의혹을 부인한 바 있다. 김 의원은 19대 대선 전인 2016년 11월부터 대선 후인 지난해 10월까지 드루킹에게 메신저로 기사 인터넷 주소(URL) 10건을 보냈다. 두 사람이 "홍보해주세요"(김 의원), "처리하겠습니다"(드루킹)라는 말을 주고받은 메시지도 확인됐다. 경찰은 이같은 정황과 그간 확보한 증거·진술 등을 토대로 두 사람의 관
3일 오후 2시 10분쯤 용인시 수지구 광교신도시의 한 오피스텔 공사현장 인근 도로에서 한전 전기 개폐기 작업 중 발전기가 터져 근로자 2명이 다치고 인근 아파트와 상가가 정전됐다. 이 사고로 근로자 2명이 화상 등의 중상을 입어 수원의 대형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인근 400여 세대 규모 아파트와 70여 개 상가점포가 정전됐다. 한국전력은 7분 만에 복구 작업을 마쳤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 진술 등을 토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최영재기자 cyj@
용인 구성농협이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어 주목된다. 구성농협 임직원 100여명은 근로자의 날인 지난 1일 휴일을 반납하고 임직원간 협동의식 고취와 지역 환경보호를 위한 ‘2018임직원 춘계체육행사의 일환으로 환경보호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임직원들은 이날 6개조로 나눠 석성산 및 법화산 등산로 주변 쓰레기와 마북동에서 죽전동으로 이어진 탄천주변 오물 등 1톤차량 한대분 가량을 수거했다. 구성농협은 지난해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가 헌법에 반영돼야 한다는 염원을 담아 1천100만명의 서명을 이끌어내 국민적 공감대를 얻는데 기여한데 이어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경관 유지로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농촌에서의 역할을 제시하는 의미로 이번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최진흥 조합장은 “농업·농촌은 식량의 안정적인 공급 외에도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으로 공익적 기능을 하고 있다"며 "구성농협 임직원은 지역사회 환경지킴이로서 깨끗한 농촌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며 농협이 항상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이 세계 최대 규모 핵산 시장인 중국을 제패하고 글로벌 No.1 그린 바이오 기업을 향해 속도를 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연간 4천억원 이상으로 추정되는 글로벌 핵산 시장의 약 2/3를 차지하는 중국에서 압도적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1위 공급자 지위 확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60% 이상의 시장점유율(생산량 기준)로 1위에 올라있다고 2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중국 성장을 바탕으로 지난해 연간 핵산 전체 판매량이 약 20% 가량 증가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판매량이 지난해 대비 약 20% 가량 늘었다. 지난 1977년 처음 핵산을 생산 출시한 CJ제일제당은 현재 인도네시아와 중국 등 세 곳의 글로벌 핵산 생산기지를 보유중이며, 두 곳이 중국 랴오청(요성)과 센양(심양)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다. 핵산(核酸/Nucleotide)은 음식의 맛을 살려주고 감칠맛을 높여주는 조미소재다. 글로벌 그린 바이오 시장에 속하는 다양한 품목중에서 라이신이나 트립토판 같은 사료용 아미노산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목을 덜 받았으나, 최근 성장성과 수익성이 높은 ‘효자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글로벌 핵산
여중생의 '미투'(me too·나도 당했다)로 촉발된 경찰 수사로 한 기독교계 사립 여자 중학교 교목 겸 교사가 경찰에 구속됐다. 평택경찰서는 2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도내 한 사립 여중 교목(학교 목사)이자 교사인 김모(60)씨를 구속했다. 김씨는 여학생들을 수시로 교목실 등으로 불러 상담하면서 무릎을 쓰다듬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에게서 추행을 당했다고 진술한 피해 학생만 10명 안팎인 것으로 전해졌다. 수원지법 평택지원은 "증거인멸 우려가 있고 사안이 중대하다"고 구속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김씨 외에도 이 학교 남성 교사 4명도 여제자의 신체 부위를 만지거나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발언을 한 혐의로 형사 입건돼 수사를 받고 있다. 피해 학생은 5명 안팎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이 학교 한 학생은 SNS에 "일부 교사가 학생들을 상대로 성희롱과 성추행을 저질렀다"고 폭로했다. 