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경찰서가 관내 통학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수칙 홍보에 나섰다. 30일 수원남부서는 수원시 영통구 매현초등학교에서 '스쿨존 교통사망사고 예방' 현장점검 및 안전수칙 교육 등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오전 등교시간에 실시된 이번 캠페인은 김소년 수원남부경찰서장과 이석봉 매현초등학교 교장, 수원남부 녹색어머니연합회, 모범운전자회, 교통선진질서추진위원회, 학부모회, 경찰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인근을 지나는 운전자들에게 어린이보호구역 불법주정차 금지, 신호 및 정지선 지키기, 과속방지, 교차로 우회전 통행방법 등에 대한 안전수칙을 교육했다. 이어 등굣길에 오른 학생들에게는 정해진 통학로로 안전 등교하기, 신호확인 후 좌우 살피고 안전하게 건너기 등 안전보행 3원칙(서다! 보다! 걷다!)이 담긴 홍보물품을 배부하는 등 안전보행에 대한 홍보를 실시했다. 캠페인을 마친 후 참가자들은 어린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한 개선방안을 공유하는 간담회를 개최해 의견을 모았다. 김소년 서장은 "더욱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확대하고 어린이들을 배
수원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중 절반 이상이 '인권 존중·보호 수준이 3년 전보다 나아졌다'고 답했다. 30일 수원시 인권센터에 따르면 지난 7~8월 관내 13개 사회복지시설 소속 전 직원 422명을 대상으로 한 '2024년 수원시 인권침해 실태조사' 결과 '인권 존중·보호 수준이 3년 전보다 나아졌다'는 응답 비율은 52.9%였다. 인권센터는 일대일 대면 면접으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이 최근 3년간(2022~2024) 겪은 인권침해 피해(클라이언트 폭력, 직장 내 괴롭힘,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피해) 경험을 조사했다. 1차 조사(2021년)보다 모든 유형의 인권침해 피해 비율이 감소하고, 인권 보장 수준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직장 내 괴롭힘 피해'는 34.5%에서 16.5%로, '클라이언트 폭력 피해'(54.9%→49.4%),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피해'(7.0%→4.0%) 비율이 감소했다. 시 인권센터는 실태조사를 하며 종사자들에게 인권침해 구제 절차를 안내해 심층 상담을 할 수 있도록 연계했고, 상담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구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 인권센터 관계자는 "아직도 많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가 인권침해 피해를 경험하고 있고 일부 민
최근 아동성범죄자의 출소와 이사로 인근 주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다. 실제 전국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의 절반 가량은 주변 1km 안에 성범죄자가 거주하고 있어 안전관리 강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30일 국회 교육위원회 백승아 의원(민주·비례)이 여성가족부로부터 제출받은 반경 1km 내 신상정보공개 성범죄자가 거주하는 학교 현황'에 따르면 전체 학교 중 어린이집 59% 16280곳, 유치원 51% 3892곳, 초등학교 45% 2864곳, 중학교 48% 1580곳, 고등학교 53% 1257곳 주변 1km 내에 성범죄자가 거주하고 있다. 어린이집의 경우 서울이 83% 3528곳으로 가장 비율이 높았으며 광주 76% 637곳, 대구 71% 706 곳, 부산 68% 924곳, 인천 66% 1052곳 등이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도 서울이 각각 82% 603곳, 82% 499곳으로 가장 비율이 높았다. 학교별 반경 1km 이내 성범죄자 최다 거주 인원 수는 A어린이집 22명, B유치원 19명, C초등학교 19명, D중학교 20명, E고등학교 18명이었다. 여성가족부는 "아동·청소년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고위험 성범죄자 대상 거주제한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진로교육 내실화에 나선다. 30일 도교육청은 '경기 중등 진로교육 우수사례 나눔 워크숍'을 오는 11월 1일 안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워크숍은 1000여 명의 중등 진로전담교사와 25개 교육지원청 진로교육 담당 장학사, 학교장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도교육청 유튜브(채널 GO3)를 통한 참여도 이뤄진다. 주요 내용은 ▲경기 중등 진로교육 우수사례(진로상담, 진로수업, 진로체험) 발표 ▲우수사례 관련 질의응답 ▲우수 진로교육 사례의 현장 적용을 위한 포럼 ▲경기진로교육의 새로운 방향 모색 협의 등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진로교육 우수사례 나눔과 함께 진로전담교사 역량 강화, 학교 진로연계 교육 내실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김성진 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장은 "진로전담교사는 학생이 스스로 미래의 길을 바르게 찾아갈 수 있도록 안내해 주는 선생님으로서 그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진로교육 우수사례 나눔과 현장 적용 포럼으로 학교 진로교육의 질을 높이고 진로전담교사의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성남수정경찰서 직원들이 관내 사회적 약자 및 범죄 피해자를 돕기 위해 불우이웃 돕기 기부금을 전달했다. 지난 29일 성남수정서는 가정폭력 피해 여성 지원 및 아동 복지·청소년 교육 등 복지 사업을 하는 굿패밀리복지재단에 불우이웃 돕기 기부금을 전달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가정폭력 피해 여성·아동·청소년 복지 사업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불우이웃돕기 기부금을 위해 성남수정서는 지난 17일 1층 로비에서 집에서 잘 쓰지 않는 물건을 나눔·판매해 기부금을 모았다. 