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BBQ가 FC바르셀로나와 FC서울의 친선경기 현장에 해외 가맹점과 파트너사 관계자를 초청하고, 브랜드 철학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하프타임에는 ‘치킨연금’ 추첨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29일 제너시스BBQ그룹(회장 윤홍근)은 오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FC바르셀로나와 FC서울의 친선 경기를 맞아 해외 패밀리 및 글로벌 파트너사 200여 명을 현장에 초청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BBQ 창사 30주년을 기념해 FC바르셀로나의 아시아투어 서울 경기를 공식 후원하며 마련됐다. 스포츠와 K-푸드를 결합한 글로벌 마케팅 활동의 일환으로, 브랜드 철학과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초청 대상은 미국, 캐나다, 필리핀, 중국 등에서 BBQ 매장을 운영 중인 가맹점 대표 및 현지 인플루언서, 중국 내 마스터프랜차이즈(MF) 관계자, 그리고 일본·인도네시아 등에서 직관 이벤트에 당첨된 고객 등으로 구성됐다. BBQ는 초청에 앞서 이천 치킨대학 및 본사를 견학하는 일정도 운영하며, 브랜드 운영 전략과 마케팅 사례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각국의 시장 확대와 공동 성장 기반 구축에 실질적
서울 성수동 재개발 사업이 본격적인 속도를 내고 있다. GS건설은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서 하나은행과 성수전략 제1정비구역의 성공적인 재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금융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사업비 및 추가이주비 대출의 원활한 사업진행을 지원하는 금융주관사로, GS건설은 성수전략정비구역 제1지구 사업의 시공사로서, 향후 시공사 선정 시 성공적인 사업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됐다. GS건설은 이번 금융협약에 앞서, 지난달 성수전략 제1정비구역을 한강변 최고의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기 위해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건축가 ‘데이비드 치퍼필드’가 설립한 설계사인 ‘데이비드 치퍼필드 아키텍츠 (David Chipperfield Architects)와 협업한 바 있다. 또한 초고층 주거시설의 차별화된 설계와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 ‘ARUP(에이럽)’과 초고층 기술 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이어 초고층 주거시설에 꼭 필요한 화재 안전에 대비, 메테오시뮬레이션社와 AI를 활용한 고도화된 화재 안전 기술도 확보했다. 이로써 GS건설은 시공사 입찰 공고전에 차별화된 설계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가 최근 집중호우로 주거지를 잃은 이재민들을 위해 긴급 주거지원에 나섰다. LH는 폭우 피해가 심각했던 가평군을 비롯해 남양주, 포천 등 경기북부 지역 지자체들과 협력해 임시 거처를 신속히 마련하고 있다. 우선 공가 상태의 건설·매입임대주택 66호를 확보해 우선 공급에 들어갔으며, 주택이 부족할 경우에는 ‘전세임대주택’ 제도를 활용해 추가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전세임대는 이재민이 원하는 주택을 직접 찾으면 LH가 주택 소유자와 계약을 맺고, 이를 이재민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방식이다. 이번 긴급주거지원은 이재민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입주 시 보증금은 전액 면제되며, 임대료는 LH와 지자체가 각각 50%씩 부담한다. 사실상 무상에 가까운 수준의 지원이 이뤄지는 셈이다. 지난 28일 LH는 의정부시와 첫 협약을 체결하고, 피해 주민들에게 임대주택 4호를 긴급 공급했다. 현재 남양주시, 포천시, 가평군 등과도 협의가 진행 중이며, 피해 상황에 따라 향후 타 지역으로도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수해 피해가 컸던 가평군에는 지난 24일부터 ‘통합지원센터’를 설치, LH 직원이 상주하며 현장 상담…
