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활체육회는 전 세계 42개국에서 400여 명의 동포가 참가하는 2011 세계한민족축전을 오는 26일부터 내달 1일까지 서울·인천, 경주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세계한민족축전은 1988년 서울올림픽을 기념하는 사업으로 1989년 시작돼 올해 21회째다. 참가자들은 오는 26일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한 뒤 27일 서울 문화 탐방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들어간다. 28일 오후에는 생활체육 종합대회인 전국생활체육 대축전에 참가한다. 국민생활체육회는 경제적인 이유로 모국 방문이 어려운 우즈베키스탄 등 18개국의 19명을 특별초청했고, 입양아 5명에게도 모국 방문 기회를 주기로 했다.
경기도생활체육회는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광명시와 김포시에서 각각 가족 생활체육 콘서트를 성료했다고 17일 밝혔다. 15일 광명실내체육관내 오픈아트홀에서 열린 콘서트에는 500여 명의 시민이 참가해 생활체육지도자들의 댄스와 디아블러 프로그램을 비롯해 밸리댄스, 태권체조, 음악줄넘기, 보디빌딩 등 다양한 생활체육이 실시돼 이를 지켜본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또 16일 김포시 사우문화체육광장에서 열린 콘서트에선 평생학습어울림 축제와 함께 연계해 300여명의 시민들이 주변의 장터와 먹거리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콘서트를 관람하며 에어로빅, 무술기공 시연 등을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한규택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생활체육은 우리곁에 항상 가까이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참가해 건전한 여가활동의 문화와 함께 도민들의 건강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16개 시·도 2만5천여명의 선수단이 출전한 가운데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고양시를 비롯한 도내 20개 시·군, 65개 경기장에서 열린 제92회 전국체육대회가 경기도의 종합우승 10연패 달성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도는 이번 체전에서 개최지의 이점을 충분히 살려 금·은·동메달 수에서 각각 역대 최다 메달을 기록했고 종합점수에서도 역대 최고점수로 사상 첫 종합우승 10연패의 금자탑을 쌓았다. 앞으로 있을 전국체전의 개최지가 2012년 대구, 2013년 인천, 2014년 제주 등으로 개최지 가산점을 받더라도 경기도의 종합우승을 저지할 수 없는 상황이라 도의 종합우승 연패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경기체육은 더 이상 전국체전 우승에 안주하지 말고 대한민국 체육을 선도하는 선구자 역할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체전을 통해 경기도가 얻은 것과 앞으로 경기체육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22년만에 경기도에서 열린 전국체전을 평가해본다. <편집자주> ①경기체육인의 힘으로 일군 종합 우승 10연패 ③최고의 시설, 최악의 운영 ②세계무대로 뻗어나기 위한 글로 벌 스포츠 스타 발굴 지난 12일 막을 내린 제92회 전국체전은 역대
국내 장애인들의 스포츠 대축제인 제3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17일 경남 진주종합경기장에서 개막돼 오는 21일까지 5일간 열전에 들어간다. 진주시를 비롯해 창원시, 사천시, 남해군 등 10개 시·군 32개 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골볼, 농구, 당구, 댄스스포츠, 론볼, 럭비, 배구, 배드민턴, 보치아, 볼링, 사격, 사이클, 수영, 양궁, 역도, 요트, 유도, 육상, 조정, 축구, 탁구, 테니스, 파크골프, 펜싱 등 24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태권도, 전시종목인 게이트볼, 바둑까지 모두 27개 종목에 16개 시·도에서 7천95명(선수 4천964명, 임원 및 보호자 2천131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지난해 금 136개, 은 111개, 동 109개로 종합점수 20만5천844점을 획득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던 경기도는 27개 전 종목에 전국최대 인원인 707명(선수 500명, 임원 및 보호자 207명)의 선수단을 파견, 종합우승 6연패에 도전한다. 17일 오후 5시 진주종합경기장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선수와 가족, 자원봉사자, 시민 등 2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더 큰 미래를 위한 시간, 꿈의 표준시’를 주제로 200분간에 걸쳐 개회식이 화려하게 진행된다
