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2025년 교육환경 및 경사로 개선사업에 삼육중·고등학교 통학로가 선정되어 등교길 차양막 설치를 위한 예산이 확보됐다. 김용현 구리시의회 의원은 지난 3일 경기도 교육청 교육환경개선 및 경사로 개선사업으로 서울삼육중학교가 선정돼 최종 3억 1000만 원이 배정됐으며, 이에 따라 통학로 차양막 설치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삼육고 학교운영위원장인 김 의원은 “매년 가파르고 긴 통학길로 인해 폭설 시 학생들의 미끄럼 사고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으며, 작년에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등·하교 시 학생들에게 건강상 문제가 발생했다"며 "이에 따라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회가 나서 그동안의 안전사고 사례와 서명운동 등으로 개선 근거를 마련했고, 서울삼육중 학부모회도 동참해 구리시장과 관계자 면담을 진행하고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에 건의하는 등 적극적으로 문제해결에 대한 노력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소속인 이은주 도의원은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부모 및 학교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눈 뒤, 경기도 교육청 해당 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예산 반영을 이끌어 냈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한세대학교는 상담센터를 중심으로 군포시자살예방센터와 지역사회 구성원의 정신건강 증진 및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3일 체결했다. 한세대 상담센터는 학생 및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생활 중에 겪게 되는 다양한 문제 상황들을 돕기 위해 각종 심리검사와 개인상담, 집단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최근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2025학년도 특별교육이수기관으로 지정돼 관내(군포·의왕 등) 초·중·고등학교를 통해 의뢰받은 학생 및 보호자 대상 특별교육(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군포시자살예방센터는 경기도 2024년 자살예방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군포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역사회 내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해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상담, 교육, 치료연계, 회복 지원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사회 구성원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네트워크 체계 구축과 지역사회 공동발전 등을 위해 ▲모니터링 협력과 의뢰 및 연계 활성화 ▲재학생 및 종사자 대상 정기적 생명지킴이 교육 이수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문경 센터장은 “협약을 통해 학교 안에서만 예방하고 관리하는 차원을 넘어서 지역과 함께…
군포도시공사는 지난 4일 초막골캠핑장에서 제80회 식목일을 앞두고 ESG 경영의 일환으로 식목 행사를 진행했다. 공사는 숲과 나무의 중요성을 알리고 녹색환경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시설을 제공하고자 공사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하여 초막골캠핑장 일원에 장미, 회양목. 대추사과나무 등 300여 그루를 식재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초막골캠핑장 주변 미관개선과 녹지공간 확충에 기여했으며 아울러 다양한 장미와 유실수를 식재해 동산 이용고객에게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공사 배재국 사장은 “시민들에게 더욱 더 깨끗한 자연환경을 제공하고자 매년 식목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연친화적 시설관리를 통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경영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문화재단은 2025년 제11회 군포철쭉축제를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수리산역 인근 철쭉공원, 철쭉동산, 차없는 거리 등지에서 9일간 진행한다. 군포시가 주최하고 군포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군포철쭉축제에서는 군포시 전역의 철쭉 100만 그루를 만나볼 수 있다. 올해 군포철쭉축제는 ‘시민의 일상이 축제가 되다’라는 슬로건 아래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 등 시민들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준비됐다. ▶19일 군포철쭉축제 개막식에 이찬원·김태우·황윤성 무대 장식 이번 군포철쭉축제 개막식은 19일 저녁 7시에 진행된다. 가수 이찬원과 god출신의 김태우, 황윤성이 화려한 무대를 꾸민다. MC는 방송인 김한석이 맡았다. 도심 한복판, 8차선 대로를 막고 세워지는 특설무대에서 시민들을 위한 특별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철쭉축제를 찾은 시민들을 위한 연계행사로 오감을 만족시키는 고적대 공연, 마법처럼 펼쳐지는 트릭아트, 군포프라임필오케스트라의 클래식나잇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된다. ▶시민공모로 진행된 군포의 맛·멋·락 군포철쭉축제 프로그램 군포의 맛(먹거리), 군포의 멋(체험/판매), 군포의 락(공연), 군포 특화상품 등은 시민들의 공모로 이루어
양주 삼숭초등학교에서는 4일 ㈜명품에너지코리아에서 제공한 학교발전기금(300만 원) 전달식을 개최했다. 학교발전기금 전달식은 유경 교장을 비롯해 학부모회와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명품에너지코리아 박광민 대표가 참석했다. 삼숭초에 전달된 학교발전기금은 장학사업과 교육용 기자재 및 도서 구입 비용, 축제 운영비로 활용될 예정이다.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명품에너지코리아는 매년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을 위해 정기적인 후원 활동을 펼치며, 태양광 발전시설을 무상으로 설치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기업이다. 또한 교육사업으로 태양광 발전시설을 교육대상지에 설치하여 신재생에너지 학교 보급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환경보호와 기후변화 대응의 일환으로 지역내 청소년들과 나무심기 행사를 계획중이다. 