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찐팬으로 유명한 가수 박재정이 수원의 승리를 위한 응원가를 부른다. 수원은 “박재정이 오는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19라운드 FC서울과 슈퍼매치 하프타임 때 빅버드에 승리의 기운을 불어넣기 위해 ‘나의 사랑, 나의 수원’을 팬들과 함께 제창한다고 22일 밝혔다. 쿠팡플레이가 직접 중계방송을 제작하고 송출하는 쿠플픽 경기로 진행되는 이번 슈퍼매치에서 박재정은 쿠플픽 게스트로 참가해 오후 3시15분부터 정용검 캐스터, 한준희 해설위원과 함께 슈퍼매치 프리뷰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박재정은 수원 찐팬이 보는 수원과 서울의 슈퍼매치와 관련된 일화 등을 얘기하고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수원 삼성 아이템들도 소개한다. 하프타임 때는 수원의 서드 유니폼을 입고 나와 자신의 신곡 ‘헤어지지 말해요’를 부르는 한편 ‘나의 사랑, 나의 수원’ 후렴구를 선창하고 팬들과 제창하며 수원의 지지자들과 호흡을 맞출 계획이다. 이관우의 플레이에 반해 2007년부터 수원 팬이 된 박재정은 다양한 방송에서 수원에 대한 애정을 보여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박재정은 수원 선수들의 결혼식 축가를 도맡기도 하
프로야구 kt 위즈가 투타의 완벽한 하모니를 앞세워 2연승을 내달렸다. kt는 2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서 8-2로 승리했다. 이로써 28승 2무 34패(승률 0.452)를 기록한 kt는 7위 키움 히어로즈(31승 2무 35패)와 승차 1경기 차를 유지했다. 이날 kt 선발 고영표는 7이닝 동안 5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4피안타 1실점으로 롯데 타선을 꽁꽁 묶어 6승(3패)째를 올렸다. 타선에서는 앤서니 알포드가 4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물오른 감각을 과시했다. 김상수는 5타수 3안타 3득점을 기록했다. kt는 2회초 수비에서 롯데 선두타자 한동희의 2루수 땅볼 때 이호연의 포구 실책으로 출루를 허용한 데 이어 윤동희의 1루수 땅볼에서도 1루수 박병호의 포구 실책이 나오면서 무사 1, 2루 위기를 자초했다. 고영표가 상대 김민석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1사 1, 2루가 된 kt는 롯데 유강남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으면서 선취점을 내줬다. 추격에 나선 kt는 3회말 2사 1, 2루에서 알포드와 박병호가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적시타와 좌전 적시타를 때리면서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하 월드컵재단)이 온라인 서포터즈 3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월드컵재단은 2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이민주 사무총장과 5명의 서포터즈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서포터즈 운영계획 안내 등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온라인 서포터즈 3기는 오는 12월까지 약 6개월 동안 월드컵재단 관련 콘텐츠 제작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현장 취재, 아이디어 회의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월드컵재단은 서포터즈 활동이 종료되는 연말에 수료증을 전달하고 우수 활동자를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이민주 사무총장은 “기수를 거듭할수록 서포터즈 모집 경쟁률이 치열해지고 있다. 그만큼 홍보 분야에 역량 있고 열정 있는 지원자와 함께하게 돼 기대가 크다”면서 “올 하반기 수원월드컵경기장은 대형 콘서트, 해외 축구 클럽팀 빅매치 등 다채로운 경기·행사가 예정되어있다. 서포터즈와 함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다양한 채널에서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도축구협회가 ‘2023 경기도지사기 어울림 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도축구협회는 오는 24일 오전 9시 안성시 보개면 안성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을 진행하고 본격적인 대회 시작을 알린다. 