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3일부터 11일까지 스위스와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2025 대한민국 건강도시협의회(KHCP)정책 리더십 아카데미 국제 학술회의'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을 통해 지속가능한 건강도시 정책을 벤치마킹하고 선진국의 환경.보건 정책을 학습해 양평군의 건강정책을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번 아카데미는 대한민국 건강도시 협의회가 주최하며 광주 동구(의장도시), 양평군 등 정회원 15개 도시에서 지자체장, 학술회원 등 38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연수 국가인 스위스와 프랑스에서 보건·환경·도시재생 분야의 우수사례를 직접 탐방하고 정책토론 및 발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국제적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양평군 건강도시 연수단은 친환경 지역 문화 교육시설인 유네스코 생물권보존지역 엔틀레부흐 자연공원을 시찰하며 자연친화적인 도시 관리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마테호른이 보이는 체르마트 지역을 탐방하며 자연보존과 관광이 조화를 이루는 방안을 연구하고 양평군의 도시환경 정책에 적용 가능한 부분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8일은 프랑스 리옹시 세계보건기구(WHO)를 방문해 보건교육 시설과 시뮬레이션룸을 견학한다. 세계보건기구(WHO)아카데미 전무이사인 David A
김포시가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1조 7393억 원 규모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시에 따르면 지난 제1회 추가경정예산보다 664억 원(4.0%) 증액해 편성한 시는 세수 여건 악화와 세출수요 누적 등으로 재정압박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상황에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며 민생 안정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체감형 생활 인프라 확충에 역점을 둔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이번 제2회 추경에 포함된 민생지원사업은 총 62개 사업에 376억 1300만 원이며, 경제분야에 ▲중소기업 육성자금 15억 원, ▲김포5일장 환경개선 지원 1500만 원 등 총 19억 4100만 원을 편성했다. 또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장애인 활동지원 급여 추가지원 3억 원, ▲개인운영 장애인거주시설 지원 2억 원, ▲청년내일 저축계좌(차상위이하) 1억 원,▲ 경로당 환경개선사업에 1억 원 등 총 14억 7,300만 원이 편성됐다. 여기에 안전 및 시설유지 지원에 ▲하수도 BTO, BTL운영 및 하수도사업 선행투자를 위한 하수도특별회계 전출금 60억 원, ▲장기지하차도 방음터널 하자보수공사 10억 원, ▲지방하천 유지관리 3억 원 등 총 85억 4600
광주시는 8일 ‘2026~2027 경기도 종합체육대회'의 정체성을 담기 위해 상징물 및 디자인 개발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최종 보고회에서는 ▲엠블럼 ▲마스코트 ▲로고타이프 ▲전용색상 ▲그래픽 모티브 ▲시그니처 ▲휘장 ▲픽토그램 ▲지정 서체 ▲포스터 ▲슬로건 등 기본형 디자인 11종을 대상으로 한다. 이어 ▲사인물 ▲시설물류 ▲깃발류 ▲행사용품 ▲서식·장표류 ▲기념품 등 응용형 디자인 6종이 함께 발표됐다. 시는 확정된 디자인을 언론홍보물, 행사 운영물, 시정 홍보자료는 물론 각종 시설물 및 안내판 등에 적극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들에게 경기도 종합체육대회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방세환 시장은 “지역에서 72년 만에 개최되는 경기도 종합체육대회는 시민과 경기도민이 하나 되는 소중한 축제의 장이 될”것이라며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용역 결과물은 광주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열람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게시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구리시의 숙원사업인 인창천 생태하천 조성사업(본지 2023년 5월 10일자 보도)이 오는 2028년 하반기쯤 마무리 될 전망이다. 8일 구리시는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지난 4일 행정안전부 지방재정투자심사 2단계 심사와 환경부의 수생태계 복원계획 부합성 심의를 모두 통과했다고 밝혔다. 