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시민의 권리 증진과 재산권 보호를 위해 ‘조상 땅 찾기’민원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히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이 서비스를 통해 484명에게 1443필지(118만 3872㎡)의 토지 정보를 제공했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조상 소유의 토지를 모를 경우 지적공부에 등록된 전국 토지 소유현황을 전산 조회해 찾아주는 무료 행정서비스로 본인의 땅을 찾으려는 경우에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면 오산시청 토지정보과(1층)를 방문하면 되고, 본인의 경우 신분증, 대리인은 위임장과 위임자의 신분증 사본, 사망자의 상속인이면 상속인임을 증명하는 서류(제적등본,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또한 2022년 11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온라인 조상땅 찾기 서비스를 이용하면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인터넷(정부24, 국가공간정보포털, K-Geo 플랫폼 등)을 통해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시민분이 해당 서비스를 통해 숨겨진 토지를 찾으시길 바란다”며 “서비스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양질의 토지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정명근 화성시장이 반도체와 모빌리티 산업의 글로벌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는 화성시의 ‘20조 투자유치’를 위해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 참여했다. 현지시간으로 9일부터 12일까지 열린 CES 2024는 미래 모빌리티, 스마트홈, 디지털 헬스, 지속가능성, 로봇, 생성형 AI, 푸드테크, 메타버스 & 블록체인을 주요 키워드로 세계 각국의 최신 미래 기술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명실상부한 세계 최대규모의 IT 종합전시회로, 전 세계 4000개 사 이상 기업이 참여했다. 시는 지난해 첫 참관단 파견 후 올해 공동관 참가기업 5개 사를 비롯해 시 유망 수출기업 43개 사와 화성시 수출업무지원센터, 화성산업진흥원 등 총 70여 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규모의 참관단을 꾸렸다. 정 시장과 참관단은 지난 9일 미래기술과 CES전시 안내를 맡은 LIFESQUARE의 최형욱 강사에게 참관 방법 등 사전안내를 포함한 세미나 후 지난 해 우호결연 협약을 맺은 조치 첸 美 토런스 시장 및 기업인들과 함께 사전간담회를 가졌다. 정 시장은 이 자리에서 43개 참여 기업을 소개하면서 “화성시는 반도체와 모빌리티 산업의 글로벌 거점으로 수많은 관련 기업
오산시의회는 지난 11일 오산상공회의소, 대한노인회 오산시지회, 오산시 소상공인연합회와 신년 간담회를 갖고 건의 사항을 듣는 등 민생 챙기기 행보를 이어 나갔다. 오산시의회에서는 성길용 의장을 비롯해 이상복, 조미선, 전예슬 의원이 참석하였으며 각 기관에서는 단체장과 임원 등이 참석하여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이날 진행된 오산상공회의소 간담회에서는 ▲ 관내 자격증 검정시험장 개설 추진현황 ▲ 기업 내 위반건축물 해결방안 ▲ 세교 3지구 내 입주기업 대체부지 마련 애로사항 등에 대해 논의하였고, 이어진 대한노인회 오산시지회에서는 ▲ 신규 개설 경로당 가전제품 구입비 지원 ▲ 노인의 날 및 회장단 회의 비용 지원 등 노인복지와 관련하여 의견을 나누었으며, 소상공인 연합회에서는 ▲ 원동 상점가 문화관광형 육성 공모사업 ▲ 주거단지 중심 공연행사를 상권 중심으로 장소 변경 건의 ▲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매니저 지원 사업 등에 대한 건의 사항를 들었다. 이 자리에서 성길용 의장은“올해의 화두는 무엇보다 경제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현장에서 다양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신년간담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오늘 논의된 안건에 대해서는 시의원들과 상의하고…
