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개방형 직위 공모를 통해 처음으로 외부 감사담당관을 지난 11일 임용했다. 감사 업무의 전문성이 요구되거나 효율적인 정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감사담당관을 개방형 직위로 지정하여 운영할 수 있다. 이에 오산시 인사위원회는 지난 5일 고병훈 씨를 최종합격자로 결정해 11일 임용장을 수여했다. 고병훈 씨는 검찰수사서기관 출신으로 서울남부지방검찰청 수사과장을 거쳐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피해자지원과장을 역임했다. 임기는 2026년 7월 31일까지며 지방행정사무관(지방일반임기제 5급) 직급으로 ▲자체 감사 계획 수립 ▲종합감사 및 특정감사 ▲공직기강 확립 ▲공직자 청렴도 제고 및 공익신고 조사 ▲공무원 부조리 및 비위조사 ▲공직자 재산등록 관련 사항 ▲계약심사 및 일상감사 관련 사항 ▲고충민원 사항 조사 등 감사담당관 업무를 총괄한다. 시는 이번 개방형 직위 공모를 통해 공직기강을 쇄신하고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며 특히 갑질 근절 및 부당지시 개선, 내부 공직자 청렴도 향상에 주력하고자 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외부 인사를 감사담당관으로 임용하여 공정한 감사를 수행함으로써 공직 내부의 불합리한 관행을 근절하는 등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감사
화성시의회가 개원 33주년을 맞았다. 화성시의회는 지난 12일 본회의장에서 개원 33주년 기념식을 갖고 ‘민심은 의회로, 의회는 민의로’의 시민에게 다가가는 의회상 정립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화성시의회 김경희 의장을 비롯해 화성시의회 의원, 의정회 임원 및 의회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화성시의회 의원 윤리강령 낭독, 유공자 시상에 이어 33주년 기념영상 상영, 샌드 아트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김경희 의장은 이 자리에서 “성숙한 지방자치가 미래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어갈 힘이며, 우리 삶에 더 많은 가능성을 가지고 올 것이다”라며“화성시의회가 걸어온 33년의 길을 닦아온 선배 의원분들의 지혜를 본받아 민의로 움직이는 의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의회는 지난 1991년 4월 15일에 개원해 올해 33주년을 맞았으며 지방자치단체의 의사를 심의·결정하는 시민의 대표 기관으로서, 시민의 뜻을 정책에 반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국회의원의 당선 영광을 안겨주신 우리 동탄 주민 여러분들께 진심을 다해서 감사드립니다. 동탄에서 선거를 출마하겠다고 선언한 지 채 한 달 반이 되지 않았는데 저에게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 정말 큰 결심이라는 걸 알고 있습니다. 동탄은 외관상으로는 굉장히 화려하고 그리고 또 좋은 건물들이 많이 올라가고 있지만 교통과 교육 문제 등 정치인들이 풀어내야 될 문제가 많습니다. 앞으로 동탄의 구석구석 동탄 발전의 온기가 닿을 수 있도록 동탄의 국회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해서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고 싶습니다. 이번 선거 결과를 보니 여당이 정말 준엄한 민심의 심판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개혁신당이 가는 길 중에 하나의 이정표가 지난 것이고 개혁신당의 다음 과제인 지방선거 때까지 800일 정도가 남아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당장 내일부터 지방정치를 또 저희가 개혁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서 따로 지방선거까지도 염두에 두고 당을 정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이 자리에 저와 지금 같이 배석해 계신 우리 서철모 전 화성시장님 이하 저희 캠프에 있었던 모든 우리 캠프 멤버들 정말 사랑하고 다시 한 번 저를 지역의 대표로 뽑아주신 동탄
