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가 지난 11일 대학 컨벤션센터에서 미국 노틀담대학교, 아이오와대학교 및 국내대학교, 정부출연연구소, 반도체·전기화학 관련 기업 연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한미 센서 및 전기화학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가천대 신소재공학과가 국내외 관련 연구자들을 연사로 초청해 국제 산·학·연 공동연구를 모색하기 위해 개최했다. 가천대를 비롯해 연세대학교,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미국 노틀담 대학교(University of Norte Dame), Frontier in Chemistry 저널이 후원했으며 워크숍에서 발표한 연구내용은 Frontier in Chemistry (IF 5.5) 및 Sensors and Actuator Report (IF 6.37)에 개재될 예정이다. 반도체 패키징 전문가인 한양대 ERICA캠퍼스 유봉영 교수가 ‘Electrochemical technologies for advanced semiconductor packaging technologies’로 기조강연을 했으며, 센서분야의 세계적인 석학 노틀담 대학(University of Norte Dame)의 명노상 교수 (Nosang V. Myun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삼성전자 DS부문(사장 남석우, 이하 삼성전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와 함께 세계 최초로 반도체 산업 폐열을 활용한 저탄소 · 친환경 에너지 수급 모델 개발을 추진한다. 한난은 12일 삼성전자와 '반도체·집단에너지 산업 간 에너지 수급 효율화 및 저탄소화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반도체 공정에서 발생하는 산업 폐열을 집단에너지로 회수 후 난방 및 급탕, 공정열로 재활용함으로써 저탄소 에너지 수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함이며, 산업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에 대한 지역 민원 해소, 탄소 감축 등 친환경 경영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한난과 삼성전자는 반도체공장에서 발생하는 폐열 방류수를 히트펌프를 이용해 승온시켜 지역난방 열원으로 활용하는 신기술 적용 시범사업을 연내 착수하기로 뜻을 모았다. 장기적으로 사업 모델을 성공적으로 개발해 평택 및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 반도체 산업시설과 배후도시의 안정적 열공급을 위한 열원의 다양화와 저탄소화를 함께 협력해 추진 할 예정이다. 또한, 이 협약에는 산업부 최남호 제2차관도 참석해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내비쳤다. 산업부는 이러한 폐열 활용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는 11일 분당발전본부에서 박은서 분당발전본부장, 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장, 분당동장, 통장협의회장, 주민자치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안전 인프라 구축 및 미관 개선사업을 위한 사업비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에 전달된 사업비는 본부 최인근 지역인 분당동 주택단지 노후 계단 재정비 및 태양광 LED 설치, 공원 내 LED 테마 조명시설 설치사업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박은서 본부장은 "최근 5년간 분당발전본부의 지역사회 안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안전 및 미관 개선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분당발전본부는 사회공헌활동 분야의 선두 사업장으로 2017년 보건복지부 장관상, 2018년 사회부총리상, 2019년 사회부총리상, 경기도지사 표창, 2020년 산업부장관상, 2021년 성남시장상, 행정안전부장관상, 2023년 경찰청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용인특례시는 등록장애인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주거용 편의시설 설치 지원 신청을 오는 25일까지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올해 418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난해보다 3가구 늘어난 11가구에 장애인 주택 개조를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용인시 거주 등록장애인 중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 이하로 자가나 임대주택 거주자다. 