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도 간판개선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간판개선사업은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주민협의체와 성남시가 협력해 기존의 노후되고 무질서하게 설치된 간판을 철거하고 지역 특성과 어울리는 간판으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산성대로 신흥로데오거리’ 먹자골목 일대 142m 구간의 60개 업소 간판으로 정비시범구역 지정, 간판 디자인 설계 및 주민 설명회를 개최해 내년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새로 설치하는 간판은 업소당 1개 간판 설치가 원칙이며, 주민 의견을 수렴해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고 각 업소의 개성이 묻어나는 디자인으로 제작한다. 사업예산은 국비 지원금 1억 5000만 원과 시 옥외광고발전기금 1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총 3억 원이다. 신흥로데오거리는 산성대로 도시재생활성화지역에 포함돼 있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상권 활성화 등 간판개선사업의 효과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대상지역은 유동인구의 감소와 노후화된 건축물로 침체되고 환경 개선이 필요한 상황으로, 간판개선사업을 통해 쾌적한 거리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성남시 분당정자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UP SPACE' 운영현황 및 지역자원 연계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를 위해 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원협의회 지원위원은 'UP SPACE'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과 연계를 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지역 관계자로 구성돼 참석했다. 지원협의회에서는 미래 리더로의 성장(UP)을 위한 곳이라는 컨셉을 가진 'UP SPACE'만의 운영방식 및 현황‧지역자원 연계실적 등을 공유하며 활발한 의견 교류 시간을 가졌다. 'UP SPACE'는 초등학교 4~6학년 청소년 대상이며 1~12월까지 방과 후 활동 및 생활관리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지원한다. 현재 프로그램으로는 메이커, 미디어, 베이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은행주공 재건축 사업시행계획(안)을 이달 12일부터 26일까지 공람·공고를 진행하고 29일 은행주공 재건축정비사업에 대한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했다. 인가된 사업시행계획을 살펴보면 정비구역 위치는 성남시 중원구 산성대로552번길 15(은행동) 일원으로 구역 면적은 15만 1812㎡다. 이 사업은 지하 6층, 지상 30층 규모의 공동주택 39개동(3198세대)과 부대복리시설 및 근린생활시설을 신축한다. 특히 주민의 편의를 위한 경로당, 어린이집, 도서관, 다목적 체육시설을 함께 조성해 주민 삶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사업부지는 은행초등학교, 은행중학교, 성보경영고등학교 등이 인근에 있어 학군이 뛰어나며, 주변 환경이 남한산성이 있어 산성 능선과 도시를 이어주는 스카이라인을 통해 자연 친화적인 주거공간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성남시 문화도시사업단 도시균형발전과(031-729-4445)에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 시니어산업혁신센터(센터장 김규호)는 최근 ㈜제너시스BBQ와 ㈔희망등대가 리빙랩평가단을 위한 치킨을 후원해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후원은 지난해 3월, 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희망등대가 ㈜제너시스BBQ와 함께하는 사회공헌사업인 ‘BBQ 치킨릴레이’의 일환으로 사용성평가를 통해 국내 고령친화산업 혁신에 기여하고 있는 리빙랩평가단을 응원코자 마련됐다. 2015년 최초 출범된 리빙랩평가단은 현재 성남시 시니어 약 500명으로 구성, 고령친화기업의 제품, 식품, 콘텐츠 등의 사용성평가에 참여한다. 기업, 연구자와 협업해 실사용자 중심 제품 및 서비스 개발을 통해 고령친화산업의 혁신에 기여하고 있다. 센터는 ㈜제너시스BBQ로부터 치킨 200마리를 후원을 받아 이달 28일부터 4주간 매주 리빙랩평가단에게 치킨 50마리씩 전달할 계획이다. 김규호 센터장(을지대학교 교수)은 “리빙랩평가단을 위해 후원해주신제너시스BBQ와희망등대에 감사드린다”며 “지난 7년간 국내 고령친화산업의 혁신과 지역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리빙랩평가단에게 동기부여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오는 8월 1일부터 9월 23일까지 592곳 업소를 대상으로 식품 위생관리 진단평가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평가 대상은 ▲기업체, 병원, 공공기관 등에 있는 집단급식소 300곳 ▲영업장 면적 200~299㎡ 규모의 대형음식점 238곳 ▲지난해 위생 취약 대형음식점 34곳 ▲냉면 판매 음식점 20곳이다.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10명으로 구성된 5개 팀의 진단평가단이 각 업소를 찾아가 7개 분야 30~41개 항목을 점검한다. 조리자의 위생모·마스크 착용 상태, 조리시설·기구의 위생적 관리 여부, 음식재료 보관 온도와 보존 상태, 음식물 재사용 여부, 원료의 유통기한 경과 여부, 달걀의 취급관리 상태 등을 들여다본다. 조리자의 손과 주방용 칼, 도마는 간이 검사기로 오염도를 현장에서 측정 검사한다. 살모넬라 등 원인균별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교육과 홍보도 병행한다. 점검 내용은 평가표에 따라 점수로 산정해 A(매우 안전), B(안전), C(주의), D(위험), E(매우 위험)의 등급을 평가해 관리한다. D나 E등급을 받은 업소는 시정될 때까지 재평가하고, 시정하지 않으면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처분한다. 성남시는 앞선 7월…
