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가 20일 구청에서 구의원과 아동친화도시 조성 이행과제 담당자 등 모두 49명을 대상으로 ‘아동권리교육’을 진행했다. 정병수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L&D센터장의 강의로 진행된 이날 교육은 아동친화도시 및 아동권리의 이해를 주제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어린이가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 ▲아동친화도시가 가져온 변화 ▲아동권리협약과 아동권리 접근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구는 이날 교육에 정책수립 및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구의원과 업무를 수행하는 실무자가 함께 참여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아동이 안전하고 존중받으며 권리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참여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12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아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아동의 권리를 존중하는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기준 기자 ]
계양구가 주민참여예산제의 활성화를 위해 청년, 청소년, 주민 안전 분야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테마별 ‘참여예산학교’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참여예산학교는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참여 역량을 강화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자 마련됐다. 6월에는 효성·계산·작전·계양 등 ‘권역별 찾아가는 참여예산학교’와 ‘청년 참여예산학교’를 성공적으로 운영했으며 동 주민자치회, 청년네트워크 위원 등 모두 230여 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교육은 ▲주민참여예산제도의 기본 이해 ▲인천시, 구의 주민참여예산 안내 ▲사업제안 맞춤형 컨설팅 등의 내용으로 운영된다. 또 구는 다음 달 7일에는 ‘주민 안전 참여예산학교’, 오는 8월에는 청소년 참여 위원회와 연계한 ‘청소년 참여예산학교’도 운영할 계획이다. 세부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기획예산실 예산팀(032-450-5047)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기준 기자 ]
▲조해숙 씨 별세, 최상욱(인천경찰청 홍보담당관실 홍보계장)씨 모친상 = 청기와장례식장 4층 401호, 발인 21일, 장지 인천가족공원, 010-4278-7735
남동구가 집중호우로 인한 지하차도 침수피해 예방 차원에서 위해 진입 차단시설을 설치했다. 이 시설은 수위계에서 15cm 이상의 수위가 감지됐을 때 경광등이나 음성 방송과 함께 자동으로 진입 금지 문구가 적힌 차단막이 내려오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구는 앞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예산과 시 재난관리기금을 교부받아 간석지하차도 상·하행부에 진입 차단시설을 설치했다. 간석지하차도는 곡선 구간인 만큼 진입 시 지하차도 내 침수나 교통사고 여부를 파악하기가 어려웠다. 하지만 이번 진입 차단시설 설치로 차량 운전자들이 지하차도 내부 상황을 사전 인지할 수 있게 됐다. 구는 지난해 인천대공원지하차도에 이어 간석지하차도에도 차단막을 설치하며, 지역 내 모든 U자형 지하차도에 관련 시설 설치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진입 차단시설은 집중호루로 인한 침수상황 시 구민의 재산과 인명피해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구민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서구가 서곶로 일대를 ‘꽃향기 가득한 가로정원길'로 만든다. 이 사업은 수도권 최초로 추진 중인 ‘정원도시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더불어서 제37회 구민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거리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 동안 추진하는 이 사업에는 50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구는 걸이형 화분과 정원형 화단, 수목보호를 화단 등을 설치해 서곶로 일대를 사계절 꽃이 피는 명소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서곶로 일대를 걷기 좋은 꽃길로 조성하겠다”며 “지역 주민들에게는 쾌적한 도시 환경을 제공하고 구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인천시가 ‘2025 윈난성 국제우호도시 협력주간’에서 미래도시 비전과 우수정책을 국제사회에 소개했다. 시에 따르면 중국 윈난성 쿤밍시에서 열린 국제우호도시 협력주간에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이 참석했다. 윈난성 지방정부가 국제 교류 강화를 목적으로 주최하는 외교행사로, 세계 각국의 자매·우호도시들이 참여해 상호 협력과 공동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시는 이번 행사 참가를 통해 윈난성과의 우호협력 10주년을 기념하고, 지속가능한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오는 9월 열리는 ‘2025 인차이나포럼’과 한중지사성장회의를 소개하며 참석도 요청했다. 앞서 시와 윈난성은 2015년 우호협력 관계를 체결한 이래 인적 교류·문화·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다. 이번 방문은 그동안 양 지역 간에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의 범위와 깊이를 한층 더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도시 외교를 적극적으로 강화해 글로벌도시들과의 연대와 협력을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의 기반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황 부시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우호협정 체결을 넘어 양 도시 간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였다”
