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에서 특별 프로그램 ‘Re-Christmas 에코 공작소’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일상생활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시는 소비 중심의 연말 문화에서 벗어나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고, 지구 환경을 생각하는 여가 문화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체험 프로그램 일정은 오는 13일과 20일, 25일 오전과 오후로 나눠 15회가 진행되며, 회당 15명씩 총 225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참가자는 용인시 통합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이 프로그램은 두가지 테마로 나눠 운영된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산타의 아이디어’에서는 플라스틱이 환경이 미치는 영향을 배울 수 있고, 버려진 물품과 자연물을 활용해 크리스마스 리스를 만들어 볼 수 있다. 이 프로그램 참여자는 가족이 함께 지구를 지키는 3가지 약속을 정하는 ‘그린산타 선서식’을 통해 환경 보호 의지와 참여 의지를 표한다. 두 번째 프로그램인 ‘산타의 봄선물’은 기후변화에 따른 위기 상황에 놓인 식물의 적응 전략을 알아 볼 수 있는 생태 감수성
용인특례시는 구갈상점가 구역을 약 3.6배 확대했다고 11일 밝혔다. 구갈상점가는 지난 2017년 용인 최초로 지정된 ‘상점가’다. 상점가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등에 따라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정되는 상점가 유형 중 하나다. 상점가로 지정받으면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이 가능하고, 지역화폐 가맹을 위한 매출 기준도 12억 원에서 30억 원으로 완화된다. 시는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기존 구갈상점가 면적을 9715.4㎡에서 3만 6072.9㎡로 확대했다. 구역 확대에 따라 온누리상품권 가맹을 할 수 있는 점포 수도 기존 240곳에서 최대 543곳으로 늘어난다. 이상일 시장은 “구갈상점가 구역 확대로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는 가맹업체와 업종이 늘어나면서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곳도 다양해지고, 지역 상권에도 활력이 돌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엔 용인시 상권활성화 센터가 출범해 상권별 전략 수립, 상권별 특색에 맞는 활성화 지원사업 기획 등 상점가 활성화 사업을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지역에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등에 따른 전통시장 2곳, 상점가 2곳,…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은 지난 10일 용인시핵심리더교육과정팀과 함께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용인시핵심리더교육과정 제 8기에 참여하고 있는 27명의 팀원들과 함께했다. 팀원들은 지역 어르신의 만수무강을 기원하기 위해 지역 거주 취약계층 어르신 79명에게 전달할 레토르트 팥죽을 정성껏 포장한 것은 물론 추운 날씨로 외부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균형잡힌 영양섭취를 할 수 있도록 가정에서 간편하게 드실 수 있는 김치볶음, 도시락 김 등 반찬과 두유를 함께 포장해 전달했다. 김기태 관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용인시핵심리더교육과정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어르신들이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핵심리더교육과정팀은 2020년부터 복지관과 연계하여 꾸준한 봉사활동과 후원을 진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성남시는 11일 ‘제3회 한국 ESG 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단체 ESG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성남시가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투명경영(Governance) 분야를 연계한 융합형 ESG 전략을 추진하며 우수한 성과를 거둔 점을 인정받은 결과다. 한국 ESG 대상은 사단법인 한국ESG학회가 각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 학교, 개인 등에 수여하는 상이다. 성남시는 지난 9월 ‘ESG 특별시 성남’ 비전을 선포한 이후, 환경·사회·투명경영 분야의 연계 효율을 높이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요 성과로는 ▲기후테크 중소기업 육성(환경) ▲전 시민 무료 독감 예방접종 지원(사회) ▲ESG 시민대학 프로그램 운영(투명경영) ▲맨발 황톳길 11곳 운영(환경+사회) ▲ESG 환경 분야 상생 협업 추진(환경+투명경영) ▲나눔 명예의 전당 운영(사회+투명경영) 등이 꼽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성남시만의 ESG 특화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전 공직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성남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ESG 특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성남시는 내년부터 제조 인공지능(AI), 반도체, 미래 모빌리티를 3대 핵심 축으로 하는 ‘미래산업 지도’ 구축에 본격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첨단 일자리 확대, 기업 성장 지원, 시민 생활과 직결된 기술 혁신을 위해 2026년도 예산을 전략적으로 편성했다. 시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제조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지원센터’ 조성을 통해 총 151억4,000만원 규모의 제조 인공지능 혁신 플랫폼을 구축 중이다. 올해 기반 조성을 마무리하고, 2026년에는 7억원을 투입해 고성능 컴퓨팅 클러스터 확충, 제조 AI 솔루션 기업 발굴, 전문 인재 양성, 기업 간 협업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해 지역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시스템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총사업비 728억3,000만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들과 연계해 2026년 예산 23억원을 투입한다. 팹리스 기업의 첨단장비 공동 이용, 시스템반도체 검증지원센터 구축, 방위산업용 반도체 부품 실증 기반 조성 등 전주기 지원체계를 확충해 중소 팹리스 기업이 설계부터 검증, 시제품 제작까지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방침이
