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가 1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 ‘형제 구단’인 kt 롤스터 선수단을 초청해 롤스터 데이를 개최한다. 이날 사전 행사로 오후 4시40분부터 1시간 동안 경기 입장권을 구매한 관중들을 대상으로 팬 사인회를 진행한다. 팬 사인회는 위즈파크 2층 중앙에 위치한 빅토리 라운지에서 열리며, ‘비디디’ 곽보성을 포함한 선수단 5명 전원이 참석한다. 이날 경기 승리를 기원하는 시구와 시타 행사는 각각 ‘비디디’ 곽보성과 ‘에이밍’ 김하람이 맡고. ‘기인’ 김기인을 포함해 ‘커즈’ 문우찬, ‘리헨즈’ 손시우는 애국가를 제창할 예정이다. 클리닝 타임에는 롤스터 선수단이 응원 단상에 올라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경기 중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로지텍 마우스 패드와 친필 사인볼 등 푸짐한 경품을 선사한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가정의 달을 맞아 연고 지역 소외계층 및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랑드림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수원은 2015년부터 진행한 ‘어깨동무 프로그램’을 통해 연고지역 밀착, 지역 꿈나무 교류, 사회적 책임 실천이라는 3대 테마로 지역 밀착 활동을 꾸준히 펼쳐 왔다. 사랑드림 캠페인은 이러한 어깨동무 프로그램의 연고지 밀착의 일환으로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경기장을 방문하기 어려웠던 장애인복지관 등 지역 소외계층과 사회적 약자들을 정기적으로 초청하는 행사다. 사랑드림 캠페인의 첫 번째 대상 경기인 21일 울산 현대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14라운드에는 한국입양홍보회 입양 가정들과 경기도장애인체육회 회원들이 초청되며 이후 매달 해당 캠페인을 통해 지역내 소외계층과 사회적 약자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수원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테마로 홈경기를 개최하고 아름다운가게와 연계해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물품 기부를 통한 지원기금을 마련하는 한편 영통구에 위치한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매달 2회 방문해 발달장애인을 위한 축구교실을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 내에서 축구단의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기 위한 다양한 CSR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시즌 첫 연승에 도전한다. 수원은 오는 21일 오후 6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14라운드에 리그 선두 울산 현대와 상대한다. 수원은 18일 현재 2승 2무 9패, 승점 8점으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지만 최근 3경기에서 2승 1패를 기록하며 리그 11위 강원FC(승점 10점·2승 4무 7패)를 승점 2점 차로 추격, 꼴찌 탈출의 희망을 살렸다. 수원은 지난 13일 열린 13라운드 강원과 방문경기에서 한호강과 안병준이 나란히 시즌 첫 골을 기록하며 2-0 승리를 거뒀다. 특히 지난 2020년 수원FC, 2021년 부산 아이파크에서 활약하며 2년 연속 K리그2 최다 득점상과 MVP를 모두 거머쥐었던 안병준이 마수걸이 골을 터뜨리며 골잡이 본능을 되찾은 것은 긍정적인 면이다. K리그 간판 골잡이로 활약했던 안병준은 올 시즌 12라운드까지 11경기에 출전했지만 골망을 흔들지 못했고 팀도 10경기 연속 무승(2무 8패)의 부진에 빠지며 최하위로 추락했다. 수원은 강원 전 승리로 시즌 두번째 승리와 함께 지난 4일 제8대 감독으로 부임한 김병수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첫 승을 기록했다. 강원 전에서는 베
프로농구 수원 kt소닉붐이 자유계약선수(FA) 문성곤과 계약했다. kt는 “4년 연속 KBL 최우수 수비수상을 수상한 ‘슈퍼문’ 문성곤을 계약기간 5년, 첫 해 보수 총액 7억 8000만 원에 계약했다”고 17일 밝혔다. 경북고, 고려대 출신인 그는 2015년 전체 1순위로 KBL에 첫 발을 내딛었다. 문성곤은 KBL 최고의 수비실력과 넘치는 에너지, 투지 있는 플레이가 강점으로 꼽히는 선수다. 특히 2019~2020시즌부터 2022~2023시즌까지 KBL 최초 4년 연속 최우수 수비수상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수립하며 ‘수비를 통해 경기를 지배하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kt는 시즌 중 복귀 예정인 허훈, 하윤기와 함께 문성곤의 가세로 더욱 탄탄한 전력을 구축하게 됐다. 문성곤은 한발 더 뛰는 빠른 농구를 강조한 송영진 감독의 농구 스타일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성곤은 “우선 신인 시절부터 아낌없는 지지와 응원을 해주신 안양 KGC인삼공사 팬들과 구단 관계자 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면서 “kt가 나의 가치를 높게 평가해 줬고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팀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이어 “내가 가진 우승 DNA를 kt에 전이시키기 위해 노력
경기도가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9회 연속 최다 메달 획득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경기도는 17일 울산광역시일원에서 열린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이틀째 오후 5시30분 현재 금 36개, 은 32개, 동메달 20개 등 총 88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충북(총 85개, 금 38·은 29·동 18)과 충남(총 56개, 금14·은 21·동 21)을 제치고 선두로 나섰다. 경기도는 이날 문수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수영 종목에서 대회 첫 5관왕을 배출했다. 전날 여초·중·고 계영 200m S14와 여중 자유형 100m S14(지체장애)에서 정상에 오른 여은별(의정부 회룡중)은 이날 여중 배영과 자유형 50m S14에서 각각 41초08과 33초46를 기록하며 1위에 오른 뒤 황신, 김태림, 이슬기와 팀을 이뤄 출전한 여초중고 혼계영 200m S14에서 경기도가 3분45초25로 우승, 대회 5관왕에 올랐다. 또 하다은(고양시장애인수영연맹)은 여초·중 배영 50m S7~S8에서 1분11초96로 우승한 데 이어 여초·중·고 자유형 50m S7~S8에서 52초73으로 같은 경기도 소속 박채이(53초19)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라 전날 여초·중·고 자유형 100m S