존경하고 사랑하는 화성시민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화성이 낳은 화성의 딸’ 송옥주가 여러분의 사랑과 응원으로 22대 국회의원으로 다시금 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국민 여러분께서는 불의와 실정을 반복하는 윤석열정권에게 준엄한 심판의 의지를 보여 주셨습니다. 앞으로 저와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민생우선의 정치에 앞장서겠습니다. 화성발전의 균형추를 더욱 서쪽으로 기울이겠습니다. 신안산선 향남~남양~송산 연장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새솔역 신설과 경기남부동서횡단철도(전곡항~부발), 신분당선 향남~우정 연장 등 ‘화성 서부권역 격자철도망’을 구축하겠습니다. 화성시립의료원, 시립화성 실버드림센터, 새솔동 복합문화시설 등 시민의 삶을 바꿀 문화·복지시설도 충실하게 채우겠습니다. 미래차·바이오 등 미래산업의 성장기반을 다지고 천혜의 자연환경과 역사문화유산을 활용해 서해안의 으뜸가는 관광지로 도약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이 ‘100만 특례시’에 걸맞는 삶을 두루 누릴 수 있는 ‘명품화성’을 3선 중진의원의 힘으로 반드시 완성하겠습니다. 이제 움직이기 시작한 화성 서부권역의 도약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지난 6년 동안 여러분과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화성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오늘 선거 결과는 저와 더불어민주당의 승리이기 이전에 ‘국민의 승리’이다. 국민 여러분께서 오만과 독선에 빠져 국민을 무시하고 민생을 도외시한 윤석열 정권을 향해 ‘국가의 주인은 국민’이라는 사실을 확실히 일깨워 주셨다. 주권자로서 투표를 통해 무능하고 무책임한 정권을 심판했고, 총체적 난국에 빠져 있는 우리 공동체를 바로 세울 도구로 저와 민주당을 선택하셨다고 생각한다. 국회 제1당의 권한과 사명을 부여받은 만큼 윤석열 정부의 실정과 폭정을 매섭게 비판하고 견제함으로써, 지금의 국정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의 삶을 제자리로 돌려놓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민생경제 회복, 민주주의 복원, 정치 발전, 그리고 100만 화성의 더 큰 도약으로 보답 드리겠다. 특히 화성시는 내년에 특례시 승격을 앞두고 있다. 이에 걸맞은 교통 인프라 확충, 주거 환경 개선, 학교 신설 등 지역의 숙원 해결을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할 것이다. 아울러 ‘심판’을 넘어, 국민께서 민주당에게 다시 국정운영의 책임을 맡기실 수 있도록 ‘수권 정당’으로서의 면모를 갖추는 일을 차분히 준비하겠다. 권력 앞에 당당하고, 국민 앞에…
저를 선택해주신 동탄 반월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의 결과는 모두 동탄 반월 주민 여러분들의 끊임없는 응원과 관심 덕분이었습니다. 참 잘한 선택이라는 생각이 드실 수 있도록 추진력 있게 제대로 일하겠습니다. 이번 선거는 ‘나라를 살리는 선거’라는 일념으로 임했습니다. 현 정권하에서 경제가 힘들고, 민생이 너무 고되기 때문입니다. 이번 선거를 통해 우리 국민들의 정권심판에 대한 열망이 얼마나 큰지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어떤 권력이라도 민심을 거스를 수 없고, 결국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항상 겸손하고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일꾼이 되겠습니다. 젊은 정치인으로서 젊은 일꾼이 얼마나 지역을 역동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지, 또 정치를 어떻게 새롭게 바꿀 수 있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함께 날 수 없으면 함께 뛰고, 뛰지 못하면 함께 걷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국민과 함께 한 발 한 발 전진하는 정치가 전용기 정치라는 걸 보여드리겠습니다. 선거과정에서 드린 약속은 무슨 일이 있어도 지키겠습니다. 동탄, 반월 주민분들께서 걱정 없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젊은 일꾼, 누구에게 자랑해도 손색없는 젊은 정치인이 되겠
4·10 총선 화성을에 출마한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정치 입문 후 13년 만에 국회에 입성했다. 제22대 국회의원 화성을 선거에서 당선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 당선인은 당선 소감에서 “무엇보다도 국회의원의 당선에 영광을 안겨주신 동탄 주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동탄에서 선거를 출마하겠다고 선언한 지 채 한 달 반이 되지 않았는데 이렇게 저에게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 정말 큰 결심이라는 걸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바로 직전에 전국 단위 선거에서 대승을 이끌었던 그 당의 대표였던 사람이 왜 당을 옮겨서 출마할 수밖에 없었는지 윤석열 대통령이 한번 곱씹어보셨으면 하는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이 당선인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선 "민주당은 지난 21대 국회에서 180석에 달하는 의석을 갖고도 윤석열 정부를 효율적으로 견제하지 못했다"며 “ 이번 22대 국회에서는 저희 개혁신당이 비록 의석수는 적을지 모르겟지만 차원이 다른 의정 활동으로 윤석열 정부의 잘못된 지점을 지적하는 정치를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 개혁신당의 총선이 이걸로 일단락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하나의 이정표를 지난 것일 뿐"이라
