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5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지 못하며 하위권 탈출에 실패했다. 수원FC는 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1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에서 전반 윤빛가람의 연속골로 앞서가다 내리 2골을 내줘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승점 1점을 챙긴 데 그치며 5경기 연속 무승(2무 3패)을 기록한 수원FC는 5승 5무 11패, 승점 20점으로 여전히 10위에 머물렀다. 중위권 도약을 위해 반드시 승점 3점이 필요했던 수원FC는 3-4-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수원FC는 공격 라인에 이승우와 김예성, 장재웅을 세우고 중원에는 정동호, 윤빛가람, 정재용, 이용을 기용했다. 또 새로 영입한 우고 고메스와 신세계, 이재성으로 스리백을 구성했고 골문은 박배종이 지켰다. 전반 초반부터 공세를 높인 수원FC는 경기 시작 8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8분 페널티박스 오른쪽 모서리 부근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윤빛가람이 오른발로 감아 차 인천의 골망을 가른 것. 기선을 잡은 수원FC는 이후 강한 압박으로 만회골을 뽑으려는 인천의 공세를 막아내며 주가골을 노렸다. 전반 24분 김예성과 장재웅을 빼고 김현과 이광혁을 투입해…
윤지호(김포 양도초)와 유서윤(고양시 G-스포츠클럽)이 2023 경기도지사기 볼링대회 남녀초등부 개인전에서 각각 정상을 밟았다. 윤지호는 8일 양평군 양평물맑은볼링장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초등부 개인전에서 4경기 합계 835점(평균 208.8점)을 기록하며 한재준(고양시 G-스포츠클럽·774점)과 이정현(수원유스·770점)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1게임에서 223점을 올린 윤지호는 2게임에서 177점으로 부진했으나 3게임과 4게임에서 각각 211점과 224점을 기록해 우승을 확정했다. 또 여초부 개인전에서는 유서윤이 4경기 합계 710점(평균 177.5점)으로 같은 클럽 임아임(644점)과 이다현(하남시 G-스포츠클럽·615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공격력 배가를 위해 베테랑 공격수 고무열을 영입했다. 수원은 “최전방, 측면 공격 등 다재다능한 자질을 갖춘 공격수 고무열이 팀에 합류했다"라면서 "등번호는 27번, 계약기간은 1년 6개월”이라고 8일 밝혔다. 고무열은 7일 메디컬테스트를 마친 후 이날 선수단 훈련에 합류했다. 2011년 포항 스틸러스에서 K리그에 데뷔한 그는 K리그 통산 310경기 70골 29도움을 기록했다. 키 186㎝. 몸무게 80㎏의 단단한 체격을 갖춘 고무열은 빠른 주력과 드리블, 패스, 포스트 플레이 등 공격수의 자질을 두루 겸비했으며 측면 윙포워드를 비롯해 최전방 스트라이커까지 공격 포지션을 두루 소화할 수 있다. 특히 김병수 감독과는 경북 포철공고 시절 사제 인연을 맺었고 2020년부터 2021년까지 강원FC에서 김병수 감독과 재회한 후 15골 4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고무열은 “마지막이라는 간절함으로 수원 삼성을 위해 싸우겠다. 부상에서 회복을 마쳤기 때문에 언제든 준비가 돼 있다”라며 “친구 안병준과 가족 같은 김주원이 있어 쉽게 적응할 것 같다. 감독님이 원하는 움직임을 잘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수원 삼성이 위기를 벗어날 수 있도록 힘을 쏟
박서해(경기체중)가 제52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서해는 8일 전북 익산시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3일째 여자중등부 장대높이뛰기에서 2m40을 뛰어넘어 임연희(충남 논산여중·2m00)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박서해는 지난 5월 KBS배 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2관왕에 등극했다. 또 남고부 400m 계주 결승에서는 손호영, 이지훈, 이민준, 박상우가 팀을 이룬 경기체고가 42초10을 기록하며 경남체고(42초87)와 서울체고(42초96)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여일부 200m 결승에서는 김소은(가평군청)이 24초30으로 신현진(경북 포항시청·24초29)에 0.01초가 뒤져 아쉽게 준우승했고, 남고부 3000m 장애물경기에서는 고정현(경기체고)이 9분52초89로 임재만(충남체고·9분43초48)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남중부 400m에서는 김시후(부천 부곡중)가 52초24로 김태성(인천 부원중·51초29)에 이어 준우승했고, 여고부 400m에서는 이민경(시흥 소래고)이 58초05로 송수하(전남체고·57초70)에 뒤져 2위로 골인했다. 남일부 원반던지기에서는 이현재(용인시청)가 53m34으로 김일현(경북 경산시청
가평군청이 ‘제52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정상을 밟았다. 김다은, 김소은, 민지현, 전하영이 이어 달린 가평군청은 7일 전북 익산시 익산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일반부 400m 계주에서 47초00을 달려 시흥시청(48초43)과 강원 정선군청(54초32)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가평군청은 3월 ‘2023 Amazing 익산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와 5월 ‘2023 예천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여일부 400m 계주 우승에 이어 시즌 3관왕에 올랐다. 또 대회 첫 날 여일부 1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김다은은 대회 2관왕이 됐다. 강대훈 가평군청 감독은 “바쁜 대회 일정 속에서도 열심히 훈련하고 최선을 다해 대회에 임하는 선수들이 몹시 뿌듯하다.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면서 “가평군과 가평군체육회의 관심과 지원으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 같다.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여고부 200m 결승에서는 최윤경(양주 덕계고)이 25초27로 조윤서(전남체고·25초41)와 신가영(경북체고·25초67)을 앞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으며 남고부 400m 허들 결승에서는 이준상(