도축구협회가 주최하고 도축구협회와 안성시축구협회가 주관하며 경기도, 안성시, 경기도체육회, 안성시체육회가 후원하는 도지사기 어울림 축구대회는 생활축구 동호인들의 가장 큰 축제로 경기도 스포츠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스포츠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9개 부에서 총 183팀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는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24일부터 25일까지 K-7부와 여성부, 유소년부, 50대부, 70대부 경기를 진행하고 7월 1일부터 2일까지는 30대부, 40대부, 60대부, 단일클럽부로 나눠 대회를 운영한다. 도축구협회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인 축구대회로 경기도민의 참여도와 집중도를 높이며 입상 팀들의 전국대회 참가로 경기도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박형오(고양시청)가 ‘제95회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 인상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형오는 21일 경남 고성군 역도전용경기장에서 ‘제37회 전국여자역도선수권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일반부 81㎏급 인상 2차 시기에서 154㎏을 성공해 김성민(경남도청·150㎏)과 손현호(광주광역시청·145㎏)를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이어 용상 1차 시기에서 187㎏을 들어 올린 박형오는 2차와 3차 시기에서 각각 191㎏과 193㎏에 도전했으나 실패하며 김성민(192㎏)에 이어 2위에 올랐고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 341㎏으로 김성민(342㎏)에게 1㎏ 차로 뒤져 아쉽게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조대희(고양시청)는 남일부 89㎏급에서 은 1개, 동메달 2개를 수집했다. 조대희(고양시청)는 인상 3차 시기에서 158㎏을 들어 3위에 입상했고 용상에서도 197㎏으로 동메달을 손에 넣었다. 합계에서는 355㎏으로 유동주(전북 진안군청·363㎏)에게 밀려 2위에 입상했다. 한편 여일부 64㎏급 박민영(평택시청)은 인상 2차 시기에서 90㎏을 뽑아내 5위에 그쳤으나 용상 2사 치기에서 120㎏을 성공하며 박민경(경북개발공사·122㎏)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으로 부임한 뒤 4경기 연속 승리를 올리지 못하고 있는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기자회견을 연다. 대한축구협회는 22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클린스만 감독과 코치진의 기자회견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기자회견은 16일 페루 전 0-1 패배에 이어 20일 알살바도르와 1-1 무승부 이후 이틀 만에 열리는 것이다. A매치 기간을 앞두고 감독이 기자회견을 여는 경우는 많지만 경기 직후 감독이 기자회견을 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축구협회는 "“부임 이후 각자 맡은 영역에서 바라본 한국 대표팀에 대한 생각과 A매치 4경기에 대한 전체적인 평가, 향후 대표팀 운영 방향 등을 밝히는 자리”라고 설명했지만 부임 후 4경기에서 1승도 못 거둘 정도로 성적과 경기력이 좋지 않은 만큼, 부진에 대해 해명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지난 2월 27일 한국 감독으로 선임돼 3월 A매치 기간부터 대표팀을 지휘한 클린스만 감독은 부임 4경기째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한국은 앞서 3월 A매치 2연전(콜롬비아 2-2 무·우루과이 1-2 패)에서 1무 1패를 거뒀고, 6월 평가전에서도 1무 1패에 그쳤다. 특히 엘살바도르는 직
화성 송산중이 ‘2023 정읍 내장산배 전국 중고배구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신현모 감독이 이끄는 송산중은 21일 전북 정읍시 정읍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16세 이하부 결승에서 인천 인하부중을 세트 점수 2-1(25-19 16-25 15-13)로 꺾고 패권을 안았다. 최근 몇 년 동안 우승의 기쁨을 맛보지 못했던 송산중은 오랜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부활탄을 쏘아 올렸다. 뛰어난 활약을 펼친 송산중 이은석은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최민석은 세터상을 받았다. 또 김우린과 유성훈은 각각 최우수 공격상과 수비상을 거머쥐었고 신현모 감독에게는 최우수 지도자상이 주어졌다. 1세트 18-16에서 연달아 3점을 추가해 격차를 벌린 송산중은 끝까지 리드를 유지하며 24-19로 매치포인트를 만들었고 서브 득점으로 세트를 끝내며 기선을 잡았다. 송산중은 2세트 9-11로 뒤진 상황에서 서브 범실로 1점을 내준 데 이어 인하부중의 블로킹에 공격이 막혀 9-13으로 격차가 벌어졌다. 이후 잦은 범실로 추격에 나서지 못한 송산중은 16-24에서 디그 실패로 점수를 내줘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송산중은 마지막 3세트에서 4-5까지 인하부중
