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공간에서 아로마 향초 만드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작품에 푹 빠졌다. 26일 김포시 사우동 행정복지센터 주민자치회가 두 차례에 걸쳐 30여 명의 관내 어린이들을 초청해 ‘나만의 아로마 향초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는 사우동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인 주민복지 사랑방 운영의 하나로 운영된 향초 만드는 프로그램은 유리컵에 초 심지를 붙이고 모래, 물고기, 소라 등으로 자기만의 특색있는 바다속 풍경을 만든 후 아로마 향료와 녹인 왁스를 담아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향초를 만들어 냈다. 홍종숙 주민자치회장은 “자신만의 작품을 만드는데 즐거워 하는 어린이들을 보니 참으로 기쁘다”라며 “자치회가 앞으로도 지역 내 아이들에게 꿈을 키워줄 다양하고 알찬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김정애 사우동장은 “주민자치회에서 사우동의 꿈나무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활동사업을 준비해 어린이들이 즐겁게 작품을 만드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라며 “항상 사우동을 위해 애써 준 주민자치 위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서울5호선 김포검단연장’ 이 기획재정부 ‘2024년 제6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통과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서울5호선 김포검단연장은 서울 방화차량기지를 기점으로 김포 고촌과 풍무를 경유해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까지 노선연장 25.8km에 정거장 9개소이며 총사업비는 약 3조 3302억 원으로 사업기간은 2025년부터 2031년까지로 계획된다. 김포시는 기획재정부(KDI 수행)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관계 지자체와 함께 예비타당성조사 대응 추진전략을 수립해 사업 타당성 검증 평가에 적극 대응하는 등 모든 행정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병수 시장은 “서울5호선 김포연장은 김포골드라인의 높은 혼잡율 완화와 서울 도심 접근성을 개선하는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의 궁극적 광역교통개선대책”이라면서 “예비타당성조사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그리고 통진까지 연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또 김 시장은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는 철도의 경우 12개월 동안 이뤄지며 경제성 평가, 정책성분석 등을 조사하여 사업타당성이 확보되면, 기본계획 수립, 설계, 실시설계 승인 등을 거쳐 공사를 착공하게 된다. 한편…
용인실내체육관에서 3주간에 걸친 경기도교육감배 학교스츠클럽대회에 김포에서 초·중·고 609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고 25일 김포교육지원청이 밝혔다. 이는 14개 종목을 놓고 지난 5월부터 두 달여간에 걸쳐 실시된 김포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각 종목별 우승팀들이 참가했다. 이에 따라 이번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18개 종목에 걸쳐 각 지역대표 우승팀 간의 열띤 경쟁의 장이 펼쳐지게 되며, 교육감배 우승팀은 경기도대표로 11월에 예정된 전국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김포교육지원청은 과단위 교육지원청 중 최다인원인 609명의 선수단을 이번 대회에 참가시키고 국단위 교육지원청 포함해 25개 교육지원청 중 세 번째로 많은 선수단 규모다. 더구나 김포에서 여학생 체육교육 활성화의 결과로 21교 24팀 314명의 여학생 선수들이 이번대회에 참가했다. 그 동안 김포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갖도록 365+ 체육온활동, 교내 학교스포츠클럽대회, 건강드림학교 프로그램, 오아시스 아침 운동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왔다. 여기에 지원청은 축구, 농구, 피구 등 격렬한 몸싸움으로 판정 시비가 잦았던 종목에 대해서는 종목별 경기단체에…
김포시에 거주하는 시민들에게 일상 생활의 양적 질적 삶의 질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 25일 김포시는 오는 29일부터 9월 12일까지 관내 표본 1005가구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2024년 김포시 사회조사’를 벌인다. 이는 10번째로 시민의 평소생활과 만족도를 조사해 시민생활의 양적‧질적 수준을 종합적으로 파악, 장‧단기적 정책입안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조사내용은 ▲가족‧가구, ▲환경, ▲보건‧의료, ▲사회통합과 공동체, ▲안전, ▲김포시정 등 7개 부문으로 나눠 조사를 통해 수집된 내용은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따라 통계작성 목적 외로 사용되지 않도록 엄격히 보호된다. 따라서 이번 조사는 조사원 방문 조사와 인터넷 조사를 병행해 자료의 종합적 분석을 거쳐 오는 12월에 공표될 예정이다. 시 법무통계팀 양현임 담당자는 “이번 조사 결과는 김포시민의 삶의 질을 위한 정책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조사원 방문 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22일 오전 10시 30분께 음주를 한 60대 여성이 차량을 몰고 인형뽑기 가게로 돌진했다. 경찰에 따르면 경찰은 김포한강신도시 구래동에서 술을 마신 채로 운전대를 잡고 인형 뽑기 상가를 들이받은 60대 여성 A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 사고로 건물 1층 무인 인형뽑기 가게 출입문과 기계 등이 일부 파손됐으나, 가게 안에는 손님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운전자 A씨의 음주 측정을 했고, 그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치인 0.08%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포경찰서 관계자는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고 운전자 A 씨도 다치지 않은 것으로 파악했다"라며 "일단 A 씨를 귀가 조처했으며 추후 다시 불러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농업기술센터가 김포지역에서 적응이 적합한 신품종인 벼 ‘한가득’ 품종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22일 김포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접경지역인 김포하성면 시암2리 논에서 신품종 벼 ‘한가득’ 품종에 대한 출수기 중간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에 벼 육종을 담당한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 현웅조 연구관을 비롯해 지역농협 관계자, 쌀가공센터 대표 등 한가득 재배농가 30여 명이 현장평가와 식미평가를 가졌다. 