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상철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11일 경인지역본부를 찾아 2017년도 신년 업무보고 등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지속가능한 건강보장 실현을 위한 뉴비전 성과창출’을 위한 현장실천 강화 등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경인지역본부는 국민이 체감하는 생애주기별 보장성 강화와 미래의 안정적 수입기반 마련을 비롯한 건강수명 향상을 위한 예방증진사업 활성화를 통해 ‘적정부담-적정급여’ 체계의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보험자로서 지출관리를 강화하고, 이해관계자와 상생발전을 이룸으로써 보험자 역할적립은 물론 건강보험 빅데이터 및 ICT 기반의 보건의료서비스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미래 신성장동력의 발굴·육성을 지원하고, 소통과 화합의 새로운 조직문화 구축과 자율과 혁신의 조직문화를 창출함으로써 고객의 만족도를 향상시킨다는 목표다. 성상철 이사장은 “올해는 건강보험 출범 40년이 되는 해로 제도의 성장에 맞게 직원들과 소통문화를 조성해 일하기 좋은 직장, 자율과 창의가 발현되고, 감성에너지와 활력이 넘치는 조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경인지역본부가 선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상훈기자 lsh@
성남소방서는 지난 10일 오후 소방공무원 및 금토동 비닐하우스 관계자 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화재예방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겨울철 비닐하우스 안전에 취약한 난방기기 취급 증가로 화재발생 위험이 높아져 안전컨설팅을 통해 관계자의 안전의식을 높여 피해를 경감하고자 마련돼 ▲겨울철 난방기구 취급 시 주의사항 ▲소·소·심 소방안전교육 ▲기초소방시설 사용법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비닐하우스 안전관리를 위한 소화기 31개, 단독경보형감지기 31개를 보급하고 화재발생 시 대처요령 등 안전사항에 대해 당부했다. 권은택 서장은 “비닐하우스는 소방시설이 미비하여 화재발생 시 피해가 크다”며 “지속적인 안전컨설팅을 실시하여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고양시가 11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실에서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과 고양 덕양행신 종합사회복지관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고양 덕양행신 종합사회복지관은 연면적 1만5천317㎡, 지하 2층~지상 5층 건물로, 이곳에서는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양질의 평생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는 올해부터 운영되는 고양 덕양행신 종합사회복지관과 관련, ▲주민들의 복지증진에 기여 ▲복지·교육서비스와 지역네트워크 활성화 및 종사자 채용 시 고양시민 우선적 채용 ▲복지관 운영에 시의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 ▲복지증진을 위한 제반사항 협력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최성 고양시장은 “고양 덕양행신 종합사회복지관은 관내 10개 복지관의 네트워크를 잇는 허브이자 콘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김포시 평생학습센터가 최근 자녀를 동반한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복조리&다용도 바구니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이 프로그램은 과거 새해가 되면 가족의 건강과 복을 기원하기 위해 집집마다 복조리를 만들어 걸었던 전통풍습을 떠올리며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지끈을 활용, 복조리와 바구니 소품을 만드는 것이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방학기간중 내 자녀와 함께 건강과 복을 기원하는 복조리 소품을 만들어 나가는 학습과정이 비록 작품은 서툴지만 함께 손을 맞대며 편안한 분위기속에 웃고 대화하며 완성해 나가는 시간이 행복했다”고 말했다. 두정호 평생학습센터 소장은 “이번 학습체험을 통해 방학을 맞은 자녀와 함께 복조리의 매듭과 매듭을 촘촘히 엮어가며 자녀와의 관계가 더 한층 소중한 사랑으로 이어가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센터는 1층에 평생학습 정보 제공 및 상담을 위한 평생학습 나눔터를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시민들에게 다양한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해마다 1일 체험학습(월평균 1∼2회)을 진행하고 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화성상공회의소는 제114차 화성경제인포럼을 지난 10일 화성상공회의소 4층 컨벤션홀에서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유관기관 단체장 및 관내 기업인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포럼은 고려대학교 고영건 교수가 ‘행복의 심리학 멘탈휘트니스’라는 주제의 강의를 맡았다. 고 교수는 강의를 통해 ‘정신적으로 건강해지고 행복한 사람이 되기 위해 자신의 생각을 관리하는 능력인 메타인지를 터득하고 행동으로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낙관성을 기반으로 한 ‘멘탈 휘트니스’의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주변에서 발생하는 일들에 흔들리지 않고 행복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화성상공회의소는 다음달 14일 제115차 화성경제인포럼에서 김택환 전 경기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독일 일류기업은 산업 4.0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가’라는 주제의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NH농협 광주시지부는 11일부터 소진 시까지 영업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닭고기 가공품(닭가슴살 육포)을 대고객 사은품으로 나눠준다고 밝혔다. 