17일 울산광역시 문수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이틀째 남초·중·고 11인제 축구 OPEN(지적장애) 8강전 경기도와 전북의 경기에 앞서 김현수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왼쪽)을 비롯한 도 체육진흥과 관계자들이 경기도 축구 선수단을 격려하고 있다. 경기도는 이날 전북을 12-0으로 완파하고 4강에 진출했다. (사진=경기도장애인체육회 제공)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스타트가 좋았어요. 결승선까지 경쟁자들과 대등하게 뛰어서 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끝까지 전력을 다했더니 1등 했네요.” 17일 울산광역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이틀째 남자초등부 100m DB(청각장애) 결승에서 16초38을 뛰며 서동민(서울특별시·16초59)과 이은호(울산광역시·16초87)를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김규진(남양주 장현초)의 소감이다. 제15회 대회 남초부 100m DB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던 그는 제16회 대회 때 은메달을 목에 걸며 우승을 내줬지만 이번 대회에서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김규진은 “이번 대회에서 다시 1위를 하고 싶었는데 목표를 이뤄 기쁘다”면서 “200m 경기가 남아 있는데 꼭 우승해 2관왕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규진은 이번 대회에서 경기도가 주목하는 '유망선수' 중 한 명이다. 가슴에 태극마크를 다는 것이 목표라고 전한 그는 “축구선수 손흥민을 좋아하고 존경하지만 우사인 볼트 같은 선수가 되는 것이 꿈이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1등만 생각하지 않고 제 실력대로 경기를 진행했어요. 처음으로 금메달을 갖게 돼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 지난 16일 울산광역시 쇠부리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첫 날 e스포츠 고등부혼성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지체/청각 OPEN 개인전 결승에서 45점으로 김응수(충북 숭덕학교·39점)와 박승주(전북·20점)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건 양진영(평택 에바다학교)의 소감이다. 그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많은 시간을 투자해 단점을 보완하는데 힘썼다고 전했다. “맵을 익히는 것과 더불어 탄탄한 기본기를 쌓기 위해 노력했다”는 양진영은 “오른손 약지 손가락을 습관적으로 누르는데 이런 습관 때문에 자연스럽게 왼쪽으로 가는 것이 힘들었지만 지금은 많이 나아졌다”고 했다. 이어 “프로 선수들의 영상을 보면서 기술을 익히려고 노력했는데 손이 느려서 따라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예전보다는 많이 늘었는데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덧붙였다. e스포츠는 단순한 ‘게임’을 넘어서 국가의 명예를 걸고 겨루는 정식 스포츠 종목으로 인정받기 시작했지만 양진영에게는 현재까지 취미 활동 중 하나다. 그는 "e스포츠를 계속할 지 아직 모르겠다. 지금은 재밌어서 하고 있지만…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하 재단)이 입주기관들과 함께 중대재해 예방에 앞장선다. 재단은 17일 재단 4층 회의실에서 ㈜월드아이, ㈜스포츠아일랜드, 퓨전레스토랑 달보드레, ㈜에스빌드 등 입주기관들과 함께 중대재해 예방과 관련한 ‘ZERO 중대재해’를 목표로 안전·보건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재단과 입주기관의 각 대표들은 이번 선포식을 통해 재해 없는 일터 구현과 존중과 배려의 근무환경 조성, 신뢰받는 안전경영 문화 구축 등을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근무환경’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재단과 입주기관은 이번 선포식에서 안전보건 경영방침에 대한 주요사항 5가지를 합의했다. 이날 합의된 사항은 ▲안전보건 관련 법규 및 제반 규정 준수, ▲사업장내 모든 유해·위험요인 지속적으로 개선, ▲안전보건에 관한 목표 설정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안전경영 책임계획 수립, ▲비상 대응체계 구축 및 운영 추진, ▲전 임직원의 자율적인 안전보건 활동 참여 보장과 안전한 일터 조성 등이다. 또 각 기관의 시설안전과 직원들의 보건환경에도 각별히 주의를 기울일 방침이다. 재단과 입주기관 관계자들은 이자리에서 “안전중심의 경영가치가 현장에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안전점검과 예방활동을…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공격수 안병준과 수비수 한호강이 올 시즌 처음으로 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7일 하나원큐 K리그1 2023 13라운드 베스트11을 발표했다. 4-4-2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선정된 베스트11에서 안병준은 서진수(제주 유나이티드)와 함께 공격수 부문에 선정됐고 한호강은 이명재(울산 현대), 그랜트(포항 스틸러스), 안현범(제주)와 함께 수비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수원 소속 선수가 베스트11에 선정된 것은 2라운드 아코스티와 11라운드 이기제, 박대원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 올 시즌 개막후 11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에 빠졌던 수원은 지난 4월 17일 이병근 감독을 경질하는 초강수를 뒀지만 이후에도 승리를 챙기지 못하다가 어린이날인 지난 5일 열린 11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방문경기에서 이기제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두며 첫 승을 신고했다. 지난 4일 이병근 감독의 후임으로 김병수 감독을 제8대 감독으로 선임한 수원은 지난 13일 열린 13라운드 강원FC와 방문경기에서 한호강, 안병준의 연속골을 앞세워 2-0 승리를 거두며 시즌 두번째 승리와 함께 꼴찌 탈출의 희망을 살렸다. 강원 전에서 전반 33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