용인특례시의회는 신현녀 경제환경위원장이 지난 5일, 기흥구 동백동 일원의 보도육교 캐노피 설치 현장을 방문해 점검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 겨울 동백 지역 보도육교에서 폭설로 인한 낙상사고가 잇따르면서 주민 안전 우려가 크게 제기됐고, 특히 등·하교 시간대 학생들과 어르신의 안전 문제가 꾸준히 민원으로 이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신 의원은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담당부서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미리내다리 ▲내담다리 ▲바름다리 ▲마루다리 등 보도육교 4곳에 캐노피 설치를 추진해왔으며, 최근 모든 설치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조치로 눈·비 등 기상악화 시에도 보행자가 미끄럼 사고 위험 없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었으며, 지역 보행 편의성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 의원은 지난 폭설 이후 현장을 직접 방문해 캐노피의 마감 상태와 보행 안전 조치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현장에서 한 어르신은“예전에는 눈이라도 오면 넘어질까 무서워서 못 건넜는데, 이제는 안심하고 건널 수 있어 정말 고맙습니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신 의원은 “주민 불편을 외면하지 않는 것이 지방의회의 역할입니다. 작지만 시민 안전에 꼭 필요한 사업들을 앞으로도
용인특례시는 지난 8일 시청 접견실에서 강남대학교, 용인예술과학대학교와 ‘용인형 기후위기·탄소중립 교육 동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기후위기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발전과 미래 세대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탄소중립·기후 위기 대응 교육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 ▲교육봉사·멘토링 등 교원·전문가·학생 간 교류와 연계 활동 지원 ▲지역사회 대상 탄소중립 홍보·캠페인·체험 교육 공동 추진 ▲교육시설·인프라 상호 활용 등이다. 협약에 따라 시와 두 대학은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교육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각 대학의 유아교육과 인력과 연계해 교육봉사 기회를 확대하고, 신규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해 용인지역 학생들을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가진 인재로 육성하고, 시민의 환경 감수성을 높이는 데도 이바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오는 12일 용인예술과학대 유아교육과 연극동아리가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에서 아동 30명을 대상으로 관련 연극을 진행한다. 이상일 시장은 “기후 위기는 글로벌 차원의 가장 중대한 문제인 만큼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중앙‧지방정부, 대학, 각 기관 등이 서로 협업 시스템을 잘 가동하는
성남시는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과 관련해 시민 피해 회복과 범죄수익 환수를 위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12월 9일 오전 10시 10분 대장동 가압류 신청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주요진행 사항을 공개했다. 성남시와 성남도시개발공사(이하 성남도개공)는 현재 대장동 일당 4명을 대상으로 총 5673억 6500여만 원 상당의 재산에 대해 가압류를 신청했다. 이는 검찰이 청구한 추징보전 금액 4456억 9000여만 원보다 약 1216억 원 많은 규모로, 김만배와 화천대유의 아파트 분양 수익 손해배상액이 추가된 결과다. 시는 지난 12월 1일 부동산 처분금지 가처분 2건을 포함한 총 14건의 가압류를 일괄 신청했으며, 현재까지 7건에 대해 법원으로부터 담보제공명령을 받았다. 법원 결정에 따르면 남욱 씨의 경우, 엔에스제이홀딩스 명의 은행 계좌 5개(약 300억 원)와 제주 소재 부동산에 대해 담보제공명령이 내려졌다. 정영학 씨는 가압류 신청 3건(646억 9000여만 원) 전부에 담보제공이 명령됐다. 시와 성남도개공은 법원의 명령에 따라 담보를 신속히 마련해 가압류 인용 결정을 끌어낼 계획이다. 성남시는 법원의 신속한 담보제공명령
성남시가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규제혁신 아이디어 공모’에서 15건의 우수 제안을 선정했다. 시는 9일 “이번 공모는 각종 법령과 제도, 규정 등으로 시민과 기업이 일상생활이나 경제활동에서 겪는 불편을 개선하기 위한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추진됐다”고 밝혔다. 공모는 지난 7월 14일부터 8월 18일까지 진행됐으며, 접수된 77건의 아이디어 가운데 규제개혁위원회 심사를 거쳐 ▲국민복지 ▲일상·안전 ▲취업·일자리 ▲산업·기업 ▲기타 등 5개 분야 15건이 최종 선정됐다. 국민복지 분야에서는 ▲1인 청년가구 주거 안정을 위한 공유주택 부설주차장 설치 기준 현실화 ▲공무원과 민원인 모두를 위한 ‘민원 처리 하이패스’가 뽑혔다. 일상·안전 분야에서는 ▲공영주차장 야간 개방 규제 완화 및 스마트 주차 활성화 ▲공유형 전동킥보드 거치대 설치를 위한 도시공원 내 규제 완화 ▲소공원 시설률 제한 완화 ▲도로명주소법상 등기촉탁 불가 문제 개선 ▲전동휠체어를 이동수단 범주에 포함한 방치물 관리 체계 마련 ▲AI 카메라 기반 스쿨존 가변속도 주말·심야 탄력 운영 ▲부설주차장 시민 개방 절차 혁신 등 7건이 선정됐다. 취업·일자리 분야는 ▲성남시 노인 직접 일자리의 연중 상시·수시
용인특례시는 지난 8일 지역 중학생들의 진로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해 다보스병원과 협약을 맺고 의료분야 체험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이상일 시장과 양성범 다보스병원 이사장은 시청 시장접견실에서 ‘지역연계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시와 병원이 협력해 지역 기반 교육자원을 활용한 체험 중심의 진로 교육을 지원하기로 뜻을 모은 것이다. 시는 사업 운영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과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병원은 중학생을 대상으로 의료분야 진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병원 실습 기회 제공, 직무별 멘토링 활동 등을 지원한다. 시는 지역 내 학생들이 실제 의료 현장에서 다양한 직무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해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히고, 실질적인 진로 탐색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4월과 5월 반도체 기업인 ㈜고영테크놀러지, 도쿄일렉트론코리아(주)와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상일 시장은 “청소년이 의료 현장을 체험하고 의료 관련 교육도 받으면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협약을 맺어준 양성범 다보스병원 이사장님과 병원 관계자들께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학부모들과의 간담회 때 다보스병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