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지역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With 청년, 취업 Catch up’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액 무료로 7월과 8월 중 강좌별로 2~3일씩 운영되며 강좌별 정원은 40명으로 지역청년, 대학생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사업을 위해 개설된 마이크로페이지(www.gachon-catchup.com)에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은 짧은 시간에 자신이 부족한 역량을 채울 수 있도록 몰입형 수업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 확산 등을 고려해 비대면 수업으로 운영한다. 개설 강좌는 ▲빅데이터(7월 14~15일) ▲파이썬(7월 18~19일) ▲파워포인트(7월 21~22일) ▲예비 IT개발자 교육(8월 2~4일, C++/JAVA강의) ▲BLS Provider(심폐소생술 자격증, 8월 중) 등이다. 가천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교육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기업 현직자와의 1:1컨설팅, 맞춤형 기업매칭 등의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가천대는 지난 2015년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에 선정돼 취업역량을 강화했으며 지난해 후속사업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에도 선정됐다. 가천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재학생
국가건강검진에서 구강검진을 추가하는 것만으로도 두경부암의 위험성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1일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정우진 교수·치과 이효정 교수·방사선종양학과 엄근용 교수 연구팀(가정의학과 이혜진 교수, 제1저자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위찬우 교수)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국가건강검진에서 구강검진을 받지 않고 일반건강검진만 받은 환자들은 두경부암 발생 위험이 약 16%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두경부암은 우리 몸의 머리(두부)와 목(경부)에서 뇌와 눈, 식도를 제외한 입·코·혀·목·침샘 등에 생기는 악성종양을 총칭하는 질환으로 후두암, 구강암, 구인두암, 하인두암 등이 대표적이다. 숨을 쉬거나 먹고 말하는 부위에 생기는 암이기 때문에 진단이 늦어질수록 낮은 생존율은 물론 암 치료 후 발성이나 식이, 연하 등 신체 기능에 장애를 남기고 얼굴 외관도 크게 달라질 수 있어 예방 및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 연간 약 5000명의 환자가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고 최근까지 증가세도 상당히 가파르다. 그러나 발병 부위에 따라 명칭이 다양해 두경부암 자체에 대한 인지도는 상당히 낮은 편이고, 아직까지 국가암검진 사업의 대상 항목에서도 빠져있어 말기
성남시는 성남시청사 1층 출입통제시스템(스피드게이트)을 철거했다고 11일 밝혔다. 스피드게이트는 출입증이나 방문증을 갖다 대면 출입문이 자동으로 열리거나 시설이 작동하는 지능형 출입관리 시스템이다. 2018년 12월, 시청 1층 로비 2곳과 3층 에스컬레이터 등 3곳에 설치됐다. 스피드게이트 작동 시 시민들은 별도의 출입증이나 방문증을 발급받아야 통과할 수 있었다. 당초 성남시청사 설계 시 지상 1∼3층은 시민들을 위한 열린 공간, 4층 이상은 업무공간으로 정해졌으나, 그동안 2층에 시장실을 비롯한 업무공간과 시민들이 방문하는 종합홍보관 등이 혼재해 있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민선 시대에 인위적으로 시민들의 시청사 출입을 통제하는 것은 맞지 않다”며 “시장 취임과 동시에 시장실을 업무공간인 4층으로 옮겼다. 시청사 1~3층은 본래 설계 취지에 맞게 모두 시민들에게 개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분당구 정자역, 수내역 일대에 불법 주정차하는 대형학원 셔틀버스를 이달 중 불시 단속한다고 11일 밝혔다. 불법 주정차를 일삼아 차량 흐름을 방해하는 행위를 차단하려는 조처다. 단속은 분당구청과 분당경찰서 합동으로 이뤄진다. 정보를 미리 입수해 차량을 잠시 이동 주차하는 행위를 잡아내기 위해 불시에 단속이 이뤄진다. CCTV 촬영 단속을 피하려고 학원버스끼리 밀착 주차해 번호판을 가리는 행위도 잡아낸다. 적발된 차량은 5만 원(승합차 기준)의 과태료 부과 처분을 한다. 분당구는 지난 4월 같은 방식의 단속을 실시해 154건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정자역, 수내역 일대에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원생 100명 이상의 대형학원만 14곳이고, 셔틀버스는 140여 대다. 원생을 실어 나르려는 학원가 셔틀버스는 주변 간선도로를 점령 주정차해 퇴근길 교통 혼잡이 성남대로 일대에 영향을 미친다. 분당구 관계자는 “학원 측에 수업 종료 시간 조정, 셔틀버스의 버스정류장 주변 학생 승하차 금지를 요청한 상태”라며 “안전사고 예방과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오는 15일과 16일 오후 4시 야탑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창작뮤지컬 'ALIVE'를 무대에 올린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12년부터 11년째 운영해 온 예술창작프로그램은 창작예술과 공연예술, 심리상담 등 통합적인 접근을 통해 학업중단을 예방하고 학업을 중단한 학생들에게는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창작뮤지컬 'ALIVE'는 청소년들이 아무 생각 없이 자해를 한다는 편견과 오해를 깨고, 살아있음을 느끼기 위해 자해하는 청소년들이 많음을 이해하고, 어떻게 살아가면 좋을지 메시지를 던지는 작품이다. 