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는 지난 8일에서 10일간 집중된 호우로 인해 발생한 이재민의 임시주거시설에 대해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화재안전점검 주요 내용으로는 ▲임시주거시설 소화기 비치 및 화재 위험요소 확인 ▲소방시설 및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상태 확인 ▲이재민에 대한 화재안전 예방교육 ▲임시주거시설 관계자 화재안전컨설팅 등이다 박미상 소방서장은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은 여러 세대가 밀집된 환경에서 생활해야 하기 때문에 화재 안전 공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재민들이 안전하게 임시주거시설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세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오는 22일부터 11월 14일까지 상거래용 계량기(저울) 정기 검사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상거래 질서 확립과 소비자 보호를 위해 저울의 정확도 등을 확인하는 2년 주기의 법정 검사다. 2020년도엔 코로나19로 취소돼 올해 4년 만에 재개하게 됐다. 검사 대상은 형식승인을 받은 10t 미만의 상거래용 비자동 저울이다. 전통시장, 대형유통점, 정육점, 청과상, 쌀집, 귀금속점 등에서 거래·증명용 계량기로 사용하는 판수동·접시지시·판지시·전기식지시 저울 4057점이 해당한다. 사전 안내한 날짜에 지정 장소로 저울을 가져오면 담당 공무원이 각 계량기의 변조 여부, 영점 조정 상태, 검정과 정기 검사 여부, 법정 단위 계량기 사용 여부, 허용오차범위 초과 여부 등을 검사한다. 토지, 건물 등에 붙어있는 부착식 저울, 옮기면 파손 위험이나 정밀도가 떨어질 우려가 있는 저울은 영업주의 신청을 받아 담당 공무원이 현장 출장 검사를 나간다. 시는 현장에서 검사와 동시에 합격 여부를 결정해 합격한 저울은 ‘합격필증’을 나눠준다. 불합격 저울은 ‘사용 중지 표시증’을 붙여 파기 또는 수리 조치 후 2개월 이내에 재검사받도록 한다. 정기 검사를 받지 않으면 계량에
신상진 성남시장은 18일 시청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성남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조속히 지정·선포해줄 것을 촉구했다. 성남시는 지난 8일 13시 10분경 호우경보 발령 후 10일 오전 2시 30분 해제까지 누적 강수량 470mm에 달하는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다. 이날까지 접수된 재산피해는 주택과 건물 등 침수 207건, 토사유출 158건, 도로파손 145건, 수목전도 41건, 옹벽과 주차장 붕괴, 산사태와 탄천범람, 교량 붕괴 등 622건에 피해복구 예상액은 약 233억원에 달한다. 또한, 일시대피자 432가구를 포함한 1116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에 시는 행정복지센터와 종합사회복지관 등에 임시주거시설 4곳을 마련하였으며 수해 현장에 중장비 370대, 양수기 132대 투입하고, 자원봉사자 686명, 군 인력 280명, 성남시와 산하기관 직원 3천여명을 동원해 피해복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신 시장은 "이번 재난 상황에 시 예비비를 전액 투입해서라도 신속한 복구와 피해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도 "성남시의 자원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정부의 조속한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지원이 필요하다. 서둘러달라"고 강조했다. 현재 성남시 예비비는 200억
성남시는 치매 감별검사를 받아야 하는 저소득층에 국가 지원금 외에 본인부담금 지원을 추진한다. 대상자가 무료로 감별검사를 받도록 지원해 치매를 조기 발견하고 중증화를 예방하려는 취지다. 시는 18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이중의 성남시의료원장, 나해리 보바스기념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층 치매 감별검사 지원 사업에 관한 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성남시의료원과 보바스기념병원은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대상자의 치매 감별검사를 무료로 진행한다. 치매 감별검사를 위한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촬영(MRI)에 드는 비용 중에서 국가 지원금(최대 11만원) 외에 14만~33만원의 본인부담금 전액을 해당 의료기관이 부담하는 방식이다. 성남시는 치매 감별검사가 필요한 중위소득 120% 이하의 대상자를 발굴해 2곳 의료기관에 연계한다. 시는 저소득층 치매 감별검사 무료 지원 사업을 시범 운영한 뒤 점차 지역 의료기관의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성남시의 65세 이상 노인 13만 3578명 중에서 9.9%인 1만 3236명이 치매 환자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문화재단과 대구문화재단이 성남과 대구광역시의 문화예술 발전과 지역예술가 지원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최근 대구문화재단에서 협약식을 진행하고 지역과 거리의 경계를 넘은 유기적 협력을 구축, 다양한 네트워크 공유와 지역 예술발전을 위한 소통을 약속했다. 