이번 기부금 전달에 동참한 성남수정서 직원은 "미약하지만 관내 범죄 피해자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영수 성남수정경찰서장은 "이번 플리마켓 행사를 통해 마련된 기부금을 복지재단에 기부함으로써 가정폭력 피해여성·아동·청소년 지원사업에 도움이 돼 뜻깊은 기부행사가 됐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경기·인천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낮과 밤의 기온차는 여전히 크게 벌어지겠다. 30일 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8~12도, 낮 최고기온은 19~21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1~20도, ▲성남 10~20도, ▲과천 9~20도, ▲안양 12~19도, ▲광명 12~21도, ▲군포 11~20도, ▲의왕 10~19도, ▲용인 10~20도, ▲오산 10~20도, ▲안성 10~21도, ▲이천 9~21도, ▲여주 9~20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11~20도, ▲하남 11~21도, ▲광주 9~19도, ▲파주 8~20도, ▲양주 8~20도, ▲고양 9~20도, ▲의정부 9~20도, ▲동두천 9~20도, ▲연천 8~20도, ▲포천 9~20도, ▲가평 9~20도, ▲남양주 10~21도, ▲구리 10~21도, ▲김포 10~20도, ▲부천 10~20도, ▲시흥 9~20도, ▲안산 11~20도, ▲화성 12~20도, ▲평택 10~21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2~20도, ▲강화 9~19도, ▲백령도 14~18도, ▲서울 11~21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 오전 5시 30분 건설노조, 광명 등 6개소 건설현장, 노조 고용 요구 집회 ▲ 오전 10시 수원시정화조청소업협회, 홈플러스동수원점, 폐업 지원금 지급 촉구 집회 ▲ 오전 10시 수원시정화조청소업협회, 수원시청, 폐업 지원금 지급 촉구 집회 및 차량행진 ▲ 오후 5시 30분 안산시민대행진 공동추진위, 안산 중앙역 건너편 월드코아 빌딩 앞 광장, 안산시민대행진 집회·행진 ▲ 금속노조 한국옵티칼지회, 평택 한국니토옵티칼 정문, 고용승계 촉구 철야대기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성남시 분당구 서현초등학교에서 발생한 학교폭력 사건과 관련해 이영경 성남시의원이 서현중학교 학부모 위원과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 자격을 상실했다. 29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성남시 분당구 서현중학교에서는 이 의원의 학교운영위원장·학부모위원 해임을 촉구하는 집회가 진행될 예정이었다. 이날 서현중 앞에는 평일 오후 2시 30분임에도 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전국에서 학부모 50여 명이 모였지만 경기남부경찰청 집회 사전 등록이 되지 않아 무산됐다. 학부모들은 서현초 앞에 설치됐던 근조화환 리본을 목에 두르고 학교운영위원회 회의를 방청하기 위해 학교로 들어갔다. 리본에는 '아팠지 네 잘못이 아니야 어른들이 나설게' 등 피해 학생을 응원하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학교운영위원회 회의를 방청한 학부모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는 처음 상정됐던 이영경 서현중 학교운영위원장 사임의 건과 학부모 위원 사임의 건이 상정됐다. 이창미 서현중학교 교장은 회의를 통해 "학부모 운영위원과 교직원이 함께 표결을 통해 최선의 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운영위원들도 도움이 많았을 테니 최선의 투표를 위해 최선의 방안을 같이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한 바 있다. 회의에서는 학교운영위원장·학부
이번 주말 수원에서는 나에게 꼭 맞는 건강한 아름다움을 찾을 수 있는 박람회가 개최된다. 오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를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가득 채울 '수원뷰티페스타 2024'다. 전시관 102개 업체가 참여해 다채로운 상품을 선보이고 뷰티 팁을 전수하는 메인 무대와 뷰티 산업의 첨단을 소개하는 세미나장, 기업 간 비즈니스를 연결하는 상담관 등이 열려 한꺼번에 뷰티를 배우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다. ◇ K-뷰티의 선두 주자 '수원시' 수원시는 뷰티 관련 자원이 풍부한 도시다. 2023년 4월을 기준으로 화장품 제조기업 82개가 관내 위치해 있고 화장품책임판매업으로 등록한 업소는 582개소에 달한다. 이·미용서비스업소로는 4200여 개소가 등록돼 있으며 인구 120만 명을 웃돌아 든든한 소비층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뷰티에 관심이 높은 20~30대 인구가 30% 이상을 차지해 관련 산업을 위한 환경이 조성돼 있다. 이 같은 배경을 바탕으로 뷰티 산업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시는 2023년 처음으로 뷰티박람회를 개최했다.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이었다. 올해 2회차를 맞는 '수원뷰티페스타 2024'는 외연을 확장하고 내실을 다졌다. 이틀간
경기도교육청이 성공적인 유보통합을 위해 유보통합 이해 증진과 교육‧보육 전문성 강화를 지원한다. 29일 도교육청은 서로 다름을 같음으로 이어간다는 의미의 '2024 다‧같‧이 유치원‧어린이집 원장(감) 역량 강화 연수'를 도내 유치원, 어린이집 원장(감) 55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유보통합 정책 이해와 4대 분야를 중심으로 영유아 교육‧보육의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이날부터 11월 7일까지 경기 북부권역(고양, 파주)과 남부권역(화성, 오산)으로 나눠 운영한다. 유보통합 정책 이해는 ▲유보통합을 위한 교육과 돌봄의 방향 ▲유보통합과 영유아 교육기관의 역할을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4대 분야 중심 연수는 ▲영유아 정서 심리발달의 이해 ▲어린 학습자로 배움의 존재인 영아 바라보기 ▲특별한 영유아 지원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원장(감)의 역할 과정으로 진행한다. 강은하 도교육청 유보통합준비단장은 "유보통합 정책은 교육과 보육의 질을 한층 더 높이고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매우 큰 변화"라며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기에 열린 이번 연수가 정책 이해와 준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유치원‧어린이집 원장·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