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슈퍼 성장 시대를 선도할 실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이달 7일부터 11일까지 '2025년 일잘러 업 스킬(up-skill) 과정' 교육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총 265명의 직원이 참여했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업무 성과 창출을 목표로 ▲정책 보도 ▲문제해결 및 회의기법 ▲공공서비스 브랜딩 ▲커뮤니케이션 전략 등 7개의 과목으로 구성됐다. 특히 시가 자체 개발한 맞춤형 콘텐츠 ‘시민을 위한 도시 RE:디자인’ 과목은 ‘남양주의 키워드-시민 경험 탐색-시민의 여정 지도’를 직접 그려보고, ‘시민이 기억하는 순간 만들기’등 토론을 통해 시민이 만나는 생활접점의 실질적 행정 서비스 개선방안을 모색하도록 했다. 또,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정책 보도자료 마스터 클래스 ▲AI 시대의 새로운 PPT 제작비법 ▲콘텐츠가 돋보이는 SNS 마케팅 과목은 실습기반의 체험형 교육으로 설계돼 수강 신청 단계부터 직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시 인사과장은 “실제 사례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민첩하게 대응하고, 필요한 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
광명시의회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요 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시의회는 지난 10일 안양천 물놀이장을 시작으로 철산배수펌프장, 11R 재개발 공사 현장 등을 차례대로 방문해 시설 운영 실태와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시민 이용이 많은 시설과 재해 취약지역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기 위한 조치이다. 특히, 시의회는 물놀이장의 수질과 안전요원 배치, 배수펌프장 작동 상태, 공사장 토사 유출 방지 및 배수 대책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이지석 의장은 “여름철은 우기와 폭염, 시민 활동 증가가 겹치는 시기로 어느 때보다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시의회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현장을 점검하고, 필요한 개선책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재건축 공사장에서 토사가 유출되자 긴급 현장 점검에 나선 바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전국적인 무더위에 폭염 위기 경보단계가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10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비상 1단계를 발령해 폭염 장기화에 대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시는 지난 8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폭염 대응을 위한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폭염 장기화에 대비한 관련 부서 간 협업을 강화했다. 지난 9일 기준, 시흥시민 중 총 7명의 온열질환자(관내 3명ㆍ관외 4명)가 발생했으며, 관내 체감온도가 35도를 넘나드는 등 3일 이상 폭염경보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시는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즉각 대응체계를 가동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안전교통국장을 중심으로 7개 반, 17개 부서, 20개 동 행정복지센터의 실무반으로 구성된다. 본부는 폭염 취약계층(고령자ㆍ노숙인ㆍ옥외근로자 등) 보호 및 지원대책 마련 ▲무더위쉼터 및 에어송풍기 등 폭염저감시설 점검 ▲농축수산물 피해 예방 및 관리대책 추진 ▲온열질환자 등 폭염으로 인한 인명 및 시설물 피해 상급기관 상황보고 등에 주력한다. 시는 농작물 피해 예방, 옥외근로자 보호, 도로ㆍ하천 등 야외작업장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점검을 병행해 폭염으로 인한 2차 피해를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안성시의회가 10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3일간 진행된 제232회 제1차 정례회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가 심사한 ▲'안성시 청년기본소득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17건의 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 또한 '2030년 안성 도시관리계획(재정비)(안) 의회의견 제시의 건', '안성시 성장관리계획 수립(변경)(안) 의회의견 제시의 건' 등 주요 도시계획 안건은 표결을 통해 의견서가 채택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4 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등 3건의 결산 승인안을 의결했으며, '2025년도 안성시 고향사랑기금 운용계획 변경안'도 함께 처리됐다. 특히, 최승혁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8명의 의원이 공동 발의한 '특별한 희생에 대한 정당한 보상, 안성시(경기도) 기준인건비 폐지 촉구 건의안'은 본회의에서 채택되어 관련 중앙부처 및 기관에 송부될 예정이다. 정례회 기간 중 의원들의 적극적인 시정 참여도 이어졌다. 이관실 의원은 ‘안성시민 민생회복 지원’을 주제로 자유발언에 나섰으며, 제2차 본회의에서는 최호섭 의원이 SK반도체 방류수가 고삼저수지 등 농업용 저수지로 직접 유입되는 구조
가평군과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은 9일 가평군 조종면 거점훈련장에서 '민관군 상생과 화합의 축제'를 공동 개최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0월 정상 운영을 시작한 거점훈련장을 기념하고 부대와 지역주민 간 소통과 협력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서태원 군수, 김성구 사단장, 상판리 이장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해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거점훈련장 상생협력 화합의 길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인사말,거점훈련장 정상화에 기여한 민관군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감사장 수여가 이어졌다. 이어 수기사와 상판리 간 '1사1촌'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며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협약에 따라 수기사는 반기마다 지역주민 대상 안보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부대 훈련 시 지욕관광객을 위한 현장견학도 추진할 계획이다. 2부에서는 klA2 전차,k21 장갑차 등 군 장비 전시및 탑승 체험과 같은 다채로운 군문화 프러그램이 마련돼 주민들에게 군을 친근하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상판리 주민들의 풍물놀이 공연과 간담회를 통해 민관군의 유대를 더욱 강화했다. 김성구 사단장은 "훈련장 정상화를 기념해 마련한 이번 행
