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료원이 오는 12월 31일까지 성남시민을 포함한 일반인들에게 종합건강검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종합건강검진 프로그램 패키지는 지난해 처음 시행해 시민들의 호응도가 높아 올해 11가지 세부 검사항목을 추가 신설하고, 질환별 패키지를 구성해 수검자에게 맞는 맞춤형 패키지 선택이 가능하다. 올해 종합건강검진 프로모션 패키지는 약 70가지의 기본검진을 바탕으로 기본 패키지A, 기본 패키지B, 뇌정밀 패키지, 척추정밀 패키지로 구성돼 있다. 특히 성남시의료원 종합검진센터는 최신식 검사장비와 MRI 장비를 갖추어 원스톱으로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RFID 팔찌를 통해 검사 진행사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하영호 건강검진센터장은 “그동안 비용문제로 종합검진을 꺼렸던 지역주민도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부담없이 개인별 맞춤형 검진을 받길 바란다”며 "성남시의료원 종합검진센터는 최적의 검진을 위한 최신의 검사장비를 갖추고 있으니 보다 편하고 빠르게 검진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티맵모빌리티㈜, SK㈜ C&C와 협업한 ‘친환경 차량 충전시설 수요예측과 입지분석’ 모델이 가명정보 활용의 우수사례로 뽑혔다. 성남시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이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한 ‘제2회 가명정보 활용 아이디어·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가명정보란 개인 정보 일부를 삭제하거나 대체해 추가정보와의 결합 없이는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없도록 한 정보를 말한다. 시는 앞선 4월 가명정보를 결합한 분석 모델을 적용해 지역 내 63곳의 친환경 자동차 충전소 설치 적합 입지를 찾아냈다. 이 중 60곳은 전기차 충전시설 우선 설치지역, 3곳은 수소차 충전시설 최적 입지로 분석했다. 입지 분석에는 성남시의 차량등록 정보와 주차·충전소 정보 16만 5000건, 티맵모빌리티가 제공한 전기차 충전소 정보, 방문 구역, 주요 시설물, 주행 정보 1960만 건이 활용됐다. 이들 가명정보는 SK㈜ C&C가 결합해, 분석 모델로 구축했다. 시는 수소차, 전기차 관련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친환경 차량 충전시설 수요예측과 입지분석 결과 정보를 이달 중에 공공데이터 포털에 공개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 성남시의
성남시는 요리 때 발생하는 매연이 대기오염과 국민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오는 6일 시청 한누리실에서 ‘지구를 위한 콜라보(협업) 토론회’를 연다. 성남시와 ㈔에코맘코리아가 공동 주최하는 이날 토론회는 ‘요리 매연(초미세먼지) 없이 숨쉬기 좋은 성남시 만들기’를 주제로 열린다. 환경 분야 전문가, 교수, 외식업자, 기업가, 언론인, 연구원 등 9명이 좌장, 발제자, 토론자로 참여해 요리 매연을 정책적으로 줄이는 방안을 모색한다. 발제자인 하지원 에코맘코리아 대표는 ‘건강한 도시를 위한 요리 매연 저감 대책’을, 최상진 E아이랩 대표는 ‘요리 연기 배출 환경개선을 위한 지역관리체계 개선 방향’을 각각 발표한다. 요리 매연의 위험성, 요리 매연 제거를 위한 미국의 정책, 지자체 지원의 필요성, 통합 관리를 위한 전담기구 설립 등 발표 내용에 대해 6명의 패널이 토론을 벌인다. 성남시는 토론과정에서 나온 의견을 종합 검토해 미세먼지 관리 대책 수립 때 반영한다. 요리 매연에 노출된 학교 급식실, 음식점 조리실 등 시민 이용시설 환경개선에 주력한다. 음식을 조리할 때 나오는 요리 매연의 원인인 초미세먼지(PM-2.5)는 세계보건기구(WH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은 암센터 전홍재·천재경 교수팀이 전 세계 간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티쎈트릭-아바스틴 병용요법의 치료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최근 밝혔다. 유럽, 미국, 아시아 3개 대륙 14개 센터에서 공동 진행한 이번 연구에는 분당 차병원 전홍재(교신저자)·천재경(제1저자) 교수팀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참여해 실제 치료현장에서 티쎈트릭-아바스틴 병용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유럽 암 학회지(European Journal of Cancer, IF 10.002)’ 최신호에 게재됐다. 티쎈트릭-아바스틴 병용요법은 임상(IMbrave150)시험을 통해 반응률과 생존율을 증명함으로써 진행성 간암의 새로운 표준치료가 됐다. 하지만 임상시험에 참여한 환자들은 전신상태와 간기능이 아주 좋은 간암 환자로 출혈 위험이 있는 환자는 모두 배제됐다. 이에 티쎈트릭-아바스틴 병용요법의 긍정적 결과가 실제 진료 현장의 일반 환자들에서도 표준치료로 유효한지를 확인하기 위한 세계 최대 규모의 실사용데이터(Real World Data)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에는 티쎈트릭-아바스틴 병용 치료를 받는 진행성 간암환자 433명이 참여했으며, 그 중 분당차
