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리모델링한 일죽터미널 및 죽산터미널을 버스라운지(대합실 및 화장실)로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일죽터미널과 죽산터미널은 민간시설로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운행하는 여러 시외버스와 지역내 시내버스를 거점 운행하는 시설이다. 과거부터 많은 시민들이 버스 탑승을 위해 이용한 시설이지만 코로나19 여파로 탑승객 감소 및 경영악화로 시설개선이 어려운 실정이었고 특히 한파, 폭염 및 미세먼지 발생시 시민들의 버스 이용불편 민원은 가중됐다. 그러나 일죽 및 죽산터미널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른 여객자동차터미널에 해당되지 않아 재정지원의 어려움이 있어, 안성시 제4차 지방대중교통계획(2022.11월)에 경기버스라운지를 벤치마킹하여 일죽 및 죽산 버스라운지 조성사업을 계획했다. 버스라운지 조성을 위해 시에서는 민간사업자와 무상사용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대합실 및 화장실 등 리모델링을 추진했다. 버스라운지 내에는 편안한 의자와 냉·난방기 및 공기청정기 설치, 실시간 교통정보 등을 제공하며, 2024년에는 주5회 청소용역으로 쾌적한 버스라운지를 운영할 계획이다. 안성시 교통정책과 관계자는 “시민체감형 버스라운지 조성사업 이외에도 민선 8기 이후 광역버스 및 똑버스 운
오산시의회와 오산시체육회는 지난 19일 의장실에서 그동안 양자 간에 벌어져 온 일련의 갈등을 봉합하고 화해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시의회는 성길용 의장과 정미섭 부의장, 전도현 의원이 참석했고, 체육회는 권병규 회장과 김명철 사무국장이 참석해 그동안 쌓인 갈등과반목을 풀고 지역발전과 시민건강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갈등의 발단은 지난 9월 오산시의회가 추경예산안 심의과정에서 체육회 워크숍 예산 삭감한 것에 대한 불만으로 체육회장이 오산시민의 날 개회식에서공개적으로 시의원들을 비하하는 발언을 해 시작됐다. 체육회 권병규 회장은 “공인으로서 공식석상에서 시의회를 비하하는 발언을 한 것에 대하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하며, “앞으로는 시민들에게신뢰받는 오산시 체육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성길용 의장은 “다소 늦은 감이 있으나 올해가 가기 전에 시의회와 체육회가 갈등을 봉합하고, 서로 이해와 양보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는 소식을 시민들에게 알려드리게 되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한편, 오랜 기간 갈등을 겪었던 오산시의회와 체육회의 화해는 서로를 존중하는 화해의 정치 본보기로 앞으로 협치와 소통을 통해 더…
수원시와 kt 위즈, ENA가 산타가 되어 복지시설과 취약계층 가정에 선물을 전달했다. 수원시는 19일 'kt 위즈, ENA와 함께하는 제12회 수원 사랑의 산타' 행사를 열고 사회복지시설 15개소와 취약계층 175가구에 선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시 글로벌 청소년드림센터 하이하이 응원단, 경기소년소녀합창단과 kt 레이디위즈의 축하 공연, kt 위즈 선수단 사인회로 막을 열었다. 이어 출정식 진행 후 kt 위즈 선수단과 자원봉사자들이 복지시설 취약계층 가정을 찾아가 선물을 전달하는 '산타 활동'으로 마무리됐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을 맡고 있는 이재준 시장은 "올해도 kt 위즈가 한 편의 드라마를 썼고, 시민 모두 행복했다"며 "사랑의 산타에 참여해준 kt 위즈, ENA, 자원봉사자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호식 kt 스포츠단 대표이사와 송성용 ENA 경영기획실장은 최영화 수원시자원봉사센터장에 후원금 5000만 원을 전달했고, 이호식 대표이사는 곽영붕 수원 파인 이그스 독립 야구단 대표에 후원금 4000만 원을 전달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은 “2024년에는 시민 참여를 넘어 시민이 주도하는 지방자치를 실현해 혁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주요 업무 최종보고회’를 주재한 이재준 시장은 “2023년이 새로운 수원을 기획하고, 준비하는 단계였다면 2024년은 그동안 준비한 것을 실행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시민과 긴밀하게 협력해 시정을 추진한다면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현수 제1부시장, 황인국 제2부시장, 실·국장, 협업기관장, 이의근 수원시기업유치위원회 위원장·김범식 수원시 주민자치협의회장·배상석 아주대학교 교수·홍은화 수원환경운동센터 사무국장 등 시민 대표 8명 등이 참석했다. 