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북수원도서관이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김대준 작가의 수준 높은 예술작품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문화를 향유할 기회를 마련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북수원도서관은 오는 19일부터 12월 8일까지 '우리시 예술인 김대준 초대전'을 개최해 '도시의 일상 시리즈' 아크릴화 약 20점을 전시한다. 도시의 일상 시리즈는 지나가는 사람들과 자동차 등 현대화된 도시 속에서 반복되는 일상을 작가의 주관적인 시선으로 담아낸 작품으로 일상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할 수 있다. 북수원도서관 관계자는 "북수원도서관은 수준 높은 예술작품 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도서관을 방문하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미술협회 회원인 김대준 작가는 학국회화작가진흥원 대표를 맡고 있으며 국내외 전시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새마을부녀회가 헌옷을 모으며 기후 위기 탈출과 소외계층 이웃을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18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 새마을부녀회는 오는 22일까지 4개 구청 1층 로비에 수거함을 설치하고 '헌옷 모으기' 4차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기후 위기 대탈출 브로젝트-3R 자원재활용 수집운동' 중 하나로 3R은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e), 폐기물 감량(Reduce)를 의미하며 시민과 공직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수집한 옷을 분류한 후 새마을 녹색가게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의류 매각 수익금은 소외계층 이웃들을 돕는 데 사용할 방침이다. 이영희 수원시새마을부녀회장은 "3R 자원재활용 수집 운동의 하나로 시작한 헌옷 모으기 사업을 4차례에 걸쳐 성공적으로 진행해 기쁘다"며 "수익금은 소외계층을 복지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시청 본관, 일월수목원에서 인공지능(AI) 민원 안내 로봇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18일 시는 베테랑 공무원 호출, 필요한 민원절차 안내, 동행 지원, 시정 홍보 등 역할을 수행하는 '새:로'(SaiRo, Suwon Ai Robot)을 시청 본관 로비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해당 로봇은 자율주행하며 방문객을 맞이하고 동행하며 화면과 음성으로 안내한다. 영어·일본어·중국어·스페인어 등 9개 언어를 인식하고 통역해 외국인도 이용할 수 있다. 일월수목원에 배치된 로봇 '일월이'는 일월수목원 방문자센터 1층에서 방문객을 맞이한다. 전시물·전시실 도슨트, 관람코스, 수목원 주변 볼거리·먹거리 등을 안내한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AI 민원 안내 로봇을 시범 운영한 후 발견된 보완점을 개선해 2025년부터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에게 더 나은 디지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최신 AI 기술을 접목해 디지털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1인 가구 증가 추세에 맞춰 체계적인 1인 가구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수원시가 모든 연령대를 아우르는 1인 가구 축제를 마련했다. 18일 시는 오는 23일 1인 가구 축제 '수원시 1인 가구 쏘옥(SsOcC) 페스타'를 개최하고 시 1인 가구 정책키워드 '연결, 안심, 편의'와 관련된 전시·체험·홍보 부스, 플리마켓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3일 오후 2시 수원컨벤션센터 이벤트홀·열린광장에서 개최되며 수원시립합창단 공연, 조성익 홍익대학교 교수의 '혼자라서 더 행복한 1인 가구 주거' 강연, 이재준 수원시장의 '1인 가구 정책 공감 토크' 등으로 진행된다.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는 반려동물 입양 절차 쉽게 알아보기, 나만의 수면 다이어리 작성&디카페인 커피 제공, 쏘옥패밀리 모집, 1인 가구 홍보 등 20여 개 부스도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모든 연령대를 아우르는 1인 가구 축제로 1인 가구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지원하겠다"며 "많은 1인 가구와 시민이 축제에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최근 갈등을 겪고 있는 경기대학교가 정이사 선임을 앞둔 가운데 과거 비리혐의가 밝혀진 전 총장의 친인척들의 이사진 선정 계획이 알려지며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경기대 구성원들은 정이사 추천과 관련해 절차상 하자가 없는지 검증을 거쳐 적격인 이사를 선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18일 경기대 전국교수노동조합 경기대 지회는 김영호 교육위원장, 이주호 교육부 장관, 대통령실 장상윤 사회수석 등에게 보내는 서신을 통해 "교육경영자로서 부적격인 자, 특정 대학 출신의 의혹 당사자들, 개방형 이사의 법 취지에 맞지 않는 타 대학 재단 이사장인 이사 후보는 제외돼야 분규 없는 정상화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설립자 측이 정이사에 포함돼야 한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법을 따지기 이전에 수긍이 가는 사항"이라면서도 "가정폭력, 학교경영권원 불법수임, 학력 허위기재, 불륜 및 자녀 양육포기 등 학교법인의 이사로서 부적격인 손원호 후보를 선임한다면 교육부와 사학분쟁조정위원회가 존재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정 대학 출신들이 정이사 후보에 다수 추천된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며 "개방형 이사 취지에 전혀 맞지 않는 경기대 분규 핵심 인물도 추천돼 있다"고
