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복구 등에 행정력을 집중하기 위해 광장문화공연을 잠시 중단한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시는 내일(12일) 이석영광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던 트로트 콘서트인 'Summer Open Stage in 남양주'를 취소하기로 하고 시민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해당 공연은 시민과 소통하는 문화도시 브랜드 구축을 위해 당초 WBS 원음방송 특집 공개방송으로 진행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연이어 내리는 폭우로 인해 지역 곳곳이 수해 피해를 입었을 뿐만 아니라 급류에 휩쓸린 실종자까지 발생하자 사고 수습과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다하기 위해 이번 공연 취소를 결정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 예술과 광장이벤트팀(☎031-590-7324~7)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하천오염, 악취, 해충 발생의 원인이 되는 정화조를 폐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정화조 없는 도시 만들기’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남양주시의 정화조 존치 비율은 3%로 비교적 낮은 편이나 팔당댐 주변에 수도권 주민이 사용하는 수돗물의 취수장이 11곳이나 있어 수질과 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시는 존치하는 정화조의 단계적 폐쇄를 목표로 수질 오염 및 악취 문제가 발생하는 합병정화조를 최소화할 예정이며, 오수를 받아 부패시키는 방식인 단독정화조를 폐쇄하기 위해 합류식 하수처리지역을 분류식으로 전환하는 등 세부적인 단계별 추진 방향을 수립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건축 인·허가 협의 단계부터 정화조 폐쇄를 추진하고 와부 지역 등 30개소 위치에 약 50㎞의 공공오수관로를 설치할 예정이며, 앞으로 하수처리장과 멀리 떨어진 지역도 정화조 폐쇄가 가능해짐에 따라 악취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하천 수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남양주시는 전국 최초로 ‘스마트 하수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해 업무에 활용하고 있으며, 업무의 효율성과 행정 신뢰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지난 1
김한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남양주을)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국회 한반도평화포럼은 한일의원연맹과 공동주최로 10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신(新)냉전체제 한반도와 한일관계’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정진석 한일의원연맹 회장(국회부의장), 윤호중 한일의련 간사장을 비롯해 노웅래, 설훈 의원 등 여야에서 다수 의원이 참석했다. 토론회 발제는 조진구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일본센터장이 맡았고 이어 벌어진 패널토론회는 김한정 의원의 사회로 진행됐다. 패널로 남기정 서울대 일본연구소 교수, 최희식 국민대 일본연구소장, 이하원 조선일보 국제부장, 아오키 요시유키 NHK 서울지국장, 조용래 한일의련 사무총장이 참가했다. 김한정 의원은 개회사에서 한일관계 개선의 이유는 양국의 안전과 발전을 위한 공동 이익 때문이라며 “한국과 일본은 양국의 국민과 동북아 평화 안정을 위해 새로운 형태의 냉전이 아니라 평화와 공동 안보를 지향하고 경제 번영을 위한 동북아를 만들 책임이 있다. 그것이 바로 김대중-오부치 정신의 핵심이다”라고 말했다. 토론회 시작에 앞서 정진석 한일의련 회장은 축사에서 “한일 양국 간 갈등 현안이 엄존하지만 양국이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10일 치매 환자 및 가족 20명을 대상으로 농림치유 프로그램 ‘전통장 만들기’를 진행했다. ‘농림치유’란 농업과 농촌 자원을 이용해 신체, 정서, 심리, 인지, 사회 등 건강을 도모하는 활동으로, 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효과적이고 선도적인 치매관리모델을 위해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다양한 농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통장 만들기’ 프로그램은 여름철 무더위와 코로나 위험 상황을 고려해 농장이 아닌 치매안심센터 내부에서 방역에 유의해 진행됐으며, 별내면 ‘뜰안에 된장’농가에서 자체 개발한 전통장 체험 키트를 통해 쩜장(전통 재래식 된장)을 활용한 전통장을 비롯해 고추장, 쌈장을 만드는 법을 배우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농촌 자연 속에서 이뤄지는 치유 활동이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심신 건강 유지와 치매 중증화 예방에 좋은 효과가 있음이 밝혀지고 있다.”라며“도농복합도시인 남양주의 특성을 잘 활용해 앞으로도 선도적인 치매관리모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10일 아침 7시 50분 경, 지난 9일 밤 발생한 10대 청소년 A군의 실종 사고 현장인 화도읍 마석우 2교를 긴급히 돌아보며 관계자들에게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실종된 A양은 지난 9일 밤 11시 10분 경 친구들과 함께 돌다리를 건너다 미끄러져 물에 빠진 후 하천 급류에 휩쓸리는 사고를 당했다. 남양주시는 10일 새벽(0시 10분)부터 시청 공무원 10여 명과 소방 인력 20여 명과 함께 새벽 4시까지 초반 수색 작업을 실시했으며, 오전 8시부터는 소방 및 경찰과 함께 추정 이동 경로를 따라 수색 작업을 이어가며 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였으나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 현장을 방문한 주 시장은 남양주소방서장으로부터 사고 전반에 대한 브리핑과 수색상황을 보고 받았으며 향후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재발 방지 대책을 주문했다. 또한, 관련 공무원들에게 실종자 조기 수색과 가족 지원 등 사고 수습을 위한 신속한 행정 지원과 경찰 등 관계 기관과 적극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도록 지시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경찰과 소방 당국 등 관계 기관과 협조해 가동할 수 있는 모든 수색 자원을 총동원해서 실종자를 보다 신속
