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아무로 나미에, 바네사 우 등 한국, 일본, 대만의 인기 가수들이 공연을 위해 한데 뭉쳤다. 이들은 MTV KOREA가 MP3 브랜드 아이리버와 함께 24일 오후 7시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선보이는 'MTV 버즈 아시아 콘서트' 무대에서 팬들을 만난다. 신화, jtL, 자우림이 한국 대표로 참가하며 일본 대표로 아무로 나미에와 AI(아이), 대만 가수로는 왕리홈과 F4 멤버인 바네사 우(오건호), 힙합그룹 마치가 가세한다. 그러나 관심을 모았던 보아와 아무로 나미에의 합동공연은 무산돼 아쉬움이 남는다. 이들은 공연에 앞서 24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무대에 서는 소감 등을 전했다. 가장 먼저 회견장에 오른 일본 신인 여가수 AI는 "안녕하세요 아입니다"는 말로 인사를 전했다. "새 앨범이 업 템포 리듬인 것도 있고 듣기 좋은 곡들도 많아요. 한국 팬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어요. 지금부터 열심히 한국어를 공부하려고 합니다. 사랑해요." 대만의 6인조 힙합그룹 마치는 F4의 멤버 바네사 우(오건호)와 함께 회견장에 나타나 "공항에서 많은 팬들이 와 주셔서 무척 감사하다. 두번째 앨범에는 한국 솔
여름 시즌을 겨냥한 국산영화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등 대작영화가 쏟아지면서 극장 잡기가 하늘의 별 따기가 됐다. 이에 따라 개봉일을 뒤로 미루거나 한 극장에서만 선보이는 '단관 개봉' 영화가 속출하고 있다. 물론 이런 현상이 빚어진 게 하루이틀된 일은 아니다. 하지만 관객이 다양한 영화를 볼 수 있는 기회 자체를 박탈한다는 점에서 한국영화 산업의 건강한 발전에 바람직하지 않은 것만은 분명하다. 특히 이런 극장 편식 탓에 재미와 감동, 작품성 등을 골고루 갖춘 영화마저 관객을 제대로 만나지 못하고 사장되는 신세로 전락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따뜻한 가족애로 세파를 헤쳐나가는 쿠르드 족 다섯 남매의 눈물겨운 이야기를 사실적으로 그린 '취한 말들을 위한 시간'은 가슴 뭉클한 가족 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스크린을 확보하지 못하고 오는 30일 서울 신문로 씨네큐브에서만 선보인다. ☎(02)747-7782 쿠르드 인의 힘겨운 삶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이 영화는 제53회 칸 영화제에서 신인감독상인 황금카메라상 등 3개 부문상을 차지하는 등 각종 국제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란 계 최초의 쿠르드 족 출신 영화감독인 바흐만 고바디의 장편 데뷔작으로 가족의 의
SBS 아나운서팀이 눈앞에 다가온 아테네 올림픽에 대한 정보를 담아 '올림픽 길라잡이'라는 가이드북을 펴냈다. 이 책은 올림픽의 주요 23종목과 아테네 올림픽의 특징, 올림픽 경기장, 상징물, 각 경기의 특징 등 시청자가 관심 있을 만한 다양한 정보를 담았다. 이는 유협 팀장을 비롯해 박영만, 배기완, 김정일, 손범규, 최영주, 이혜승 아나운서 등 7명의 캐스터들이 각자 오랫동안 진행해 온 종목에 관한 경험과 지식을 책에 녹아냈다. 비매품.
영화 '킹콩'의 1933년 원작과 1976년 리메이크판을 하나의 패키지에 담은 'King Kong New 1976-더블 팩(1976+1933)' DVD가 오는 8월 6일 유니버설 픽처스 코리아를 통해 출시된다. 1천장 한정판매 예정. 1933년작 '킹콩'은 영화적 완성도와 작품성을 인정받은 괴수영화의 원조. 또 1976년작 '킹콩'은 '타잔' 시리즈와 '타워링' 등을 통해 스펙터클한 영상을 선보인 존 길러민 감독이 연출한 야심작으로 여배우 제시카 랭을 일약 할리우드의 스타 반열에 올려 놓은 화제작이기도 하다. 스토리 구성과 전개는 원작과 비슷하지만 당시 한층 발전된 특수효과 기술을 활용, 자연스러운 킹콩의 움직임과 표정을 그려내 큰 인기를 끌었다. 이 한정판 패키지에는 호러 영화 동호회 '호러 익스프레스' 운영자인 김종철씨가 기고한 특별 가이드북 'All That King Kong-킹콩, 그 끝나지 않는 이야기'가 포함돼 있어 킹콩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준다.