삼숭초등학교 유경 교장은 “에너지 선도기업 명품에너지코리아 박광민 대표에게 감사드린다” 며 “학교발전기금을 바탕으로 장학사업을 펼쳐 학생들이 행복한 삼숭초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광민 대표도 “이번 기탁금은 지역의 미래 세대인 학생들에게 행복한 학교생활과 학교의 발전을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상생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과 전도현 의원이 3일,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안동시를 방문해 깊은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번 방문은 자매도시로서 연대의 마음을 전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상복 의장과 전도현 의원은 먼저 안동시의회를 찾아 김경도 의장과 손광영 부의장을 만나 위로의 인사를 전하며 안동시민을 위한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이 의장은 이 자리에서 “오산시민 모두가 안동시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있다”라며, “고향사랑기부금이 이번 재난을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오산시의회는 안동시가 산불 피해로 인한 어려움을 하루빨리 극복하고 정상적인 생활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경도 안동시의회 의장은 “자매도시로서 함께해 주시는 오산시의회의 따뜻한 마음이 큰 위로가 된다. 이러한 연대와 관심이 안동시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안동시의회 방문을 마친 뒤 이상복 의장과 전도현 의원은 산불 희생자를 기리기 위해 옛 안동역에 마련된 안동 시민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분향을 마친 이상복 의장은 “소중한 생명을 앗아간 이번 재난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안
안성시는 시민들의 숙원사업인 ‘평택안성부발 철도’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AHP) 최종 통과를 앞두고 총력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평택안성부발 철도사업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신규 사업으로, 평택역에서 부발역을 연결하는 총 62.2km의 노선이다. 총 사업비는 2조 2,383억 원에 달하며,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교통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지난 2021년 9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으며, 같은 해 10월부터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 PIMAC)의 조사 과정을 거쳐왔다. 안성시는 철도 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 관계 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하며 정책적 설득력을 높이는 데 주력해 왔다. 특히 2025년 상반기에 예정된 예비타당성조사 종합평가(AHP)에 대비하여 김보라 시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시민들이 함께 철도사업 추진 의지를 강력히 피력하고 있다. 또한, 상위계획과의 정책 일치성, 지역 균형발전 효과, 일자리 창출, 교통 여건 개선 등을 부각한 정책성 자료를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평택안성부발 철도의 예비타당성조사는 경제성(B/C) 분석과 정책성 평가로 나뉜다. 조사 수행 기관인…
안성시는 4월 1일부터 14일까지 관내 사육 중인 소(1,169호, 90,651두)를 대상으로 ‘2025년 럼피스킨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수의 접종 지원 대상 농가는 4월 30일까지 연장 접종이 가능하다. 이번 백신 접종에서는 공수의 접종 지원 대상 농가를 기존 50두 미만에서 100두 미만으로 확대하여, 보다 많은 축산농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100두 미만 농가는 공수의 등 관내 수의사 10명이 방문 접종을 지원하며, 100두 이상 전업농가는 백신을 읍면동에서 수령해 자가 접종 후 접종 결과표를 제출해야 한다. 안성시에서 공급하는 럼피쉴드 백신은 전년도와 동일한 제품이며, 반드시 희석액과 본제를 혼합하여 소 1두당 1ml(1회)를 피하에 접종해야 한다. 또한, 이번 접종에서는 아픈 소, 7개월 이상의 임신우, 3개월 미만 송아지는 유예 신청이 가능하며, 유예 사유가 해소되는 즉시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백신 접종 후 일시적으로 발열, 유량 감소, 접종 부위 결절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나 대부분 며칠 내에 사라진다. 다만, 고열이나 식욕 부진 등의 이상 증상이 지속될 경우 스트레스 완화제를 투여할 수 있으나,…
안산시 고잔고등학교는 한양대 ERICA와 ‘2025학년도 지역대학 연계 융합 및 전공 탐색’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10년째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현대 사회가 요구하는 융합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자연계열과 인문계열의 한양대 ERICA 교수를 초청해 매월 강의를 진행한다. 학생들이 수강하고 싶은 강의를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도록 하여 능동적인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고잔인의 행복한 성장 스토리를 지원하고 있다. 강의 후 질의응답을 통해 교수와 학생들이 긴밀하게 소통하고, 학생들은 자기 주도적인 연계 독서 활동 및 추가 탐구 활동을 진행하여 학문 탐구와 자아실현의 기회로 삼고 있다. 학교는 학생들이 강의를 듣고 감상문과 보고서를 제출하면 생활기록부 진로 특기사항에 그 내용을 기재해 학생부 종합 전형에 대비하도록 하고 있다. 이달부터 진행되는 2025학년도 프로그램에는 건축공학, 문화콘텐츠, 재료화학공학, 광고홍보, 로봇공학, 해양융합공학 관련 6개의 강의가 예정되어 있다. 박상구 교장은 “한양대 에리카와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학문적 호기심을 키우고 주도적으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
남양주시가 농업인의 농촌 유입을 위해 정주여건 개선 등 다양한 영농정착 지원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올해 농촌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필요한 도로 재포장, 농배수로 정비, 우수관로 설치 등 마을기반정비, 마을회관 신·개축 등에 7억5300만원을 투입해 농촌생활환경 정비사업을 한다. 또,농어촌지역 무주택자 또는 본인 소유의 노후·불량주택을 개량하고자 하는 농촌 주민, 도시지역 귀농·귀촌인 등을 대상으로 농촌주택 개량사업도 추진한다. 대상자에게는 융자대출 지원도 한다. 특히,청년농업인 영농정착을 위해 청년농업인 20명을 대상으로 2억1700여만원의 사업비로 요건에 해당하는 청년농업인에게 영농 초기 생활안정 자금을 지급해 영농 집중도를 높이고 영농정착 및 성장 지원을 한다. 대상자는 ▲영농정착지원금 수령 기간 동안 의무교육 이수(필수·선택과정) ▲ 재해보험, 자조금 가입▲ 경영장부(회계기록 및 영농일지) 기록 등 의무사항이 뒤따른다. 시는 이같은 영농정착 지원을 통해 젊고 유능한 농업분야 진출을 촉진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농가 경영주의 고령화 추세 완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시 관계자는“농업인의 농촌 유입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