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특별교부금을 확보해 학교 교육환경 개선에 나선다. 27일 도교육청은 024년 제3차, 2025년 제1차 지역교육현안 특별교부금 433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설봉중(이천) 체육관 증축비 18억 원을 비롯한 체육관 증축비 79억 원, 신한고(평택) 기숙사 증축비 26억 원 등 61개 사업 특별교부금 총 433억 원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자체 예산 53억 원과 지자체 대응 예산 36억 원을 추가 확보해 총 529억 원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도교육청 안준상 예산담당관은 "학생들의 안전하고 깨끗한 교육환경을 위해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지역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교육현안 특별교부금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보통교부금 기준재정수요액 산정 방법으로 포착할 수 없는 시도교육청의 특별한 지역교육 현안 수요 대해 특별교부금을 지원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수원시의 혁신민원실이 공공디자인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 27일 시는 혁신민원실 조성으로 지난 25일 코사이어티 서울숲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은 공공디자인의 사회적·문화적 가치를 조명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우수사례·아이디어를 선정해 시상하는 공모전이다. 시는 '혁신민원실'(수원시청 새빛민원실·통합민원실, 장안구청 통합민원실, 권선구청 통합민원실)을 응모해 사업 분야 우수상(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으로 선정됐다. 혁신민원실은 시민을 위한 민원 공간을 혁신적으로 탈바꿈하고 디자인 전문 공무원의 수준 높은 공간 연출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도시디자인단 디자인 전문 공무원이 사업 기획부터 계획, 설계, 시공·공사 단계까지 직접 디자인을 지원하는 '디자인 중점 지원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수원시청에 산재해 있던 민원 공간들을 새빛민원실, 통합민원실로 통합해 민원인의 혼란을 최소화했다. 민원의 종류·특성, 진행 방식에 따른 공간을 구분하고 민원 수요를 분석해 물리적인 공간 구성에 반영하기도 했다. 플랜테리어&am
경기도교육청의 '경기-교사 창작자(크리에이터) 1기'가 디지털 역량 강화 연수 과정을 마치고 본격적인 단기 학습 교육자료 개발을 시작한다. 27일 도교육청은 지난 26일 콘텐츠 전문성 확보를 위해 초·중·고 교감을 전문가로 위촉하고 분임별로 멘토링 활동을 실시하는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교육 저작권 기초상식 ▲멘토와 함께하는 교육자료 개발 ▲인공지능(AI) 활용 동영상 자료 제작 ▲교육 경험을 콘텐츠로! 편집보다는 기획! 등 현장을 위한 교육자료를 적기에 개발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연수를 마친 교사들은 본격적으로 자료 제작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에 현장에 필요한 ▲'하이러닝' 활용 ▲사이버 범죄예방 ▲다문화 학생과 학부모 소통법 등 80여 편의 다양한 단기 학습(마이크로러닝) 교육자료를 제작해 학교 현장에 제공할 계획이다. 김상현 연수 교사(새솔초)는 "현장의 다양한 선생님들과 교육자료 제작 방법을 배우고, 풍부한 경험 공유로 전문적인 지식과 구체적인 적용 방법까지 익힐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다"고 연수에 참가한 소감을 전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초·중·고 교감은 자료 주제 선정부터 개발 계획서까지 최신성, 적절성, 윤리성 등을
이재준 수원시장의 야심찬 ‘도심 재창조’ 비전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서 수원시가 미래형 도시로 변모하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특히, 현근택 제2부시장의 합류로 ‘수원 대전환’ 프로젝트에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 27일 수원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영통구 영통동 963-2번지 신성신안쌍용진흥아파트의 리모델링 주택건설 사업계획이 최종 승인됐다. 해당 아파트는 1997년에 준공된 지하 1층, 지상 1620층 규모의 16개 동, 1616세대 단지로,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4층, 지상 1821층, 19개 동으로 확대되며, 총 1858세대로 242세대가 추가될 예정이다. 리모델링 사업은 2020년 12월 조합 설립 후 3년 10개월 만에 사업 승인을 받아, 이제 본격적인 착공을 앞두고 있다. 현재 수원시에는 신성신안쌍용진흥아파트를 포함해 ▲영통 삼성태영 ▲영통 신나무실 주공5 ▲영통 신나무실6-신명동보 ▲권선 삼천리2차 ▲매탄 동남 ▲영통 벽절골 주공8 ▲영통 벽적골 두산우성한신 등 총 8개의 아파트 단지가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들 단지는 모두 1990년대 중후반에 준공된 노후 아파트로, 리모델링을 통해 새로운 주거 환경을 조성하고 도시
수원시가 '새빛하우스'로 저층 주거지 집수리 지원에 나선다. 27일 시는 화성시 푸르미르 호텔에서 새빛하우스 워크숍을 열고 2024년 새빛하우스 추진 결과를 발표, 2025년 집수리 가이드라인 수립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수원형 저층 주거지 집수리 지원사업인 새빛하우스는 집수리지원구역 내 노후 저층주택의 집수리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원 대상 주택은 사용승인일로부터 20년 이상 지난 4층 이하 주택(단독·다세대·연립) 주택이며 최대 1200만 원(자부담 10%)을 지원한다. 취약계층은 주택유형별 최대 금액 내에서 전액 지원한다. 지원은 ▲방수·단열·창호·설비·외벽공사 등 성능 개선을 위한 집수리 공사 ▲도로에 접한 담장 철거, 담장 균열보수, 대문교체, 쉼터·화단 조성 등 외부 경관개선공사 ▲침수·화재 등 재해방지시설 설치 공사 ▲재해피해가구 복구 공사 등이다. 시는 지난 2023년 10월 지원사업을 시작해 305호를 지원했고, 지난 6월 새빛하우스 지원 대상 699호를 선정해 지금까지 1004호 지원을 확정했다. 2026년까지 누적 3000호 지원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 저층 집수리 지원사업 자문위원들은 2025년 집수리 대
