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수동면사무소와 시 걷기연맹 수동면지회가 함께 마련한 제12회 수동면 물사랑 걷기대회가 2일 3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된 이번 걷기대회는 수동중학교를 출발해 구운천을 따라 파위교를 돌아오는 약 3.5km의 왕복 코스로 진행돼, 참석한 어르신부터 청소년까지 모든 연령층이 함께 걸으며 경치를 감상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수동중학교에서는 풍물동아리의 식전 공연, 참여자 행운권 추첨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시민들이 즐거움을 더했다. 주광덕 시장은 “오늘 행사를 준비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걷기대회를 통해 건강도 얻어가시고 초가을의 정취를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정구 지회장은 “폭염과 호우로 어려운 한 해였지만 이번 행사가 기쁨과 화합의 장이 됐다”며 “참가자분들이 그동안의 노고를 씻고 새로운 삶의 활력을 찾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올 여름 이상 고온으로 인해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폭염에 남양주시에서 운영한 도심 속 물놀이시설 에 많은 시민들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약대울 물놀이장을 비롯한 31곳의 물놀이 시설(물놀이장 20개소, 바닥분수 11개소)을 지난 7월부터 8월 20일까지 운영한 결과 51일 동안 15만 1천여 명의 이용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특히 어린 자녀를 둔 가족 단위 이용객이 많았고, 온라인 카페나 사회관계망서비스 (SNS) 등을 통해 입소문이 나면서 타 지역에서도 많은 이용객들이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예년보다 높아진 기온이나 잦은 집중호우 등에 대비해 위생과 안전관리에 집중해 관련법에 따른 자격 을 갖춘 안전요원들을 배치했고, 15일마다 1회 이상 수질검사를 하고, 운영 시간 전후로 부유물 제거 작업과 청소를 실시해 시설 운영 중 인명 피해나 감염병 발생 등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남양주시의 물놀이시설은 대부분 주거지와 가까운 곳에 조성돼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어 여름철 대표 휴식공간으로 시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내년 여름에도 안전하고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오는 6일이면 이계문 사장이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 사장으로 취임한지 2달이 된다. 누구나 취임하면 업무파악 등으로 바쁜 것은 당연하지만 이 사장은 업무를 현장에서부터 확인하고 챙기는 스타일인 것 같아 시간을 뻿지 않기 위해 지켜보다 최근에 차분히 이야기를 나눌 시간을 가졌다. 공사 최초 설립과정과 일부 순탄치 않았던 사업추진은 물론, 초대 사장부터 그동안 사장들의 공사운영 등을 지켜본 기자로서 어려운 시기에 7대 사장으로 취임한 이 사장이 파악·분석하고 있는 공사의 현재 그리고 비전 구상 등에 대해 들어보고 싶었다. 곧 취임 2달이 된다. 그동안 공사 산하 곳곳을 찾아 이용 고객들과 직원들을 만나고, 업무도 파악하느라 바빴던 것으로 알고 있다. 전반적으로 공사에 대해 진단을 해 본다면? 현장근무 직원들은 열심히 잘하고 있다고 봤고, 내부 만족도가 낮다고 봤다. 특히 책임자의 관심이 중요하고 간부급들이 더 열심히 일을 해야 한다. 보다 효율적으로 일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기획파트를 강화하겠다. 그 일환으로 고객 서비스 관리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고객 중심 경영혁신 TF'를 구성했다. 경영혁신 TF는 고객서비스 업무 전반에 대해 문제
남양주시는 별내동의 4호선 별내별가람역 지하 2층 대합실에 자연 친화적인 도시환경 조성의 첫 사례로 약 36㎡ 규모의 벽면 녹화 공간을 조성해 1일부터 개방했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자연家(가)득’ 공모사업에 선정돼 남양주시 지하철 역사 내 벽면 녹화를 통해 자연 친화적인 도시 환경을 조성한 것이다. 특히, 실내 공기 오염 물질을 제거하는 기능을 가진 식물을 식재하여 지하 공간의 공기질을 개선하고, 자동 급수시스템을 설치하여 효율적인 유지 관리가 가능하도록 하였다. 향후 이동객의 주요 동선에 장애가 되지 않으면서 최소 공간에 최대 효율을 나타낼 수 있도록 ‘실내 정원’을 추가로 조성하고, 시민들이 도시농업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도시농업 홍보 및 교육 장소로 지속 활용할 예정이다. 시 농생명정책과 관계자는 "별내별가람역은 하루 평균 승하차 인원이 1만여 명 이상"이라며 "이번 녹화공간 조성으로 시민들의 휴게 공간으로 호응이 클 것으로 기대한다"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된 어린이공원 3곳에 대해 리모델링 사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설계비와 공사비 13억여 원을 투입해 화도읍 마석2호 어린이공원과 평내4호 어린이공원, 화도읍의 창현5호 어린이공원 등 3곳을 대상으로 놀이시설, 운동시설, 휴양시설 등을 교체할 예정이며, 공사는 9월 착공 후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지난 해부터 공원 시설의 노후화로 지역주민들의 이용률이 줄어든 공원의 노후화 정도를 파악해 매년 순차적으로 3~5개소의 공원을 재조성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에는 창현6호 어린이공원 등 5곳을 리모델링해 도시공원 이용률이 크게 오르고, 해당 지역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시 공원조성과 관계자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노후 공원을 건전한 휴식 및 여가 활동 공간으로 재조성해 시민의 건강·휴양 및 정서 등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9월 1일~7일)을 맞이해 오는 4일부터 3일간 남양주시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에서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과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와 동부노인복지관, KD운송그룹 호평영업소 등에서 ‘찾아가는 레드서클존’을 운영해 혈압·혈당을 측정하고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방법 등을 안내한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는 다른 연령대 대비 가장 많은 흡연, 음주, 운동, 식사 등 건강위험요인을 가지고 있어 적절한 관리가 필요한 3040세대 직장인을 위한 온라인 캠페인도 진행된다. 