옹진군과 ㈜고려고속훼리, ㈜강남과 인천과 백령항로를 잇는 대형여객선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3월 12일 군과 ㈜고려고속훼리 간의 협약 체결 이후 약 3개월 만의 일이다. 이번 계약으로 대형여객선 도입이 계획 단계에서 구체적인 실행 단계로 전환됐다. 건조가 예정된 백령항로 대형여객선은 ▲무게 2600t ▲항속 38노트(최고 41노트) ▲정원 573명 ▲화물 적재량 10톤 ▲차량 수용 50대 규모의 초쾌속 대형 카페리 여객선으로 오는 2028년 상반기 취항을 목표로 한다. 세계적인 선박 설계사 인켓 크라우더가 설계를 맡아 내부에 독립된 장애인실, 유아 수유실, 의무실, 장애인 화장실, 휠체어 보관석, 자전거 적재대, 반려 동물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적용된다. 또 무게중심을 낮춘 설계를 통해 고속 운항 시에도 안정감 있는 승선 환경을 제공하고, 연료 소모를 줄인 친환경 고효율 선박이 될 예정이다. 군은 대형여객선이 본격적으로 운항하게 된다면 기상 악화 등으로 인한 결항을 줄이고 수송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복지와교육, 의료 등 필수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 능력도 크게 개선되고, 안정적인 해상교통망 확보를 통해 도서지역의 생활
지난달 인천의 주택 매매가격이 전월과 동일한 수준으로 하락했다. 20일 인천시가 한국부동산원의 부동산 통계정보를 분석해 발표한 ‘2025년 5월 부동산시장 동향 보고서’를 보면 인천의 주택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0.07%로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연수구(-0.35%→-0.36%)가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어 계양구(-0.09%→-0.10%), 동구(0.00%→-0.09%), 서구(-0.14%→-0.08%), 남동구(0.08%→-0.05%)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미추홀구(0.09%→0.07%), 부평구(0.06%→0.02%), 중구(0.05%→0.01%)는 상승세를 유지했다. 전세가격지수 변동률은 전월 -0.01%에서 5월 -0.07%로 하락폭이 확대됐다. 이 가운데 연수구(-0.33%→-0.37%)와 서구(-0.22%→-0.29%)는 하락세가 지속됐다. 이외에 계양구(0.09%→0.13%), 남동구(0.21%→0.12%), 동구(0.11%→0.05%), 중구(0.05%→0.03%), 부평구(0.05%→0.02%), 미추홀구(0.18%→0.02%)는 상승했다. 월세가격 변동률은 전월 0.08%에서 5월 0.04%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인천시가 지속적으로 장애인의 건강을 관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시는 지난 20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열린 ‘2025년 장애인건강보건 통합성과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는 2024년도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성과 점검 결과,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지방자치단체에 수여되는 의미 있는 상이다. 시는 지난 2020년부터 인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인하대병원 위탁운영)를 체계적으로 운영해 왔다. 이를 통해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네트워크 구축 ▲여성장애인 모성보건사업 ▲보건의료인력 및 장애인·가족 대상 교육 ▲건강검진·진료·재활 등 의료서비스 제공과 같은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건강 격차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특히 시는 ‘장애인 건강맵’이라는 데이터 기반 건강정보 플랫폼을 구축해 시각적 정보 접근성을 강화하는 데 힘써 왔다. 또 장애인 건강보건위원회 및 협의회를 구성·운영해, 지역 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통합적 건강보건관리서비스 제공 체계를 구축했다. 행사에서는 시를 포함한 미추홀구보건소, 인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인하대병원) 등 기관 3곳과 1명의 유공자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
인천시교육청이 난독증·경계선 지능 학생의 학습을 체계적으로 책임진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9일 인천학생안전체험관에서 ‘난독증·경계선 지능 학생 지원을 위한 민관학 협의체 운영’ 회의를 열었다. 협의체에는 난독증 진단기관 21곳, 경계선 지능 진단기관 25곳 등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진단부터 개별 교육계획 수립·실행·모니터링까지 단계별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협약에 따라 교육청 전문가 집단 ‘이음지원단’이 심층 진단한 결과를 바탕으로 각 기관의 맞춤형 교육을 컨설팅·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이는 전문성과 현장성을 갖춘 공공 중심의 통합 지원 모델로, 전국에서 처음 시도되는 사례다. 시교육청은 이번 협의회를 토대로 진단·컨설팅·모니터링을 연계한 통합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해 학습 다양성, 교육 형평성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한 명 한 명의 학습 방식이 존중받을 수 있도록, 난독증과 경계선 지능 학생에 대한 맞춤 지원을 내실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학생이 의미 있는 학습 성공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연대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