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작년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임용된 신규공무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2025년 상반기 신규공직자 과정’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신규공직자 공렴(公廉) 다짐 선서식 ▲팔로워십 교육 ▲AI 활용 디자인씽킹 ▲남양주 시정 체크업 ▲시가 배우기 ▲인사·복무 제도 ▲청렴 교육 등 신규공직자의 공직가치 함양과 조직 적응을 위한 기초직무 역량 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교육의 시작은 남양주의 정신적 뿌리인 정약용 선생의 ‘공렴’ 정신을 되새기는 선서식으로 꾸며졌다. 공렴은 다산 정약용 선생이 공직자의 최우선 핵심 가치로 강조한 공정(公正)함과 청렴(淸廉)함의 정신으로, 공직자로서 가져야 할 도덕적 기준과 실천 방향을 제시한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지난 2일 정약용유적지에서 진행된 신규공직자‘공렴 선서식’에 참석해 신규공무원 한명 한명에게 직접 정약용 선생의 정신이 깃든 매화꽃과 시민을 섬기는 마음이 담긴 배지를 전달하며, 다산이 강조한 공직자의 자세와 마음가짐을 당부했다. 이어, 신규공직자들은 공렴 선서문을 낭독하며 정약용 선생의 ▲위민 정신 ▲공렴 사상 ▲실용적 개혁의 가치를 실천하는 이 시대의 정약용이 되기로…
남양주시는 지난 4일, 신망애복지재단 운동장에서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 간 화합과 소통을 도모하기 위한 ‘종사자 어울림 슐런대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대회는 남양주시장애인체육회, 신망애복지재단, 사랑과평화복지재단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했다. 이날 행사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신망애복지재단·사랑과평화복지재단의 시설 이용자 및 종사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슐런대회 △시상식 등 순으로 진행됐다. 슐런은 네덜란드의 전통 민속놀이로, 나무로 만든 원반을 슐박의 네 개 홀에 밀어 넣는 방식의 경기이며, 이번 대회는 총 32개 팀이 참여해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진행됐다. 주광덕 시장은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 여러분의 헌신이 우리 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라며 “이번 대회가 단순한 스포츠 행사가 아닌, 종사자들이 함께 어울리며 서로를 응원하는 연대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시는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다양한 체육·문화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해 모두가 행복한 복지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제80주년 식목일을 맞아 지난 4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내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 대응과 산림자원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공사가 운영하는 18개 시설에 이팝나무와 벚나무 총 200그루를 심었다. 나무마다 참여 시민의 이름이 담긴 표찰이 부착돼 의미를 더했으며, 공사는 행사 이후에도 나무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를 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이계문 사장을 비롯해 이홍균 경기동부상공회의소 회장, 문한경 남양주시민축구단 대표이사,권경순 (사)내일을 여는 멋진여성 남양주 지회장 등 지역 주요 인사 10명과 시민 2가족이 함께 했다. 이계문 공사 사장은 “지난해 100그루 나무 심기 행사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조기 마감돼, 올해는 200그루로 확대했다.”며 “환경보호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가 있었기에 이번 행사를 더욱 의미있게 마무리 할 수 있었다”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인구 50만 자족도시 실현과 예산 1조 원 시대를 준비하는 오산시가 도시의 미래를 체계적으로 설계하기 위한 대장정에 나섰다. 오산시는 2일 시청 상황실에서 ‘2040 오산시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1차 중간보고회를 열고, 도시 전반을 아우르는 미래 전략과 비전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는 이권재 오산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국·소장,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2040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은 오산시가 중장기 도시 경쟁력 확보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수립 중인 미래 전략계획이다. 시는 이번 계획을 통해 도시의 고유한 잠재력과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과제를 발굴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번 용역은 ▲주거·도시·교통 ▲산업·경제·R&D·농업 ▲문화·관광·체육 ▲환경·안전·재난·녹지 ▲보건·복지·교육 ▲행정·자치분권 등 6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오산시 전역에 대한 중장기 전략을 구체화하는 단계에 있다. 시는 각 분야별 현황과 과제를 면밀히 분석하고, 미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행 전략을 설계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진행된 부서별 인터뷰, 주민 설문
오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3일, 소정인성문화교육원과 함께 학교 밖 청소년의 인성 교육과 건강한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가치는 성장, 나눔, 열정’이라는 철학 아래, 청소년이 자기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고 변화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인성교육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추진되었다. 오산시 꿈드림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과 타인, 그리고 환경에 대한 이해를 통해 성숙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소정인성문화교육원은 아동부터 성인가지 누구나 함께 배우고 어울러 질 수 있는 교육을 지향하며 나눔을 통해 어울러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을 교육의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지속적인 교육 협력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하였다. 