뒤숭숭한 시대에 영웅이 필요해서인지 장기 불황에 허덕이는 출판가에 때 아닌 '이순신 바람'이 예고되고 있다. 이미 이순신은 헌정사상 초유라는 대통령 탄핵 때 한바탕 출판가를 휘저었다. 2001년 제32회 동인문학상 수상작인 소설가 김훈의 「칼의 노래」(생각의나무 刊)가 그것. 부제가 '충무공-그 한없는 단순성과 순결한 칼에 대하여'인 점에서 엿보이듯이 소재를 이순신에서 따왔다. 반대파의 탄핵으로 삼도수군통제사(지금의 해군참모총장)에서 직위 해임된 이순신이 백의종군해 화려하게 부활하고, 마지막 노량해전에서 전사하기까지를 다룬 이 장편 소설은 국회 탄핵으로 직무가 정지된 기간에 노무현 대통령이 읽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출판가에서 화제란 그것이 좋은 의미건 나쁜 의미건 곧잘 베스트셀러와 동의어가 된다. 「칼의 노래」 또한 대통령 탄핵이 실로 절묘하게 보직 해임된 이순신의 처지가 오버랩되면서 출판가 불황이라는 말을 무색케 했다. 여기에다 독특한 역사소설 쓰기를 주도하고 있는 젊은 작가 김탁환(36. 한남대 문예창작과 교수)씨가 「불멸의 신화」(황금가지 刊)를 최근에 냈다. 이는 2002년 서울대 국사학과 박사학위 논문을 손질한 것. 실로 공교롭게도 해군사관학교에서
올해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하며 한국영화의 위상을 드높인 '올드보이' 제작진이 문화훈장을 받는다. 정동채 문화관광부 장관은 오는 30일 장관실에서 '올드보이'를 연출한 박찬욱(41) 감독에게 보관문화훈장을, 주연배우 최민식(42)씨와 제작자인 쇼이스트 김동주(40) 대표에게는 옥관문화훈장을 각각 수여할 예정이라고 문화관광부가 25일 밝혔다. 박찬욱 감독은 '올드보이' 이외에 첫 영화 '달은 해가 꾸는 꿈'을 시작으로 '삼인조', '공동경비구역 JSA', '복수는 나의 것', '여섯 개의 시선' 등을 연출했다. 최민식은 '올드보이'에서의 강렬한 연기로 올해 칸 영화제에서 세계적인 배우로 주목받았다. 현재 촬영중인 영화 '꽃피는 봄이 오면'에도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올 가을 개봉 예정인 이 영화는 탄광촌 관악부 아이들을 가르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한 트럼펫 연주자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영화 '친구'의 제작자였던 김동주씨는 코리아픽처스 대표이사를 거쳐 지난해 3월 영화와 공연 투자.배급사인 쇼이스트를 설립했다.
"'겨울연가'를 너무 재미있게 봤어요. 남이섬 전나무숲의 그 벤치가 지금도 있습니까" 일본에서 한류열풍을 몰고있는 드라마 '겨울연가'의 여주인공 최지우씨가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를 22일 만났다. '2005년 한.일공동 방문의 해' 홍보대사 자격으로 일본 총리 관저에서다. 예정시간을 10분 정도 넘겨 30분간 진행된 만남에서 고이즈미 총리는 한국 대중문화에 대한 '지식'을 유감없이 발휘해 최씨를 놀라게했다. 비공개 만남 후 최씨가 전한 바에 따르면 자신이 "겨울연가를 보셨나"라고 묻자 고이즈미 총리는 "아주 재미있었다. 촬영 현장인 남이섬 전나무숲에 가고 싶다"며 드라마의 구체적 장면까지 거론했다. 이어 "남이섬 그 벤치가 아직도 있느냐"고 되물었다. 남이섬 벤치는 '겨울연가'의 남녀 주인공 '준상'과 '유진'이 첫키스한 장소. 고이즈미 총리는 "일본에도 비슷한 좋은 장소가 있다. 다음에는 일본에서 촬영했으면 좋겠다. 소개하겠다. 또 좋은 온천도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또 고이즈미 총리는 노무현(盧武鉉) 대통령과 이틀간 영화 '쉬리'의 촬영현장인 제주도에서 정상회담을 했다고 소개하며 "'제주도'라는 내 발음이 맞느냐"라고 묻기도 했다. 최씨
