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남부경찰서(이하 경찰)는 북한강변 행락객 증가에 따른 대여성 범죄예방과 치안복지를 위해 여성안심화장실 조성을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최근 북한강 자전거길 내 공중화장실 8개소를 대상으로 휴대폰 등 물체 감지 시 경고음이 발생하는 ‘불법촬영감지장치’와 칸막이 하단의 개방된 부분을 메우는‘안심스크린’을 설치했다. 이는 여성 라이더들이“불법촬영에 대한 두려움으로 공중화장실 이용이 꺼려진다.”라는 우려 섞인 목소리와 “커피를 마시지 않고 카페를 이용하기 미안하다”라는 등의 여론을 수렴한 남양주남부경찰서에서 여성 라이더들의 걱정을 들어주기 위해 아이디어를 낸 것이다. 이와관련,경찰은 여성안심화장실 조성을 위해 팔당수력발전소 및 남양주시청과 협업해 1,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불법촬영감지장치’와 ‘안심스크린’을 설치했다. 또,앞으로 여성 라이더들의 여론 등을 수렴한 후 관내 화장실에 이같은 여성안심 시설들의 추가 설치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경찰은 이외에도 자전거길 가로등 번호를 112신고 시스템에 입력, 신고자가 긴급상황 시 부착된 반사지 가로등 번호로 자신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체계를 조성함으로서 더욱 신속한 출동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재경 남양
남양주시는 지난달 31일 와부읍 한강 변에 출몰하는 동양하루살이를 방제를 위해 월문천과 한강이 합류되는 지점을 비롯해 월문천 상·중·하류 지역, 홍릉천에 미꾸라지 27만 3천 마리를 분산 방류했다. 미꾸라지는 동물성 플랑크톤과 모기 유충인 장구벌레 등을 먹고 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해충의 친환경적 제거를 위해 미꾸라지 등 천적 어류가 방제 방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동양하루살이의 개체 수를 줄이기 위해 물고기의 생존율을 높이고 방제 효과를 최대로 끌어 올릴 수 있도록 토산 어종 치어 방류 사업을 관내 소하천으로 확대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석범 부시장과 시청 공무원,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와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 와부읍 동양하루살이 방제대책위원회원 등이 참석했다. 시는 동양하루살이 방제를 위해 치어 방류외에도 각종 방제 기구 설치를 민관 합동으로 실시했고, 지난 24일에는 고려대학교 및 ㈜세스코와 동양하루살이의 효율적 방제 및 연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산관학 간담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9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교육지원청 관내 6급 이하 지방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인사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교육지원청은 맞춤형 인사 상담을 통해 평소 인사 부서에 찾아가 상담하기 어려운 직원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느끼는 직원들의 불편 사항이나 인사 분야 전반에 대해 청취 상담해 인사 운영에 반영하고, 직원들의 인사 고충을 적극적으로 해소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특정 시기(정기 인사발령)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인사 상담을 통해 현장에서 겪는 업무 고충, 대인관계, 건의 사항 등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수렴해 차기 인사와 인사제도 개선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최상익 교육장은 “찾아가는 인사 상담을 통해 인사발령에 따른 지방공무원의 학교 현장 적응력 제고와 업무 만족도를 증대시키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 중심의 맞춤형 인사행정을 구현하여 안정적인 학교 운영이 될 수 있는 인사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소방서(서장 조경현)는 지난 8월 31일 소방청 주최 2022년 현장대응역량 강화방안 연구대회에 북부소방재난본부 대표로 참가하여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소방청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다수 인명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거나 새로운 유형의 화재에 대하여 효과적인 대응기술 개발을 위하여 개최 되었으며, 총 9팀이 참여했다. 남양주소방서(송한기, 박윤섭, 박병수, 이무현)는 “대원 안전확보를 위한 대형창고 화재 대응체계 강화 연구”라는 주제로 이번 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그동안 대회 준비에 매진해 준 직원들에게 고마움과 자랑스러움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전문적인 업무 역량을 활용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체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하나금융나눔재단은 31일 남양주시 취약 아동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후원금 500만 원을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남양주시에 지정 기탁했다. 이번 후원금은 하나은행과 하나금융그룹 관계사의 지원금, 임직원이 기부한 성금으로 마련됐으며,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남양주시 디딤씨앗통장 가입자 약 167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디딤씨앗통장은 취약계층 아동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아동 또는 후원자가 매월 5만 원 한도 내에서 저축하면 저축 금액의 2배를 정부에서 지원해 주는 자산 형성 지원 사업으로, 성인이 되면 자립에 필요한 금액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하나금융나눔재단 최은정 차장, 하나금융공익재단 민영도 하나케어센터 원장,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북부사업본부 이용진 과장, 남양주시복지재단 심우만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하나금융나눔재단 관계자는 “‘나눔의 기쁨, 그 하나를 위하여’라는 하나금융나눔재단의 슬로건처럼 따뜻한 나눔이 남양주시 아동들의 자립에 도움이 되고 사회 곳곳에도 전파되길 바란다.”고 후원의 취지를 밝혔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부모 찬스’는 없지만 미래의 꿈을 갖고 있는…