오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이 외에도 검정고시 교재 및 수강권 지원, 멘토링, 개인상담, 직장체험, 직업훈련지원 등 자립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자격증 취득 시 수당 지급, 문화활동, 동아리 활동, 급식지 지원 등 학교 밖 청소년의 삶 전반을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정자유스센터는 오는 26일 호암산 시흥계곡에서 열리는 ‘새봄 숲 힐링체험’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초등학교 4~6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연 속에서 신체 활동과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숲 생태 놀이, 봄 숲 해설, 계곡 생물 관찰, 자연 만다라 만들기, 숲 명상 등 다양한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야외활동 안전을 위해 말벌·모기 등 해충 대응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참가비는 1인당 1만 원이며, 신청은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이경주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또래와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자유스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2025년부터 ‘새봄 숲 힐링체험’을 정규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구리시는 지난 3일 민선 8기 공약사업이자 인창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인창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이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조건부로 통과했다고 밝혔다. ‘인창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사업’은 인창동 573-1 일원 30필지에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 연 면적 8285㎡ 규모로 공영주차장과 함께 건립될 예정이다. 시민건강 지원센터, 공동식당 및 주방, 문화교실, 방정환 아카데미, 공예품 전시관 및 체험관, 헬스장, 스쿼시장, 동대본부,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2028년까지 토지매입비를 포함해 약 419억원이 투입되며, 공유재산 위탁개발 방식으로 진행되어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구리도시공사가 공사를 시행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인창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사업은 지역 주민들에게 필요한 육아·복지·문화·체육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다기능 복합시설로, 향후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인창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하여 중앙투자심사 조건부 통과 사항을 보완하고 준공까지 각종 행정절차 이행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구리시는 4일 청년들의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활동을 지원하는 청년동아리를 운영할 민간사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지역 카페, 공방, 교습소 등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청년 대상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할 민간사업자 2개소이다. 경기도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운영’ 공모사업에 선정으로 확보한 사업비 1000만 원은 선발된 민간사업자에게 청년동아리 운영을 위한 강사비, 재료비, 홍보비 등으로 500만 원의 범위에서 운영비로 전액 지원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청년동아리 운영 공모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취미나 관심사를 공유하고 자유롭게 소통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 내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활동하며 꿈과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신청접수는 오는 16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일자리경제과 청년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시는 세외수입 체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4월 1일부터 ‘세외수입 체납자 책임징수 담당제’ 추진으로 체납징수 활동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지난년도 세외수입 체납액 50만원 이상인 체납자 317명, 체납액 약 166억원에 대하여 금액 단위별로 세분하고 담당자를 지정해 체납유형에 따른 맞춤형 징수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고액 ·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 예금, 급여 등의 압류를 통한 신속한 채권 확보와 가택수색 및 현장 방문, 신용정보 제공 등 법적 조치를 포함한 강력한 대응책을 적용한다. 소액·단기 체납자에게는 지속적으로 카카오톡 체납 안내문 발송과 전화를 통한 자진 납부를 유도하면서, 무재산 또는 환가 가치 없는 재산을 소유한 체납자 등 징수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체납액은 적극적으로 정리 보류해 장기 체납액을 일소할 예정이다. 또한 매월 책임징수 평가 보고회를 개최해 추진 실적 보고뿐만 아니라 특이 사항을 공유하고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등 체계적인 업무 추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세외수입은 우리 지역 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되는 재원인 만큼 책임징수 담당제라는 고강도 체납징수 활동을 통해 체납액 일소
남양주소방서는 지난 3일 의용소방대를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25년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사업을 앞두고 의용소방대가 설치 실무를 담당하게 됨에 따라, 대상 선정 기준부터 설치 절차, 안전 수칙까지 전반적인 업무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노후 공동주택, 반지하 주택, 다문화·외국인 거주지, 취약계층 640여 가구에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하기 위한 이론교육 및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나윤호 남양주소방서장은 “의용소방대는 지역사회 안전을 책임지는 든든한 조력자”라며 “주택용 소방시설은 초기 화재 대응에 가장 효과적인 장비인 만큼, 대원들이 정확한 설치와 안내를 통해 화재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