온라인 캠페인은 시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되며, 유튜브 영상 속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 퀴즈를 실시해 정답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프티콘을 발송하는 이벤트도 이뤄진다. 남양주보건소 정태식 소장은 “레드서클 캠페인을 통해 많은 시민이 자기혈관 숫자를 알고 건강관리를 잘하시길 바란다"면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힘쓰 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가 지난 6월부터 새로 사용하는 대표상징물(CI)이 지난 31일 산업통산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 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 우수디자인 상품 선정 공모전’에서 우수디자인(Good Design) 상품으로 선정됐다. 우수디자인 상품 선정사업은 산업디자인진흥법에 따라 1985년부터 시작됐으며, 매년 공정한 심사를 거쳐 디자인이 우수한 상품에 정부 인증 마크인 GD(Good Design) 마크를 부여하는 대한민국 대표 디자인 어워드이다. 시는 총 7개 출품 부문 중 시각 정보 디자인 브랜드 부문에 출품했고, 두번의 심사를 거쳐 우수디자인 상품으로 선정됐다. 25년 만에 새롭게 탄생한 남양주시 대표 상징물(CI)은 올해 1월 착수보고를 작으로 전략보고회와 두 차례의 중간보고회를 통해‘ 이음과 열림’이라는 남양주의 핵심 브랜드 가치로 개발했다. 5월과 6월에는 온·오프라인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남양주다움’이 잘 표현된 기본 디자인을 확정하고 응용 디자인 개발을 완료해 사용해오고 있다. 이기복 홍보기획관은 “새로운 남양주 대표 상징물은 자연과 사람, 문화를 잇고 더 큰 성장을 열어 간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며 “그 가치를 심미적이고 독창적으로 잘 표현해
남양주시는 대민 업무를 하면서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업무를 추진해 귀감이 된 우수공무원을 선발해 ‘2023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해 표창했다. 30일 시청 여유당에서 열린 이날 경진대회는 각 부서의 적극행정 사례 14건 중 지난 7월 예선을 통과한 우수사례 8건을 대상으로 남양주시 적극행정위원회 위원 8명이 평가해 6명을 결정했다. 심사 결과 주차관리과의 ‘우리동네 주차장 조성’ 사례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보육정책과의 ‘보육교사와 어린이집을 이어주는 온라인 일자리 플랫폼'과 종합민원담당관의 ‘시민이 공감하는 비법정도로 불편민원 처리, 바로처리가 함께 합니다!’등 2개 사례가 우수상을 받았다. 또, 복지정책과의 ‘남양주시 기부자 명예의 전당 설치․ 운영’과, 화도읍 산업환경과의 ‘외지고 소외된 길 없도록, 골목안전 드림팀이 간다’, 노인복지과의 ‘명당은 허가난 묘지가 명당이다’ 등 3건의 사례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선발된 우수공무원에게는 인사상 가점과, 성과급 S등급 등 우대 조치와 함께 국외 연수, 포상금 지급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이석범 부시장은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남양주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들을 판매·교환하는 친환경 나눔 장터인 ‘남양주점프벼룩시장’을 다음달 2일부터 개장한다. 오는 10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삼패한강시민공원에서 개장하는 남양주점프벼룩시장은 시민들이 참여해 의류, 잡화, 가전 제품 등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들을 판매·교환하는 나눔 장터이다. 시는 이번 벼룩시장에 150여 개의 점포를 마련해 판매하도록 했는데, 시민들이 가정에서 직접 활용하던 물품들이어서 가격은 1000원 대부터 매우 저렴하게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하반기 시장은 다음달 2일부터 10월 28일까지 연휴를 제외한 매주 토요일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리게 된다. 재활용물품 판매를 원하는 시민은 남양주시청 공식 누리집에서 일정과 장소 등 안내 사항을 확인한 후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참가가 확정된다. 판매 참여자는 판매 금액의 10% 이상을 자율적으로 기부할 수 있는네, 기부금은 전액 남양주시 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하게 된다. 시는 별도 공연장을 만들어 가요와 춤, 악기 연주, 태권도 시범 등 5개 팀의 문화 공연 등 흥겨운 볼거리도 준비 했다. 한편, 4월부터 6월까지 실시된 상반기 벼룩시장을 개장한 결과
남양주시가 년간 155억9900만 원을 지급해야 하는 공공하수처리시설 관리대행사로 민간업체를 선정한 것과 관련, 일부에서 타당한 결정인지 의문을 나타내고 있다. 년간 156억원 민간업체 지급 · 매년 증가 해 … 타당한지 의문 시는 지난 4월 지금․별내․진접․가운․팔현 공공하수처리시설 관리대행을 위한 절차에 들어가, 끝내 5년간 관리대행을 맡아 오던 기존 E사 등 3개사에 2028년 7월 31일까지 또다시 5년간 관리대행을 위탁했다. (본보 4월 23, 25, 27일) 하지만 시는 앞서 화도푸른물센터를 민간업체에서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로 관리대행을 전환하면서 "이익 공유와 자금의 재투자를 통한 선순환 구조 측면에서 공사 관리대행이 타당하다"며 "앞으로 하수처리시설의 공공성 및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공사 관리대행으로 점진적 변경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본보2021년 5월 21일자) 시의회에서 도시공사 위탁 공언, 시장 · 시의원 바뀐 틈 타 '없던 일' 특히, 당시 남양주시 상하수도관리센터 A 소장은 지난 2021년 11월 29일 열린 남양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별내·가운·지금 등의 민간사업자 운영기간이 끝나면 공사가 운영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