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올해 ‘기본형 공익 직접 지불금’과 ‘전략작물직불금’ 신청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기본형 공익 직접 지불금은 농천의 공익기능에 기여하고 있는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소득을 얻을 수 있도록 정부가 지급하는 보조금으로 통상 ‘공익직불금’으로 불린다. 기본형 공익 직불금은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구분한다. 소농직불금은 농지 경장 면적의 합이 0.5㏊ 이하, 농촌 거주기간 3년 이상, 영농 기간 3년 이상, 농가 구성원의 소득 조건 등 8개 기준을 충족하는 농가에 연 130만 원을 지급한다. 면적직불금은 면적 구간과 농지 종류에 따라 ㏊당 최소 100만 원에서 205만 원의 단가를 선정해 농지 면적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지급 대상 농지 요건은 1998년 1월 1일~2000년 12월 31일까지 논 농사에 이용된 농지 또는 2012년 1월 1일~2014년 12월 31일까지 밭 농사에 이용된 농지다.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 등을 신청하는 사람은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 농업법인이어야하며, 지급 대상 농지 1000㎡ 이상에서 농업에 종사하고, 또 농업 외 소득이 3700만 원 미만 등 지급 대상 농업인 자격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직
용인특례시는 폭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신축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에 자동식 물막이판을 설치토록 하는 등의 강화된 시설기준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이상기후로 인한 급격한 폭우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공동주택 단지 설계 단계부터 지하주차장 입구 자동식 물막이판, 지하출입 계단에 침수방지 계단, 환기구 등 개구부 침수방지 턱 설치를 의무화하고 지하 우수저류조 설치 등을 반영하도록 했다. 또 공동주택단지 우수배수시설 기준도 폭우를 대비한 배수로 용량 설계, 예비 배수펌프 추가 확보와 배수 역류방지밸브 설치 등을 반영하고 단지 내 지하 우수저류조 설치도 권고하도록 했다. 시는 이 같은 강화된 공동주택 시설기준을 올해 사업계획승인 신청 단지부터 적용키로 했다. 시는 또 공사 중 폭우 시 재난‧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계획 수립 시 침수 예방·대응 대책과 우기 안전 점검에 관한 사항을 포함하도록 하는 사업계획승인 조건을 부여하고, 사용검사 시 확인할 예정이다. 김동원 주택과장은 “공동주택 신축 시부터 침수 피해 예방시설 시공과 체계적 안전관리가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주거 공간을 만들기…
하남시가 최근 국민권익위 주최 ‘제12회 국민권익의 날’ 행사에서 전국 498곳의 행정기관과 공직유관단체 중 최고 훈격인 대통령 표창을 2년 연속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 열린 행사는 국민권익가 매년 2월 27일을 ‘국민권익의 날’을 정하고 반부패·청렴문화 확산과 국민권익 증진 우수기관과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올해로 열두 번째를 맞은 기념식에서 하남시는 ‘민원·옴부즈만’ 부문에서 법무감사관 전도익 청렴조사팀장이 최고 영예인 대통령 표창했다. 민원여권과 정다혜 주무관이 국민권익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국민권익의 날’ 기념행사 최초로 현재까지 자치행정기관에서 최고 훈격인 ‘대통령 표창’을 2년 연속 수상한 것은 하남시가 유일하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본인의 업부에 성실하게 일한 직원들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 그간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분들의 관심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모범적인 행정기관이 되도록 민원 처리의 신뢰도와 접근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광주시는 최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재정점검협력단 운영 및 적기(신속)집행 추진 보고회’를 열고 재정 상황과 대규모 투자사업의 현황을 점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2024년도 세수 추계, 자금 운용 관리 상황, 예산집행 계획 등을 점검하고 세수 감소에 따른 재원 보전 방안을 확인했다. 또 10억 이상 대규모 투자사업의 적기 집행 전략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춘구 재정점검협력단장은 “세수 감소로 인한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모두가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며 “대규모 주요 투자사업은 정부 기조대로 적기에 예산을 집행해 지역경제 성장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재정점검협력단은 지방교부세 등 세수 감소를 최소화하고 안정적 재정을 운영을 위해 10월 설립한 시 재정 상황과 대규모 투자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새 출발선에 선 대학생과 중고생에게 청사진을 제시하며 미래 안목을 넓힐 수 있도록 돕는 뜻깊은 행사가 개최됐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이하 하나님의 교회)는 지난 3일 옥천고앤컴연수원에서 ‘전 세계 대학생 개강예배’와 지난달 25일 ‘학생 개학예배’를 각각 열었다. 기념예배와 축하행사 등을 다채롭게 마련했고, 1년간 학업, 선행 등 모범생활을 한 학생들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했다. 설렘과 기대감을 품은 전국 대학생, 중고생과 학부모 등 총 2만여 명이 참여해 활력이 넘쳤다.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용기와 지혜, 명철과 총명을 지닌 사람으로 성장해 모든 계획을 이루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하나님의 도움 속에 목표를 향해 담대하게 나아간 다윗, 여호수아 등 성경 인물들을 사례로 들어 “기도하고 노력하고 개척하라”고 용기를 북돋우며, 인류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힘차게 달려 사랑과 화합이 어우러진 한 해를 만들자고 격려했다. ‘새로운 희망, 새로운 시작’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개강예배에는 캠퍼스에 첫발을 내딛는 새내기부터 공부의 깊이를 더해가는 재학생과 학부모 등 8500명이 참여했다. 개강예배와 더불어 국제대학생성경아