성남준법지원센터는 성남보호관찰위원협의회 박부영 부회장이 보호관찰을 받는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후원금 500만 원을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동양전기건설공사 대표이사인 박부영 부회장은 학교폭력 예방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던 중, 올해 5월 성남준법지원센터 박상순 보호관찰관을 만나 가정폭력, 경제적 어려움, 정신과적 문제 등으로 가정에서 보호받지 못한 청소년들이 학업 포기, 반복적 비행을 저지르고 있다는 설명과 이들을 옆에서 응원해 줄 진정한 후원인이 필요하다는 요청을 받고 보호관찰위원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박부영 부회장은 “불우한 환경의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희망을 품을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후원금 기부 이유를 밝혔다. 성남준법지원센터 박상순 보호관찰관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보호관찰 성적이 양호한 대상자에게 긴급 생계비 및 치료비 지원과 자격증 취득 및 장학 지원 등에 이 후원금을 활용해 청소년 보호관찰 대상자의 삶에 희망을 불어넣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성남준법지원센터 김종말 소장은 "성남보호관찰위원들과 함께 청소년 보호관찰 대상자들의 범죄를 예방하고 밝고 희망찬 삶을 응원하는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
한국남동발전은 분당발전본부에서 한국남동발전 이상규 안전기술부사장과 임직원, 부산지방 벤처중소기업청, 가스터빈 핵심부품 국산화 개발에 참여한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스터빈 핵심부품 국산화 개발 및 개발 부품 해외 수출달성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는 1995년 연소기 고온부품 연구개발을 시작해 국내 중소기업과 25년여간 협업 끝에 핵심 고온부품 10여 개에 대한 연구개발에 성공했다. 이어 현장 실증·기술개발 자문·성과 홍보 등을 적극 지원해 가스터빈 고온부품 국산화 개발 생태계 조성 및 기술 사업화에 앞장서 왔다. 그 결과 가스터빈 전문 중소기업 ㈜성일터빈이 미국 텍사스 휴스턴 APG사 등에 약 130만 달러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추가 수출까지 기대하고 있다. 이번 기념식에서 한국남동발전은 기술개발 및 해외수출을 달성한 성일터빈에 기념패를 전달하였고, 성일터빈은 국산화 개발과 현장실증 사업화에 도움을 준 남동발전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어 두산에너빌리티의 한국형 가스복합 국산화 개발현황 설명을 듣고 고온부품 국산화 개발품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상규 안전기술부사장은 “가스터빈 핵심부품
한국지역난방공사는 대국민 소통을 통해 ESG 혁신 성과를 창출하고자 오는 21일까지 대국민 공모전 ‘함께, 한난’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의 다양하고 혁신적인 생각을 청취하는 아이디어 분야와 탄소중립과 사회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사회공헌사업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아이디어 분야는 ▲친환경 경영, 에너지 절약, 기후변화 대응 등과 관련된 ‘E(환경)’ ▲민간 혁신 및 ESG 지원, 공공데이터 개방 등과 관련된 ‘S(사회)’ ▲공직문화 개선, 적극행정, 규제혁파 등과 관련된 ‘G(지배구조)’ 총 3개의 주제로, 국민 누구나 아이디어를 공모할 수 있다. 채택된 아이디어는 향후 한난의 국민참여 혁신과제로 활용되며, 14건을 선정해 총 77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사회공헌사업 분야는 ‘탄소중립’을 주제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을 공모해 2건 이내 사업을 선정, 총 1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며, 기부금 영수증 발급이 가능한 비영리단체 및 지자체가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한난 홈페이지(www.kdhc.co.kr), 이메일(suggest@kdhc.co.kr), 국민생각함(idea.epeople.go.kr) 등을 통해 가능하다. 접