성남시의료원이 28일 개원 2주년을 맞아 주요 보직자를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중의 의료원장을 포함해 100여 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개원 2주년 기념사와 그 간의 성과결과 보고 및 의료원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수여가 있었다. 이중의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개원 3년차를 맞아 환자 안전 및 품질을 인증할 수 있는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하고 성남시와 성남시 원도심 지역을 책임지는 가장 신뢰받는 응급의료기관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하고 “지금까지 시작한 공공의료 기능들을 성숙시키고 발전시키는 일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시의료원은 509개 병상과 최신 의료장비를 구비하고 있으며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춘 전문의를 갖추고 있다. 또한, 환자중심특화 서비스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및 호스피스 완화의료 병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발달장애인 행동문제 치료를 위한 행동발달증진센터, 중증 장애인 치과치료 등 공공의료기능 역시 수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 시니어산업혁신센터(센터장 김규호)는 28일 대강당에서 고령친화 산·학·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조찬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센터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해 고령친화산업에 관심있는 누구든지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포럼의 연자로는 박유경 교수(경희대학교 의학영양학과)가 나서 ‘고령자를 위한 맞춤식품, 고령친화식품의 현 위치’를 주제로 발표했다. 고령친화 식품산업은 시니어의 증가와 함께 영양식, 간편식, 연화식 등 다양한 식품이 개발됨에 따라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고령친화식품 시장은 2조 5000억 원 규모로 집계됐으며, 2025년에는 3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박 교수는 “최근 액티브 시니어가 증가하며 시니어의 건강증진과 식생활 영양에 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며 “국가 차원에서도 고령친화 우수식품 제도를 마련하는 등 고령자의 영양 관리에 적극적이다”고 말했다. 김규호 센터장(을지대학교 교수)은 “고령친화식품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에 따라 최근 많은 제품이 개발되어 출시되고 있다”며 “센터는 기업이 실 사용자 중심의 식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사용성평가, 실증 등 지원방
성남교육지원청은 28일 성남 관내 6개교, 60명 학생 참여한 가운데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누리보듬 기획단' 공동연수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누리보듬 기획단은 2012년부터 11년째 학교 간 공동사업으로 추진돼 학교 안에서는 즐겁고 건강한 학교생활 기획 활동, 지역 안에서는 살기 좋은 우리 마을을 만들기 위한 기획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학생들이 학교와 지역을 오고 가며, 마을의 필요를 탐색하고, 내용을 토론, 공동으로 진행할 일들을 스스로 기획해 실천함으로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마을을 키우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이들은 마을 탐방과 지역주민 인터뷰를 통한 마을 지도 만들기, 지역기관 탐색을 통한 재능기부 및 자원봉사 확대, 환경보호를 위한 교내 캠페인, 행복한 학교 만들기 캠페인, 지역사회 문제 분석을 통해 성남시의회 정책 제안 등의 다양한 활동에 대해 논의하는 등 2학기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또한 공동연수 및 워크숍을 통해 6개 학교가 공동으로 담아갈 철학과 가치를 담아냄으로 아동 청소년이 학교와 지역 안에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의견을 모으는 자리를 마련했다. 신승균 교육장은 "누리보듬 기획단을 통해 성남지역에서 아동 청소년들이 공동체 안에서…
성남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예산 신속 집행으로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재정집행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다음 달 중 4720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는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올 상반기 신속 집행률과 1·2분기의 소비·투자 집행률 등 3개 분야를 평가해 성남시를 우수기관으로 뽑았다고 28일 밝혔다. 성남시는 올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 집행 목표액 9571억 원보다 860억 원 많은 1조 431억 원을 집행했다. 장기 미집행 공원 녹지조성 사업(685억 원), 분당~수서 간 도시고속도로 소음저감 시설 설치공사(120억 원) 등이 해당하며, 신속 집행률 109%다. 1·2분기의 소비·투자는 재난예방사업(36억 원), 정자동 72번지 공영주차장 건립사업(33억 원) 등으로 목표액 5223억 원보다 938억 원 많은 6161억 원을 집행해 평균 117.9%의 집행률을 나타냈다. 성남시는 예산 집행률을 높이기 위해 매주 집행실적 모니터링, 대규모 투자사업 특별 관리, 집행 부진 사업 세출 구조조정, 긴급입찰제도 활용, 계약심사 기간 단축, 대금 신속 지급 등을 시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공부문의 재정 지출 확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경기동부지부는 27일 경기동부지역 20개 중소벤처기업 대표들과 ESG경영(환경·사회·지배구조) 확산 및 수출입 기업 지원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3高(물가·금리·환율)로 인한 중소벤처기업의 현장 애로를 청취하고 ESG경영의 현장 확산을 위한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성남산업진흥원 관계자도 국민참여단으로 참석해 관련 사업을 소개했다. 참석한 중소벤처기업인들과 국민참여단은 원부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수출입 기업에 대한 정책자금 적기지원, 데이터 기반 디지털 전환 지원대상 확대,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유관기관 합동 지원을 통한 사회적 가치 확산 필요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중진공 경기동부지부 박창기 지부장은 “ESG경영 확산과 중소벤처기업의 탄소중립 생태계 고도화를 위한 진단 컨설팅을 추진하고, K-반도체 산업 조성을 위한 전초기지로서 정책자금, 수출마케팅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