제외 대상은 국가·지자체 등에서 동일 또는 유사한 주택 개조 지원을 받고 3년이 지나지 않은 장애인이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되는 경우 내달 말 개별 통지한다. 시는 선정된 대상자에게 화장실 개조, 보조 손잡이 설치, 문턱 낮추기, 싱크대 높이 조절 등 맞춤형 편의시설을 380만 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김동원 주택과장은 “장애인들의 요청이 많아 지난해보다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며 “대상 가구의 생활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2008년 설립해 성남시민 모두의 행복을 위한 공공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고 있는 성남시청소년재단이 12일 성남시청 한누리에서 언론브리핑을 가졌다. 재단은 이번 브리핑을 통해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혁신적이고 실질적 역할을 다하기 위한 주요 사업 방향을 발표했다. 먼저, 4차산업 특별도시에 맞는 새로운 청소년활동 공간으로 도약한다고 밝혔다. 새롭고 폭넓은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청소년활동 공간 재구조화가 필요한 시점임을 강조하며,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청소년들에게 기술적 역량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인공지능체험관과 4차산업진로체험관 조성을 제시했다. 다음으로 청소년-청년을 잇는 핵심 대상 확대를 통해 청년의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는 재단의 새로운 역할을 제시했다. 특히, 성남시 청년정책에 맞추어 청년의 성장과 자립을 돕고 청소년-청년 이행기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청년의 혁신 기술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청년창업 아이디에이션 4.0’을 통해 참가 청년을 공개 모집할 예정이라 전했다. 이어 시대변화에 맞추어 청소년들이 미래핵심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디지털 역량, 신체건강, 마음건강 교육으로 차별화된 지역특성화사업을
이천시는 이천시 화장시설 설치후보지 공모에 따른 심의를 통해 최종 사업부지를 ‘대월면 구시리 60-6외 4필지’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심의에서는 사회적·지리적·경제적 요건이 반영된 10가지 항목(정량평가, 정상평가)을 평가했으며, 최종 부지로 선정된 대월면 구시리의 경우 사업부지와 현황도로(337번 지방도)가 가까워 도로 개설 및 가스·전기·수도시설 설치 등 사업비 절감에 우수하다는 점이 심사요소에 가장 크게 작용했다. 또한 해당지역의 경우 이천시 관내 봉안시설(추모의집, 자연장지) 및 기타 장사시설과 근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리적 특성상 이천시의 중간 지점에 위치하여 유족들의 경제적 비용 측면과 편리성이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청지역 중 대월면 도리리(인접부지에 군부대 위험시설 설치에 따른 안전상의 문제), 율면 월포1리(음성군 경계와 50m 거리로 인한 타지자체 반대 민원)의 경우 이천시 화장시설 건립추진위원회의 현장조사 및 최종심의 결과 부지 특성 및 인접 지자체 민원 등의 사유로 최종 선정에서 제외됐다. 화장시설 건립은 무엇보다도 주민 합의가 중요한 사업이기에 공모시 유치지역 주민 및 인접지역 주민 대표들의 동의를 받았다.…
김병욱(민주·성남분당을) 후보가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취약지역까지 구석구석 꼼꼼하게 찾아가는 주문형 AI 마을버스를 도입하는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성남시가 마을버스 적자노선 일부 보전하고 있음에도 분당 일부지역(분당동, 구미동, 궁내동, 수내3동)은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마을버스를 운행하지 않고 있다"며 "이로 인해 이 지역에 사는 주민들과 교통약자들은 대중교통 혜택을 보지 못해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김병욱 후보는 마을버스 운행 하지 않는 지역에 거주하는 분당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해서 ‘주문형 AI 마을버스’도입을 약속했다. 김 의원이 제안하는 주문형 AI 마을버스는 ▲기존 마을버스 노선을 최대한 취약지역에 근접할 수 있도록 조정하며 노선 조정에 따라 발생하는 적자분은 공공에서 부담 ▲마을버스에 AI 시스템을 도입해 운행 노선에서 벗어나 있는 취약지역의 주민이 앱을 통해 승차 예약을 할 경우 인근해서 운행하는 마을버스가 인공지능을 통해 노선을 조정해 취약지역을 방문하고 승차할 수 있도록 함 ▲단 이러한 AI 마을버스는 버스 3대당 1대꼴로 운영, 기존 노선 운영에도 큰 지장이 없도록 하자는 것. 김병욱 후보는
