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지역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며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29일 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9~14도, 낮 최고기온은 17~19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1~18도, ▲성남 11~18도, ▲과천 10~18도, ▲안양 13~18도, ▲광명 14~19도, ▲군포 13~18도, ▲의왕 11~17도, ▲용인 10~18도, ▲오산 11~18도, ▲안성 11~19도, ▲이천 9~18도, ▲여주 9~18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10~17도, ▲하남 11~19도, ▲광주 9~17도, ▲파주 10~18도, ▲양주 9~18도, ▲고양 11~18도, ▲의정부 11~18도, ▲동두천 10~18도, ▲연천 9~18도, ▲포천 10~18도, ▲가평 9~18도, ▲남양주 11~18도, ▲구리 11~18도, ▲김포 12~18도, ▲부천 11~17도, ▲시흥 11~18도, ▲안산 12~18도, ▲화성 12~18도, ▲평택 11~19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3~18도, ▲강화 11~17도, ▲백령도 14~18도, ▲서울 12~18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을 보이겠고
▲ 오전 5시 30분 건설노조, 광명 등 6개소 건설현장, 노조 고용 요구 집회 ▲ 오전 8시 건설노조 타워분과, 성남 도환중 1구역 건설현장, 노조 고용 요구 집회 ▲ 오전 8시 아리셀 대책위원회, 광주 에스코넥 본사 앞, 에스코넥 조사·성실 교섭 촉구 집회 ▲ 오전 10시 수원시정화조청소업협회, 홈플러스동수원점, 폐업 지원금 지급 촉구 집회 ▲ 오전 10시 수원시정화조청소업협회, 수원시청, 폐업 지원금 지급 촉구 집회 및 차량행진 ▲ 금속노조 한국옵티칼지회, 평택 한국니토옵티칼 정문, 고용승계 촉구 철야대기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2년 전 오늘, 2022년 10월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159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대형 참사가 일어났다. 다수의 인파가 핼러윈을 즐기기 위해 밀집된 가운데 300명이 넘는 압사 사상자가 발생한 것이다. 이태원은 매년 핼러윈 축제가 진행되는 지역이다. 거리 행사와 퍼레이드부터 다양한 캐릭터 분장을 한 '코스튬'을 입는 사람들까지 많은 인파가 모이는 것이 사전에 예고된 상황에서 통제와 안전관리가 이뤄지지 않아 발생한 인재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사고 발생 약 4시간 전인 오후 6시 34분쯤 "사람이 많아 압사당할 것 같다. 통제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최초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음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조치 없이 상황을 종결시키며 사고 위험을 키웠던 것으로 드러났다. 지속적인 신고에도 적극적 대처가 없어 결국 대형 참사로 사고가 이어졌음에도 안전관리 책임자들은 제대로된 처벌을 받지 않았다는 비판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참사 후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유가족들이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이유다. 참사 관련 책임자에 대한 선고가 약 2년 만에 이뤄졌지만 이임재 전 서울용산경찰서장이 1심에서 금고형을 선고 받은 것이 유일하다. 서울서부지법 형
용인시 기흥구청이 강남대지하차도의 방음시설 교체 작업에 대해 기존보다 2배 높은 비용을 제시한 업체를 선정하면서 특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이 업체가 과거에 용인시 수지구청의 방음시설 교체 작업에 대해 지속적인 압박을 가한 정황도 드러나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28일 지자체와 업계에 따르면 강화유리를 제작하는 A업체는 강남대지하차도 방음시설 교체작업 사업에 선정돼 자체 개발한 화학강화유리를 기흥구청에 납품했다. 기흥구청은 해당 사업을 통해 A업체에 7억 3081만 원을 지불한 반면, 유사한 규모의 신갈고 인근 방음시설 교체 사업에는 약 3억 7102만 원을 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 인해 기흥구청이 A업체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A업체의 화학강화유리는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아 방음판에 적합하지 않다는 업계의 우려도 있는 상황이다. 특히 천장에 방음판을 설치하는 강남대지하차도의 특성상 낙하로 인한 2차 피해 가능성이 지적되고 있다. 더욱이 A업체가 용인시 수지구청의 포은대로 방음시설 교체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민원을 제기하며 해당 구청에 압박을 가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기흥구청과 A업체 간의 비정상적인 거래가 있었던 것 아니
학교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부터 입시 위주 교육을 벗어나고자 하는 학생까지 각각의 이유로 '대안교육'을 찾는 학생들이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대안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학업중단 예방 집중지원학교와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대안교육기관을 운영 및 지원하고 있다. 경기신문은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을 지원하는 도교육청의 대안교육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가지고 있는 양평군 개군면에 위치한 개군중학교는 '사랑으로 서로 도우며 지성으로 바르게 사는 희망의 개군교육'을 비전으로 기본 인성과 기초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전자칠판을 이용해 에듀테크를 실현하고 학교자체 인성 브랜드 '공배수'를 기획해 학생의 삶과 연계한 체험-실천 중심의 실질적인 인성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개군중은 학업중단 예방 집중지원학교로써 학교 내 대안교실을 운영해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 학교 내 대안교실로 학생 심리·정서 지원에 도움 최근 심리적, 정서적 문제를 겪는 학생들이 증가하며 정서 지원의 중요성은 커지고 있다. 개군중 역시 정서적인 어려움, 또는 가정 내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증가하며 이들을 지
