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건립 등 각종 도시개발 공사시에 같이 시공되는 도로나 공원 등 주변 공공시설이 완공이 된 후에 자치단체에 소유권 이전 등기를 하지 않고 은익된 경우가 잇따라 적발되고 있다. 남양주시는 지난 2018년 이후 은닉 공유 재산 발굴 활동을 벌인 결과, 13건에 50여 필지(시가 356억 원)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12년 전 한 주택 공사의 경우, 사업을 완료하고도 3억 4천만 원 상당의 도로에 대한 소유권 이전을 하지 않았고, 9년 전 한 아파트 사업 시행자는 2억 4천만 원 상당의 도로 시설을 이전하지 않은 것이 최근 적발돼 남양주시가 소유권 이전 등기를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시에서 보유 중인 공유재산시스템상 재산 자료, 지적 전산 자료, 도시 계획 시설 사업 등 각종 인·허가 자료와 대법원의 등기 정보 자료 등을 빅데이터 자료를 서로 확인한 결과 불일치한 것으로 확인돼 적발된 것이다. 시 재산관리과 관계자는 “소유권 확보 과정에서 사업 시행자인 재개발조합이 해산 상태에 있어 소유권을 이전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청산 대표자를 수소문하고 관련 자료를 근거로 설득해 소유권 이전 등기를 성사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주헌 재산관리과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청년의 농식품시스템 참여를 확대하고자 만든 플랫폼인 세계식량포럼(World Food Forum)행사의 하나로 마련된 청년콘서트가 18일 남양주 정약용 펀 그라운드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세계식량포럼은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지속 가능 발전 목표 달성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 전환과 관련해 청년들의 참여를 확대하고자 청년들이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할 수 있도록 만든 플랫폼이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건강한 식단과 건강한 지구’라는 주제로 열리는 세계식량포럼의 일환으로 지속 가능한 식품 시스템으로의 전환과 지속 가능 목표 달성을 위한 청년들의 참여를 촉구하기 위해 기획돼 열렸다. FAO 한국협력연락사무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콘서트는 ‘식량은 풍족하게, 영양은 풍부하게, 삶은 풍요롭게’라는 주제로 청년들이 기획하고 운영 중인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 장소인 '정약용 펀 그라운드' 지난 9월 개관한 남양주시의 청소년 시설로 숙소와 공연장, 컨퍼런스 센터 등 우수한 부대 시설을 갖춘 유스호스텔로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곳이어서 의미를…
직장 내 괴롭힘을 막고 바람직한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상하간의 일방적 관계가 아닌 상호간의 동등한 관계에서 서로 배려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 소통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남양주시가 공감과 소통의 조직 문화 실현을 위해 17일 정약용도서관에서 열린 간부 공무원 청렴 교육에서 강사로 나온 이지문 한국청렴운동본부 이사장은 다양한 세대가 공존하는 조직 사회 내 간부 공무원의 역할을 비롯해 불합리한 공직 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으로 이같이 소통과 배려를 강조했다. 이 이사장은 갑질 등 직장 내 괴롭힘을 통해 본 조직 문화의 실태를 지적하고, 이밖에도 이해충돌방지법 주요 사항과 청탁금지법 주요 위반 등에 대 사례 중심으로 강의해 공감을 받았다. 이날 강의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시 간부공무원 128명이 참석해 경청했다. 주광덕 시장은 “기성세대가 신세대, MZ세대에 배워야 하는 세상을 살아가며 부서원들과 공감하고 소통하면서 열린 자세로 배우고 화합할 때 비로소 ‘남양주 슈퍼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시민들이 신뢰하는 남양주시를 만들 수 있도록 간부 공무원들이 공직 문화 개선에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는 올해 초 다산 정약
남양주시 주민자치협의회는 지역 내 자립 준비 청년의 안정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후원금 1000만 원을 남양주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자립 준비 청년은 아동 복지 시설이나 위탁 가정에서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가 된 후 보호가 종료돼 홀로서기에 나서는 청소년들을 말한다. 지난 13일 열린 남양주시 주민자치위원 어울림 한마당 체육대회에서 전달된 기부금은 지역의 자립 준비 청년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또록 다양한 복지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협의회 김기철 회장은 “지역 내 자립 청소년들을 위한 지원책이 시급하다는 생각이 들어 회원들과 함께 의논해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우리 청년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자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복지재단 심우만 대표이사는 “아픔을 공감하고 아름다운 나눔에 동참해 주셔 감사드리며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시 주민자치협의회는 지난해 12월에도 온라인 취약계층을 위해 500만 원을 후원했고, 지난 4월 동해안 산불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2,030만 원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이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에서 태어나 6·25 전쟁 시 학도병으로 참전했다가 전사한 故배순동 용사의 나라 사랑 애국 충정을 기리기 위한 위령제가 지난 14일 와부읍 용사 충혼비 앞에서 치러졌다. 이날 위령제는 유가족, 6·25 참전 용사,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인을 위한 추념사, 조시 낭독, 헌화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위령제에 참석한 유족과 참전 용사들은 “안보 의식과 자유 민주주의의 이념을 바탕으로 온 국민이 힘을 합쳐 대한민국을 안전하게 지켜 나가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곽민승 자유총연맹 지회장은 “대한민국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희생하신 故배순동 용사의 숭고한 애국 애족 정신을 기리며, 앞으로도 평화 통일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는 故배순동 용사의 나라사랑 애국충정을 기리기 위해 해마다 10월에 위령제를 열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6일부터 12월 30일까지 86일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등록법’에 의거해 실제 거주지와 주민등록지를 일치시켜 주민등록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는데, 담당 공무원과 각 이·통장으로 구성된 합동 조사반이 거주지를 방문하거나 조사 대상자에게 전화를 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대상자가 주소지에서 ‘정부24 모바일’에 접속해 사실조사 사항을 응답하는 ‘비대면 디지털 사실조사’ 방식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비대면 디지털 사실조사’는 오는 23일까지 조사 대상 시민이 본인의 주민등록지에서 본인 인증 로그인을 통해 ‘정부24 모바일’에 접속한 후 직접 참여할 수 있으며, ‘비대면 디지털 사실조사’에 참여한 시민은 방문 조사 대신 전화 조사만으로도 사실 확인이 갈음된다. 