특히 2023년에는 대구 청년예술가들을 초청해 성남지역 예술가들과의 합동 전시를 기획 추진, 두 지역의 예술가들에게 새로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협업을 통해 지속적인 창작의 꿈을 이어가는 소중한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성남문화재단은 이번 협약으로 성남과 대구 지역의 예술가들에게 더욱 많은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도시브랜드 가치도 한층 높아지길 기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함께 ‘제3회 성남 여성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대회는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청년 여성, 경력단절 여성 등 창업자를 발굴·지원해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열린다. 대회 일정은 ▲오는 9월 30일까지 참가 신청 접수 ▲10월 12일 서류심사 ▲10월 27일 창업아이디어 프레젠테이션(PT) 발표 심사 ▲11월 중 시상 등의 순이다. 참가 대상은 성남시에 거주하는 예비 여성 창업자 또는 창업 3년 이내의 여성 창업기업이다. 자유 주제의 일반 부문, 지속 가능한 성장 및 그린 에너지를 주제로 한 친환경 부문 중 하나를 선택해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하려면 경진대회 홈페이지(www.womanvision.co.kr)에 있는 신청서, 창업 아이템 내용 등을 담은 사업계획서 등의 서류를 작성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성남시와 한국지역난방공사는 독창성, 사업성, 실현 가능성, 전문성 등의 심사로 8개 팀(명)을 선정해 총 1200만원의 시상금을 성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대상 1명(팀) 300만 원, 우수상 2명(팀) 각 150만 원, 창의상 4명(팀) 각 100만 원, 한국지역난방공사상
성남세관은 17일 개청 제44주년을 맞아 세관 대회의실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세관 연혁 소개, 우수공무원 포상, 직원 간 소통·배려를 위한 그라운드 룰 선정, 기념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득수 세관장은 기념사를 통해 “묵묵히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유연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지역 기업지원에 총력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성남세관은 1978년 8월 17일 서울세관 성남출장소로 개소해 1988년 성남세관으로 승격되어 현재 경기도 5개 시(성남, 하남, 광주, 이천, 여주)·1개 군(양평)의 수출입 통관, 보세구역 화물관리 및 기업지원 등 관세행정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하지의 정맥이 늘어나서 생기는 하지 정맥류는 서서히 진행된다. 본인도 못 느끼는 순간 어느새 다리가 굵어지고 하지의 정맥이 구불구불하게 돌출되며 피부가 착색되는 상태로 진행할 수 있다. 미용상 보기 흉할 뿐 아니라 건강상 좋지 않게 된다. 보통은 자각 증상을 못 느끼나 증상이 있는 환자의 대부분은 다리가 무겁고 팽창감이 있거나 잘 때 쥐가 나서 깬다는 호소를 많이 한다. 다리에 돌출된 정맥이 명확히 보이지 않아도 증상의 호전이 없고 다른 질환이 없다면 하지 정맥류를 의심해 볼 수 있다. 외견상 명확한 정맥류가 없더라도 판막의 역류가 있는 경우 증상이 심할 수 있다. 혈관 돌출의 정도와 증상은 비례하지 않는다. 다리 정맥이 늘어나는 원인은 유전적 요인이나 임신과 비만, 그리고 직업적 요인으로 생활 습관과 자세가 좋지 않아 생길 수 있다. 장시간 앉아 있거나 서서 일해야 하는 경우 압박 스타킹이나 가벼운 운동 등이 하지 정맥류를 예방할 수 있다. 일단 정맥류가 발생하면 진행성이며 불가역적으로 본인의 노력으로 되돌릴 수가 없다. 치료 시점은 정해진 것이 없다. 어느 정도 심해야 치료를 시작하는 것은 아니다. 질환 자체가 진행성이어서 진단 시부터 치료를 시작하는 것
성남시의회가 17일 탄천 일대를 찾아 복구 활동을 펼쳤다. 이날 작업에는 박광순 의장과 박은미 부의장을 비롯한 정용한·안극수·안광림·황금석 의원, 의회사무국 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성남시의회는 최근 중부지방의 기록적인 폭우로 탄천이 범람하면서 쓸어 내려온 잡목과 토사를 제거하고 산책로에 쌓인 쓰레기 잔해를 수거하는 등 수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박광순 의장은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하게 피해가 복구될 수 있도록 성남시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이 17일 집중호우로 범람한 탄천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유관단체와 합동 복구작업을 실시했다. 분당구에 위치한 불정교, 신기교 인근에서 실시된 이번 복구작업은 주민자치위원회, 통장,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자율방재단, 대한적십자사봉사회 6개 유관단체 150여명과 공무원 50여명이 참여해 합동으로 실시됐다. 성남시는 집중호우가 멈춘 10일부터 주택 침수지역, 도로 파손구역 등 관내 수해 복구 활동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번 합동 작업은 성남시민들에게 최고의 휴식과 운동공간인 탄천을 하루빨리 원상태로 복구하기 위해 실시됐다. 현장은 탄천 범람으로 인해 산책로 가로등, 운동기구, 울타리 등의 시설물이 훼손됐고, 산책로에는 많은 토사물이 쌓여 시민들이 불편을 겪는 상황이었다. 이날 복구작업으로 10여 톤에 달하는 토사물과 쓰레기가 수거됐다. 신 시장은 현장에서 함께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감사드리며 “탄천 산책로 정비, 전지 작업 등 시민들의 건의내용을 적극 반영하여 보다 좋은 탄천 만들기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유관단체의 적극적인 협력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유관단체 회원들은 “모두 힘을 합쳐 수해 복구에 참여한 데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