성남소방서는 2층 대강당에서 소방공무원의 직무수행에 필요한 소양 함양과 공직자로서 올바른 윤리관 확립을 위한 2024년 1분기 직장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직장교육은 ▲음주운전 근절 및 예방교육 ▲갑질 및 직장 내 괴롭힘 근절 교육 ▲청탁금지법 및 반부패·청렴 교육 ▲성폭력·성희롱 예방교육 ▲보건안전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신규직원에게 들어봐!'라는 주제로 신규직원들이 두 달간의 소방서 생활을 하며 느낀 점을 직접 들어보고 선배들과의 피드백을 통해 다양한 의견 수렴과 궁금증이 해결될 수 있도록 기존 직장교육의 틀을 벗어나 새로운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직원들은 스파게티면과 마시멜로를 이용해 주어진 시간 내 가장 높은 탑을 쌓는 '팀빌딩 프로그램'에 참여해 팀원 간의 소통과 협력 및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키고 팀워크를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홍진영 성남소방서장은 “상호존중하며 서로 소통하고 배려하는 직장분위기를 통해 안심하며 일할 수 있는 성남소방가족이 되기를 바란다”며 “분기마다 이뤄지는 직장교육 시간을 통해 공감과 협력을 통한 청렴하고 올바른 조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
용인교육지원청은 2024학년도 새학기 첫날인 4일 신설교인 고진초등학교와 고진중학교에서 등교하는 학생을 맞이 했다. 이날 김희정 교육장을 비롯해 국·과장들과 담임장학사 등은 학생들의 등교를 환영하고 신설학교 첫 등교를 하는 학생들의 안전과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힘쓰는 교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아침맞이는 등굣길에 학생을 따뜻하게 맞아 신설교인 고진초와 고진중이 행복한 학교 공동체를 조성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실시했다. 또 지역 초등학교 3개교, 중학교 2개교, 고등학교 2개교에서도 동일하게 아침맞이를 운영해 지역내 학교들이 원활한 새학년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김희정 교육장은 “신설교 적기 개교를 위해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용인교육지원청은 교육공동체 모두가 주인공인 행복한 용인교육을 실현해 나가기 위해 학교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한국지역난방공사가 ‘고객설비 에너지진단 서비스’를 통해 국민들의 에너지 요금 부담 완화에 기여하고 있다. ‘고객설비 에너지진단 서비스’는 15년 이상 경과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기계실과 세대 난방설비의 불편 및 에너지효율 저하 등을 예방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2023년 11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전국 63개 공동주택 4만 7297세대를 대상으로 첨단 진단 장비를 갖춘 에너지 전문가가 기계실 및 세대 점검 및 진단을 통해 효율적인 운전 방법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에너지 진단 서비스를 통해 지난해 11~12월 두 달 동안 약 1052Gcal의 에너지 절감에 기여했고, 사업이 종료되는 2024년 3월까지는 절감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한난은 유튜브를 통해 국민들에게 세대난방설비 셀프 점검법 등 다양한 에너지 절약 방법도 제공하고 있다. 정용기 사장은 “'깨끗한 에너지로 세상을 따뜻하게'라는 브랜드 슬로건의 기치 아래 국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따뜻하게 지역난방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에너지진단 서비스 포함한 고객들이 만족하는 서비스를 지속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 고도제한 완전해결을 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는 최근 범대위 공동대표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상진 성남시장과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상암대표인 도봉스님은 “지난 1월 8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고도제한 완전해결을 촉구하는 1인 시위가 50차를 넘었다”며 “고도제한 완전해결을 염원하는 성남시민들의 염원을 성남시에 전달하기 위해 정책간담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시에 대해 일방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고도제한이 완전해결 되지 않고서는 수정구, 중원구 그리고 분당구의 재건축은 요원하다”며 “성남시도 고도제한 완전해결을 위해 오는 이달 8일까지 미국 등에 시찰단을 파견해 해법 모색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부터 고도제한 완전해결을 위한 고도제한용역이 진행되고 있다”며 "성남시도 시민들의 재산권이 지켜질 수 있도록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2월 25일 100여개 시민사회단체들이 참여해 활동하고 있는 성남시고도제한범대위는 지난 1월 8일부터 매일 오전 서울공항 정문 앞에서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난 2023년 공공예금 이자 수입으로만 145억 원을 얻어 효율적인 자금 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2년 공공예금 연간 이자 수입인 68억 원보다 73억 원이 늘어 112% 증가한 수치다. 용인시의 이 같은 성과는 비슷한 규모의 재정을 운용하는 경기도 내 지자체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결과라고 시는 덧붙였다. 지난해 용인특례시 전체 세입예산(추경 포함)은 3조 2587억 원, 수원특례시는 3조 2030억 원, 고양특례시는 3조 4404억 원, 화성시는 3조 5638억원 성남시는 4조 3756억 원이었다. 시는 지난해 전체 세입 규모의 0.44%인 145억 원을 이자 수입으로 얻었다. 반면 수원시는 0.36%인 114억 원, 고양시는 0.22%인 76억 원, 화성시는 0.38%인 136억 원, 성남시는 0.07%인 29억 원을 이자 수입으로 얻었다. 용인특례시가 이처럼 많은 이자 수입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담당 부서에서 금리가 인상되는 시기라는 점을 파악하고 이에 걸맞은 자금을 운용했기 때문이다. 시는 지난해 3월 자금지출 종합계획을 수립해 월별 자금 수요와 예금 이율 변동 현황을 수시로 분석하면서 고액 지출이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