이번 사은품 공급은 농협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국산 닭고기로 만든 제품을 나누어줌으로써 축산물의 소비촉진을 도모하는 한편, AI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축산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유병철 지부장은 “최근 AI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농협에서 닭고기 가공품을 사은품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AI 확산방지를 위해 농협에서도 최선을 다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동두천시는 지난 9일 시청 시장실에서 시 향토문화재 무형 제3호로 지정된 이담농악보존회와 보유자에게 인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향토문화재로 지정된 이담농악은 동두천시만의 지역성과 농악이란 민속예술의 한 장르가 결합된 용어로 동두천지역을 기반으로 연행되는 농악을 지칭하며, 이를 보존·계승하기 위해 지난 1989년 이담농악보존회가 결성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담농악보존회 천재원 회장, 보유자 김경수씨, 이담농악 간부진들이 참석해 이담농악의 고유성을 잘 지켜가며 이를 더욱 발전된 문화재로 키워나갈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세창 시장은 “그동안 이담농악보존회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이담농악을 계승·발전 시킨 것에 격려와 찬사를 보낸다”며, “특히 보유자 김경수씨는 탁월한 지도력으로 많은 제자양성을 통해 우리시를 대표하는 문화재로 길이 남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안양시립도서관(석수·평촌·만안·박달·호계·비산·어린이·벌말도서관)이 2016년 ‘책 읽는 가족’으로 18가족을 선정해 한국도서관협회장의 명의로 된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시행하는 이 ‘책 읽는 가족’은 2002년 4월 ‘도서관 주간’을 계기로 시작해 매년 전국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가족독서운동 캠페인이다. 이날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된 가족은 ▲정파라씨 ▲조제도씨 ▲김성범씨 ▲민미숙씨 ▲신명숙씨 ▲양정효씨 ▲조은진씨 ▲곽정임씨 ▲권은미씨 ▲심우선씨 ▲장대성씨 ▲최무이씨 ▲강현수씨 ▲서규원씨 ▲최승혁씨 ▲박성희씨 ▲김효영씨 ▲김상범씨 가족이다. 이들은 도서대출 규정을 준수하고 도서관 이용 시 모범을 보여줌으로써 독서를 생활화하는 가족의 좋은 귀감이 됐다.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된 한 가족은 “책을 통해 가족 간 상호작용이 많아졌다”며 “아이가 도서관에서 빌린 책을 통해 상상력, 창의력, 사고력을 키우고 바른 인성과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남양주시 공직자들이 지역 내 소외아동들을 위한 작은 나눔 이벤트 행사를 진행했다. 시는 지난 10일 문화관광과 직원들과 시민 동아리들이 화도읍 소재 ‘좋은 공부방 지역아동센터’를 방문, 각종 공연을 펼친 뒤 아이들과 함께 케이크 만들기 등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시민동아리들은 마술공연과 난타 배우기 체험, 게임 등을 준비했다. 정혜경 시 문화관광과장은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민 밀착형 통합서비스인 ‘행복 텐미닛’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 활동 기회 확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문화관광과 직원들이 직접 기부금을 마련해 진행했으며 해당 기관에 50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도 기증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신계용 과천시장이 정유년 새해를 맞아 경로당 등 소외계층 챙기기에 나섰다. 11일 남태령경로당 등 7개 경로당을 방문해 따뜻한 안부 인사를 전하고 불편사항을 청취하는 등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과 소통하며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실천한 것이다. 이번 방문은 헌신과 배려로 살기 좋은 과천을 만들어 온 지역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한 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직접 챙기기 위함이다. 신 시장은 지난 6일 한내경로당을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총 29개 경로당과 6세대의 저소득층 가구를 직접 찾아가 덕담을 나누고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다. 이날 신 시장은 어르신들에게 큰절을 올리고 주요 시정성과와 역점사업에 대해 설명한 후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시정을 펴는 ‘시장’을 넘어 시부모에게 사랑을 듬뿍 받는 ‘효부’ 역할을 수행했다. 신정재 남태령경로당 회장은 “바쁘실 텐데 여기까지 찾아와 세배를 올리고 늙은이의 말에 맞장구 쳐주고 귀 기울여줘서 고맙다”며 살기 좋은 과천시를 위해 더욱 힘써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신 시장은 “마을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시는 어르신들이 항상 정성어린 관심과 아낌없는 조언을 해주셔서 든든하다”며 “앞으로도 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