김한정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은 국회 본관 특별위원회 회의장에서 열린 제31차 한미일 의원회의 화상회의에 참석, ‘한미일 3국 협력을 통한 경제·에너지 안보 확대’를 의제로 토론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제31차 한미일 의원회의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화상회의로 개최됐으며, 대한민국 대표단은 김한정 의원을 대표단장으로 최형두(국민의힘), 조정훈(시대전환) 의원이 참석했다. 미국에서는 마크 타카노(민주)·프렌치 힐(공화) 하원의원이, 일본에서는 이노구치 쿠니코(자유민주) 참의원, 타지마 카나메(입헌민주), 오노 케이타로(자유민주), 마키야마 히로에(입헌민주)이 참여했다. 한국 대표단의 모두발언을 맡은 김한정 의원은 “최근 글로벌 에너지 위기는 에너지 공급망 위기로 진단할 수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탄소중립·유럽과 미국 등의 이상 고온 장기화 기상이변으로 에너지 공급 불안이 심화됐다”며, “에너지가 곧 안보인 시대를 맞이하여 한미일 3국은 자유 시장경제의 대표 국가로서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해 한층 강화된 공조체제를 구축해야 하며, 의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협력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김한정 의원은 “일본의 과거사 문제에 대한 진솔한 사과를
김용민 의원(더불어민주당.남양주시병)은 최근 논란이 되고있는 ‘신축 아파트 인분 사건’의 실질적 해결을 위해 ‘건설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신축 아파트 인분 사건’의 근본적인 원인을 건설근로자의 행위로 보지 않고 건설 현장의 부족한 편의시설과 비현실적인 규제로 보고, 대통령령으로 정한 규모 이상의 아파트나 고층건물 건설 현장에서는 5층당 한 개 이상 화장실을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현행법에 따르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규모 이상의 건설공사가 시행되는 현장에서는 화장실, 식당. 탈의실 등의 시설을 설치하게 되어있지만 자세한 규정은 고용노동부령으로 정하게 되어있다. 또한 건설근로자들이 사용할 화장실은 현장으로부터 300m 이내에 설치하거나 임차하는 등의 방법으로 설치되어야 한다. 하지만 전국건설노동조합(건설노조)에서 6월 23일부터 7월 8일까지 시행한 조사 결과를 보면, 한 현장당 평균 172명의 노동자가 투입되는 데 반해 화장실 개수는 평균 2.5개에 그쳤다. 이에 따라 고층에서 작업하던 건설 근로자들은 화장실을 이용하기 위해 평균 30분 이상의 시간을 소요하게 돼 현실적으로 건
남양주시는 농민기본소득제도를 도입해 내년부터 관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연간 60만 원을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 농민기본소득은 농업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보상과 농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도입하는 것으로 농민 1인에게 월 5만 원씩, 연간 60만 원을 남양주사랑상품권(지역화폐)으로 지급하게 되는데 3개월 이내 사용이 가능하다 지급 대상은 관내 농업인 1만 2천여 명으로 남양주에서 3년 이상 주소를 두고 관내 소재 농지에서 1년 이상 실제 농업에 종사한 농민이다. 단, 공익직불금 부정수급자, 농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원 이상인 자 등은 제외된다. 시는 관련 예산 77억여 원을 확보한 뒤 내년 1월부터 관내 농민의 신청을 받아 지급할 계획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농민기본소득 지급을 통해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고 밝히면서 "앞으로 도시와 농촌 모두가 행복한 ‘상상더이상’ 남양주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지난 9일 남양주시 전역에 이틀째 호우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상습침수지역인 퇴계원읍 신하촌 마을을 다시 찾아 근본적인 피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 해당 지역은 8일부터 이어진 폭우로 주택침수가 발생한 곳으로, 시는 9명의 주민을 퇴계원 다목적체육관으로 임시 대피시켰다. 주 시장은 9일 아침 다목적체육관을 방문해 임시 대피 상황을 점검하고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폭우가 계속되자 저녁에 긴급히 다시 현장을 찾은 주 시장은 진관교 부근 왕숙천의 수위를 확인한 후 침수 및 범람 우려에 주민 대피명령을 내렸다. 또한 각 가정을 방문해 대피를 유도하고, 대피한 19가구 32명의 주민들이 임시로 머물 수 있도록 퇴계원고등학교 체육관에 추가로 대피소를 마련해 임시 거주토록 조치했다. 주 시장은 주민들이 이동을 마치고 구호품과 식사를 전해 받을 때까지 현장에 남아 확인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상황을 지휘했으며, 공무원들에게 주민 구호품을 공급과 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를 위해 복지담당 공무원 2명에게 밤샘 근접 보호를 지시하기도 했다. 임시대피소에는 적십자 퇴계원 봉사회와 주민자치위원회, 이장협의회 등 각 사
남양주시가 주차난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의 명소인 ‘오남호수공원’ 주차난 해소를 위해 176면 규모의 주차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 명소… 방문객 주차난 겪어 시에 따르면, 3.27㎞의 수변산책로와 전망데크, 음악분수 등이 조성된 오남호수공원은 코로나19사태 직전인 2019년에는 연간 2만여명의 방문객들이 찾을 정도로 지역의 인기 있는 명소다. 이같이 방문객들이 많이 찾는 지역 명소지만 협소한 주차장 때문에 방문객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이와관련,시는 방문객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다목적광장에 임시 주차장을 조성해 99대가 주차할 수 있도록 해 놓았으나 부족한 실정이다. 44억5000만원 들여 내년까지 176면 조성 이에, 시는 방문객들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오남읍 오남리 40번지 일원 7425㎡에 44억5000만원을 들여 확장형 152면, 경형 9면, 장애인전용 6면, 전기자동차 9면 등 모두 176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으로 추진중에 있다. 시는 이를위해 농림부,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 협의를 비롯해 의회의견청취, 주민의견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및 도시관리계획 결정고시(시설:주차장) 등 행정절차는 대부분 마쳤으며 실시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