남양주시는 31일 지역 내 농업인들의 농업 농촌 발전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 진건읍 소재 체험 농가에서 ‘농민시장’과의 진심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 농업인들은 코로나19뿐만 아니라 저출생·고령화로 인해 농촌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2023년 남양주시 농민기본소득 도입에 대해 환영한다는 뜻을 밝히며, 실제 농사를 짓는 농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 관계 공무원과 관내 농업인 단체의 농업인 50여 명이 참석했다. 주 시장은 “이제는 전통적 농업에서 더 나아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내는 농업 혁명 시대가 열렸다. 사회적 약자까지 품는 농업의 무한한 가능성에 새로운 시각을 갖고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남양주 슈퍼성장시대를 열기 위해 ‘농민시장’으로서 미래 지향적인 남양주로 변화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의견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농촌 경제 활성화와 농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오는 2023년부터 농민기본소득을 도입하고, 관내 농업인 1만 2천여 명을 대상으로 1인 월 5만 원씩 연간 60만 원을 남양
남양주시는 주광덕 시장 취임 이후 8월 한 달간 임시 시행한 청사 출입관리시스템에 대한 개방 기간을 오는 9월 20일까지 연장하기로 하고 이 기간 동안 개선 방안을 마련해 20일 이후 개방 여부를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시는 민선 7기인 지난 2019년 12월부터 시민과 직원 안전, 효율적인 청사 방호를 위해 본관 1층 정문 등 3개소에 청사 출입관리시스템(스피드게이트)을 설치·운영해 오고 있으나 방문신청서 작성을 통한 출입증 교부 방식으로 시민들이 청사 출입에 불편을 겪으며 청사 개방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논의돼 왔다. 이에 시는 8월 한 달간 청사를 임시로 개방하고 시민과 직원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모니터링해 장·단점 분석 후 청사 개방 여부를 최종적으로 판단할 예정이었으나 더 만족스러운 청사 출입관리시스템에 대한 운영 개선안을 마련하기 위해 임시 개방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시는 시민 여론 파악 및 직원 대상 설문 조사 실시 등 내·외부 의견 모니터링과 장·단점 분석을 통해 운영 개선안을 마련하고, 청사 개방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주 시장은 “출입관리시스템에 대한 시민들의 비판적인 여론은 충분히 공감하고 이해하고 있다.”며 “출입관리시스템…
남양주시 호평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30일 주민 모임인 ‘마을계획단’발대식을 개최하고 워크숍을 통해 마을의 문제점과 개선점을 찾아서 의논하고 직접 마을 계획을 수립해 실행하는 등 본격 주민 자치시대를 열었다. 호평동 마을계획단은 조직을 깨끗한 마을, 즐거운 마을, 어울림 마을, 자라는 마을 등 4개 분과로 구성하고, 호평동만의 특징과 살고 싶은 마을의 이미지를 담아 '젊은 동네 살기좋은 호평'과 '사계절 자연환경이 살아 숨쉬는 호평 우리마을' 등의 마을 슬로건을 만들었으며, 지속가능한 마을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함께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1부 발대식은 주민자치위원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마련한 하모니카 공연과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어서 2부 워크숍에서는 안산시마을지원센터 이필구 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마을계획 방법 및 분과의제 발굴 워크숍’을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이필용 주민자치위원장은 “마을계획단을 통해 주민들 모두가 호평동을 위해 고민하는 계기가 됐으며, 작지만 의미 있는 발걸음으로 호평동의 내일이 바뀌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물가 급등이 예상됨에 따라 물가대책반을 운영하는 등 물가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지난 18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추석명절물가대책반을 오는 9월 8일까지 운영하며 관계 부서와 합동으로 △농·축산물 등의 가격 동향 △계량 위반 행위 △부정 유통 행위 △매점매석 등 불공정 행위를 점검해 부당 가격이나 바가지요금 근절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골목 슈퍼와 대규모 점포 등을 대상으로 판매 가격 표시 등 가격 표시제 실태를 점검하고, 남양주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는 부정 수취나 상품권 결제 거부 등 부정 유통 근절을 위해 집중 단속하고 있다. 아울러 국비 지원 축소 등의 사유로 8월부터 6%로 하향 조정된 남양주사랑상품권의 인센티브를 9월부터 다시 10%로 상향 조정해 지급한다. 인센티브 지급을 위한 월 충전 한도는 50만 원으로, 남양주사랑상품권 충전 시 10%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는 지난 19일 개최된 실국소장 회의에서 주광덕 시장이 상인회, 상인 단체, 학부모 등 다양한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인센티브 확대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남양주시는 새로운 스마트 주차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안정화 기간을 거쳐 오는 9월 19일부터 전체 공영주차장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마트 주차시스템’ 사업은 기존 공영주차장을 시스템화한 국비 지원 사업으로, 주차 요금 자동 결제 방식과 실시간 주차 혼잡도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차량의 출차 시간을 대폭 감소시켜 주차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통합주차포털 사이트(parking.ncuc.or.kr)에서 한번 카드 등록을 하면 공영주차장 이용 시 고속도로 하이패스처럼 주차 요금이 자동으로 결제될 뿐만 아니라 경차나 저공해차 등과 같은 요금 감면 대상자는 행안부 전산망 실시간 연계를 통해 자동 감면된다. 또, 매번 인터폰 호출을 통해서만 가능했던 남양주사랑상품권 결제 감면 서비스도 한 번의 카드 등록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특히 전기차 충전시설이 있는 자리는 주차면 바닥에 센서를 설치해 주차 뿐 아니라 충전 가능 여부도 주차 포털사이트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밖에 공영주차장 주차 요금 선납권을 기존의 정액 할인권이 아닌 시간 할인권으로 구매할 수 있게 바뀌며 소상공인들의 주차 요금에 대한 부담을 감소시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