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화도청소년오케스트라가 국내 최대의 클래식 축제인 제7회 대한민국 청소년 교향악전축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기아트센터와 한국음악협회 경기도지회의 공동주최로 지난 27일 고양시 고양아람누리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김동원, 김민솔 단원은 청소년 연주로는 생소한 클라리넷 협연 Felix Mendelssohn – Concert piece No.1 in F minor for Two Clarinet 외 3곡의 합주곡을 공연해 훌륭한 연주로 극찬을 받으며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화도청소년오케스트라 김태윤 단장은 “우리나라 클래식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이번 축제가 귀한 경험이자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음악을 선사할 수 있도록 단원들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라고 전했다. 남양주시 화도청소년오케스트라는 화도읍 주민자치센터의 청소년 특화 프로그램으로 오는 9월 2일 남양주시청에서 월례조회 작은예술문화코너를 통해 실용과 화합을 주제로 한 연주회를 선보일 예정이며, 11월에는 다산아트홀에서 정기연주회, 12월 연말에는 쌀 모으기 봉사연주회 등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이번 제7회 대회에서 사전 심사를 통해 선발
남양주시는 다자녀 가정의 양육 지원을 위해 5자녀 이상 취약 가정에 대해 양육과 학용품 구입비 명목으로 연간 200만원씩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현재 관내에 5명 이상의 자녀를 둔 가정은 82개로 학기를 맞아 학용품비 등 일시적인 비용이 발생하므로 이를 돕기위해 새학기 시작 전인 2월과 8월에 각 100만 원씩을 지원하기로 하고 지원금은 별도의 행사를 갖지 않고 각 가정의 계좌에 직접 입금하기로 했다. 82개 가정 가운데는 1개 가정이 8명의 자녀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7명이 1개, 6명 자녀 가정이 16개, 그리고 5명을 둔 가정이 64개 였다. 시는 이들을 지원하는 데 한학기에 소요되는 8200만 원 가운데 50%는 시 예산을 배정하고 나머지는 경기 동부상공회의소등의 후원금으로 충당할 예정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우리나라는 저출산 대책으로 엄청난 예산을 썼음에도 성과가 미미하다”면서 “각계의 후원을 통해 다자녀 가정에 대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관련 사업을 꾸준히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김한정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은 29일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한국산 전기차의 미국 수출에 비상이 걸렸다”며, “산업통상자원부가 신속한 대응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인플레이션 감축법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세계무역기구(WTO) 규범 위반 소지와 관련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입장을 묻고, “인플레이션 감축법은 미 의회에서 여야 합의로 통과된데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으로 정식 발효된 법으로 지난주 워싱턴에서 접촉한 미 행정부 고위 관계자들의 반응을 종합해볼 때 당장의 개정은 어려워 보이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에 대한 정부의 대응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해당 정책이 사실상 ‘메이드 인 아메리카 (Made in America)’ 전기차에만 혜택을 주고 있어 국내 자동차 기업들의 미국 시장에서 차별이 불가피한 상황”임을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인플레이션 감축법이 한미 자유무역협정과 세계무역기구 규범에 위반될 소지가 높다”고 답하며 “해당 법은 전기차·배터리·신재생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체와 복합적인 이해관계가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이해를 반영할 수 있도록
민선 8기 주광덕 시장 출범 후 8월 한달동안 시범 운영하는 남양주시 청사 출입통제시스템 개방의 연장 여부에 대해 시는 장단점을 분석하고 여론을 추이를 보면서 신중하게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출입통제에 대한 비판적인 여론은 충분히 알고 있다면서도 이러한 시설이 생긴 긍정적인 효과도 있기 때문에 무조건 철거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며 전임 시장의 판단과 중앙부처나 타지자체의 사례도 살피겠다고 말했다. 또, 시민의 여론과 시의회와 공직자들의 의견까지 종합해서 판단해 개방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시청의 출입통제시스템은 민선 7기 시절인 지난 2020년 초, 효율적인 청사 방호와 직원 안전을 위해 본관1층 정문 등에 통제시스템인 스피드게이트를 설치하고 지하1층 등 9개 출입문에는 전자기식 게이트를 설치해 운영하다가, 주 시장이 취임하고 8월 한달동안 시범적으로 개방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지난 27일, 남양주시장기 체조대회와 남양주족구협회장 이취입식을 찾아 체육인들을 찾아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 시장은 호평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6회 남양주시장기 체조대회’ 개막식에 지역 내 체조 동호인 500여 명과 함께 참여해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격려했다. 주 시장은 “어린이와 청소년, 여성이 행복하고 안전한 남양주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멋진 경연을 펼치는 여러분이 미래 남양주의 희망이다. 