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전 5시 30분 건설노조, 광명 등 6개소 건설현장, 노조 고용 요구 집회 ▲ 오후 1시 국가보안법 폐지 국민행동, 수원지법 후문, 피고인 석방 국보법 폐지 촉구 기자회견 ▲ 오후 5시 30분 교육공무직본부 경기지부, 경기도교육청 북문, 단협 요구안 쟁취 집회 ▲ 금속노조 한국옵티칼지회, 평택 한국니토옵티칼 정문, 고용승계 촉구 철야대기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최근 사회적 공분을 일으키고 있는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 근절 대책 마련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딥페이크 신분위장수사 도입법안이 국회에서 발의됐다. 5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백승아 의원(민주, 비례)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사법경찰관이 신분비공개수사 및 신분위장수사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신속한 수사를 위하여 검사를 통하지 않고 법원에 직접 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정보통신망을 통해 유포된 성적 촬영물이나 허위영상물 등은 해외 서버를 이용해 점조직 형태로 은밀하게 유통되고 있으며 범죄자가 증거인멸을 위해 계정을 계속 변경하는 수법을 사용해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현행 아동·청소년 대상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신분비공개수사 및 신분위장수사를 성인 대상 디지털 성범죄에도 도입하자는 것이다. 백승아 의원은 "500 여개 피해학교 명단을 비롯해 학생, 교사 등에 대한 평생 치유하기 어려운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가 무차별적으로 확산됐다" 며 "정부의 종합적인 대책과 수사당국의 적극적인 수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는 컨트롤 타워인 여성가
정부와 교육당국이 추진하는 유보통합 정책에 대한 현장 교사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영유아 교육과 보육을 통합해 질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정부의 취지에도 불구하고, 교사들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며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5일 경기신문 취재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 유아정책연구소가 주최한 ‘미래교육을 위한 영·유아 교원 전문성 향상 과제’ 토론회가 열렸다. 유보통합 추진을 위한 소통을 목적으로 열린 이번 토론회에서는 가장 큰 쟁점인 교원 자격과 교원 양성 체계에 대한 의견 수렴이 이뤄졌다. 그러나 현장 교사들은 토론회 자체가 ‘구성’부터 잘못됐다며 비판하고 있다. 유보통합은 유치원, 어린이집 등 다양한 영유아 교육·보육 기관의 통합인 만큼 여러 기관의 의견을 청취하고 의견을 나눠야 하지만 이같은 형평성이 보장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실제 해당 토론회에서 진행된 총 2건의 주제발표는 모두 '일반교사 통합교원자격' 기준을 0~5세 담당 영유아 정교사로 통합하는 내용의 개편안 1안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성장이 빠른 영유아의 경우 발달 단계에 맞는 교육이 필요해 0~2세 담당 영아 정교사와 3~5세 담당 유
자신의 아내를 성폭행한 지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20대 몽골인에게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5일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수원지법은 지난 4일 살인 혐의를 받는 A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사안이 중하고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 씨는 지난 2일 오후 8시 20분쯤 수원시 권선구 곡반정동의 한 공원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같은 국적 B 씨(30대)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당시 A 씨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두 사람은 지인 관계로, A 씨는 B 씨를 만나기 전 흉기를 미리 챙겨 와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B 씨가 내 아내를 성폭행해 갈등을 빚다 화를 참지 못하고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가 구속된 만큼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의료진 사직으로 주 2회 소아 응급실을 축소 운영해 온 아주대병원이 다시 진료를 확대하기로 했다. 5일 아주대병원에 따르면 오는 9일부터 매주 토요일 15세 이하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한 소아 응급실 진료를 재개한다. 소아 응급실은 의료진의 잇단 사직으로 인해 지난 5월부터 수요일과 토요일엔 심폐소생술(CPR)을 필요로 하는 등의 초중증 환자만 받았다. 9일부터 기존 의료진이 진료 시간을 늘리기로 결정하면서 소아 응급실은 수요일 하루에만 축소 운영되며 나머지 요일에는 24시간 정상 진료가 이뤄질 예정이다. 또 최근 응급실 전문의의 신규 채용이 이뤄지며 12월부터는 소아 응급실이 주 7일 정상 운영될 수 있을 것으로 병원 측은 보고 있다. 한편 아주대 병원 성인 응급실에서는 매주 목요일 야간(오후 3시∼이튿날 오전 7시까지) 초중증 환자만 받는 방식의 축소 진료가 이뤄지고 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의 대표 정책인 자율선택급식이 학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경기도교육청은 자율선택급식 운영교에 재학하는 중고등학생 2175명을 대상으로 '자율선택급식'에 대한 인식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조사는 10월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한국리서치가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자율선택급식 운영교는 95% 신뢰수준에서 ±1.95%p, 미운영교는 ±4.17%p이다. 조사 결과 학생 92%가 학교급식에 만족한다는 응답을 보였다. 학생의 96%가 자율선택급식을 계속 운영해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미운영교에서도 학생 82%가 자율선택급식 도입이 필요하다고 공감했다. 만족의 이유(복수 응답)로는 ▲먹는 양을 스스로 정할 수 있어서(68%) ▲메뉴를 선택할 수 있어서(46%) 순으로 나타났다. 자율선택급식 운영 효과에 대해서는 운영교와 미운영교 학생 모두 ▲음식물 쓰레기 감소(운영교 84%, 미운영교 91%) ▲건강한 식습관 형성(운영교 77%, 미운영교 68%)에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했다. 미운영교 학생들은 자율선택급식 도입 시 기대되는 점으로 ▲선호하는 음식으로 식사 가능(44%) ▲자신에게 맞는 식사량 조절 가능(26%) 순으로…