최나연(24·SK텔레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사임 다비 대회에서 정상에 올라 한국(계) 선수 통산 100번째 LPGA 대회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최나연은 1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골프장(파71)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5언더파 269타로 우승했다. 지난 7월 유소연(21·한화)의 US여자오픈 우승으로 통산 99승을 기록하고 나서 지독한 ‘아홉수’에 시달렸던 한국여자골프군단은 최나연의 우승으로 마침내 100승을 채웠다. 이번 시즌 LPGA 대회에서 첫 승을 기록하면서 두 번째 한국인 우승자로 이름을 올린 최나연은 우승상금으로 28만5천 달러(약 3억3천만원)를 받았다. 4라운드에서 1타 차 단독 선두로 출발한 최나연은 2번홀(파4)에서 더블 보기를 적어내 잠깐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이후 버디 5개를 잡아내며 우승을 지켰다. 세계 랭킹 1위인 청야니(대만)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코스 레코드인 6언더파 65타까지 줄이며 무섭게 추격했으나 최나연에 1타가 모자라 결국 준우승(14언더파 270타)에 그쳤다. 지난해 2승을 올리며 LPGA 투어 상금왕과 최저타수상을 차지한 최나연은 올 들어서는 번번
“제7회 동계체전에서 종합 2위에 오른 저력을 발휘해 이번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종합 4위 이상의 목표달성을 통해 인천광역시와 인천장애인체육의 위상을 전국 시·도에 알리겠습니다.”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경남 진주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3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인천시선수단을 이끌고 출전하는 박현재 총감독(인천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의 출사표다. 이번 전국체전에 인천선수단은 요트를 제외한 육상 등 26개 종목에 총 508명(선수 388명, 임원 및 보호자 120명)의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 금 88개, 은 72개, 동메달 86개, 예상점수 16만점으로 지난해의 전력을 유지해 종합 4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미 전달 28일에 결단식을 갖고 결의를 다졌으며, 오는 17일 경상남도 진주에 입성할 예정이다. 박현재 총감독은 “안정된 전력을 바탕으로 종합 4위 수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충북·부산·대전과 순위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지난 대회에서 금 86개, 은 70개, 동 80개으로 총점 15만5천386점을 획득해 개최지인 대전에 아쉽게 3위를 내준 바 있으나 이번 대회는 필승의 투지로 이겨낼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박 감독
경기도 탁구가 제9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3년만에 종목우승을 일궈냈다. 도 탁구는 지난 12일 부천시 송내사회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금 2개, 은 3개, 동 2개 등 남자고등부를 제외한 전 종별에서 입상하며 종합점수 2천435점으로 경남(금 2·은 1·동 3, 1천970점)과 경북(금 2·은 1·동 2, 1천431점)을 제치고 종목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도 탁구는 지난 2008년 제89회 전국체전 이후 3년 만에 정상을 탈환하는 기쁨을 누렸다. 2002년도인 제83회 전국체전부터 제89회 대회까지 7년 연속 종목우승을 차지하며 경기도 종합우승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했던 도 탁구는 2009년 2위로 내려 앉았다가 지난해 4위까지 추락했다. 하지만 22년 만에 경기도에서 전국체전이 열리는 만큼 철저한 전력분석과 선수 및 팀 관리로 탁구 강도의 명성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로 협회 임원과 지도자, 선수들이 똘똘 뭉쳐 우승컵을 되찾았다. 도탁구협회 전무이사인 김홍구 총감독은 “올해 소년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전국체전에서도 종목우승을 차지해 기분이 너무 좋다”며 “대진운도 좋았고 3년 만에 정상을 되찾았다는 데 의미를 두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에서