앞으로도 생활체육인으로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 시장은 와부읍 주민자치센터에서 진행된 ‘남양주시족구협회 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해 2대 남일우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그간 족구협회를 위해 애써 준 한근환 1대 회장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주 시장은 “초대 회장으로서 4년간 쉽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남양주시 족구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애써 주신 한근환 회장님께 감사드리며, 새롭게 취임하신 남일우 회장님께서 한근환 회장님에 이어 협회의 발전을 위해 힘써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최근 발생한 ‘수원 세 모녀 사망 사건’이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남양주시는 25일, 유사한 사례를 막기 위해 민간 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 대책을 도출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최재웅 복지국장의 주재로 읍·면·동 찾아가는보건복지팀 공무원, 권역별 희망케어센터장, 남양주시복지재단 직원 등 민간 기관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남양주시 현행 체계를 점검하고 민관 협업을 통한 실제적인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시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시달된 ‘2022년 위기 징후 빅데이터’에 포함된 대상자 중 거주 불명, 미거주 등으로 종결 처리된 가구에 대해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방문 전수 조사를 실시하고, 긴급 지원 종료 대상자, 복지 급여 중지·탈락자에 대한 확인 조사를 진행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위기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정기적 민관 네트워크 회의 등을 추진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발굴 절차 및 실제적인 지원 방안 등을 담은 ‘남양주형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매뉴얼’을 제작해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정립할 계
지난 1997년 최초 수출 이후 경기도내 3위 수출을 기록한 먹골배 주산지인 남양주에서 생산한 햇배가 올해 첫 수출길에 올랐다. 남양주시는 2022년산 원황 배를 대만으로 수출하기 위해 선적 작업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햇배 품종 중 하나인 원황 배는 8월 말에서 9월 초 수확하는 조생종으로 새콤하고 아삭한 식미를 자랑하며, 대만을 포함한 동남아 지역의 추석 명절을 겨냥해 수출되는 남양주시의 수출 주력 상품이다. 시는 올해 이른 추석으로 조생종 햇배의 국내 판매가 늘어남에 따라 원황 배의 수출 규모는 66톤으로 평년 수준을 약간 밑돌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11월 이후 중생종 품종인 신고 배가 수출 위주로 출하되며 올해 남양주 먹골배 수출 규모가 평년 수준 이상인 330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용석만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장은 “올해는 다행히 개화기 저온, 태풍 등 자연재해 피해가 적어 남양주 먹골배의 생산량이 많다.”라며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유통 채널을 다변화하고, 수출을 통해 국내 수급량을 조절해 농가 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남양주시배협의회는 매년 300톤 이상의 배를 동남아 시장에 수출하
남양주시 진접읍 8개 사회단체로 구성된 사회단체협의회는 26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내 취약 계층을 위해 후원금 400만 원을 모아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진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이번 후원금은 진접읍 8개 사회단체가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진접 지역사회보장협의회는 기탁금을 관내 취약계층에 지원할 예정이다. 사회단체협의회 김대식 회장은 “올해 비교적 빠르게 찾아온 추석 명절을 맞아 주변의 힘든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후원을 준비했다.”라며 “모두에게 어려운 시기이지만 지역사회의 나눔문화가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진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용욱 위원장은 “진접읍 사회단체협의회 후원으로 더욱 풍성한 명절꾸러미를 준비할 수 있었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밝혔다. 진접읍 8개 사회단체는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명절 및 김장 나눔활동,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금품 기탁 등 주변의 이웃을 지원하는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는 25일, 구리시청 앞 광장에서 2022 을지태극연습 실제 훈련의 하나로 전시에 주민에 안정적인 채혈을 하기 위한 점검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구리시 보건소, 적십자봉사회, 동부혈액원, 채혈대상자 등 약 40여명과 유관 기관과 시청 관계자들이 참관한 가운데, 전시에 적의 공격 등으로 대량의 부상자 발생시 부족한 혈액을 신속하게 확보하고 공급하는 능력을 검증했다. 이번 채혈 훈련 대상자는 만 16세 이상 만 70세 미만이고 체중은 남자 50kg 이상, 여자는 45kg 이상의 구리시 거주자인 을지연습 근무자, 공무원, 사회복무요원 등으로 편성된 인원들이 참여했다. 시 강동호 경제재정국장은 “이번 채혈훈련은 전시 적의 공격에 대한 피해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훈련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미국 국무부 초청으로 방미 중인 김한정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은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안이 한국산 전기차에 대한 무역장벽이며 한미 FTA 정신과 위배되는 정책이라고 지적했다. 현지시각 26일 오후 7시 워싱턴에서 가진 한국 주재 워싱턴 특파원들과의 간담회에서 김 의원은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안은 미국이 강조하는 가치동맹, 동맹 존중, 규범과 규칙에 기반한 국제질서, 포괄적 동맹으로 한미관계 심화발전 등 그간 미국이 추진했던 정책과 위배되는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또한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안 입법 과정에서 한국 정부는 늦장 대처했고, 한국산 전기자동차의 미국 시장에서 손실이 불가피해졌다”며 “법안이 이미 발효된 만큼 한국산 전기차의 경쟁력 회복을 위해 미 행정부와 의회를 상대로 다각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미국 국무부 초청으로 워싱턴 DC를 방문하고 있는 국민의힘 정진석 국회 부의장‧김정재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한정의원·이재정 의원과은 미 국무부, 백악관 NSC, 국방부 및 싱크탱크 관계자 등 미국 정부 인사 면담 시 한국의 입장을 강조, 전달하고 27일 귀국한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