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는 최근 세미나실에서 의회사무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월례조회를 가졌다. 이번 월례조회는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의회를 구현코자 하는 박광순 의장의 의지를 반영하고 사무국 직원의 공직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광순 의장은 “최근 이태원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사랑하는 이를 허망하게 잃은 유가족분들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최근 공직사회의 보고체계에 대한 문제가 드러나고 있다. 공직자로서 책임감을 지니고 맡은 바 업무를 법령에 근거해 공정하고 적시에 처리해야 할 것이며, 정책지원관의 지위와 권한을 명확히 해 시의회의 전문성이 강화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성남시의회는 이달 21일부터 12월 19일까지 29일간 제2차 정례회를 열어 2022년도 마지막 회기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3년도 본예산안 심의 및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등을 실시한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상공회의소(회장 정영배)는 오는 15일 오전 7시 20분에 성남상의 3층 대강당에서 신상진 성남시장을 초청해 ‘대한민국 4차산업 특별도시, 성남’이라는 주제로 '제217회 최고경영자 조찬강연회'를 갖는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조찬강연회는 신상진 시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단체장과 회원사 대표 등 130여 명이 참석 예정이다. 신상진 시장은 이날 민선 8기 4년간 행정, 경제, 복지, 교통, 주거·환경 등 5개 분야의 정책 로드맵에 대해 강연한다. 강연 후에는 제조업의 성남하이테크밸리를 비롯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한 4차 산업의 미래 성남의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참석한 CEO와 기업인들의 성남시 경제 정책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된다. 성남시는 민선 8기 신상진 시장이 시정 핵심 비전으로 제시한 ‘대한민국 4차산업의 수도, 성남’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10월 17일 '4차산업 특별도시 추진단'을 출범시켰다. 추진단은 시스템 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공간 디지털콘텐츠, 산업고도화 등 5개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해 4차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5개년(2023~2027)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정책 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 성남상의 최고경영자
내년도 성남시 예산안 규모가 3조 4406억 원으로 편성됐다. 성남시는 올해 본예산 3조 2639억 원보다 1767억 원(5.4%) 늘려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내년도 예산안은 오는 21일 개회하는 ‘제276회 성남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19일 확정된다. 이번 예산안은 일반회계는 2조 8702억 원, 특별회계는 5704억 원 규모다. 내년도 예산안은 청년 취업을 위한 자격증 취득 지원, 판교 콘텐츠 거리 조성,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메타시티 성남 디지털 트윈 구축 등 4차 산업 특별도시 만들기와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에 중점을 둬 편성했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 분야에 일반회계의 40.5%인 1조 1629억 원을 배정했다. 청년 취업을 위한 자격증 취득 지원사업 100억 원, 국가유공자 예우와 지원 104억 원, 어르신 일자리 사업 81억 원, 위례·판교대장 종합사회복지관 건립비 101억 원, 장애인복지관·청소년수련관 건립비 173억 원 등이 사회복지 예산으로 쓰인다. 교육 분야는 656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유치원·초·중·고교생 등 무상급식비 지원 344억 원, 교육환경 개선사업비 85억 원
성남 소재 도촌중학교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금이 확보됐다.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의원(성남 중원)은 지역 학생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금 4억 100만 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윤 의원이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금은 도촌중학교의 교실과 특별실의 출입문을 교체하기 위한 것으로 내년 9월 설계용역을 시작으로 학생들의 방학 기간인 2024년 1~2월 공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윤영찬 의원은 “도촌중학교는 교실 출입문이 심각하게 노후화돼 사용하기에 불편한 것은 물론, 출입문 레일 이탈과 탈락이 잦아 학생들이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안전사고 방지 및 학생 복지를 위해서 시급한 교체 작업이 필요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특별교부금으로 수행되는 도촌중학교 교실 및 특별실 출입문 교체 사업은 총 46개의 교실과 특별실 출입문을 방학기간 중 교체,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윤영찬 의원은 “교실 문 교체를 위한 특별교부금으로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제공이 가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부 특별교부금 확보를 통해 성남지역 학생의 교육환경 개선에 필요한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
