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2070번지 일원, 성호시장지구 도시개발사업 부지 내에 짓는 ‘성남 수진역 파라곤’이 최근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성남 수진역 파라곤’은 지하 6층~지상 20층, 2개동에 아파텔 570실과 상업시설 181실이 함께 들어서는 주상복합단지로 아파텔은 전용면적 39~69㎡로 구성되며, 상업시설은 지하 2층~지상 3층 총 5개층 규모다. 초역세권 입지를 비롯해 각종 인프라가 잘 갖춰진 성남 원도심에 자리해 주거편의성이 우수한데다, 최근 활발히 진행중인 원도심 재개발 사업으로 인한 미래가치 상승까지 기대된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성남 수진역 파라곤은 풍부한 수요가 보장되는 확실한 입지를 바탕으로 안정성이 뛰어나고, 설계부문에서도 명품 설계가 적용돼 아파트 이상의 아파텔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고품격 주거공간의 대명사인 ‘파라곤’ 브랜드 명성에 맞게 고품격 아파텔로 지어질 전망이다. 아파텔의 경우 1.5룸부터 2룸, 3룸까지 주거형으로 알맞게 설계했고, 또한 면적과 타입에 따라 옵션선택을 더해 드레스룸 등의 맞춤형 특화 설계를 적용해 실용성을 높였다. 여기에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
분당서울대병원 및 세민얼굴기형돕기회(회장 백롱민, 분당서울대병원 성형외과 교수)가 SK와 협력해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108군사중앙병원에서 ‘제 25회 베트남 얼굴기형 어린이 무료수술’ 행사를 진행했다. 2019년 7월 이후 3년 만의 수술 봉사다. 1996년에 시작해 올해로 25회를 맞이한 베트남 얼굴기형 어린이 무료수술 행사는 구순·구개열을 포함한 선천성 얼굴·수부 기형 환자들을 치료하는 국내 최대의 해외 의료봉사다. 지난 2019년에는 통산 4천 명의 어린이를 수술하는 대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서 봉사단은 총 70명의 어린이를 수술해 웃음꽃을 찾아 주었으며, 베트남 의료진들의 수술 기술 발전을 위해 현지 의사들이 수술장에 참관해 수술법을 배울 수 있게 했다. 이 밖에도 봉사단은 성형외과 기기, 수술, 마취소모품과 의약품, 수술기구 세트 등을 기증하며 따뜻한 희망을 전하기도 했다. 봉사단장을 맡은 세민얼굴기형돕기회 백롱민 회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며 해외 의료봉사에도 제한이 생겨 안타까운 마음이 컸다”며 “베트남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할 날만 손꼽아 기다린 만큼 우리 봉사단 모두에게 이번 3년 만의 행사가
최근 3년간 민간·공공분양 부적격 당첨자가 5만 1000명 이상 발생함에 따라, 청약 신청 시 정보 자동연계 강화 등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국회의원(성남분당을)이 26일 한국부동산원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제출받은 ‘청약 부적격 당첨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2년 7월까지 주택청약 신청자 중 부적격 당첨자가 두 기관에서 총 5만 1750명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부적격 당첨자는 민간분양(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2020년 1만 9101명, 21년 2만 1221명, 22년 1~7월 7944명으로 총 4만 8266명 발생했고, 공공분양(LH 청약센터)에서도 20년 1725명, 21년 1330명, 22년 1~7월 429명으로 총 3484명이었다. 사유별로 보면, 민간분양에서는 3년간 최근 3년간 부적격 당첨자는 민간분양(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20년 19,101명, ‘21년 21,221명, ‘22년 1~7월 7,944명으로 총 48,266명 발생했고, 공공분양(LH 청약센터)에서도 ‘20년 1,725명, ‘21년 1,330명, ‘22년 1~7월 429명으로 총 3,484명이었
