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16일 오후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주광덕 시장 주재로 긴급 상황점검 회의를 열어 대응에 나섰다. 이번 회의는 시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진행됐다. 시는 이날 최대 120mm(오남)의 집중호우를 기록했으며, 오후 4시부터 오후 9시까지 최대 31mm의 추가 강우가 예보된 상황이다. 시민안전관을 중심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 즉시 가동 ▲배수펌프장 8개소 전진 배치 ▲하천변 산책로, 출입구, 세월교 통제 등 긴급 조치가 이뤄졌다. 특히, 시는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재해취약지역 예찰을 강화했으며, 실시간 기상 상황을 기반으로 배수시설 가동 상태와 하천 수위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한, 경찰서·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유사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태세를 유지 중이다. 주광덕 시장은 “진접읍·진건읍·오남읍 등에 강수량이 집중되는 등 지역별 편차가 크기 때문에 지역 특성에 맞는 현장 중심 대응이 중요하다”며 “특히 원도심 지역은 침수 위험이 높은 만큼 세밀한 점검과 조치를 강화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무원뿐만 아니라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글로벌 11지부가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HWPL G11센터에서 ‘새터민 소통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발혔다. 이번 행사는 HWPL이 주관하는 동행 캠페인의 일환인 ‘민족을 잇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새터민과 교육계 인사, 일반 시민이 함께 모여 자유롭게 소통하고 교감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민족을 잇다’는 남북 간 화합과 평화통일에 대한 인식 개선을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HWPL의 동행 캠페인은 ‘민족을 잇다’, ‘문화를 잇다’, ‘미래를 잇다’, ‘세대를 잇다’ 등 네 가지 핵심 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사회 갈등을 해소하고 국민 통합을 이루는 대국민 운동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HWPL 및 캠페인 소개 ▲축사 및 미니 강연 ▲오카리나 공연 ▲시낭송 등으로 진행됐다. 신 모 HWPL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저처럼 신체에 장애가 있는 사람 입장에서 보면, 대한민국도 허리가 휴전선으로 잘려 있어 장애를 가진 나라와 같다”며 “이런 장애는 반드시 극복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늘 이 자리에서 각자의 위치나 가치관을 내려놓고, 단 하나의 생각이라도 공
한세대학교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주관으로 15일 경기도 군포에 있는 학교 영산비전센터 앞 주차장에서 ‘2025 JOB슐랭(JOB FAIR, 직무·채용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경기도가 함께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 포스코 인터내셔널, LG에너지솔루션, KT 등 22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채용 설명 및 면접 매칭, 직무 설명 및 컨설팅, 현장실습 상담 및 접수 등의 행사와 함께 청년 고용정책 홍보 등의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직무·채용 박람회 JOB슐랭은 유럽의 호텔·레스토랑을 소개하는 대표적인 여행 안내서 미슐랭의 단어를 취업 및 채용에 연결해 채용과 취업의 전문가들이 모여 지역 청년과 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참가기업은 상담 부스에서 이력서 접수를 진행하고, 기업의 인사 담당자와의 현장 면접을 통해 한세대 학생들과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인재 발굴에 나섰고, 고용노동부 안양고용복지플러스센터, 안양시 청년두드림공간 등은 ‘국민취업지원제도’, ‘구직자도약보장패키지’, ‘청년도전지원사업’ 등 정부의 청년 고용정책을 홍보했다. 한세대 최진탁 부총장은 “우리는 지금 급변하는 사회 속에 취업이라는 관문을 맞
군포시는 ㈜금강주택이 관내 주거취약계층 4가구를 대상으로 총 2,700만 원 상당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금강주택이 추진 중인 ‘2025 펜토와 함께하는 주거환경개선 100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군포시에서는 해당 프로젝트의 47호부터 50호까지의 사업이 완료됐다. ‘펜토’는 금강주택의 마스코트로,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대표하는 상징이다. 지원 대상은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던 저소득층 가구로, 도배와 장판 교체는 물론 주방 및 욕실 개보수 등 실질적인 생활 개선을 위한 공사가 이뤄졌다. 공사는 지난 4월 말 모두 마무리됐다. 군포시는 이를 기념해 14일 시청에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하은호 군포시장과 ㈜금강주택 최상순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의미 있는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최상순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주거환경개선이라는 실질적 지원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희망을 선물해주신 금강주택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협력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꾸준히 모
평택당진항국제여객터미널이 지난해 12월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전 후 기존 국제여객터미널(평택시 포승읍 만호리 570-2번지 일원) 부지 활용방안에 대해 지역 내 의견이 ‘친수공간’과 ‘물류부지’ 두 가지로 엇갈리면서 관심이 집중되는 분위기다. 