오산시 국회의원 선거 더불어민주당 차지호 당선인이 오산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중요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늘(10일) 차 당선인은 개표 방송에서 당선이 확실시 되자 “지지를 보내준 오산 시민에 이 승리를 받친다”며 승리를 선언하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차 당선인은 “정치에 입문한지 한 달을 갓 넘긴 정치 신예로서 매순간이 위기였고, 매순간이 고비였다”며 “오산 시민의 지혜와 용기, 격려와 응원 덕에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선거 승리를 차지호 개인의 승리가 아닌 오산 시민의 승리라고 규정하면서 “현재는 물론 우리 아이들의 미래까지 망가뜨리고 있는 윤석열 정권을 향한 국민의 엄중한 심판”이라고 말했다. 특히 “정권심판을 넘어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오산 시민의 명령을 무겁게 받들겠다”면서 다가오는 대선에서 역할을 하겠음을 시사했다. 차 당선인은 “22대 국회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설계하는 국회가 되어야 한다”며 “미래 의제들을 입체적으로 다룰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 조직, 예산 체계 등의 정비 준비에 착수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산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다. 차 당선인은 “오산에서 대한민국 미래를 설계하고, 그 미래설계
교육자료 생산업체인 ㈜씨투엠에듀가 화성시 취약층 아동을 위한 교재와 교구를 기탁했다. ㈜씨투엠에듀는 최근 화성시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4천만원 상당의 릴브레인 교재와 교구를 화성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 ‘릴브레인’은 교구를 활용해 쉽고 재미있게 연산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기탁된 물품은 취약계층 아동의 학습격차 해소를 위해 관내 아동 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기탁식에서 ㈜씨투엠에듀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어 직원들과 논의해 교구세트를 기탁하게 되었다”며 “일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도 학습자료 후원, 학습 활동 지원 등 지역 소외계층 아동들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화성시복지재단 한 관계자는 “어려운 아이들에게 관심을 보여주심에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린다. 소중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의 교육 불평등 해소를 위해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지난 9일과 10일 이틀간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선보였다. 아일랜드 출신 극작가 사무엘 베케트의 대표작인 ‘고도를 기다리며’는 부조리극의 대명사로, 두 주인공이 실체가 없는 인물인 ‘고도(Godot)’를 하염없이 기다리며 나누는 대화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연극이다. 화성시문화재단 기획공연으로 개최된 이번 공연은 신구, 박근형, 박정자 등 한국 연극계의 거목들이 열연을 펼쳐 더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10일 공연장을 찾아 배우들과 만남의 자리를 갖고 배우들의 열연에 대한 감동을 전했으며 “102만 화성시민이 생활 속에서 문화·예술을 더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가칭)트라이엠파크 공연장, 시립미술관, 어린이과학관 등 대규모 문화시설을 건립해 국내외의 수준 높은 공연과 전시를 언제든지 관람할 수 있는 문화기반시설을 확충해 나가고 있으며, 마을 주민이 주체가 돼 만들어가는 지역별 자생특화축제 및 지역예술인들의 지속적 창작활동을 위한 예술인 기회소득 지원 등의 사업 또한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