경기도교육청이 디지털 기반 현장 맞춤형 지원을 위해 동영상 학교 업무매뉴얼을 보급한다. 18일 도교육청은 교직원의 현장 맞춤형 업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동영상 학교 업무매뉴얼'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업무를 처음 맡게 되는 교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원활한 업무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동영상 학교 업무매뉴얼은 학교 업무처리 방법과 절차에 대한 법령과 지침, 실제 업무 시스템 화면 등을 시각적으로 제시해 업무에 필요한 부분을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다. 이번 업무매뉴얼은 교무학사 2편, 행정 1편으로 교무학사 분야는 ▲(초등)학업성적관리 ▲(중등)현장체험학습 운영, 행정 분야는 ▲온비드를 통한 불용물품 매각 방법이다. 업무매뉴얼에서는 학업성적관리위원회의 설치와 심의사항 등 운영 전반과 현장체험학습 진행 절차를 안내하고, K-에듀파인 물품관리와 온비드 시스템 연계를 통한 불용물품 매각 방법을 설명한다. 업무매뉴얼은 도교육청 누리집 'e-DASAN현장지원' 자료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승호 도교육청 학교업무개선담당관은 "문서 기반의 업무매뉴얼에 시각적, 청각적 효과를 더해 교직원의 업무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디지털 기반 현장 맞춤형
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최초 '특수교육 협력강사' 제도를 도입하며 학생들의 학습 참여와 통합 교육에 기여하고 있다. 18일 도교육청은 경기특수교육 활성화 3개년 계획에 따라 특수교육 협력강사 제도로 올해 521명을 선발, 1학기 초 특수교육 현장에 배치해 운영했다고 밝혔다. 협력강사는 특수학교(급) 및 통합학급에서 지도교사와 함께 수업을 진행하며 학생 맞춤형 교육을 지원한다. 앞서 10월 실시된 도교육청 협력강사 운영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교직원의 87%가 제도 만족도가 높다고 답변하며 교육과정 운영에 도움이 되는 정책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특히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학습 참여율 향상, 비장애학생과 조화로운 통합교육 실현에도 교육적 효과가 높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수업 시간 교사의 집중 관찰과 지도가 가능해 학생의 도전적 행동이 감소하고 협력강사가 급식 및 귀가 지도, 생활지도, 교외 체험학습 등을 지원하고 있는 부분도 장점으로 꼽혔다. 응답자 90% 이상은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개별 발달과 성장을 위해 협력강사 제도를 지속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도교육청은 지속적인 만족도 조사와 우수사례 분석으로 협력강사의 역할과 교육 효과성을 높이고 제도 확대와 운영
수원시 대표 시정참여 플랫폼 '새빛톡톡' 10만 회원 달성을 앞두고 시가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18일 시는 오는 12월 8일까지 '새빛톡톡 10만 회원 된다! 된다! 더블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올해가 가기 전 꼭 이루고 싶은 소망을 적는 것으로 새빛톡톡 설문투표 게시판에서 참여할 수 있고 추첨으로 100명을 선정해 모바일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친구추천 이벤트'도 진행되는데 기간 중 추천인을 입력하고 추천한 사람이 회원가입을 하면 신규 가입자와 가입 추천인 모두에게 지급되는 마일리지(1000점) 지급 화면을 제출해 응모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에어팟4(3명), 신세계상품권 1만 원권(30명)을 지급한다. 새빛톡톡에 월 3회 이상 출석하는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매주 목요일 선착순 1000명에게 영화 할인권을 비롯해 아쿠아 플라넷 광교, 의왕레일바이크 현장 할인권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활발한 참여로 새빛톡톡이 10만 회원을 앞두고 있다"며 "이벤트에 많은 시민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용인시 기흥구 수인분당선 기흥역에서 화재가 발생해 승객 수백 명이 대피했다. 현재 열차는 양방향 정상운행 중이다. 18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오전 7시 32분쯤 기흥역 수원 방향(하행선) 플랫폼에 정차 중인 전동열차 상단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장비 34대와 인력 89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으며 신고 접수 6분 만에 도착한 선착대가 소화기로 초기 진화를 했고, 불은 7시 51분쯤 완전히 꺼졌다.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약 600명은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코레일과 소방당국은 열차 상단 외부에 설치돼 있던 전기공급 장치에서 최초 발화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이 사고로 기흥역 양 방향 선로에서 코레일 측의 시설물 점검이 이뤄지면서 기흥역을 거쳐 가는 상·하행선 열차가 모두 무정차 통과하기도 했다. 양방향 운행은 화재 발생 1시간 23분 만인 오전 8시 55분 재개됐다. 용인시는 이날 재난문자를 통해 "오늘 07:32 용인시 기흥역 화재 발생으로 현재 무정차 운행 중입니다"고 안내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용인시 기흥구 수인분당선 기흥역에서 화재가 발생해 하행 열차가 무정차로 통과하고 있다. 18일 오전 7시 40분쯤 기흥역 선로에서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불은 정차 중이던 열차 차량 밖의 객차 전기 공급 장치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일 측은 즉시 해당 열차 운행을 중단했으며 시설물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약 600명은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현장에 장비 34대와 인력 89명을 투입해 큰 불을 잡았다. 현재 화재 여파로 기흥역을 거쳐 가는 하행선 열차는 무정차 운행 중이며 상행선과 용인 경전철(에버라인)은 정상 운행되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용인시는 이날 재난문자를 통해 "오늘 07:32 용인시 기흥역 화재 발생으로 현재 무정차 운행 중입니다"고 안내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