같은 재단의 기독교 중ㆍ고교 사립학교인 이 학교는 SNS 글을 보고 경찰에 신고한 뒤 가해자로 지목된 교사 11명(중학교 6명·고교 5명)을 일단 수업에서 배제했다. 이후 학교와…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파주시의 한 국장이 여당 시장 예비후보와 관련, 지지 호소 문자메시지를 일부 직원들에게 보낸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2일 의정부지검 고양지청과 경찰에 따르면 파주시 A(59)국장은 지난달 중순 더불어민주당 파주시장 예비후보 B씨가 보낸 지지 호소 문자메시지를 시청 공무원 수십여 명에게 카카오톡 메신저로 보내 '공무원 정치적 중립의무'를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파주시는 A국장의 이런 행위에 대해 행정안전부에 유권해석을 의뢰, 공무원 중립의무 위반 소지가 있다는 답변을 듣고 지난달 30일 검찰에 고발 조처했다. A국장은 "술김에 한 일이라 잘 기억이 나질 않는다"고 해명했다. 검찰 관계자는 "해당 고발 사건은 경찰에 내려보내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라 자세한 사항을 밝히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B예비후보는 지난달 말 민주당 파주시장 경선에서 탈락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용인시의회(의장 김대정)는 2일 2017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하고 위촉장을 교부했다고 밝혔다. 검사위원으로는 신현수 용인시의원, 조현덕 회계사, 정병찬 세무사, 박창호 전 의왕시 회계과장, 김남숙 전 수지구청장 등 총 5인이 선임됐다. 검사위원들은 '지방자치법' 제84조에 따라 2017회계연도 세입·세출에 대한 결산검사를?2일부터 오는 21일까지 20일간 실시하고, 23일까지 결산검사 의견서를 시에 제출할 예정이다. 시는 '지방회계법'에 따라 결산서 및 검사의견서를 31일까지 시의회에 제출해야 한다. 김대정 의장은 “차기 집행부의 출범을 앞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예산 집행에 대한 심도 있는 점검을 통해 집행부가 건실한 고민을 가지고 새롭게 출범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영재기자 cyj@
경기대(총장 김인규)는 지난 1일 수원캠퍼스 실내체육관에서 제3회 직무박람회(멘토링) ‘疏通(소통)’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학생들의 진로와 직무역량 강화, 멘토-멘티 간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이날 행사에는 600여명의 재학생 및 예비 구직자가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특히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전자 등 50개 기업의 현직 동문들이 참석해 취업에 대한 고민과 노하우를 재학생과 함께 나눴다. 행사에 참여한 재학생들은 경영지원, 금융, 공기업, 홍보ㆍ마케팅, 관광ㆍ서비스, 영업, IT, R&D, 생산ㆍ품질ㆍ물류 등 직무별 현직 동문 멘토들과 해당 직무능력에 대한 멘토링을 실시했다. 이번 박람회는 경기대 대학일자리센터와 인재개발처가 주최하고 경기도, 수원시, 수원고용복지플러스센터,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의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다. /백미혜기자 qoralgp96@
은수미(54)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 예비후보가 조직폭력배 출신 사업가가 대표로 있던 회사에서 2016년 6월부터 1년간 차량 유지비 등을 지원받았다고 언론에 주장한 A씨가 현직 성남시청 임기제 공무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동안 A씨가 주장한 대로라면 은 후보의 운전기사를 그만두고 4개월 만에 시 공무원으로 채용된 것이어서 대가성 취업청탁 등이 있었는지가 수사를 통해 규명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당시는 이재명 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시기였다. 2일 성남시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7월 7일 대중교통과에서 모집한 지방선택제 임기제 마급 공무원(9급 상당) 공개모집에 응시(서류접수 2016년 7월 19∼21일),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 등을 거쳐 9월 3일 채용됐다. 총 16명 모집에 104명이 응시, A씨는 6.5대 1의 경쟁률을 뚫었다. A씨는 연봉 1천541만원9천원(월 128만원·주 35시간)의 2년 임기제로 채용돼 버스행정팀 소속으로 단속이나 민원을 처리하는 일을 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A씨는 지난달 30일 사표를 냈는데 아직 수리되지 않아 현직 공무원 신분”이라고 말했다. 사표 낸 시기는 언론에 은 후보와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