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학생종합안전체험관이 2020년 6월 양주에 문을 연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1일 의정부에 있는 북부청에서 이 같은 내용의 설계 보고회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체험관은 양주 광적생활체육공원 1만6천574㎡에 지상 3층, 전체면적 7천331㎡ 규모로 건립된다. 총 232억원이 투입되며, 내부는 교육부 안전체험교육시설 표준 모형이 반영된 23개 체험 공간으로 구성된다. 특히 4D 종합영상관, 미래 재난 가상현실(VR) 등 최첨단 디지털 시스템이 설치된다. 학교 안전교육 7대 표준안을 바탕으로 한 재난안전·생활안전·교통안전 체험시설과 학교폭력·성폭력·사이버중독 예방 체험시설 등도 들어선다. 윤효 도교육청 재난예방과장은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배우는 가족친화적인 종합안전체험관을 건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경희대는 2020학년도 입시에서 정시모집 선발 인원을 소폭 늘리고 수시모집 인원을 줄이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2020학년도 정시모집 선발 인원은 1천459명으로, 전년도보다 69명 늘어 전체 모집인원 중 30.8%를 차지하게 된다. 논술 우수자 전형 인원은 전년도보다 56명 줄어든 714명으로 결정됐다. 학생부 종합전형은 종전과 마찬가지로 2천223명을 선발하며, 수시모집 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2019학년도와 마찬가지로 논술 우수자 전형에 한해서만 유지한다. 경희대 황윤섭 입학처장은 "큰 변화 없이 그동안의 대입정책 기조를 유지해서 수험생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대입 안정성에 초점을 두는 방향으로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최영재기자 cyj@
삼성그룹의 노조와해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삼성전자서비스의 지방 지사를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 본격화 이후 두 번째 강제수사에 나섰다. 12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김성훈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삼성전자서비스 지사 2곳과 지사 관계자의 자택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노무 관련 문서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자료 등을 확보했다. 압수수색 대상이 된 지역지사는 부산 남부지사와 용인 소재 경원지사로 전해졌다. 부산 남부지사는 삼성전자서비스노조가 위장폐업 의혹을 제기한 해운대 서비스센터를 관할하는 곳이다. 삼성전자서비스노조 나두식 지회장은 11일 검찰에 피해자 조사를 위해 출석하면서 "2014년 2월에도 명절을 앞두고 부산 해운대센터를 위장폐업해 동료들이 직장을 잃고 1년 가까이 복귀를 못 했다"라고 말한 바 있다. 경원지사는 2013년 10월 스스로 목숨을 끊은 노조원 최종범(당시 32세)씨가 일했던 천안지역 서비스센터를 관할하는 곳으로 전해졌다. 검찰이 삼성전자서비스 측의 위장폐업 의혹 및 노조원을 상대로 한 표적감사 등 부당 노동행위 의혹을 염두에 두고 강제수사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검찰은 2013년 제기됐으나 2015년 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에 장비를 반입하려던 국방부와 반대 주민이 12일 극적인 합의를 했다. 일단 이번 주말까지 공사 장비·자재 반입을 놓고 서로 대화하고 충돌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 사드반대 주민 대표와 국방부는 이날 정오부터 협상을 벌여 사드기지내 공사 장비들을 모두 반출하고 추가 장비를 일단 반입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오후 2시부터 철수를 시작했고, 시위 주민도 농성을 풀고 자진 해산했다. 양측은 협상에서 오늘 트레일러 12대만 기지에 보내 작년 11월 반입한 포크레인, 불도저, 지게차 등을 빼내기로 했다. 오늘 반입 예정이던 덤프트럭은 이번 주말까지 사드기지에 들여보내지 않기로 했다. 앞으로 협상해 공사 장비·자재를 실은 덤프트럭 반입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주민과 협상에서 이번 주말까지 공사 장비·자재 반입을 시도하지 않고 대화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이 강제해산에 나서며 충돌 과정에 주민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고, 찰과상을 입은 주민 다수도 발생했다. 일부 경찰관이 경미한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3천여명을 동원해 오전 10시 35분부터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진밭교에서 강제해산을 시
전남 신안 해상에서 어선이 외국 화물선과 충돌해 3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다. 이날 사고는 두 선박 표시점이 겹친 점을 이상하게 여긴 해상교통관제센터(VTS)에 의해 제때 감지돼 신속한 출동 및 구조 활동이 이뤄졌으나 어두운데다 어선 내부 수색의 어려움 등으로 선원들이 모두 숨지거나 실종돼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해경은 항공기, 경비함정, 잠수부를 투입해 실종된 선원들을 수색하고 있다. ◇ 관제화면에 선박 두 척 겹쳐…50분 만에 실종자 첫 발견 12일 오전 0시 37분쯤 신안군 흑산면 매물도 북서쪽 9.6㎞ 해상서 승선원 6명이 탄 신안선적 15t급 근해자망 어선 2007연흥호와 5명이 탄 498t급 탄자니아 국적 냉동화물선 Xing Yue호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연흥호가 뒤집혔다. 진도 해상교통관제센터(VTS)는 0시 39분쯤 두 선박 표시점(물표)이 겹쳐 보이자 사고가 의심된다며 관제 정보를 목포해양경찰서 122상황실에 통보했다. 해경은 함정을 급파하고 주변을 지나는 선박에 구조를 요청했다. 진도 VTS는 0시 42분쯤 해당 화물선과 교신을 통해 충돌 사고를 확인하고 다시 한 번 상황을 전파했다. 2007연흥호의 자동선박식별장치(AIS) 신호는 0시
