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앱 이용 중 동영상 재생이 되지 않는 장애가 발생했으나 해소됐다. 16일 업계 등에 따르면 오전 8시쯤 일부 이용자들이 유튜브 모바일 앱으로 동영상 시청을 시도했으나 재생되지 않는 오류 현상이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유튜브 영상을 재생하려 하면 검은 화면과 함께 '오류가 발생했습니다'는 안내 문구가 표시되며 영상이 재생되지 않았다.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인 유튜브 뮤직에서도 '문제가 발생했습니다'는 안내와 재생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모바일 서비스 뿐 아니라 PC 환경에서도 일부 사용자가 동영상 재생 과정에서 비슷한 문제를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오전 9시 10분 이후부터는 서비스 장애가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 유튜브 측은 현재 오류 관련 상황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 경기신문 = 방승민 수습기자 ]
신협중앙회가 아프리카 말라위의 축구팀 ‘치주물루 유나이티드 FC’를 공식 후원하며 유튜버 ‘창박골’과 뜻깊은 동행을 이어간다. 이를 위해 신협중앙회는 지난 10일 대전 신협중앙회관에서 ‘2025년 신협-치주물루 유나이티드 FC 공식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후원은 신협의 핵심 가치인 ‘협동과 나눔’이 국경을 넘어 확장된 사례로, 꿈을 향해 도전하는 아프리카 청년들과 23세 대학생 구단주 창박골의 여정을 함께 응원한다는 의미가 담겼다. 창박골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프리카 현지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축구를 통해 희망을 전하는 ‘치주물루 유나이티드 FC’의 이야기를 전하며 화제를 모은 인물이다. 지난 15일에는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말라위 청년들과의 특별한 인연과 구단 운영 스토리를 직접 전하기도 했다. 윤성근 신협중앙회 기획이사는 “작은 축구공 하나로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가는 창박골님의 도전에 깊이 감동했다”며 “앞으로도 신협은 젊은 세대가 꿈을 펼치고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의 응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협은 단순한 금융회사가 아닌 사람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협동조합 금융기관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최근 파주시 운정신도시 일대에서 발생한 수돗물 탁수(濁水) 사태와 관련해 “시공사의 무단 시설 조작이 원인으로 추정된다”며 “엄정히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16일 LH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LH가 발주한 한 건설 현장에서 시공사가 별도 승인 없이 수도 밸브를 조작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운정신도시 일부 지역에서는 탁한 물이 공급돼 시민 불편이 이어졌다. 파주시는 이번 행위가 ‘수도법’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시공사와 LH를 상대로 피해보상 청구와 함께 형사 고발을 검토 중이다. LH 관계자는 “정당한 절차를 거치지 않은 무단 조작은 명백한 위법 행위로 판단된다”며 “사태 수습 후 시공사와 관련자에게 계약상 책임을 엄정히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LH는 현재 파주시 및 관계기관과 협력해 수돗물 정상화를 위한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 향후 유사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현장 관리·감독 체계를 강화하고, 상수도시설 관리 시스템 개선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LH는 “예기치 못한 사고로 불편을 겪은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며 “시민의 생활과 직결된 공공시설이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
광주 소재 한 물류센터에서 70대 남성이 화물차에 깔려 숨졌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9시 30분쯤 광주시 초월읍의 한 물류센터에서 일하던 70대 A씨가 12t 화물차에 치이는 사고가 났다. 그는 사고 이후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당시 A씨는 자신이 운행하는 6.5t 화물차에서 하차한 상태로 차량을 점검하고 있었다. 이에 근처에 있던 12t 화물차 운전자 50대 남성 B씨가 차량에 물건을 적재하려 후진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방승민 수습기자 ]
코스닥 상장사 네오펙트가 100% 자회사 웨버인스트루먼트를 흡수합병한다. 두 회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메디컬 뷰티테크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적 조치다. 네오펙트는 지난 15일 이사회를 열고 웨버인스트루먼트 흡수합병을 결의했다고 16일 밝혔다. 합병 기일은 2026년 1월 1일로, 합병이 완료되면 네오펙트는 존속회사로 남고 웨버인스트루먼트는 소멸한다. 이번 합병은 양사의 기술·인력·사업 인프라를 통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밑 작업이다. 합병 이후 네오펙트는 글로벌 전략·마케팅·유통·세일즈를 총괄하고, 웨버인스트루먼트는 사업부로 편입돼 디바이스 개발·디자인·생산 등 제품 고도화에 집중한다. 이사회는 “양사가 각각 축적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헬스케어기기 분야 경쟁력을 결집해,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PDRN)·폴리뉴클레오티드(PN) 기반 원자재 생산부터 디바이스 제조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종합 메디컬 뷰티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사전 조치”라며 “분산된 역량을 통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사업 구조를 효율적으로 재편하려는 전략적 결정”이라고 말했다. 내부에서는 이번 합병이 글로벌 시장 확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 네오펙트는