차태현-성유리 커플을 멀찌감치 따돌린 송혜교-비 커플이 새로운 맞수 정다빈-윤계상과 승부를 벌이게 됐다. 21일 3회차가 방송된 KBS 2TV '풀하우스'(극본 민효정, 연출 표민수)는 접전을 벌였던 지난주와 달리 MBC TV '황태자의 첫사랑'을 완전히 제압했다. 닐슨미디어리서치의 시청률은 '풀하우스' 24.1%, '황태자의 첫사랑' 18.0%를 기록했다. TNS미디어코리아 결과는 더 간격이 벌어졌다. '풀하우스'는 26.6%를 올린 반면 '황태자의 첫사랑'은 16.5%에 그쳤다. '풀하우스'의 완승은 시청자들의 반응에서도 금세 알 수 있다. 각 연예 관련 인터넷 사이트를 살펴보면 '황태자의 첫사랑'에 대한 평은 그다지 많지 않지만, '풀하우스'는 방송이 끝난 후 순식간에 열띤 응원의 글이 올라온다. 그런데 한 고비를 넘긴 송혜교와 비에게 만만찮은 적수가 생긴다. 정다빈과 윤계상이 주연을 맡은 SBS TV '형수님은 열아홉'(극본 진수완, 연출 이창한)이 28일부터 방영되는 것. 정다빈은 작년 '옥탑방 고양이'를 통해 스타덤에 올랐고, god 멤버 출신 윤계상은 연기자로 첫 선을 보이게 된다. '옥탑방 고양이'를 집필했던 민효정 작가가 경쟁작인 '풀하우스'
윌 스미스 주연의 할리우드 미래 SF 블록버스터 '아이, 로봇'(I, Robot)이 오는 29일 개봉한다. 이십세기 폭스코리아 수입배급. 영화는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스스로 진화하는 인공지능 양전자 두뇌 로봇의 음모에 맞서 싸우는 미래시대 경찰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윌 스미스는 교통사고에서 혼자 살아남았다는 고통스런 기억으로 밤마다 악몽에 시달리는 형사 델 스프너로 나온다. 사고로 왼쪽 팔을 잃은 뒤 수술을 통해 강력하고 정교한 로봇 팔을 부착하고 있는 어두운 인물이다. 그는 로봇은 가슴이 텅 빈 쇳덩어리일 뿐이며 언제 범죄를 저지를지 모른다는 적대감을 갖고 있다 2035년 미국 시카고. 인간은 지능을 갖춘 로봇에게 생활의 온갖 편의를 제공받으며 편리하게 살아간다. 인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로봇공학 3원칙' 프로그램이 내장된 로봇은 인간을 대신해 청소하고, 요리하고, 물건을 배달하고, 아이를 돌보는 신뢰받는 인간의 동반자다. 거대 로봇회사 USR의 최첨단 최신형 가정용 개인로봇 'NS-5'의 출시를 하루 앞둔 어느 날, NS-5의 개발자인 앨프리드 래닝 박사가 의문의 죽음을 맞이한다. 스프너는 USR에서 일하는 로봇 심리학자 수전 캘빈 박사(브릿지
센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god 멤버' 가 아닌 '연기자'로 타이틀을 바꾼 윤계상(26)이 할 말 똑부러지게 하며 가슴 속에 묻어놓았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28일부터 시작할 SBS TV '형수님은 열아홉'(극본 진수완, 연출 이창한) 간담회 자리에서다. 그는 "나도 장혁 형처럼 미쳐 보고 싶었다"며 숨겨놓았던 이야기를 들춰냈다. "무명 시절부터 장혁 형과 동고동락하듯 가깝게 지냈다. 형이 연기자로 데뷔하고, 난 god 멤버로서 가수 데뷔를 한 후 고민이 있을 때 형을 찾아갔다. 내가 30분쯤 이야기를 하면 내 말은 듣지도 않은 듯 형은 서너 시간씩 연기의 고민을 풀어놓았다. 연기에 미쳐 있는 듯 보였다. 그 때부터 생각했다. 나도 저렇게 한번 미쳐보고 싶다고." 가수 시절 5명의 일원으로만 가끔 입을 열었던 그는 지금까지 할 말을 하지 못하고 살았던 사람처럼 거침없이 쏟아냈다. "연기가 하고 싶었는데 내 꿈이 과연 무엇인지도 모르는채 가수로 데뷔했다. 그러나 분명 내 꿈은 연기였다. 나는 연기가 하고 싶었다"는 이 말은 god를 좋아하는 팬들에게 다소 뜻밖의 말일 것. 그런데 파격적인 언사는 계속된다. "가수는 내 스스로 결정한 게 아니었다. god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