프로농구 수원 kt소닉붐이 새 외국인 선수로 패리스 배스를 영입했다. kt는 21일 구단 SNS를 통해 “새롭게 KT에 합류하게 된 패리스 배스는 최근까지 푸에르토리코에서 활약했고 큰 신장에 좋은 볼 핸들링과 득점력이 장점인 선수”라고 소개한 뒤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7㎝, 91㎏의 건장한 체격을 가진 장신 포워드 배스는 오스트리아, 도미니카공화국, 대만, 푸에르토리코, NBA G리그 등 다양한 리그에서 활약했다. 2019~2020시즌 푸에르토리코 리그에서 득점왕과 최우수선수(MVP)를 동시에 수상하기도 했던 배스는 2022~2023시즌까지 푸에르토리코에서 뛰었다. 푸에르토르고 카피타네스 데 아렉시보 소속으로 30경기 평균 30.6분을 뛰며 18.8점(2점슛 57.2%, 3점슛 34.0%), 9.7리바운드, 2.0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했다. kt는 자신의 득점뿐 아니라 동료의 움직임을 보는 코트 시야가 좋은 편이며 기본적인 득점력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배스의 영입으로 2023~2024 시즌 도약을 예고했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kt는 FA시장에서 최대어로 꼽힌 문성곤을 영입한 데 이어 국내
프로야구 kt 위즈의 대표적인 응원 문화인 ‘원정 마법사’가 4년 만에 돌아온다. kt는 오는 24일 광주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방문경기에서 ㈜뜸들이다(대표 강진석)와 함께하는 ‘2023 kt wiz 원정 마법사’를 개최해 열띤 응원전을 펼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앞서 kt는 2023 시즌권, 프리미엄, 어린이 회원 및 구단 공식 어플리케이션인 위잽(wizzap) 일반 회원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아 가족 팬 30명을 포함한 200여 명의 ‘원정 마법사’를 모집했다. 원정 마법사에 참가한 팬들에게는 수원 kt위즈파크에서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까지 이동하는 왕복 교통편과 기념품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경기 티켓을 제외한 모든 비용은 kt가 부담하며 식사 및 음료는 ㈜뜸들이다에서 지원한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광명시를 연고로 하고 있는 여자 핸드볼 SK슈가글라이더즈가 제6회 아시아 여자핸드볼 클럽선수권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김경진 감독이 이끄는 SK는 20일(이하 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풀 리그로 진행된 대회 마지막 날 카자흐스탄의 HC샤누락을 41-28로 대파했다. SK는 한국, 카자흐스탄, 쿠웨이트, 인도, 우즈베키스탄 등 5개국에서 6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5전 전승을 거두고 정상에 오르며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패권을 안았다. 지난 14일 알 쿠라인(쿠웨이트)과 첫 경기에서 37-22, 15골 차 대승을 거둔 SK는 15일 카자흐스탄의 케이사르 클럽을 37-31로 따돌리고 2연승을 거뒀다. 17일 인도의 T-스포츠클럽을 40-20, 더블 스코어 차로 따돌린 SK는 18일 열린 우즈베크카클럽(우즈베키스탄)과 경기에서 35-31, 4골 차 승리를 거두며 4연승을 내달렸다. SK는 이날 열린 샤누락과 경기에서도 김수정(11골)과 송지은(10골)이 21골을 합작하는 등 한 수 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13골 차 대승을 거두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SK의 골키퍼 이민지와 라이트 윙 김하경, 센터백 신다빈은 대회 베스트 7에 선정됐다.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