안양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무역·물류 실무인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해당 과정은 '실제 수출입 서류 작성', '수입·수출 프로세스의 이해', '수출입통관과 수출입 대금 지불 방법' 등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교육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안종욱 안양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전문성과 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해 취업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시민들로 구성된 시정현장평가단의 ‘2025년 상반기 시민참여 공약이행평가’ 결과 92점으로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평가(88점)보다 4점이 상승한 점수다. 특히 교육복지 관련 44개 세부사업의 평균 점수는 94점으로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 시정현장평가단은 지난달 12~23일 민선 8기 공약사업 120건을 대상으로 ▲정책 최종목표의 부합성 ▲추진계획 수립·사업 추진과정의 적절성 ▲이행률 평가의 타당성 ▲사업 추진실적의 목표 달성 ▲시민과의 소통 ▲시민 만족도 등 6개 항목을 평가했다. 앞서, 시는 ‘2025년 2분기 공약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 결과 민선 8기 159건의 공약사업 중 109건을 완료하고, 48건은 정상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공약사업 추진율은 98.7%이며, 공약 완료율은 68.5%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숨 가쁘게 달려온 3년의 노력이 시민의 신뢰로 인정받게 되어 뜻깊다”며 “시민과 약속한 사업들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쉬지 않고 달리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파주 메디인병원은 보건복지부의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에 파주시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수도권 상급병원으로의 환자 집중을 막고, 지역 내에서 중증 응급환자 진료를 가능케 하는 필수의료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 정부 정책의 일환으로, 파주시민의 의료 접근성 향상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메디인병원은 경기 의정부권 진료권역 내에서 파주시를 대표해 선정됐으며, 이를 통해 향후 3년간 중환자실, 응급의료, 진료협력 체계 등 전반적인 병원 기능 강화를 위한 재정 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메디인병원은 중환자실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역 응급환자 수용능력 확보와 함께 중증치료 공백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도 이에 부합하는 병원을 대상으로 중환자실 수가인상, 응급수술 가산율 확대, 인력 지원 등의 다양한 지원책을 병행 중이다. 메디인병원 관계자는 "포괄 2차 종합 병원 지원사업에 선정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병원으로서의 역할과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가족의 위급한 순간, 가장 믿을 수 있는 병원이 되기 위해 진료시스템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의 필수 의료를 책임지는 중심 병원으로서 사명감
안양시는 10일부터 불법주정차 차량에 단속 전 문자와 함께 전화로 이동 및 단속대상임을 알리는 서비스(문자·전화 사전알림)를 시행한다. 시는 기존 단속대상 차량에 문자로만 사전 안내해왔으나, 문자를 제때 확인하지 못해 적절한 조치를 하지 못하는 경우를 보완하기 위해 해당 서비스를 추가 도입했다. 문자·전화 사전알림 서비스는 거주지와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희망하는 사람은 10일부터 시청 홈페이지 등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구청 교통녹지과,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는 10일 남양주시남부희망케어센터를 방문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PC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식에는 이계문 사장과 공사 대표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에서 업무용으로 활용되다가 사용 연한이 지나 불용 처리되었지만, 일상적인 용도로는 충분히 사용 가능한 PC 13대를 재정비해 취약계층의 정보 학습에 사용될 수 있도록 전달했다. 또, 관내 컴퓨터 및 비상벨 전문 업체인 ㈜에이치케이시스템(대표 이승열)에서 조달청에 등록되어 있는 우수한 품질의 새 모니터 13대(약 270만원 상당)를 기부해 온정의 손길을 함께 나눴다. 공사와 ㈜에이치케이시스템은 취약계층 가정 한곳을 방문해 직접 컴퓨터와 새 키보드, 마우스까지 같이 전달했고, 무선랜 카드까지 추가로 준비해 전달함으로써 인터넷도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주었다. 이승열 대표는 “남양주시 내 사회적 기업이자 사회공헌 실현을 기업 핵심 가치로 삼고 있는데, 관내 취약계층 정보 격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공사의 노력에 감동받아 이번 기회에 모니터를 함께 기부하게 되었고 매우 보람찬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이계문 사장은 “지난해에도 지역아동센터를 통해서 컴퓨터 25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