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2일 아동 복지 향상을 위해 파주시에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가족의달 행사에서 플리마켓을 운영해 모은 성금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연합회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지역 내 아동 돌봄과 보호 기관에 전액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임미경 파주시어린이집연합회장은 “지역사회 아이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라며 “어린이집연합회의 작은 정성이 아이들에게 큰 희망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어린이집연합회에서 보여주신 사랑과 관심이 파주시 아이들에게 커다란 희망이 될 것”이라며, “시에서도 이 뜻이 헛되지 않도록 여러분과 함께 파주시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시어린이집연합회는 앞으로도 아동 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3일, 진접읍 8개 사회단체협의회의 임원 정기회의에 참석해 임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기회의는 진접읍 이장협의회장인 이재철 사회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사회단체 임원 33명, 손오제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말·격려사 ▲시정·읍정 홍보 ▲각 사회단체장의 단체별 행사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주광덕 시장은 진접읍 사회단체의 현장 활동과 지역사회 기여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시정 방향과 주요 정책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진접읍을 포함한 북부권 발전 전략과 교통·문화·환경 인프라 확충 계획 등을 공유하며 시민 중심 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협의회는 회의에 앞서 ‘진접읍 쓰담데이’ 환경정화 활동도 전개했다. 사회단체 임원, 센터 직원 등 총 43명은 읍사무소를 출발해 벼락소, 왕숙천 변, 장승다담공원을 거쳐 장우가든까지 이동하며 생활 쓰레기와 담배꽁초 등을 수거해 실천 중심의 주민 참여를 실천했다. 한편, 진접읍 8개 사회단체 협의회는 ▲이장협의회 ▲주민자치회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방위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체육회 ▲걷기지회로 구성돼 있으며, 봉사와 참여를 기반으
안성시는 지난 2일 안성3.1운동기념관에서 ‘제106주년 안성 4.1독립항쟁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안성의 독립운동 역사를 조명하고, 1919년 만세운동에 참여한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2일간의 해방’으로 불리는 안성 4.1독립항쟁은 3대 실력 항쟁지로 평가받는 안성에서 일어난 대규모 독립운동이다. 이를 기념하는 행사는 매년 안성3.1운동기념관에서 열리며, 만세운동에 헌신한 선열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독립 정신을 계승하는 자리로 이어지고 있다. 올해 기념행사는 기존과 달리 더욱 풍성하게 마련됐다. 3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안성 읍내면과 죽산지역에서 독립항쟁 재현행사가 먼저 진행되었으며, 시민들은 역사 속 항쟁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선조들의 뜨거운 독립 의지를 되새겼다. 본 기념식은 안성문화원의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1919년 4.1만세운동을 재현하는 행진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기념사와 축사, 유공자 표창, 광복사 헌화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김구 선생의 장손 김진 광복회 부회장, 윤종군 국회의원,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보훈단체 및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독립운동의 함성을 함께 되
파주시 금촌2동은 오는 12일, 공릉천 칠간다리 아래 광장에서 ‘제3회 공릉천 튤립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공릉천변에 조성된 형형색색의 튤립꽃밭을 배경으로 펼쳐지며, 지역 주민은 물론 방문객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따뜻한 봄맞이 축제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음악, 춤 등 다채로운 장르가 포함돼 있으며, 주민이 참여하는 ‘노래자랑대회’도 진행되면서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또 축제장 주변에는 홍보, 체험, 먹거리 공간과 아나바다 장터 등 20여 개의 다양한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강영도 금촌2동장은 “공릉천 튤립축제는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대표적인 마을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라며, “주민 주도의 축제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안성시는 오는 4일 금요일, 금석천 꿈의 다리 일원에서 ‘2025 금석천 벚꽃 버스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벚꽃이 만개한 금석천을 배경으로 지역 예술인들과 시민이 함께하는 문화예술 축제로 마련됐다. ‘금석천 벚꽃 버스킹’은 벚꽃과 음악, 야경이 어우러진 특별한 도심 속 문화 공간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봄날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후 3시부터 시작되며, 플리마켓과 푸드트럭이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오후 5시부터는 풍선아트와 마술 공연이 펼쳐지고, 이어서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재즈와 밴드 공연이 금석천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킨다. 특히, 야간에는 LED 경관 조명이 점등돼 금석천 일대가 감성적인 봄밤의 명소로 변신할 전망이다. 행사장 곳곳에는 포토존이 마련돼 방문객들이 아름다운 벚꽃을 배경으로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메인무대는 대우경남아파트 후문에 설치되며, 공연 전후 포토 스팟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30개 팀이 참여하는 플리마켓이 메인무대 주변 도로에서 운영되며, 비룡초등학교 후문 인근에는 닭꼬치, 추로스 등 다양한 간식을 판매하는 푸드트럭 5대가 배치된다. 안