지난 6·1 지방선거 당시 선거 공보물에 허위 치적을 적어 배포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보라 안성시장이 1심에 이어 항소심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수원고법 형사1부는 11일 김보라 안성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에서 검찰의 항소를 기각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김 시장의 혐의를 무죄로 본 원심 판단이 정당하다고 봤다. 김 시장은 지방선거 직전인 지난해 5월 철도 유치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는데도 선거 공보물에 '32년 만에 철도 유치 확정' 등의 허위 사실을 담아 배포한 혐의로 기소됐다. 1심은 "취임 2년 행사 때 직원들에게 음식물을 돌린 것은 선거법에서 기부행위 예외로 규정하는 직무상의 행위로 판단된다"며 "선고 공보에 '철도 유치 확정'이라는 허위 내용을 적시했다는 검찰 주장 또한 당시 상황으로 미뤄 허위라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항소심 재판부도 "선고 공보에 철도 유치 확정이라는 문구가 다소 과장된 표현이지만 없는 사실이라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직원들에게 음식을 돌린 혐의는) 재임 기간 내내 코로나라는 특수한 상황에 대처해야 하는 입장이었고 임기가 마무리되는 시기를 앞두고 고생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한 것으로 이는 지자체장의 업무 범
화성시가 고라니, 조류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한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철망울타리, 폴리에틸렌 울타리, 방조망 등 야생동물 피해 예방을 위한 시설물을 설치하려는 농업인·임업인에 대해 자부담 40%를 제외한 설치비용의 60%를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로, 농지소재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매년 피해가 반복해서 발생 지역 여부 ▲피해 예방을 위해 자구노력이 있는 지역 여부 ▲설치비용 ▲피해지역 면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선정된다. 또 시는 오는 15일부터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에 대해 최대 300만 원까지 보상금을 지원한다. 피해보상 신청은 피해 발생일로부터 5일 이내 토지 소재지의 읍면동 행복복지센터에서 상시 접수할 수 있다. 오제홍 환경사업소장은 “화성시는 사람과 야생생물이 공존하는 건전한 자연환경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야생동물로 인한 농가 및 주민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국민의힘 석호현 예비후보(화성시병)가 실천공약 1호로 '신분당선 봉담 연장'을 발표했다. 1호 공약은 지역주민들로부터 접수받은 민원사항과 현장 간담회를 통해 취합된 공약이라고 밝혔다. 석호현 예비후보에 따르면 ‘신분당선 봉담그간 연장'은 2017년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했으나 경제성 부족으로 사업추진이 중단된 상태다라면서 2024년 현재 봉담2지구와 3지구 개발이 확정되면서 수도권광역교통망 대책의 일환으로 재추진되고 있다. 총 7㎞의 연장 구간 노선이 연결되면 화성 봉담읍에서 서울 강남 도심까지 한 번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석 예비후보는 "봉담주민들의 숙원사업을 반드시 해결하겠다"며"정부와 소통하면서 봉담3 공공택지지구 광역교통 개선대책 재원 확보,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 추진 등 신분당선 봉담연장 후속 행정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6학년 36명을 대상으로 IB 탐구 수업 체험 프로젝트(IB 공유학교)를 진행했다. IB 탐구 수업 체험 프로젝트는 화성오산 관내 IB 후보 학교인 푸른중학교와 오산원일중학교가 중심이 되어 2024학년도에 중학교에 입학하게 되는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탐구 중심의 IB 수업을 체험해 보는 IB 공유학교 프로그램이다. 푸른중학교 프로젝트는 ‘글로벌 마인드 셋을 품은 자아 탐구하기’(영어), ‘탐험을 통해 우주여행을 떠나보자!’(과학)로 구성됐으며, 오산원일중 프로젝트는 ‘규칙을 해석하여 탑을 쌓아라!’(영어), ‘탐험을 통해 도형을 분석하라!’(수학)로 편성됐다. 수업은 IB 후보 학교인 푸른중학교 오산원일중학교 교사들이 직접 지도하였으며, 교과별 3시간씩 운영됐다. 참여 학생들은 “자신들의 생각을 자연스럽게 꺼내놓으며 창의적인 활동을 경험하게 되어 IB 체험 수업이 너무 흥미로웠다”라며 “중학교에서 더욱 다양한 탐구 수업을 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하였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 과장 박정숙은 “2023년부터 지역 내에서 IB MYP 후보 학교가 운영되면서 IB에 대한 관심이 높