국내 5대 그룹 총수가 이번 주말 미국 플로리다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회동한다.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초청 형식으로 주선한 자리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 부회장이 참석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동은 단순한 친목 행사가 아니다. 한미 간 고율 관세 협상이 막판 조율 단계에 접어든 상황에서, 국내 대표 그룹 총수들이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만난다는 점에서 ‘경제 외교의 민간 확장판’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대통령실 관계자도 “공식 협상은 아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 기업 총수들과 만나는 자리에서 관세와 투자 문제가 자연스럽게 언급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만남의 핵심 연결고리는 손정의 회장이다. 손 회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주도 중인 5000억 달러(약 710조 원) 규모 AI 인프라 사업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오픈AI와 오라클, 소프트뱅크가 공동 추진하는 초대형 AI 데이터센터·클라우드 구축 사업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산업정책으로 꼽힌다. 삼성과 SK는 이미 오픈AI와 협력하며 프로젝트 관련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미 간 무역협상과 관련해 “계속 빠른 속도로 서로 조율하는 단계”라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기자들과 만나 “양국 협상에 진전이 있어서 막판 조율 단계인가”라는 질문에 “그렇다”며 “다양한 방법으로 총력 대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같은 날 “협상을 마무리하려는 참”이라며 “세부사항(디테일)을 해결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구 부총리는 “제가 비행기 타고 오는 도중에 나온 뉴스여서 베선트 장관을 만나 직접 확인해봐야 한다”고 했다. 양측 협상 핵심 쟁점인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패키지 구성과 관련해 그는 “계속 협의 중”이라며 “미국이 백지수표를 고수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지만, 베선트 재무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에게 설명했고, 양측이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한국 정부가 대규모 달러 조달에 나설 때 외환시장 안전장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선 “미국이 우리 외환시장 상황을 많이 이해하고 있다”며 “저희가 제안한 부분을 받아들일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협상 마무리 시점과 관련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전까지는 비가 내리겠다. 16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예상 강수량은 10~40㎜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5~18도, 낮 최고기온은 22~24도다. 주요 시군별 예상기온은 ▲수원 16~23도 ▲성남 16~23도 ▲과천 16~23도 ▲안양 17~23도 ▲광명 18~24도 ▲군포 17~24도 ▲의왕 17~24도 ▲용인 15~23도 ▲오산 17~24도 ▲안성 17~23도 ▲이천 15~23도 ▲여주 16~23도다. ▲양평 16~23도 ▲하남 16~23도 ▲광주 15~22도 ▲파주 15~23도 ▲양주 15~23도 ▲고양 16~24도 ▲의정부 16~23도 ▲동두천 15~23도 ▲연천 15~23도 ▲포천 15~23도 ▲가평 15~22도 ▲남양주 16~23도 ▲구리 16~23도 ▲김포 16~24도 ▲부천 17~24도 ▲시흥 17~24도 ▲안산 16~24도 ▲화성 16~24도 ▲평택 17~24도다. ▲인천 17~23도 ▲강화 15~23도 ▲백령도 16~21도 ▲서울 17~2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 '좋음', 오후 '보
▲ 오전 5시 30분 민주노총 건설노조, 성남 도화중 1구역 건설현장, 임단협 승리 결의대회 사전집회 ▲ 오전 9시 민주노총 건설노조, 시흥 은행동 롯데캐슬 건설현장, 임단협 승리 결의대회 사전집회 ▲ 오전 9시 30분 민주노총 건설노조, 고용노동부 성남지청, 임단협 승리 결의대회 사전집회 ▲ 오전 10시 민주노총 건설노조, 평택 브레인시티 8·10BL 건설현장, 임단협 승리 결의대회 사전집회 ▲ 오전 10시 민주노총 건설노조, 수원 이목동 대방디에트르 건설현장, 임단협 승리 결의대회 사전집회 ▲ 오후 12시 공공연대노조 경기본부, 안산시청, 공공연대노조 안산지부 요구 관철대회 ▲ 오후 2시 통일교, 서울구치소 입구, 기도회 ▲ 오후 4시 신참정권사수시민연대, 과천경찰서 정문 건너편 인도, 경찰 규탄 및 부정선거 촉구 집회 ▲ 오후 6시 30분 신자유연대 등, 서울구치소 제1주차장, 구속 반대 집회 ▲ 오후 7시 군포 부방대, 군포 신본역 3번출구, 부정선거 홍보 집회 행진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이재명 정부가 출범 4개월 만에 세 번째 부동산 대책을 내놨다. 서울 전역과 경기 주요 지역을 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동시에 묶는 초강력 조치다. 수도권 대부분이 대출·청약·세제·거래 규제의 전면 적용을 받게 됐다. 정부는 15일 ‘10·15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고 서울 25개 자치구 전역을 삼중 규제지역으로 지정했다.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는 기존 규제를 유지하고, 나머지 21개 구가 새로 포함됐다. 경기에서는 과천, 광명, 성남(분당·수정·중원), 수원(영통·장안·팔달), 안양 동안, 용인 수지, 의왕, 하남 등 12개 지역이 서울과 동일한 규제를 받는다. 이번 조치로 수도권의 대부분 지역이 규제망 아래 들어왔다. 규제지역 효력은 16일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은 20일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 적용된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 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최근 부동산 시장은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가격 변동이 확대되고 있다”며 “국민 주거 안정을 최우선 목표로, 수요와 공급 양 측면을 균형 있게 고려해 시장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