성남시는 민선 8기 시장 공약사업의 이행·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오는 28일 오후 2시 시청 3층 한누리에서 담당 공무원 150여 명 대상 매니페스토 특강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강사로 초청하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이광재 사무총장이 ‘성공적인 공약 실천 방안’을 주제로 강연한다. 공약 이행 평가사업의 배경과 필요성, 중점 평가사항 등을 설명해 담당 직원들의 이해를 돕고, 성남시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과 공약 이행률을 높이기 위한 실천 계획 수립 방법 등을 알려준다. 민선 8기 성남시장의 주요 공약사업은 ▲산하기관 일제 평가와 역할 재정립 ▲산·관·학 협력 4차산업 미래인재 양성 ▲70세 이상 어르신 버스요금 지원 ▲노선버스 공공성 강화와 준공영제 대규모 확충 ▲원도심 대원공원 내 테마공원 조성 등이다. 시장 직속의 재개발 재건축 추진지원단을 구성해 ‘2030 도시정비기본계획’을 전면 수정하고 신속한 재개발, 재건축도 추진한다. 성남시는 각 사업의 실천 계획을 수립한 뒤 시민 의견 수렴, 시민평가위원회 심의 절차를 밟아 연말에 최종 확정한다. 추진 사항을 분기마다 성남시 홈페이지에 게시해 시민과의 약속을 지켜나간다는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
성남문화재단 청년예술창작소가 지역 청년예술가와 지역 주민, 중앙지하상가 상인들과 함께하는 ‘2022 청년예술프로젝트’ 결과 발표회를 진행한다. 이번 발표회는 올해 초 공모를 통해 선정한 주민참여체험과 예술창작(시각·공연) 분야 프로젝트 8건의 과정과 그 결과물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자리로, 청년 예술가들의 개성과 열정이 담긴 각양각색의 프로젝트를 만날 수 있다. 먼저 주민참여체험 분야 중 하나인 ‘커뮤니케이션 매직’은 그동안 300여 명의 시민과 함께한 마술체험과 공연, 함께 소통했던 모습들을 오는 10월 4~14일까지 청년예술창작소에서 사진으로 접할 수 있다. 성남아트센터 갤러리 808에서는 10월 4~15일까지 다양한 전시가 펼쳐진다. 또 하나의 주민참여체험 분야로 코로나로 위축된 시민들에게 안정을 주는 문화예술 치유 프로그램 ‘예술을 통한 가족애(愛)’ 참가자들이 제작한 베어브릭과 회화 작품을 비롯해 예술창작 시각 분야 3개의 프로젝트도 만날 수 있다. 붓의 터치와 강한 색감을 활용한 추상화를 선보이는 배정윤 작가의 ‘프로젝트 Square’, 사람들이 사용한 마스크를 예술적 조형물로 재탄생시킨 이민지 작가의 ‘아름다운 방패’, 먹는 취향에 대한 탐구와 설
KBS 직원 절반이 넘는 51.3%가 연봉 1억 원이 넘고 평균 연령은 50대가 증가한 반면 20대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국회의원(성남중원)이 25일 한국방송공사(KBS)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KBS에서 억대 연봉을 받는 인원이 전체의 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2021년 말 기준 KBS 직원은 4629명으로, 이중 1억 원 이상의 고액 연봉을 받는 인원은 2374명(51.3%)으로 확인됐다. 2020년 대비 2021년 KBS의 전체 인원은 줄었지만, 연봉을 1억 원 이상 받는 고액연봉자 비율은 약 5% 증가했다. 고액연봉자 비율은 2018년 51.7%에서 꾸준한 감소 추세를 보였지만, 2021년에는 다시 비슷한 수준으로 증가한 것이다. 특히 조직의 평균 연령은 만 46.2세, 평균 연봉은 약 1억 135만 원으로 역피라미드 구조의 임금 체계가 더욱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윤영찬 의원은 “급변하는 미디어 시장에서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서는 새로운 생각을 가진 젊은 인력의 유입과 탄력적인 인력 운영이 필요하다”며 “대다수의 디지털 혁신 기업의 직원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고…
성남시의료원은 지난해 성남권역(성남시, 용인시, 광주시, 하남시)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강화·성남권역 필수보건의료 문제 해소를 위해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돼 지역주민들에게 건강정보를 제공하고자 보건소 및 복지관을 방문해 건강강좌를 실시하고 있다. '성남시의료원과 함께하는 건강강좌'는 전문의가 복지관에 방문해 치매, 당뇨병, 골다공증 등 다양한 주제로 올해 4월부터 강의하고 있다. 양질의 강의를 제공하며 지역주민들에게 강의 만족도가 5점 만점 4.5점 이상으로 매우 높은 편이다. 또한, 수정구보건소에서 시행하는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에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매월 수정구에 거주하는 뇌 병변 장애인 및 예비 장애인 등 재활이 필요한 자를 대상으로 재활 기능 평가 및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채윤태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은 “앞으로도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지속적인 지역사회 소통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해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태풍 힌남노가 포항을 휩쓸고 간 지 2주가 지났다. 