컴투스가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와 ‘TEKKEN8’의 컬래버레이션을 앞두고 주요 콘텐츠와 제작 과정을 담은 개발자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29일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와 반다이 남코 스튜디오의 ‘TEKKEN8’ 컬래버레이션 업데이트를 앞두고, 관련 콘텐츠의 개발 배경과 구현 과정을 소개한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는 컴투스 개발진이 직접 출연해 이번 협업의 세계관, 캐릭터 구현 방식, 콘텐츠 제작 비하인드 등을 설명했다. 개발진은 “소환사들이 카자마 진과 함께 카즈야를 막는 것이 이번 컬래버의 중심 스토리”라고 전하며, 주요 컬래버 캐릭터로 카자마 진, 폴 피닉스, 니나 윌리엄스, 화랑, 미시마 헤이하치가 등장한다고 밝혔다. 각 캐릭터는 ‘TEKKEN8’ 원작의 외형과 특징을 유지하면서도 ‘서머너즈 워’의 게임 시스템에 맞춰 스킬 연출과 사운드를 구현해 원작 팬과 게임 유저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컬래버레이션에 맞춰 이벤트 던전 ‘아케이드 배틀’도 선보인다. 개발진은 던전 보스 캐릭터에 대해 “비주얼과 기믹 모두에서 강렬한 인상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컴투스의 인기 IP ‘
우리은행이 청소년 전용 서비스 ‘우리틴틴’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전국 CU편의점에서 간편식품 등 주요 품목을 50%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29일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청소년 전용 선불전자지급수단 서비스 ‘우리틴틴’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전국 CU편의점에서 틴틴카드로 결제 시 반값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연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 대상 품목은 CU편의점 내 △간편식 전 품목(삼각김밥, 도시락, 햄버거 등) △용기면(컵라면류) △가공유 전 상품이다. 틴틴카드로 해당 품목을 결제할 경우 자동으로 50%가 할인된다. ‘우리틴틴’은 만 7세부터 18세까지 가입 가능한 청소년 전용 서비스로, 본인 명의 휴대폰을 통해 비대면으로 가입 가능하다. 주요 기능으로는 연락처 간 송금, 온라인 간편결제, 더치페이, 교통카드 이용, 시간표 및 급식표 조회 기능 등이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자주 이용하는 편의점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먹거리뿐 아니라 다양한 생활 밀착형 혜택을 강화해 청소년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 3월 브랜드…
쿠팡의 프리미엄 뷰티·패션 서비스 알럭스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디자인 콘셉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지난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에 이어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9일 쿠팡은 자사 럭셔리 버티컬 서비스 알럭스(R.LUX)가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Award)’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글로벌 디자인 시상식으로, 제품 디자인·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디자인 콘셉트 부문으로 나뉘어 매년 우수작을 선정한다. 이 중 디자인 콘셉트 부문은 상용화 여부와 관계없이 디자인 철학, 구조, 사용자 경험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알럭스는 인터랙션, UI&UX 카테고리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알럭스의 UX 디자인은 프리미엄 소비자 경험을 강조해 블랙·화이트 중심의 심플한 컬러톤과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구현했다. 브랜드별 전용관과 고화질 이미지, 영상 기반의 구성으로 감각적이고 몰입도 높은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알럭스는 이번 레드닷 수상으로 올해 3월 수상한 iF 디자인 어
한화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CDP의 2024년 기후변화대응 부문 평가에서 ‘리더십 A’ 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 획득한 ‘리더십 A-’ 등급에서 한 계단 올라선 것으로, CDP 평가 최고 등급이다. 29일 한화에 따르면 이번 '리더십 A' 등급 획득은 기후변화 대응 전략과 실행력 등에서 글로벌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CDP(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 Carbon Disclosure Project)는 2000년 영국에서 설립된 비영리 국제단체로, 전세계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환경 관련 경영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이에 대한 정보 분석과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CDP 평가는 DJSI(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와 더불어 가장 공신력 있는 지속가능성 지표로 인정받고 있으며 기후변화 대응 전략, 목표, 실행 등에서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는 기업에 상위 등급이 부여된다. 평가 등급은 리더십 A, 리더십 A-, 매니지먼트 B, 매니지먼트 B- 등 총 8개 등급으로 나눠져 있다. 한화는 지난 4월 CDP 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 CDP 코리아 어워드’에서도 산업재 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Sector Honors)’에 선정되어