12일 오전 2시 50분쯤 용인시 처인구의 한 플라스틱 포장용기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3시간 50분여 만에 꺼졌다. 화재 당시 공장 옆 기숙사에는 직원 10여 명이 잠을 자고 있었지만, 재빨리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공장 2개 동 중 3층짜리 생산설비동 1곳이 모두 불타 소방서 추산 8억4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최영재기자 cyj@
용인시는 관내 5개 개발사업 대상지와 민원지역 797가구를 하수처리구역에 편입했다고 12일 밝혔다. 개발사업 대상지는 역북2·3지구, 고림·진덕지구, 영덕1공원 공동주택건설대상지, 통삼산업단지 부지 등이다. 당초 용인하수처리구역 내에 있던 용인테크노밸리는 2016년 12월 한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일반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기본계획 승인을 받고 하수처리장을 자체적으로 설치하기로 해 구역에서 제외됐다. 이에 따라 용인시 전체 하수처리구역은 당초 97.05㎢에서 97.01㎢로 0.04㎢가 줄었다. /최영재기자 cyj@
12일 오전 8시 11분쯤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리 물영아리 오름 북쪽에서 13명이 탄 열기구가 착륙 중 나무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조종사 김종국(55) 씨가 머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탑승객 12명도 모두 다쳐 제주시와 서귀포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열기구는 오름열기구투어라는 업체의 것으로, 이날 오전 7시 40분쯤 제주시 조천읍 와산리운동장에서 관광객 등 12명을 태우고 이륙했다. 제주동부소방서는 물영아리 인근에 있던 한 고사리 채취객으로부터 열기구가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는 즉시 현장에 구조대를 급파, 구조작업을 벌였다고 밝혔다. 소방당국과 목격자의 이야기에 따르면 열기구는 비행을 마치고 사고 현장 인근 착륙장으로 이동하던 중 숲 속 나무 꼭대기에 걸렸다가 바람을 타고 벗어나 주변 초지에 착륙을 시도했다. 그러나 열기구는 여러 차례 '쿵' 소리가 날 정도로 땅에 부딪히며 100m가량 강풍에 밀려가다가 나무에 다시 부딪히며 멈춰 섰다. 이 과정에서 탑승자들은 탈출하거나 튕겨 나갔으며, 조종사 김씨는 마지막까지 조종간을 잡고 있다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변을 당했다. 소방당국과 경찰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한다는 삼포세대에 이어 꿈과 희망마저 포기하는 구포세대까지. 대한민국 청년들을 상징하는 신조어들을 통해 그 삶의 무게를 짐작할 수 있다. 녹록지 않은 현실의 짐을 덜어주고자 각 지자체에서는 다양한 청년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청년들의 사회참여의 역량을 높이는 의미있는 활동들이 이어지고 있다. 수원시청년활동단체 ‘꽃피어라 청춘아’의 ‘이주청년 글쓰기 교실’도 그 중 하나다. 지난 3월 설립한 꽃피어라 청춘아는 왕건 대표를 필두로 4명의 청년이 모인 청년활동단체다. 청년의 눈으로 소외계층의 문제를 고민하고자 힘을 모은 이들이 가장 먼저 손을 뻗은 곳은 ‘이주 청년’이다. 일자리를 찾기 위해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이주노동자라 일컫지만, 이들을 청년의 개념으로 보는이들은 많지 않다. 다문화가정의 여성들도 마찬가지다. 이들을 ‘이주 청년’이라 정의한 꽃피어라 청춘아는 이들도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청년이기에 취업지원이나 교육 등 청년에게 필요한 혜택을 제공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수원시청년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2018 청년활동지원 공모사업-거창한 상상’에 선정된 꽃피어라 청춘아는 오는 6월 10일까지 ‘
경기도교육청 몽실학교가 2018년 학생이 주도하는 프로젝트 활동에 본격 나섰다. 몽실학교는 지난 7일 학생과 학부모, 길잡이교사,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몽실(夢實)학교 2018 학생 주도 프로젝트 해오름 행사’를 가진데 이어 5~20명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팀마다 길잡이교사의 코치를 받으며 오는 12월까지 60~80시간의 활동을 벌인다고 12일 밝혔다. 해오름 행사에서는 3월 초부터 진행된 프로젝트 구상을 마무리하고 올해 진행될 50여 개의 프로젝트를 확정했다. 앞서 학생들은 프로젝트 확정을 위해 ▲나의 욕구와 흥미 발견, ▲함께할 수 있는 방법 찾기, ▲내 주변과 마을에 도움이 되는 방법 탐구, ▲프로젝트 구체화 등 4단계 워크숍을 진행해 왔다. 학생들이 주도하는 프로젝트는 생활 속 문제에서부터 청소년의 관심사, 환경, 역사, 생태, 인권 등 주제가 광범위하다. 예를 들면, 마을 프로젝트의 하나인 ‘유기동물LOVE’는 학생들이 유기동물 보호를 위한 캠페인 활동을 진행하는데 보호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간식과 사료를 만들어 판매한 다음 기부하는 등의 활동을 수행한다. 또 ‘일요역사팀&rs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