지난 2022년 서울 한복판서 159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10.29 이태원 참사가 2주기를 맞이했다. 참사와 관련해 부실 대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핵심 책임자에 대한 첫 선고가 약 2년 만에 이뤄졌지만, 이임재 전 서울용산경찰서장이 1심서 금고형을 선고받은 것이 유일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배성중 부장판사)는 지난달 30일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전 서장에게 금고 3년 형을 선고 했다. 그러나, 같은 혐의로 기소된 박희영 용산구청장, 김광호 전 서울경찰청장 등 핵심 책임자들은 무죄를 선고받았다. 참사 유가족들은 “경찰에 잘못이 없다면 우리 아이들은 왜 죽었나”며 “국민들이 누구를 믿고 거리를 배회할 수 있는 것이냐”며 책임자 처벌 미흡 문제를 지적했다. 수원에 거주하고 있는 이태원 참사 유가족인 김호경 씨는 참사 당일 아들 故김의현 씨를 떠나보냈다. 경기신문은 참사 2주기를 앞두고 지난 24일 수원시 영통구 수원시연화장에서 김 씨를 만났다. 김 씨는 의현 씨의 장지를 본래 고향인 강원도 원주로 두려고 했지만, 의현 씨가 학창 시절 수원에서 자라온 시간이 길고, 그를 떠올리는 친구들이 자주 찾아올 것을 두고 수원연화장을 택했다. ◇
수원시는 1987년 제정된 헌법에 따라 매년 10월 29일을 ‘지방자치의 날’로 기념하며, 지방자치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경기도에서 안성과 개성과 함께 최초로 ‘읍’으로 승격된 역사를 지니고 있는 수원시는 2022년 ‘특례시’로 지정돼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에 힘쓰고 있다. 수원시는 1949년 8월 15일 대한민국 지방자치법에 시행과 함께 '부'(府)에서 '시'(市)로 개칭됐으며 장안구, 권선구, 팔달구, 영통구 등 4개 구를 두고 있다. 2002년에는 주민등록 인구가 100만 명을 넘어섰고, 현재 인구는 123만 명을 초과해 경기도의 행정 및 경제 중심지로 자리잡고 있다. 수원시는 2016년 경기도의 자치분권 우수기관 평가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2021년에는 성매매 집결지를 자진 폐쇄하는 성과를 이뤄내며 대한민국지방자치정책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7월에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도 기초지자체 중 1위를 차지,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2022년 1월 13일 수원시는 기초자치단체의 법적지위를 유지하면서 광역시에 준하는 행·재정적 권한을 부여받을 수…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72)이 기존에 머물던 경기 안산시 소재 주택에서 인근으로 이사해 경찰이 순찰 강화 등 조치에 나섰다. 28일 안산단원경찰서 등에 따르면 조두순은 지난 2020년 12월 출소한 후 거주하던 안산시 단원구 와동의 다가구주택에서 인근의 다른 다가구주택으로 이사했다. 조두순은 지난 25일 이사를 마쳤고, 이보다 앞선 23일 이 같은 내용을 경찰에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사한 집은 기존 주택에서 약 2km 떨어져 있으며 같은 와동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의 집을 두고 이사한 것은 월세 계약이 만료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경찰은 조두순의 새로운 주거지 근처에 상시 순찰차를 배치하는 한편 해당 지점에 경력을 추가 투입하는 등 순찰을 강화했으며, 추후 기존 주택에 설치된 특별치안센터를 이사한 집으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안산시 청원경찰도 조두순의 새로운 주거지 주변 상황을 점검하며 이전 주거지에서 이뤄졌던 것과 마찬가지로 순찰 활동 등을 이어가고 있다. 시 또한 청원경찰이 근무하는 시민안전지킴이 초소를 종전 주거지에서 새로운 주거지 근처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기존의 특별치안센터는 비어 있는 상
소방당국이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인구 밀집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위한 대책에 나섰다. 28일 수원남부서는 관내 다중인파 안전관리 중점지역에 대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안전대책은 할로윈데이를 맞아 지난 25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추진되며, 관내 다중 밀집 예상 지역인 '인계박스', '수원 로데오거리' 등의 사고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수원역 인근인 로데오거리는 학생뿐 아니라 청‧장년층 등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인파가 주로 모이지만, 일부 구간 골목길이 협소해 인파 밀집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곳으로 꼽힌다. 주요 대책으로는 ▲인파밀집 지역 현장점검 및 관계자 안전교육 ▲취약시간 순찰 활동 ▲소방차 진입로 및 우회로 확인 ▲전직원 상황발생 대비 비상연락체계 유지 등이다. 고영주 수원남부소방서장은 "관내 다중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지역에 대한 순찰강화, 관계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강화해 시민들 안전한 일상 보장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아주대학교 경인통일교육센터가 '대전환 시대 한반도 출구전략과 경기도의 도전과제 : 평화·통일·안보의 삼중주'를 주제로 통일포럼을 개최한다. 28일 아주대는 오는 11월 1일 아주대 산하 아주통일연구소·공공정책대학원, 경기도 및 경기연구원과 함께 '2024 경기통일포럼'을 연다고 밝혔다. 아주대 율곡관 대강당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포럼이 진행되며 행사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누구나 참여 신청할 수 있다. 포럼은 '청년과 AI로 그리는 한반도'를 주제로 하는 특별분과에 이어 최기주 아주대 총장의 개회사와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축사로 시작될 예정이다. 이후 유영성 경기연구원 북부자치연구본부장의 '남북경제교류사와 격변기 한반도 기업가 정신의 역할과 가능성' 기조강연이 이어진다. 세 개 분과의 발표와 토론도 진행된다. 먼저 '복합위기 시대 한반도의 대응전략'을 주제로 박민희 한겨레신문 통일외교팀 선임기자 등 4인의 발표가 준비돼 있다. 두 번째 분과는 '경기도민 통일인식과 접경지역 안보의 평화적 전환 모색'을 주제로 한기호 아주통일연구소 연구실장을 비롯한 2인의 발표로 진행된다. 세 번째 분과는 '한반도 평화·통일 담론의 쟁점과 과제'를 주제로 고유환 동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