고양소방서는 청명·한식을 맞아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성묘와 식목 활동으로 입산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산불 발생 위험에 대비해 특별경계근무에 나선다. 최근 5년간 고양시 덕양구에서 청명·한식 기간 중 발생한 화재는 총 152건으로, 인명피해 15명과 95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이는 하루 평균 4.6건의 화재가 발생한 셈이다. 이번 특별경계근무에는 소방공무원 297명과 의용소방대원 253명 등 총 550명의 소방 인력이 투입되며, 소방펌프차 등 45대의 장비를 배치해 대형산불 발생 시 긴급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큰 일교차와 낮은 습도, 강한 바람 등 봄철 화재 위험이 높은 시기인 만큼 전 소방 인력이 비상대기 근무 체계를 유지 등을 통해 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오대식 재난대응과장은 “청명·한식 기간에는 성묘객과 야외활동 증가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며 “철저한 대비와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안성시는 지난 1일 안성맞춤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제28회 안성시민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제34회 안성시 문화상’ 수상자 6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문화상은 지난달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문화상 심사위원회의 엄정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심사 기준은 분야별 활동 실적과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결정되었다. 올해 수상자는 ▲김준경 한경국립대학교 교수(학술) ▲류연복 작가(예술) ▲김형록 두원공업고등학교 팀장(교육) ▲임용선 일죽시장 상인회장(지역사회개발) ▲이인선 안성시체육회 종목별회장 임원회 고문(체육) ▲최정희 새롬키즈어린이집 원장(지역사회복지) 등 6명이다. 올해로 34회를 맞이한 안성시 문화상은 향토문화 창달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시민들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안성시에서 가장 영예로운 상 중 하나로 꼽힌다. 1989년부터 시작된 이 상은 지난해까지 총 155명의 문화예술 공로자들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 관계자는 “안성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각 분야의 문화예술인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들의 공로를 널리 알리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문화·관광 분야의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여, 문화와 쉼이 공존하는 안성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3일 대형 산불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영덕군을 방문해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영덕국민체육센터에 마련된 이재민 임시대피소를 찾은 이동환 시장은 산불 피해로 집을 떠나온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말을 건넸다. 또 영덕군 군민운동장에 설치된 구호 물품 접수처를 방문해 고양시자원봉사센터, 고양시 농축화훼농협과 함께 준비한 물품을 전달했다. 구호물품으로는 비상식량(500만원 상당)과 고양 쌀 800포대(1600만원 상당)를 마련했다. 이동환 시장은 “며칠째 지속되는 대피소 생활로 지친 영덕군 주민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이 곳 영덕까지 오게 됐다”며, “구호 물품이 피해 주민들이 생활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 26일부터 산불 진화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관계자들과 피해지역 지원을 위해 소속 직원 성금 모금을 진행한 바 있다. 모금액 총 2600만 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달 26일, 다산역 인근 다산동 5823-2번지 일원에서 다산역 환승주차장(본지 2023년 5월 31일자 보도) 건립을 위한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급격히 증가하는 다산동 내 교통 수요에 대응하고, 지하철과 연계한 환승 편의 증진을 통해 지역 주차난 해소 및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토지 매입비 약 35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약 439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해당 부지를 매입한 후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위탁 개발하는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업 부지는 약 2000㎡이며, 시는 연면적 약 1만 6206㎡, 철근콘크리트구조의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특히,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는 상가를 포함한 근린생활시설로, 지상 3층부터 지상 10층까지는 총 308면의 공영주차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며,오는 2027년 3월 준공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교통인프라 확충과 함께 시민 중심의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중점 과제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다산역과 연계한 체계적인 교통 정책을 통해 시민 편의와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한국마사회는 지난 2일, ㈜트리플렛과 ‘한국경마 AI기술의 해외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마심판 분야 AI 심의 시스템 구축에 참여한 트리플렛과 한국마사회가 경마 AI기술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추진하기 위해 체결됐다. 한국마사회는 지난해 AI 영상분석 기술을 보유한 트리플렛과 민관협력방식을 통해 AI 기술을 접목한 경마 심판 심의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도입했다. 사람이 직접 수행하던 작업의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정확성을 90% 수준까지 높였다. 이 시스템은 국제심판위원회의에서도 소개되며, 홍콩자키클럽을 비롯한 세계 경마시행체의 큰 관심을 받았다. 한국마사회와 트리플렛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경마 AI기술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이끌어내고, 현재 국내에 도입된 AI 기술 고도화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상호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기반으로 경마 및 IT 분야 협력을 약속하고, 민간기업 지원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마사회 송대영 경마본부장은 “한국 민간기업의 혁신적인 AI 기술이 한국마사회에서 경마와 접목되어 결실을 맺은 경험을 토대로,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