성남 시니어산업혁신센터는 최근 대강당에서 '메타버스와 확장현실(XR) 기술'을 주제로 제9회 정기 조찬포럼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포럼 특강 주제 발표는 경희대학교 강형엽 교수가 맡아 진행했다. 강 교수는 디지털전환(DX) 시대를 맞아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 증가와 함께 핵심기술인 확장현실(XR) 기술은 다양한 산업분야로 활용영역이 확대되고 있으며, 정부 주도의 ‘(2022)메타버스 신산업 선도전략’을 기반으로 디바이스 개선, 콘텐츠 개발, 플랫폼 확산이 예상됨에 따라 고령친화산업 역시 메타버스 플랫폼에 기반한 콘텐츠, 서비스 개발이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규호 센터장(을지대학교 교수)는 “디지털전환(DX) 시대에 발맞춰 관련 주제의 정기 조찬포럼을 지속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유관기업, 기관들과의 네트워킹과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가 이달 초 시장 직속 재개발·재건축 추진지원단을 꾸려 1기 신도시 재건축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최근 시청 온누리에서 ‘1기 신도시 재건축 신속 추진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상진 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안전진단 구조 안전성의 비중 문제에 대해 언급하며 재개발·재건축 추진지원단을 구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토론회에서 신속하고 획기적인 재건축 추진을 위해서는 가장 큰 걸림돌인 재건축 안전진단의 구조 안전성 비율을 대폭 정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2015년 20%였던 구조안정성 비율이 2018년에 들어 50%로 상향돼 재건축 추진 동력이 완전히 상실됐으며 정부의 마스터플랜 수립 이전에 하루빨리 관련 규정을 개정해 지방 자치 단체가 주체가 돼 성남 분당 등 1기 신도시의 재건축을 주도적으로 이끌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밖에도 ▲노후 신도시 재정비의 명확한 개념 수립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활용한 모의실험(시뮬레이션)의 필요성 ▲유사지역을 노후 신도시 특별법의 범위에 포함해 공감대를 형성할 것 ▲용적률 상향과 임대주택조성, 초과이익환수 등 상호보완적 관계에 있는 항목의 합리적 융합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무리한 용적률 상향보다 각 지역에 맞는
국내 연구진이 행복감을 증진시키는 뇌 부위를 밝혀냈다. 28일 분당 차병원 측에 따르면, 정신건강의학과 이상혁 교수와 차 의과학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정신건강의학교실 배종원 교수, 정혜연 연구원 연구팀은 뇌의 섬엽과 뇌활·분계섬유줄, 뇌량, 쐐기앞소엽의 변화가 행복감을 변화시키는 데 연관 있음을 밝혔다. 이 연구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츠 최근호에 게재됐다. 이상혁·배종원 교수팀은 건강한 뇌 구조를 가진 70명의 뇌를 구조적 자기공명영상으로 촬영해 ‘복셀기반 분석기법으로 행복감 척도 점수와 회백질과 백질 구조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또 행복감 점수와 뇌 백질 부위의 분할 비등방도(FA) 값을 측정, 분석했다. 그 결과 행복감을 많이 느낄수록 뇌 섬엽의 회백질 부위는 넓고, 뇌활·분계섬유줄, 뇌량, 쐐기앞소엽 백질 부위의 FA값은 낮게 측정됐다. 반면, 뇌 섬엽의 회백질 부위가 적을수록 백질 부위 FA값이 높을수록 우울증과 심리적 불안이 높게 나타났다. 이를 통해 뇌 섬엽의 회백질 부위 면적이 행복감을 증진시키는 뇌의 기초적인 부분임을 확인했다. 쐐기전소엽이 해당되는 내정상태회로 연결을 감소시키면 행복감을 증진할 수 있음도 확인했다. 뇌가 쉬고 있거나 특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