성남교육지원청은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식 생존수영 교실을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8월 29일부터 이달 7일까지 운영된 초등 생존수영 교실은 자기 생명 보호 능력과 물에 대한 적응력 향상을 위한 교육으로 위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학생들이 실제 수영장에서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초등학교 3, 4학년을 대상으로 해당 학교에 직접 돔 형태의 구조물과 수영장을 설치해 실습을 진행하는 사업으로 기존 생존수영의 교육 프로그램과 별도로 샤워실, 탈의실 및 안전시설도 갖췄다. 이번 사업에 관내 초등 5개교 학생 896명이 참여했으며 거점형 학교인 판교대장초, 중원초에 구조물이 설치되고 인근에 있는 공동이용 학교인 백현초, 대일초, 대원초 학생들이 이동해 생존수영 교실에 참여했다. 신승균 성남교육장은 “생존수영 교육에 참여하는 학생의 안전과 관련해 수영장 접근이 용이하도록 이동 거리를 축소시켜, 효율적인 이동식 생존수영 교육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의료원은 제2기 시민위원회 출범을 위해 시민위원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18일까지이며, 모집 분야는 일반시민 분야와 시민사회단체 분야다. 일반시민 분야는 성남시 거주자 또는 성남시 직장인이어야 하며, 시민사회단체 분야는 성남시 시민사회단체 회원으로 소속 단체가 추천한 사람이어야 한다. 선정 방법은 일반시민 분야는 공개 추첨식으로 진행되며, 시민사회단체 분야는 정량 및 정성평가로 선정하게 된다. 시민위원의 임기는 2년이며, 연 4회 이상 정기회의 참석과 1개 이상의 분과위원회 활동 등을 참여하게 된다. 신청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제출서류와 함께 공공의료사업팀 방문 또는 메일(smcitizen@scmc.kr) 및 팩스(031-738-7097)로 신청하면 된다. 채윤태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은 “성남시의료원은 우리나라 최초 시민 발의로 건립된 의료원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의료원 운영에 관심을 가지고 공공의료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위원회는 성남시의료원 시민 소통기구로 현재 제1기 시민위원회 24명이 활동 중이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내년도 공공근로사업에 63억 8700만 원을 투입해 저소득층과 취업 취약계층에 한시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공공근로사업은 약 4개월 단위, 3개 단계로 진행돼 단계별 425명씩 모두 1275명이 참여할 수 있다. 단계별 사업 기간은 ▲1단계=2023년 1월 9일~4월 26일 ▲2단계=5월 8일~8월 22일 ▲3단계=9월 4일~12월 21일이다. 참여자 모집 예정 기간은 ▲1단계=오는 11월 21~25일 ▲2단계=2023년 3월 20~24일 ▲3단계=2023년 7월 17~21일이다. 공공근로 참여자는 시립체육시설, 폐기물처리시설, 동 행정복지센터 관할 구역 등 69곳 사업장에 배치돼 환경정비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만 18~64세는 하루 5시간씩 주 5일 근무하고, 1일(5시간 기준) 4만 8100원을 받는다. 만 65세 이상은 하루 3시간, 주 5일 근무하고 1일(3시간 기준) 2만 8860원을 받는 조건이다. 공통으로 하루 5000원의 교통·간식비를 부대 경비로 지급하며, 나이에 따라 4대 보험이 의무 가입된다. 참여 자격은 사업개시일 현재 실직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만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자이면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5%(1
성남교육지원청 위(Wee)센터가 오는 18일과 19일 오후 4시 한국잡월드 나래울극장에서 창작뮤지컬인 '브레이브'를 무대에 올린다. 지난 2012년부터 11년째 이어 온 예술창작프로그램은 창작예술과 공연예술, 심리상담 등 통합적인 접근을 통해 학업중단을 예방하고 학업을 중단한 학생들에게는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는 특별히 코로나19로 인해 대면활동을 하지 못했던 학생들을 위해 상반기(5월~7월), 하반기(9월~11월) 2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참여학생 역시 상반기 16명, 하반기 24명으로 코로나 이전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특히 상반기 부터 참여중인 2명의 학생이 프로그램 과정 중 배운 예술교육과정과 성취 경험을 바탕으로 백제예대 뮤지컬과에 지원하여 수시 합격하는 등 진로 개발에 도움이 되는 사례도 있었다. '브레이브'는 소심한 성격, 가정형편 등 다양한 이유로 외톨이가 되고 학교폭력 피해자가 된 학생들이 학교폭력 가해자로 오해받는 상황에서 용기를 내 학교 선생님, 학부모님들께 도움을 구하고 학교폭력을 극복해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실제 상담사례와 학교폭력 관련 연구, 학교폭력 피해학생의 경험을 바탕으로 재구성 됐다. 성남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경기도 양주시에 새 성전을 건립했다. 지난 3일 사용승인을 받은 고암동 소재 ‘양주고암 하나님의 교회’는 경기북부 개발의 축으로 부상하는 옥정신도시와 더불어 지역의 행복과 미래가치를 더하는 공유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오는 13일 이전 예정인 양주 하나님의 교회는 대지면적 1414.90㎡(428평), 연면적 3901.29㎡(1180평)인 지하 1층~지상 4층 건물이다. 대예배실을 비롯해 소예배실, 교육관, 식당, 유아실, 휴게시설 등 다양한 공간들이 편리하게 배치돼 있다. 하얀색 석재와 파란색 유리창으로 마무리한 외벽이 깔끔하면서도 산뜻한 이미지를 자아낸다. 주민들이 즐겨 찾는 고암근린공원과 지하철 1호선 덕정역이 지척이고, 주변에 대단지 아파트와 6개 초·중·고등학교, 공공기관 등이 들어서 있어 편리한 생활권을 갖추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동시에 원대한 발전가능성을 지닌 양주에서 이웃들과 함께 교류하고 공감하며 지역사회 성장과 화합, 안녕에 기여하는 복음기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하나님의 교회는 올 해 전국 23곳에서 헌당식을 가졌다. [ 경기신문
주방 후드·덕트의 화재 발생 위험성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7일 성남소방서에 따르면 관내 지난 한 해 동안 음식점 주방용 후드·덕트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9건으로 2581만 9000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원인으로 기름을 많이 사용하는 음식점의 후드·덕트(duct) 내 기름때에 조리과정에서 발생한 불티가 만나 발생하는 경우가 대다수를 차치했다. 화재를 예방을 위해 ▲배출 덕트는 0.5mm 이상의 아연도금강판 또는 이와 동등 이상의 내식성 불연재료 사용 ▲주방 설비에 동물 또는 식물성 기름을 제거할 수 있는 필터 설치 ▲조리기구는 반자 또는 선반에서 0.6㎜ 이상 떨어지게 설치 ▲정기적인 후드·덕트 기름때 청소 등이 필요하다. 박미상 성남소방서장은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들의 소중한 일터가 화재로 피해를 보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평소 기름때를 제거하고 주방용 K급 소화기를 비치해 화재 예방에 많은 관심과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