롯데건설이 올해 하반기 ‘중대재해 제로(Zero)’와 무재해 달성을 목표로 전국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한다. 29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캠페인은 지난 21일 시작해 오는 12월 31일까지 이어진다. 롯데건설은 지난 21일 주택 현장을 시작으로, 26일 플랜트 현장이, 28일 건축 현장이 캠페인에 돌입했으며, 토목 현장도 다음달 4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안전 릴레이’ 캠페인은 주택, 건축, 토목, 플랜트 등 롯데건설의 각 사업본부가 전국 현장을 권역별로 나눠 현장별로 특별안전활동을 실시한 후 다음 현장으로 ‘안전 바통’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안전 바통’을 받은 현장은 첫날 현장소장 주관으로 모든 근로자가 참여하는 무재해 선포식을 시작으로, 무재해 달성을 향한 근로자들의 다짐과 염원을 담아 2주간 특별안전활동을 진행한다. 개별 활동 기간이 끝나더라도 각 현장은 계속해서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면밀히 살피고, 추락, 낙하, 전도, 붕괴 등 주요 위험요소에 대해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혹서기 ‘집중 건강관리 기간’인 9월까지는 냉수 및 보냉장구 제공, 휴게공간 및 휴식시간 보장, 옥외작업 관리 등 온열질환 예방대책도 함께 점검
국세청이 주식시장을 교란시키고도 세금을 회피한 이른바 ‘불공정 탈세자’들에 대한 정밀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허위 공시로 주가를 조작하거나, 알짜 기업을 인수한 뒤 내부자금을 빼돌린 ‘기업사냥꾼’, 상장사를 사유화해 사익을 챙긴 일부 지배주주 등이 집중 타깃이다. 국세청은 “주식시장의 건전성과 투자자 보호를 위해 불공정 거래로 이익을 챙기고도 납세의무를 회피한 27개 기업과 관련인에 대해 세무조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주식시장에서 반복되는 불공정 행위가 자본시장 질서를 무너뜨리고, 국내 증시 저평가(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실제 최근 몇 년간 개인투자자들은 국내 주식시장에서 5조 원 가까이 순매도하며 이탈하고 있다. 국세청은 이 같은 시장의 불신 배경에는 ▲허위공시로 시세차익을 노린 세력 ▲기업을 먹튀한 후 폐허로 만든 사냥꾼 ▲회사를 사유화해 소액주주 이익을 침해한 지배주주 등의 반복적 행태가 있다고 봤다. ◇허위 공시로 400% 주가 띄운 뒤 ‘탈세’…투자조합 악용해 흔적 감춰 이번 세무조사 대상 중 9개 기업은 ‘무늬만 신사업’으로 허위공시를 통해 주가를 띄운 뒤 주식을 대량 매도해 수백억대
올해 상반기 한국 조선업이 미국의 대중국 제재 조치에 따른 반사이익을 톡톡히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컨테이너선 수요가 중국에서 한국으로 대거 이전하면서, 국내 조선업체들의 글로벌 수주 점유율이 크게 뛰었다. 29일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가 발간한 ‘2025년 상반기 해운·조선업 동향 및 하반기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 조선업의 글로벌 수주 점유율은 25.1%(표준선 환산톤수 기준)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17.2%)보다 8%포인트(p) 가까이 상승한 수치다. 특히 조선 강국 중국과의 점유율 격차는 51.0%p에서 26.7%p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 지난해 연간 수주 점유율(15.0%)이 8년 만에 10%대로 떨어졌던 점을 고려하면, 눈에 띄는 회복세다. 보고서는 이번 반등의 주요 배경으로 미국의 대중 제재를 지목했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중국 해운사와 중국산 선박을 운항하는 업체들에 미국 항만 이용 시 추가 수수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선사들이 발주처를 중국에서 한국으로 옮기기 시작한 것이다. 실제로 상반기 한국의 수주량 487만 CGT 가운데 53.3%가 컨테이너선이었다. 반면, 지난해 상반기 중대형 컨테이너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