한신대학교는 지난 6일 오전 10시 경기캠퍼스 장준하통일관 AI빅데이터실습실에서 ‘2023 겨울방학 디지털새싹 캠프(생활 속 AI, 미래사회 체험) 강사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겨울방학 워크숍은 1부 ▲한신대, 티쓰리큐, 한컴아카데미의 가을학기 성과 보고 ▲겨울방학 프로그램 소개와 질의응답, 2부 ▲한신대 디지털새싹사업단 류승택 단장과 교육대학원 김애영 교수의 컴퓨팅사고력(AI음악코딩) ▲티쓰리큐(주)의 인공지능(AI)과 데이터(chatGPT와 AI, 생활 속 위험물건 탐지) ▲(주)한컴아카데미의 융합형 문제 해결(AI네비게이션만들기, AI모빌리티만들기)을 주제로 한 강연들이 진행됐다. 한편, ‘디지털 새(New)싹 캠프(Software·AI Camp)’란 전국의 초·중·고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체험과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으로, 대학과 기업 등 다양한 디지털 교육 전문가들이 힘을 합쳐 전국 단위로 실시하는 캠프이다. 한신대는 디지털새싹 캠프에 3회 연속 선정된 경기권 2개의 대학 중 한 곳으로, 지난 겨울 방학부터 시작된 한신대 디지털새싹 캠프에 현재까지 모두 3천 명의 초·중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지막 의전비서관이었던 더불어민주당 오상호 예비후보가 저서 '알릴레오! 노무현'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지난 9일 동탄 다원이음터에서 가진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박석언 변호사, 신계륜 국회의원, 서철모 전 화성시장, 동탄 호남향후회 회원들과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알릴레오! 노무현" 책 속에는 전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하는 동안 옆에서 직접 보고, 듣고 느낀 경험들과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일들이 담겨있다. 개그맨 김미화씨의 진행으로 가진 이날 출판기념회 시작은 오상호 예비후보가 질풍가도 노래 가사를 '자신에게도 용기를 ~~~" 등으로 바꿔 불러 지지자들의 박수가 쏟아졌다. 오 상호 예비후보는 " 이 책속에는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하는 동안 옆에서 직접 보고, 듣고 느낀 경험들과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일을 그대로 공개했다“면서” 검사들의 세상은 압수수색과 구속영장 남발 그리고 온갖 겁박과 회유의 세상이지만, 노무현의 정신인 '사람 사는 세상'은 먹는 거 입는 거 이런 거 걱정하지 않고 하루하루 신명나게 살아가는 인간적인 세상이다. 그런 세상을 화성 동탄 지역에서 반드시 실현해 내겠다“고 출마의사를 밝혔다. 이날 노무현 전 대
서철모 국회의원 예비후보(화성을)가 ‘동탄이음 케이블카 추진’에 이어 ‘동탄종합경기타운 건립’ 주 번째 공약을 발표했다. 동탄신도시는 40만에 육박하는 인구에도 불구하고 스포츠 인프라가 절대적으로 부족해 주민들과 체육 동호인들이 인근 수원, 오산과 향남 등지의 체육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서철모 예비후보는 “동탄 주민들의 염원을 담아 동탄의 격에 맞는 멀티 스포츠 콤플렉스를 건립할 것”이라며 “야외 경기장에 축구장 3면, 야구장 1면, 테니스코트, 인라인스케이트장 등이, 실내 종합체육관에 배구장, 탁구장, 농구장, 스포츠클라이밍장 등이 조성되면 동탄은 명실상부한 생활스포츠의 메카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지역 내 유소년들이 취미반이든 엘리트 선수든 운동을 하기 위해 다른 지역으로 가야 하는데,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며 “동탄종합경기타운 내 유소년스포츠파크를 조성하여 동탄지역 내 유소년들이 마음껏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라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