제9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3년 만에 종목우승을 되찾은 경기도탁구선수단이 우승컵을 들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기도 레슬링이 제9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3년 만에 종목 우승을 탈환했다. 도 레슬링은 지난 12일 부천시 부천대학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금 10개, 은 7개, 동메달 13개로 종합점수 2천342점을 획득, 서울시(금 7·은 6·동 11, 1천710점)와 대전시(금 10·은 6·동 5, 1천654점)을 여유있게 따돌리며 종목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도 레슬링은 지난 2008년 제89회 전남 전국체전 때 종목우승을 달성한 이후 3년만에 패권을 안았다. 도 레슬링은 이번 체전에 앞서 종목우승 탈환을 위해 협회 차원에서 메달 포상금을 계획하는 등 선수들의 사기 진작에 중점을 뒀다. 또한 지난달 15일부터 보름간 강원도 태백시에서 실시한 전지훈련 때 우승후보로 꼽히던 서울, 강원 등과 합동훈련을 실시해 상대의 전력을 탐색하는 치밀함도 보였다. 도레슬링협회 전무이사인 박무학 총감독은 “3년 만에 정상을 탈환해 기분이 좋다. 선수들도 잘했지만 임원 및 관계자들이 혼연일체 돼 종목우승을 차지한 것 같다”며 “내년에도 올해와 같이 임원·선수들이 합심해 종목우
“2년 전에 FA컵 결승에서 수원에 진 한을 풀었습니다.” FA컵 두번째 도전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린 프로축구 성남 일화 신태용 감독의 소감이다. 신 감독은 지난 15일 수원 블루윙즈와 FA컵 결승전에서 1-0으로 승리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처음 성남 지휘봉을 잡은 2009년 FA컵 결승에서 선제골을 뽑고도 동점골을 허용해 승부차기 끝에 패했는데 오늘 승리로 아쉬움을 씻어냈다”고 말했다. 신 감독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선수들이 열심히 잘 싸워준 덕이다. 꼭 우승해야 한다는 마음가짐이 더 강했던 덕인지 운도 따랐다”며 “사실상 오늘 경기를 시즌 마지막 경기라고 생각하고 모든 걸 쏟아부었는데 FA컵 우승이라는 큰 목표를 달성했다”고 감격해 했다. 성남의 스타 플레이어 출신으로 2009년 사령탑에 오른 뒤 2009년 FA컵 준우승, 2010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 리그 우승 등 성과를 쌓은 신 감독은 “2년 전 패배로 결승 같은 큰 무대에서 어떻게 경기를 운영하고 선수들의 심리적 부담을 덜어줘야 하는지 배웠다”고 설명한 뒤 “2년 전에는 앞선 상황에서 공격수를 빼고 수비수를 넣어 굳히기를 시도한 것이 실수였는데 오늘은 그때 전철을 밟지 않고 더 골을…
프로와 아마추어를 통틀어 한국축구의 최강을 가리는 FA컵 결승전이 욕설과 폭언으로 얼룩진 가운데 성남 일화가 3년 연속 우승을 노린 수원 블루윙즈를 꺾고 12년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성남은 15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1 하나은행 FA컵 전국축구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후반 32분 터진 조동건의 결승 헤딩골에 힘입어 수원을 1-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성남은 수원의 대회 2연패를 저지하며 천안 일화 시절인 1999년 전북 현대를 3-0으로 꺾고 처음 대회 우승을 차지한 이후 12년 만에 정상을 되찾으며 우승 상금 2억원과 함께 2012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본선 출전권을 확보했다. 반면 수원은 2009년과 2010년 연속 우승에 이어 사상 첫 대회 3연패의 대기록에 도전했지만 준우승 상금 1억원에 만족해야 했다. 이날 경기는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6심제로 운영됐지만 눈앞에서 벌어진 상황도 정확히 지적하지 못한 심판들의 석연찮은 판정으로 한국 최고의 대회라는 명성을 실추시킨 경기라는 오점을 남기게 됐다. 전반 초반부터 성남을 거세게 몰아붙이던 수원은 전반 31분 먼저 성남의 골망을 가르며 앞서가는 듯 했지만 심판의 오심으로 선취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