또, 현재 실시설계 완료에 따라 한강유역환경청 기술 검토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따라 시는 경기도 생태하천 복원심의 등 제반 행정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오는 7월 착공 및 착공 후 37개월 후인 2028년 하반기 준공 예정으로 추진하고 있다.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수택동 돌다리공원에서 왕숙천 합류부까지 총 연장 810m 구간을 대상으로 노후된 복개 콘크리트 인공구조물을 철거하고 생태수로와 산책로 등 친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475억 원 중 도비 50%와 한강수계기금 35%를 지원받아 진행된다. 당초 이 사업은 도심을 가로질러 흘렀던 하천이 콘크리트로 덮인 삭막한 도시를 낭만의 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해 백경현 구리시장이 민선 6기 때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고자 추진했으나, 민선 7기에 이르러 백지화된 바 있다. 이후 민선 8기 백경현 시장이 취임
동두천시의회(의장 김승호)는 제33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만장일치로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 동두천시 유치 촉구 건의문'을 채택 발표했다. 시의회는 동두천의 천혜의 자연환경, 뛰어난 교통 접근성, 사업 잠재력, 그리고 지역 균형발전 필요성을 강조하며 의정연수원의 최적지로 동두천을 내세웠다. 건의문에서, 동두천은 소요산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청정 대기를 바탕으로 연수생들에게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GTX-C 노선 연장과 전철 1호선, 국도 3호선,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 등 뛰어난 교통망을 갖춰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지역과의 접근성이 우수하다고 밝혔다. 동두천시의회는“미군 기지로 인해 오랜 기간 발전이 저해된 동두천은 재정자립도가 낮아 경제적 도약이 절실하다”며, 의정연수원 유치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시는 사업 부지 무상 임대와 기반 구축 전폭 지원을 약속하며 경기도와 의회의 부담을 줄이고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동두천시의회는“유치가 결정되는 날까지 모든 지원과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동두천시는 의정연수원 유치를 통해 주민 자긍심 고취와 지역…
안광림 성남시의회 부의장이 7일 수정구 희망로에서 열린 성남시박물관 전시동 건립공사 기공식에 참석해 성남 문화 인프라 확장의 의미를 강조했다. 성남시박물관은 총 2개 동으로 운영된다. 이번에 착공한 전시동은 지상 2층, 지하 3층 규모(약 1996평)로, 2027년 7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이미 운영 중인 체험동은 지상 4층, 지하 1층(약 887평) 규모다. 안 부의장은 기념사에서 "성남시의 문화와 역사를 담아내고,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뜻깊은 공간이 될 것"이라며 "박물관을 통해 시민들이 더욱 폭넓은 문화 경험을 누리고, 지역 문화 콘텐츠가 활기를 얻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전시동 완공 이후 지역 특성에 맞춘 상설·기획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박물관을 시민 생활에 밀착된 문화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매주 한 편 한 편에 깃든 철학자의 고민, 광부처럼 책 속에서 캐내는 지혜, 농부처럼 그을 다듬든 섬세한 노력이 만든 결실입니다. 매번 독자들에게 삶의 향기를 나눠주고, 세상을 더 따뜻하게 바라보게 한 이 편지들은 박 교수님이 그려온 ‘사람다운 향기’의 결집체라 할 수 있습니다. (소설가 김홍신)" "오래 전부터 토요일 아침이 되면 습관적으로 카톡을 확인하는 버릇이 생겼습니다···종횡무진하는 CEO 토요편지를 읽는 일은 이제 제 생활의 일부가 됐습니다.(방송인, 한학자 김병조)" 2004년 4월 동국대학교 CEO인문학 최고위과정을 졸업한 동문들에게는 매주 토요일이면 어김없이 아침마다 문자메시지가 뜬다. 문자메시지를 보낸 주인공은 최고위과정을 이끌어온 동국대학교 행정대학원 고양캠퍼스의 인문학 거장 박영희(73) 지도교수다. 박 교수는 2004년부터 올해까지 20년동안 동국대 부동산최고위과정을 이수한 동문들과 소통하기 위해 토요일마다 편지를 보내왔다. 졸업한 동문들에게는 주말마다 주옥같은 내용의 인생양식을 얻는것이기에 더없이 좋다. 벌써 20년째다. 잠시 300회를 전후로 1년 6개월여간의 숨 고르기가 있었지만 20년 동안 매주 1500~2000자 분량의 편지