수원도시공사 수원시연화장의 '애도상담 서비스'가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27일 수원도시공사는 수원시 연화장 애도상담 서비스가 수원특례시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협업 기관 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애도상담 서비스는 사랑하는 가족 및 지인을 떠나보냈을 때 전문 상담을 통해 심리적 치유를 돕는 서비스다. 전국 공공 장사시설 최초로 지난 4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마음상담실'이라는 별도 공간에서 1:1 혹은 집단으로 전문 심리상담사와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방식이다. 현재까지 30여 명의 유가족과 추모객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허정문 수원도시공사 사장은 "다양한 적극행정을 통해 품격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적극행정경진대회는 서면 예선심사와 온라인 선호도 투표를 합산한 1차 예선심사와 적극행정위원회의 2차 본선심사를 거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 오전 8시 아리셀 대책위원회, 광주 에스코넥 본사 앞, 에스코넥 조사·성실 교섭 촉구 집회 ▲ 금속노조 한국옵티칼지회, 평택 한국니토옵티칼 정문, 고용승계 촉구 철야대기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경기·인천지역은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27일 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1~15도, 낮 최고기온은 18~21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로 예측했 ▲수원 13~20도, ▲성남 12~20도, ▲과천 12~20도, ▲안양 14~20도, ▲광명 15~21도, ▲군포 14~20도, ▲의왕 12~19도, ▲용인 12~19도, ▲오산 12~20도, ▲안성 12~20도, ▲이천 11~19도, ▲여주 11~18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13~19도, ▲하남 13~20도, ▲광주 11~18도, ▲파주 12~19도, ▲양주 11~20도, ▲고양 12~20도, ▲의정부 12~19도, ▲동두천 12~19도, ▲연천 11~19도, ▲포천 11~19도, ▲가평 11~19도, ▲남양주 12~20도, ▲구리 13~20도, ▲김포 14~20도, ▲부천 13~19도, ▲시흥 13~20도, ▲안산 13~20도, ▲화성 14~20도, ▲평택 13~20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5~19도, ▲강화 13~19도, ▲백령도 15~17도, ▲서울 14~20도로 예상했다. 바다의 물결은 인천·경기북부 앞바다, 인천·경기남부 앞바다 모두
남양주시의 한 중학교에서 동급생인 여학생들의 얼굴을 도용해 딥페이크 기술로 성 착취물을 만들고 소지한 중학생들이 적발됐다. 범행이 드러난 뒤에도 가해자와 피해자들에 대한 분리 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등 학교 측의 미온적 대응으로 피해 여학생들이 2차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수사2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A군 등 중학생 4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A군 등 2명은 지난해 11월부터 남양주의 한 중학교에서 동급생인 여학생들의 사진을 도용해 딥페이크 불법 합성물을 제작하고 소지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나머지 2명은 A군 등으로부터 딥페이크 영상과 사진 등을 받아 소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피해 학생들은 지난 8월 26일 "자신과 친구들의 딥페이크 음란 영상과 사진을 제작해 여러 명이 소지하고 있다"고 학교에 신고했다. 학교 측은 자체 조사에서 4명의 남학생이 9명의 여학생을 대상으로 딥페이크 범죄를 저지른 사실을 확인하고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에 보고했다. 교육지원청은 변호사, 경찰, 교원, 학부모 위원 등으로 구성된 학교폭력 대책심의위원회를 꾸려 지난 14일 심의를 진행했다. 위원회는 지난 2
배지환(국힘·매탄1) 수원시의회 의원이 최근 발의한 '수원시 출산·입양지원금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부결된 가운데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조례안 통과를 강력히 촉구했다. 25일 배 의원은 이날 진행된 수원시의회 제38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수원시가 저출생 업무를 전담하는 ‘여성가족국’을 신설하겠다고 한 상황에서, 이번 조례안이 부결된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고 밝혔다. 앞서 배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첫째 아이에게 50만 원, 둘째 아이에게 100만 원을 지원하는 방안을 포함하고 있다. 해당 개정안은 출산지원금 지급보다 인프라 구축이 효과적이며 한국지방세연구원 '지방자치단체 출산지원정책의 효과분석과 정책적 시사점'이라는 보고서 연구 결과와 보건복지부에서 지원하는 200만 원을 근거로 한 시의 반대 의견과 함께 상임위원회 표결에서 찬성 2표, 반대 2표, 기권 1표로 부결된 바 있다. 배 의원은 반대 의견에 대해 "한국지방세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현행 200만 원 지원에서 시가 50만 원을 추가 지원해 250만 원을 지원할 경우 출산율이 0.068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