황톳빛으로 물들었던 도시는 서서히 제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그러나 물에 잠겼던 집을 씻어내고 말린 후 도배와 장판, 각종 가재도구를 다시 들여야 하는 개별가정들은 여전히 도움이 손길이 절실하다. 게다가 며칠 새 기온마저 뚝 떨어져 맨바닥에서 기거하는 피해주민들의 마음은 더 막막하기만 하다. 이런 가운데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최근 포항 오천읍 침수가정 4세대에 도배, 장판, 싱크대 설치 등 복구작업을 진행하며 위로와 격려를 전했다. 이 교회는 포항뿐 아니라 기록적 폭우가 내린 서울과 수원에서도 반지하 등 침수가정의 토사와 오물을 걷어내고 가재도구 세척과 도배, 장판 교체 등을 도운 바 있다. 지난 18일부터 하나님의 교회 신자 25명이 세 차례에 걸쳐 오천읍에 있는 수해가정을 찾았다. 채 들어내지 못한 가재도구들이 토사와 오물을 묻힌 채 흉물스럽게 놓여 있었다. 장판을 들어낸 시멘트 바닥에는 마르지 않은 물기가 스며있었고, 벽면 곳곳에는 곰팡이가 펴있었다. 집안을 둘러본 봉사자들은 일사분란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장정 대여섯 명이 손발을 맞춰 싱크대 상판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에서 삼성서울병원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희귀·난치 질환 첨단 유전자치료제 개발을 위한 개방형 G-CROWN 플랫폼 구축’ 과제 최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은 산·학·연·병 협력기반 산업플랫폼을 마련함으로써 연구중심병원의 지속 가능한 R&D시스템 확립 및 글로벌 수준의 연구역량 확보를 목표로 하며, 진료영역에서 축적된 지식을 기반으로 첨단보건의료의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통해 보건의료산업발전을 선도하는 세계적 수준의 병원 육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병원의 시스템 변화에 기반한 성과 창출 및 지속화 도모 ▲연구중심병원간 경쟁과 협력 및 지정사업과의 연계 ▲연구중심병원 지정사업과 연계한 지속적 feedback system 구축을 목표로 한다. 사업 기간은 총 8년 6개월이며 총 사업비는 약 388억원으로, 정부출연금 186억 원에 민간부담금 202억 원이 더해진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각 병원은 ▲병원의 R&D 비즈니스 모델 확립을 위한 연구개발 ▲ 중점연구분야의 목표달
성남문화재단이 성남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지역 예술인들의 정보 교류 및 소통에 나섰다. 재단은 지난 16일 성남문화예술교육센터 강당과 22일 성남아트센터 큐브플라자 2층 야외공간에서 각각 지역 예술단체 및 예술가,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안극수 위원장, 윤혜선 부위원장, 시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예술인 네트워킹 사업–SN문화예술 ‘동행’을 진행했다. 1차는 ‘우리의 예술 이야기’란 주제로 청년부터 원로예술가까지 자발적 네트워크를 통해 협력작업 및 상생의 기반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했다. 각자의 예술 활동 등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지역 문화예술 현안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의미 있는 대화가 이어졌다. ‘SN예술 살롱파티’로 진행한 2차 간담회는 주제 발표와 지역 예술단체의 공연 등으로 이어졌다. 지금종 군포문화도시지원센터장은 ‘지역 문화예술 정책과 비전’이란 주제로 지역문화 정책과 지역 예술인들의 활용 방안, 지역 문화예술 발전 방향 등을 발표했고, 성남문화원 김정진 사무국장은 성남의 문화예술 역사와 지역 예술가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남문화재단은 이번 지역예술인 네트워킹 사업-SN문화예술 ‘동행’을 시작으로 지역의 예술가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