'팔당 대청호 상수원 수질 보전 특별대책지역 지정및 특별 종합대책(이하 특대 고시) 개정에 따라 특별대책지역 내에서 친환경 교육용 선박 운행과 천연잔디로 조성된 파크골프장의 조성 가능성이 열렸다. 양평군의 규제 해소를 위해 끊임없은 노력이 결실을 맺으며 강산이 두번 바뀔 동안 군을 묶었던 족쇄가 풀어졌다. 환경부는 지난 3월24일 '특대고시 일부 개정안'을 고시하며 교육용 생태학습 선박운행을 허용하고 파크골프장의 조건부 입지를 허용하는 내용을 발표했다. 개정된 고시의 주요 내용엔 ▲특별대책지역을 관할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직접 운영하는 생태학습 목적의 교육용 선박운행 허용 ▲지자체가 직접 설치하고 농약·비료를 사용하지 않으며 친환경적인 잔디 유지·관리계획을 수립한 경우 파크골프장 입지허용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는 2000년 10월10일 '팔당 대청호 상수원 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 지정및 특별종합대책' 환경부 고시가 개정된 이래 25년만에 이루어낸 쾌거로, 앞으로 양평군은 환경교육도시로 비상하기 위한 큰 전환점을 맞이했다. ◇수적천석(水適穿石) . .양평군의 끊임없는 노력 결실 양평군은 민선8기 출범과 동시에 규제 타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전진선
고양특례시의회는 지난 7일 제293회 임시회를 열고 제1차 본회의에서 ‘의회운영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과 ‘의회운영위원장 선거의 건’을 처리한 뒤 폐회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을 새롭게 권선영, 김민숙, 김수진, 김희섭, 신인선, 안중돈, 장예선, 정민경, 최규진 의원 총 9명으로 의회운영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권선영 의회운영위원장은 “동료 의원 여러분의 신뢰에 깊이 감사드리며,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를 만들기 위해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운남 의장은 “새롭게 구성된 의회운영위원회가 고양특례시의회의 중심축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특례시의회는 이번 제293회 임시회를 하루 일정으로 마무리하고, 다음 회기부터는 각 상임위원회별 주요 안건 심사와 시정 현안 논의에 본격 돌입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안산시는 시민의 여가활동 증진과 해양레저분야 활성화를 위해 ‘안산해양아카데미’를 오는 9월까지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이 건전한 해양레저문화를 즐기고, 해양레저 분야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안산시티투어버스’와도 연계해 운영한다. 안산해양아카데미는 참여 활성화를 위해 접근이 시민들의 쉬운 안산호수공원과 안산천 하구 선착장에서 진행된다. 안산호수공원에서는 페달보트·도넛보트 체험이, 안산천 하구 선착장에서는 해상안전교육이 각각 진행된다. 페달보트·도넛보트 체험은 매주 목~일요일 현장 선착순 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안산호수공원 호반2육교 쪽에서 접수하면 된다. 해상안전교육의 경우 인터넷 접수를 통해 10인 이상이 모이면 교육이 진행된다. 두 가지 교육 모두 무료로 운영된다. 시는 이번 해양아카데미와 이달 10일부터 운행을 개시하는 안산시티투어버스를 연계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한다. 목요일에 운영하는 평일 시내권 코스에 탑승하면 안산갈대습지-다문화거리-안산산업역사박물관을 거쳐 호수공원 보트 체험을 할 수 있다. 안산시티투어버스는 15인 이상이 모이면 운영되며, 개인 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