분당서울대병원은 산부인과 김기동 교수팀과 한동대학교 생명과학부 안태진 교수팀이 자궁근종(uterine leiomyoma)과 자궁평활근육종(leiomyosarcoma)을 감별하는 진단 알고리즘 모델을 ‘세계 최초’로 개발, 성능을 입증했다고 11일 밝혔다. 자궁근종은 자궁의 대부분을 이루고 있는 평활근에 생기는 종양으로 매우 흔하게 발생하는 양성질환이다. 평활근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해 발생하며 조직검사 없이 초음파만으로도 진단이 가능하다. 증상이 없을 경우 경과 관찰만 하지만 근종이 크거나 증상이 발생하면 약물적 치료 혹은 근종적출, 자궁절제와 같은 수술적 방법이 고려된다. 반면 자궁평활근육종은 평활근세포에서 발생하는 악성종양으로 매우 드문 희귀암이다. 자궁근종과 모양이나 크기가 차이가 없기 때문에 초음파, MRI 등 영상 검사만으로는 자궁근종과 구별이 불가능하다. 수술 전 진단이 어렵고 일반적으로 양성 자궁근종 수술 후에 행하는 조직검사에서 진단된다. 실제로는 자궁근종인데 자궁평활근육종을 우려해 수술받는 경우가 있다. 또, 자궁근종으로 생각하고 근종만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는데 자궁평활근육종으로 진단되어 자궁을 제거하는 수술을 다시 받는 경우가 있으며 자궁
용인특례시는 봄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이달 말까지 16t 살수차 6대를 임차해 도로에 살수 작업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도로 위 침적된 먼지가 대기 중으로 재비산되는 것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살수차 운행 지역은 총 14개 구간으로 처인구 8개 구간(포곡읍, 모현읍, 이동읍, 남사읍, 원삼면, 백암면, 양지면, 중앙동·삼가동·유림동)과 기흥구 4개 구간(보정동·신갈동·구갈동, 영덕동·동백동·보라동, 마북동·중동), 수지구 3개 구간(성복동·상현동, 풍덕천동·신봉동·동천동, 죽전동)이다. 시는 1억 5000만 원의 예산으로 수시로 도로에 살수 작업을 진행하고, 고농도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건설폐기물과 레미콘 사업장 주변, 도로 오염이 심각한 구간에서 운행할 예정이다. 윤재순 기후대기과장은 “도로 재비산먼지 농도가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살수차를 운영하는 등 깨끗한 대기환경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가천대학교 대표 교양강좌인 ‘지성학’이 이달 12일부터 한 학기동안 10회 릴레이강연을 진행한다. 가천대는 이번 학기 인류역사와 문명의 흥망성쇠를 ‘도전과 응전’의 과정으로 분석한 영국의 역사가 토인비의 문구를 인용해 현재와 미래사회가 제시하는 도전에 사회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를 다양하게 보여주는 강연으로 기획했다. 강의는 매주 화요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강의와 질의, 응답 형식으로 진행되며 이번 지성학 강의는 공학·사회·과학·예술 등 다양한 학문 분야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로 펼쳐진다. 오는 12일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 박성현 대표의 ‘AI반도체 창업’ 강의를 시작으로 한양대 국제대학원 전영수 교수의 ‘인구변화와 미래기회’, 축구해설가 박문성 위원의 ‘손흥민이 전설인 진짜 이유’, 영화 ‘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의 ‘당신이 선택한 스토리텔링’, 서울대 환경대학원 윤순진 교수의 ‘기후위기 시대, 기후시민 되기’ 前 사법연수원장 성낙송 변호사의 ‘행복한 사람’ 등 의 강의를 들을 수 있다. 또 ▲이선희 가천대 교수 ▲엑소 과학커뮤니케이터 ▲천양현 코코네 회장 ▲김빛나 가천대 교수 등 모두 10명이 강단에 선다. 가천대 지성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