수원시는 2024년 비전으로 ‘경제집중 활력도시’·‘시민행복 돌봄도시’·‘지속가능 혁신도시’를 설정하고, 6대 목표·9개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시정을 추진한다. 6대 목표는 ▲창의와 활력이 넘치는 경제도시를 조성합니다 ▲따뜻한 포용도시로 행복해집니다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 인프라를 구축합니다 ▲미래를 위한 도시경쟁력을 강화합니다 ▲일상이 되는 탄소중립을 실현합니다 ▲고품격 문화수도로 거듭납니다 등이다. 수원시는 첨단기업 유치,
수원시는 2023년 한 해 동안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라는 구호를 실현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렸다. 수원시정의 중심에 시민을 두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자 새빛 시리즈 정책을 만들고, 대규모 행사를 통해 시민의 삶을 즐겁게 만들어 온 올해 수원시의 성과를 소개한다. ◇빛나는 시민을 위한 ‘새빛 시리즈’ 정책 마련 새빛 시리즈 정책의 첫 출발은 ‘새빛민원실’이었다. 새빛민원실은 업무경계가 모호하거나 명확하지 않은 민원을 20년 이상 경력의 베테랑 공무원이 노련하게 원스톱 해결하는 혁신적인 시스템이다. 식물카페 같은 공간에서 도시 및 건설 분야와 보건 및 복지, 환경과 녹지, 교통, 행정 등의 모든 민원을 처리한다. 지난 4월10일 문을 연 이후 12월13일까지 8개월여간 1천38건의 복합적인 민원을 해결했다. 8명의 베테랑 공무원들이 부서 간 업무 조정은 물론 다른 기관과의 협의를 이끌며 경험으로 쌓은 능력을 발휘했다. 새빛민원실은 시민이 혼자 해결하기엔 복잡한 인허가 업무부터 생활 속 작은 불편의 처리까지 분야를 가리지 않고 적극적으로 개입하며 시민의 호응을 얻었다. 지난 7월1일 정식 서비스를 오픈한 ‘새빛톡톡’은 일반 시민들의 원활한 소통과 시정
수원시가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주거복지 발전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주거복지 향상 유공' 표창을 받았다. 수원시는 19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2023년 대한민국 주거복지대전'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시상식은 주거복지 발전에 뚜렷한 공로가 있는 단체·기관을 선정해 표창을 수여하는 것이다. 시는 ▲다자녀 수원휴먼주택 지원 ▲청년이 행복한 사각지대 없는 주거정책 등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주거복지정책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주거취약계층 시민들이 안정된 주거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맞춤형 주거복지정책을 추진하겠다"며 "모든 시민이 안정적으로 주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집, S.home'을 비전으로 하는 2023년 주거복지 시행 계획을 수립해 5개 전략과 19개 추진과제, 35개 단위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KG모빌리티는 평택공장 조립3라인 통합공사를 통해 혼류 생산 등 라인 유연성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하기 위해 준공식을 개최했다. 19일 KG모빌리티(이하 ‘KGM’) 평택공장 조립3라인에서 진행된 ‘조립3라인 통합공사 준공식’은 곽재선 KGM 회장을 비롯해 박장호 생산본부장 등 공사를 진행한 생산기술부서 관련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곽재선 KGM 회장은 축사에서 “2개월 간 안전사고 없이 공사를 잘 마무리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이번 통합공사로 고객이 원하는 차를 적기에 생산 공급할 수 있는 라인의 유연성을 확보한 만큼 생산 효율성 제고는 물론,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온벽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 KGM은 지난 10월 중순부터 2개월 간 모노코크(유니바디) 차종을 생산하던 조립2라인과 바디 온 프레임 차종을 생산하던 조립3라인의 통합공사를 통해 혼류 생산이 가능해 졌다. KGM은 공사 기간 동안 조립3라인에서 생산하던 렉스턴 및 렉스턴 스포츠&칸 생산이 전면 중단돼 고객 인도가 지연되었으나 이번 공사가 잘 마무리되어 정상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향후 KGM은 통합공사가 완