의정부시청이 ‘2023 KBS배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에서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정한종 감독이 이끄는 의정부시청은 7일 강원도 양양군 일원 도로와 양양사이클경기장에서 진행된 대회 마지막 날 남자일반부에서 종합점수 110점으로 충북 음성군청(86점)과 충남 금산군청(85점)을 제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5월 ‘제25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사이클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의정부시청은 시즌 두 번째 종합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이번 대회 남일부 단체추발 4㎞와 옴니엄 4경기, 메디슨 40㎞, 독주경기 1㎞에서 모두 우승하며 대회 4관왕에 오른 박상훈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고 정한종 감독에게는 최우수감독상이 주어졌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성남 분당고가 ‘2023 경기도지사기 볼링대회’에서 5인조전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서하선, 유영우, 김민하, 김무빈, 김용현으로 팀을 이룬 분당고는 7일 양평군 양평물맑은볼링장에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고등부 3차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나흘째 남자고등부 5인조전에서 4경기 합계 4278점(평균 213.9점)을 기록하며 구리 토평고(4216점)과 가평 조종고(3920점)을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이로써 남고부 2인조전에서 금메달을 합작한 유영우와 김민하는 대회 2관왕이 됐다. 또 남고부 개인종합에서는 서하선이 개인전(793점)과 2인조전(950점), 3인조전(911점), 5인조전(938점)을 합해 3592점(평균224.5점)을 획득하며 김규민(양주백석고·3561점)과 박지훈(광주 광남고·3547점)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정상을 차지해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대회기간 내내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준 서하선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편 여고부 개인종합에서는 김하연(양주백석고)이 개인전(709점), 2인조전(758점), 3인조전(810점), 5인조전(804점)을 합해 3081점(평균192.6점)을 기록, 추진(토평고·3033점)과 유서진(평택 송탄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모레이렌스FC의 포르투갈 1부리그 승격에 앞장 선 바우테르손 실바와 우고 고메스를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브라질 출신의 측면 공격수 바우테르손은 키 180㎝, 몸무게 72㎏의 탄탄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측면에서 저돌적인 플레이를 선보일 수 있는 선수다. 개인 기술로 공격 루트를 만들어 내는 능력과 팀 동료를 이용한 플레이에 능하다는 평가다. 그는 모레이렌스FC에서 팀의 1부리그 승격에 주축으로서 맹활약했다. 김도균 감독은 “지능적이고 저돌적인 선수로 팀 전술적인 측면에서 운용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또한 포르투갈 리그에서 많은 경험을 한 만큼 수원FC에서도 좋은 기량을 보일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 바우테르손과 함께 모레이렌스FC의 1부리그 승격에 힘을 보탠 고메스는 중앙 수비수로 키 187㎝, 81㎏의 체격을 기반으로 강력한 대인방어와 공중볼 경합 능력을 갖추고 있다. 고메스는 특히 2020~2021년 GD 에스토릴 프라이아, 2021~2022냔 히우 아브FC, 2022~2023년 모레이렌스FC에서 팀 내 주전급 활약을 선보이며 최근 3년간 연달아 소속팀의 승격에 크게 기여했다. 수원FC는 고메스의 이러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가 김보용을 영입해 공격진을 보강했다. 부천은 “우즈베키스탄과 태국의 프로리그에서 활약한 공격수 김보용을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키 180㎝, 몸무게 76㎏의 다부진 체격을 갖춘 김보용은 빠른 스피드와 함께 측면 돌파 능력이 뛰어난 공격수로 부천의 기존 공격수들과 호흡을 맞추며 공격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숭실대를 거쳐 K3리그 화성FC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김보용은 2020년 K리그2 전남 드래곤즈에 입단해 프로에 첫 발을 내디뎠다. 이어 우즈베키스탄 슈퍼리그의 FK투론에서 33경기 4득점 7도움과 타이리그의 치앙마이FC에서 35경기 9득점 5도움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타국 생활을 이어오다 부천에 합류하며 K리그에 복귀했다. 부천과 이영민 감독은 김보용이 타국의 열악한 환경에서도 본인의 길을 스스로 개척하며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에 손을 내밀었고 2023시즌 하반기부터 함께하게 됐다. 이영민 감독은 "김보용은 힘과 스피드가 좋은 선수로 전술적 활용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보용은 “3년 동안 해외에서 선수 생활을 하면서 항상 K리그로 다시 돌아오는 꿈을 가지고 있었
성남 분당경영고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경기도 대표로 선발됐다. 경기도농구협회는 6일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 체육관에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경기도대표 선발전’을 개최하고 남·녀고등부 경기도 대표팀을 확정했다. 여자고등부에서는 분당경영고가 지난해 전국체전 우승팀 수원여고를 82-62로 제압하고 전국체전 티켓을 거머쥐었다. 분당경영고 허유정과 정채원은 각각 23점과 22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앞장섰고 변하정(15점), 박다원(13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선수가 6명뿐인 수원여고는 조주희가 25점, 오시은이 22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으나 체력적인 한계를 넘지 못했다. 한편 남고부에서는 성남 낙생고가 수원 삼일고를 84-78로 물리치고 도대표에 이름을 올렸다. 낙생고는 강민수(19점)와 홍찬우(17점), 최정환(16점), 황지민(13점), 임희찬(13점) 등 주전들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