이번 사실조사 결과 주민등록 사항과 일치하지 않는 경우 주민등록 정정이나 말소, 거주 불명 등록 등의 조치를 받게 되는데, 사실조사 기간인 오는 12월 30일까지 잘못된 주민등록 사항을 읍·면·동사무소에 방문해 자진 신고할 경우에는 경제적 사정 등을 고려해 과태료의 최대 8
남양주보건소는 지난 15일 2022년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신의 소중함을 알리고자 예비 임산부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한 캠페인을 15일 한강시민공원 삼패지구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임신과 출산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향상시키고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을 통해 임신 및 출산 지원 내용을 담은 모자보건사업 리플릿과 홍보용 물품을 배부하고 임신의 중용성을 설명했으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임산부 체험을 실시해 임산부의 체형 및 체중 변화를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정태식 소장은 “이번 임산부의 날 행사를 통해 임신의 소중함을 배우고 임산부 배려의 중요성에 대해 알린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자보건사업을 홍보하고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실시함으로써 출산 친화적인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남양주보건소는 임산부건강관리지원 및 다양한 출산 장려 정책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신과 출산 지원 정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보건소 모자보건실(☎031-590-8128)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2022 조선왕릉문화제’와 연계한 ‘시민 오픈 스테이지’의 일환으로 진행한 WBS 원음방송 특집 공개 방송을 지난 15일 이석영광장에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문화유산인 홍유릉과 지역 문화예술 광장 오픈 스테이지를 연계해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집 공개 방송에는 걸그룹 버스터즈, 보이그룹 저스트비를 비롯해 러브홀릭 지선, 박학기, 히든싱어 출연 가수 채환, 미스트롯 출연 가수 김양 등이 출연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지역에 거주하는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아이돌부터 트로트 가수까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의 장으로 꾸며져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주광덕 시장은 “지역 유산과 연계한 다양한 문화 행사로 지역 문화가 발전하고, 지역 경제에 활기가 넘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며 “앞으로도 삶의 질과 만족도가 높은 건강한 힐링 문화도시 ‘상상 더 이상 남양주’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시는 일상에서 즐기는 문화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광장 오픈 스테이지를 추진하고 있는데, 올해 마지막 오픈 스테이지로 오는 11월 15일
2022년 남양주 한강 걷기 대회가 지난 15일 한강시민공원 삼패지구 일원에서 20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3년 만에 성황리에 열렸다. 남양주시체육회와 남양주시걷기연맹이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식전 행사인 풍물놀이와 난타 공연으로 시작해 남양주시 홍보대사 조정민과 윤태규의 축하 공연이 이어졌으며, 페이스 페인팅, 키다리 아저씨, 드론 체험 등의 체험 부스와 건강 검진, 취업 상담, 휴먼북(재능 기부) 등의 홍보 부스를 비롯한 다채로운 부대 행사로 풍성하게 꾸며졌다. 타징 신호와 함께 출발한 참가자들은 각자 선택한 5km 코스 또는 10km 코스를 자유롭게 걸었으며,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한강시민공원과 유유히 흐르는 한강을 보며 지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개회식에서 주광덕 시장은 “좋은 날씨에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걸으면서 아름다운 가을과 경치를 마음껏 즐기시고, 내년에는 더 멋진 대회로 남양주 시민의 자긍심과 긍지를 높여 드리겠다.”며 “시민들이 건강해야 남양주시가 건강해진다. 앞으로 ‘상상 더 이상 남양주’, ‘남양주 슈퍼성장시대’를 확실하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지환 시체육회장은 “건강한…
남양주시 주민자치협의회가 개최한 주민자치위원 어울림 한마당 체육대회’가 지난 13일 일패동 우리은행 운동장에서 4년 만에 열렸다. 이번 체육대회는 16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과 관계 내빈 40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명랑운동회와 노래자랑 등을 진행하며 지역의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주민자치위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위원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더불어 주민자치협의회는 16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1,000만 원을 남양주시복지재단에 전달하며 관내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인 자립을 위해 사용해달라는 뜻을 밝혔다. 김기철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주민화합과 지역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주시기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남양주시 주민자치협의회는 지난 4월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 복구를 위한 성금 기부 등 자발적 기부활동을 하는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