수원시가 불쑥 찾아온 한파로 인한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덜기 위해 난방비 지원에 나선다. 수원시는 19일 등유·LPG·보일러를 주 난방 수단으로 사용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세대를 대상으로 가구당 최대 59만 2000원까지 난방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내년 1월 19일까지 주민등록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해야한다. 거동이 불편한 경우 대리 신청하거나 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지원받은 난방비는 내년 1월 10일~6월 30일까지 등유·LPG 판매소에서 현장 구매 또는 배달 주문 결제할 수 있다. 지원 한도액 범위에서 분할 결제가 가능하고 잔액은 현금으로 받을 수 없다. 또 난방용 외 차량 연료 등 다목적 유류·가스 구매에는 사용할 수 없다. 한편 2023년 동절기 에너지바우처 수급 세대는 차액을 지급하며 기존 등유바우처, 연탄쿠폰, 긴급복지지원 수급 세대와 세대원 전체가 보장시설에서 급여를 받는 세대는 신청할 수 없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수원시가 장애인·어린이·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안전한 통행을 돕는 보행안전도우미 교육생 모집에 나선다. 수원시는 19일 '2024년 보행안전도우미 교육'에 참여할 교육생 1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은 오는 21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로 만 19~65세 수원시민이 신청할 수 있고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경기건설안전도우미 협동조합으로 신청할 수 있다. 보행안전도우미는 보도 공사로 인해 통행이 불편한 건설공사 현장에서 보행자의 안전한 이동을 돕는 역할을 하며 시 발주사업, 수원시장 인허가사업 중 도로를 점유하는 건설사업장에 배치된다. 또한 사업장 주변을 통행하는 시민에게 임시보행로를 안내하고 교통약자가 임시보행로로 통행하도록 돕는다. 임시보행로 안전 펜스·보행 안내판 등 안전시설도 점검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보행안전도우미를 건설 현장 적재적소에 배치해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고, 안전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건설안전도우미 협동조합이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친절교육, 현장 민원 대응, 교통약자 안내, 교통 수신호 등 이론교육과 실습으로 이뤄진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최승혁 의원은 지난 15일, 안성시의회 제219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자유발언을 통해 한경대 의과대학 추진의 필요성과 입장을 밝혔다. 최 의원은 지난 13일, ‘안성시 한경국립대학교 의과대학 설치에 대한 건의안’을 본회의에 상정 안건으로 제출했으나 안성시의회가 건의안을 채택하면 정부와 국회에 건의할 수 있지만, “국민의힘 소속 안정열 의장이 본회의에 상정하지 않았다”며 시의회 의장의 편향적인 행태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최 의원은 현재 안성시와 경기도는 의사부족으로 시민들은 건강권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은 인구 천 명당 2.23명의 의사가 활동하고 있지만, 전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경기도 활동 의사는 1.8명으로 전국 평균에 한참 미치지 못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며 “시민의 건강권을 위해서 공공·필수 의료시설 확충과 의대정원 확대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 의원은 국민의힘 소속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사전 협의를 하지 않았다며 보도자료를 통해 반대의 입장을 낸 것에 대하여 “경기도 유일의 국립대학교인 한경대학교에 의과대학을 신설해 시민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안성발전을 앞당기자는 것이 제출했던 건의안의 취지이다. 그 취지를 곡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