그동안 김포 대표 중만생품종인 ‘추청벼’는 외래품종으로 30년이상 장기 재배로 품종 특성이 퇴화되고 있다는 것에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020년부터 농촌진흥청의 ‘수요자 참여형 벼 품종 육종(SPP/Stakeholder Participatory Program)사업을 통해 국립식량과학원과 공동으로 ‘한가득’ 벼품종을 개발했다. 품종인 ‘한가득’은 2022년 시민공모를 통해 ‘가을의 풍성함’과 ‘한입 가득한 밥맛을 가짐’을 의미한다는 뜻으로 맛 또한 추청벼 보다 우수하고 완전미와 도정율이 높은 특성이 있다. 이날 현장평가에서는 한가득, 추청벼, 고시히카리 3품종의 생육을 한자리에서 비교한 결과, 고시히카리에 비해 도복에 강하고 추청벼에 비해 키가 다소 크고…
김포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7명이 전반기 부의장직과 상임위원장 전원 사퇴라는 배수진을 치며 국민의힘 의원들에 대한 압박에 나섰다. 22일 김포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51만 시민들에게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써 원 구성 지연에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머리 숙여 사죄한다"며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 의원은 "이미 여·야가 전·후반기 상생 정치실천합의서에 따라 원 구성되기를 간곡히 바라고 있지만 국힘은 의장(부), 상임위원장 자리 차지에 억지 주장의 논리로 합의를 파기하고 교섭을 중단했다"며 국힘에 책임을 몰아갔다. 또한 "긴급 현안인 민생조례 심의부터 먼저 하자는 민주당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고 지난 14일 의장, 부의장 선거 건을 교섭도 없이 의장 직권으로 상정해 임시회를 강행한 것은 민주당을 등원하지 못하도록 덫을 놓고 민생과 민주당을 이간질한 것과 다름없다"며 "따라서 민주당 의원들은 국힘의 행태를 더 묵과할 수 없어 지금 시간부터 제8대 김포시의회 전반기 부의장·상임위원장에게 부여된 모든 지위와 권한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힘은 민주당을 성토하는 정치적인 일에만 혈안 되어 수차례 민생조례에 대해 논의하자는 제안을 거절한 국힘은 자리 욕
김포시가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관리기금 2000만 원을 긴급 편성, 관내 축산농가에 면역증강제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시는 지속된 폭염으로 인해 가축들이 고온 스트레스로 인한 사료 섭취량의 감소, 발육 저하, 산유량과 산란율 감소 및 면역력 약화, 폐사축 발생 등 축산농가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에 지원하게 된 것이다. 따라서 우선 고온 스트레스에 취약한 산란계, 젖소 농가 70여 개소에 가축의 면역력을 높여 사료섭취율을 증가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시는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폭염대비 가축관리요령 홍보를 강화해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김포시 축산과 관계자는 “가축 또한 김포시의 구성원이며, 폐사 시 시민에게 미칠 영향과, 농가의 피해가 클 것으로 판단해 이같은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라며 “재난기금을 활용해 축산농가 지원에 나선 만큼 농가에서는 지원 물품을 적기에 사용하고 폭염대비 가축관리요령에 따른 적극적인 사양관리를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폭염에 힘겹게 생활하고 있는 김포시 읍면단위 저소득층 가구에 일상에서 필요한 물품 지원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김포시 하성면사무소를 찾아 관내에서 주방용픔을 생산하는 중소 기업체 일진쿡웨어 조기남 대표가 취약계층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후라이팬 100개를 기탁했다. 이를 전달받은 박경애 하성면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두고 세심히 살피면서 활동해 주시는 일진쿡웨어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우리 면에서도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여 어려운 주민들이 다양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라고 뜻을 전했다. 일진쿡웨어에서 기부한 후라이팬은 관내 어려운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에게 소중히 전달될 예정이다. 또 이에 앞서 지난 20일 대곶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희망날개 사업에 따른 지역 내 저소득 청소년들에게 학원비 (30만원씩 3개월)를 지원하고, 지역아동센터에는 50만원 상당의 놀이교구를 지원하고 나섰다. 대곶면지역아동센터 김주희 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설 이용아동의 편의성 향상에 기여가 되었다”며 “시설의 열악한 환경을 배려해 도움을 주신 협의체 위원분들께 감사하다”라고 전
김포시 마산도서관이 독서의 달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9월 6일 마산도서관 3층 다목적실에서 ‘살아 보니, 도서관’이 운영된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이는 교양 과학계의 대표 이권우, 이명현, 이정모 작가의 2023년도 환갑맞이 기념 도서 ‘33한 프로젝트’의 ▲살아 보니 시간, ▲살아 보니 지능, ▲살아 보니 진화를 바탕으로 한 책 토크쇼이다. 이에 특별히 마산도서관에서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독서평론가 ‘이권우’ 작가와 각종 과학관장에 역임한 ‘이정모’ 작가를 초청해 살아 보니 지능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시대의 지성과 도서관의 역할에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인공지능과 도서관에 대해 생각을 표현해 보고 궁금한 것을 물어보는 ‘인공지능 & 도서관 말말말’이라는 체험행사도 함께할 예정이며 질문 중 일부를 선별하여 책톡(Talk) 진행 중 작가에 직접 답변도 들어본다. 한편 참여 신청은 오는 23일 10시부터 마산도서관 홈페이지와 방문접수(1층 통합데스크)로 진행하며 선착순으로 마감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