항만기본계획 상 기존 국제여객터미널은 현재 ‘친수공간’으로 되어 있지만, 일부에서 ‘물류부지’로 활용하자는 대안이 제시되면서 지역 주민들 간 미묘한 갈등 국면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평택당진항 친수공간 되찾기 공동대응 연합회’가 출범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3월 평택시 통·리장연합회 포승읍 이장협의회가 주축이 되어 만들어진 평택당진항 친수공간 되찾기 공동대응 연합회 ‘송제은회장’을 만나 구성 배경과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평택시 포승읍 63개 부락이 속해 있는 포승읍 이장협의회장도 함께 맡고 있는 송제은 친수공간 되찾기 공동대응 연합회장은 “지난 2016년 12월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의 제안으로 기존 국제여객터미널 부지는 친수공간으로 활용키로 결정된 상태였다”며 “그런데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이 갑자기 기존 국제여객터미널을 물류부지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듯하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지난 1월 포승읍…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가 15일 오후 4시, 가평 자라섬 중도에서 화려한 개회식을 통해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가평군이 70여 년만에 처음 유치한 도민체전으로 3일동안 경기도민의 화합과 스포츠정신을 기리는 축제다. '힐링 더 가평, 기회 더 경기'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대회는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1만4천여 명의 선수단과 관람객이 참가해 오는 17일까지 총 27개 종목(정식25. 시범2)에서 기량을 겨룬다. 개회식은 오후3시 사전행사로 문을 열었다. 본행사에 앞서 ▲가평 크루즈의 호위 보트를 활용한 천년 뱃길 성화 출정 ▲경품추첨 행사 ▲치어리더 화랑 응원단의 신나는 메들리 공연 등으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어 오후 4시부터는 공식행사가 진행됐다. 개회식은 31개 시군 선수단 입장, 국민의례, 기수단 해회기 게양, 환영사 및 대회사, 선수·심판 대표선서, 성화입장및 점화, 가평군 소년소녀&여성 합창단의 축하공연까지 다채로운 순서로 구성돼 도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개회식에는 서태원 가평군수,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과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조정식.김승원.송석준.김선교 국회의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과 도의원
남양주시 다산행정복지센터가 지난 14일 복지플랫폼 협력기관인 남양주시니어클럽을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열고 민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민과 관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복지플랫폼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기복 센터장은 남양주시니어클럽 분관을 직접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관계자들과 함께 기관의 주요 사업과 운영 현황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어르신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질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남양주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으로 ▲노인일자리 개발 및 지원 ▲창업 및 조직 육성 ▲생산‧판매 기반의 일자리 운영 ▲기관 간 일자리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 1966명의 어르신이 다양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수진 남양주시니어클럽 관장은 “행정기관과 현장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의견을 나눈 이번 간담회를 통해 민관의 연결고리가 더욱 견고해졌다고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어르신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기복 다산행
남양주시는 지난 14일, 남양주보건소가 다산노인복지관을 직접 방문해 시설 이용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생활터로 찾아가는 건강생활실천 교육’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령 어르신의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관리 역량 향상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보건소가 직접 복지관을 찾아가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접근성을 높였다. 프로그램은 ▲구강검진 및 불소도포 ▲구강보건교육 ▲만성질환 예방 ▲금연교육 ▲신체활동 교육으로 구성됐으며, 치과의사·치과위생사·영양사·간호사·운동전문가 등 관련 분야의 전문 인력이 참여해 어르신 맞춤형 건강정보를 제공했다.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은 “평소 자주 가던 노인복지관에 찾아와서 건강 관련 교육을 수강할 수 있으니, 매우 편했다”며 “오늘 들은 교육 덕분에 치아 관리에 동기부여가 되고, 틈틈이 할 수 있는 스트레칭을 배워서 유익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구강 건강관리와 비만 예방, 금연 등 생활 속 건강 습관을 체득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건강증진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프로그램은 오는 7월 28
남양주시는 오남읍 양지리 614-4번지 일원 오남천 산책로에 LED 경관조명을 설치해 ‘안심골목길’을 조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어두운 골목길을 밝혀 범죄를 예방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오남읍은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고자,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안전 취약 지역을 선정하고, 총 143개소에 LED 경관조명 설치를 완료했다. 특히, LED 조명은 에너지 효율이 높고 수명이 길어 유지 보수 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곽용환 읍장은 “이번 안심골목길 조성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밤거리를 이용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이 한국마사회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국민드림마차(복지차량)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 공모 접수기간은 5월 16일 금요일 부터 5월 30일 금요일까지다. 한국마사회의 국민드림마차 사업은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증진하기 위해 농어촌 지역에 차량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원된 차량은 무려 1130대에 이른다. 2025년도 국민드림마차 사업은 농어촌지역(읍면) 아동·청소년복지시설에 친환경 11인승 승합차 총42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국민드림마차 사업에 대한 자세한 공모요강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말'은 예로부터 중요한 이동수단으로서, '국민드림마차'로 한국마사회가 농어촌 지역의 발이 되어 줄 것"이라며, 향후 복지시설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차량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