수원시 장안구 이목지구의 호반산업 택지 조성 공사 현장에서 안전 불감증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중장비 운용 시 필수적인 신호수 배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대형 사고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장에서는 다수의 중장비가 쉴 새 없이 작동하고 있지만, 정작 이들의 안전을 책임져야 할 신호수는 찾아보기 어려운 실정이다. 산업안전보건기준에 따르면 하역운반기계 등을 작업할 때는 반드시 신호수를 배치해야 하지만, 호반산업은 이를 무시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문제는 이런 안전불감증이 인명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신호수 부재로 인한 사고는 과거에도 여러 차례 발생했으며, 이는 신호수 배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사례이다. 만약 이목지구 현장에서도 유사한 사고가 발생한다면 호반산업은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처벌받을 수 있다. 이에 호반산업 관계자는 "확인해 보겠다"고 전했다. 이목지구 주민들은 "대형 건설사가 안전을 소홀히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호반산업은 즉각적인 안전 대책을 마련하고, 관련 법규를 준수해야 한다"고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박현규 디와이지홀딩스(주) 회장이 경기도 광주시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2000만 원을 기부했다. 4일 오후 경기도 광주시청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박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기부 배경을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경기 사랑의열매를 통해 광주시 지역 내 난방비 지원이 시급한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 회장은 평소에도 배우자 최윤경 ㈜공영산업 대표이사와 함께 광주 사랑의열매에 꾸준히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해왔다. 또한, 자녀인 박세환 ㈜대영건설 대표이사와 함께 광주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박현규 회장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우리 지역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진로체험지원센터 간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고 미래 진로직업 프로그램 개발 역량을 높인다. 5일 도교육청은 화성 푸르미르에서 ‘2024 하반기 진로체험지원센터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연수에는 31개 시군 진로체험지원센터 담당자와 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진로교육 담당 장학사 등 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미래 도심항공(UAM)과 진로직업 특강 ▲인공지능 시대의 사고 ▲기업 연계 진로 체험 프로그램 운영 사례 나눔 ▲권역별 현안 공유 및 토의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국토교통부 관계자 초청 특강을 마련해 미래사회의 변화에 따른 신산업분야 진로직업 탐구와 진로체험지원센터의 신규 프로그램 발굴 역량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 운영으로 진로체험지원센터의 신규 프로그램 발굴 역량을 높이고 센터 운영의 내실화와 소통 활성화에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진로체험지원센터의 신산업분야 진로체험 활성화 연수와 자문 등에도 적극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김성진 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장은 "학생의 꿈이 미래가 되는 경기진로교육 실현을 위해서는 신산업분야 프로그램을 찾아 적기에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별
수원시가 프랑스 뚜르시와 청년 대사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양 도시 간 우호를 더욱 돈독히 하고 있다. 지난 10월 26일부터 11월 4일까지 뚜르시 청년 대사 2명이 수원을 방문해 수원시 청년들과 다채로운 문화 교류를 진행했다. 이들은 홈스테이를 통해 한국 가정의 따뜻함을 느끼고, 수원외국어고등학교, 아주대학교 불어불문학과 학생들과 함께 워크숍을 진행하며 뚜르시와 프랑스 문화를 소개했다. 또한, 화성행궁과 수원화성을 방문하여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이번 교류 프로그램은 지난 6월 수원시 청년 대사들이 뚜르시를 방문하며 시작되었으며, 양 도시 청년들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우호 증진과 국제적 감각 함양에 기여하고 있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은 "뚜르시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 도시 청년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국제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