극작 신성우, 작곡·음악감독 이인혜, 연출 이훈경, 안무 김루나, 조연출 임한창이 함께 완성했다. 성남지역 학생 뿐 아니라 광주, 오산, 용인, 시흥, 의정부 등 경기도 내 학업중단위기학생 13명과 학교 밖 학생 3명 등 총 16명의 학생이 참가한 예술창작 프로그램은 다양한 예술교육과 협력적 창조 활동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 및 공감·소통 능력 배양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속적인 심리상담과 더불어 연기·안무·음악 교육을 받은 후 뮤지컬 공연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꿈과 끼를 발산하고 진로를 개척해나가는 데 도움을 줄 것
제9대 성남시의회가 개원 첫날 전반기 의장 선출 결과를 두고 급속히 냉각됐다. 당초 다수당인 국민의힘이 당론으로 선출한 의장 후보가 아닌 같은 당 다른 의원이 야당의 조력과 내부 이탈표로 인해 새 의장으로 선출되면서 패닉상태가 와 버린 것이다. 여기에 국민의힘 측에선 의장 선출을 다시 하겠다고 나서는 한편, 이탈표에 가담한 자당 의원을 발본색원하겠다고 밝히면서 자중지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성남시의회는 지난 8일 본회의에서 2년 임기의 전반기 의장을 뽑는 투표를 했다. 재적 의원 34명 전원이 참여한 가운데 3차 투표까지 진행해 국민의힘 박광순 의원이 18표를 얻어 15표에 그친 자당 이덕수 의원을 누르는 이변을 연출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달 29일 의원총회를 열어 이덕수 의원을 단일 의장 후보로 선출했다. 국민의힘은 시의회 전체 의원 34명 중 18명을 보유한 다수당이기 때문에 이 의원의 의장 선출을 당론으로 정한 이상 이날 투표에서 그의 당선은 기정사실처럼 보였다. 그러나 국민의힘 내부에서 이탈표가 나오면서 민주당의 지지를 얻은 박 의원이 신임 의장에 선출된 것이다. 시의회 국민의힘 의원 17명은 이날 오후 본회의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박광순 의
성남시가 전임 시장 당시 부정채용 사건과 관련된 과장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에 대해 대기발령조치를 취했다. 시는 지난 8일 은수미 성남시장 선거캠프 자원봉사자의 서현도서관 부정 채용 사건과 연관된 책임 등을 물어 4급 1명, 과장급 3명 등 총 4명에 대해 그 직위를 해제했다. 이들은 2018년 말 서현도서관 부정 채용 사건 당시 시 비서실장, 채용 면접관, 채용 담당 실무부서 팀장 등을 맡았다. 서현도서관 부정 채용 의혹은 2020년 9월 선거캠프 출신 인사가 청와대 국민청원에 글을 올리며 처음 불거졌다. 은 시장의 비서관을 지낸 이모 씨가 같은 해 11월 국민권익위원회에 서현도서관 등 성남시 공공기관 채용 비리 신고서를 낸 뒤 본격 수사가 이뤄졌으며, 최근 1심 법원은 선거캠프 전 상황실장 이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시 인사부서에 근무한 전모 과장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한국지역난방공사는 ‘국민과 함께, 행복한 세상을 가꾸는 탄소중립 에너지 리더’라는 비전으로 적극적인 안전 경영 활동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에너지 공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한난은 지난 6월 안전 의식 강화를 위해 전 사업장의 관리자를 대상으로 '관리자 특별안전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고위험 작업의 하나인 전기작업의 사고 예방을 위해 '작업장 전기사고 예방대책'을 제시하고, 관리자의 안전관리 책임 강화와 안전 문화 장착 유도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수준별 표준 안전교육 체계를 구축했으며, 전년 대비 교육 참여 기회를 약 40% 증가시켜 직원들의 안전 전문성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IT 기반 가상현실 교육과 사고 체험형 교육을 시행해 실제 사고와 유사한 체험을 함으로써 산업재해에 대한 경각심도 제고하고 있다. 한편, 한난은 지역사회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대국민 안전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우선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및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국민과 고통을 분담하는 안전 지원 활동을 적극 시행해 왔다.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계절·시기별 국민 안전 행동 요령
성남상공회의소(회장 정영배)는 지난 7일 상의회관 대강당에서 '제23회 성남상공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인해 2년만에 개최됐으며 신상진 성남시장과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의원, 가천대학교 황보택근 부총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장 및 기업체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성남상공대상 시상식은 올해로 23회째를 맞았으며 지역경제와 기업발전에 기여한 기업의 임직원들을 발굴 및 격려하고 경영의욕을 높여주기 위해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상공대상 수상자 선정은 상공대상 심사위에서 엄정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6개 분야 수상자를 선정했다. 부문별 수상자는 ▲기업경영대상 싸토리우스코리아바이오텍㈜ 김덕상 대표이사 ▲노사협력대상 ㈜디투에스 이상현 대표이사 ▲기술품질대상 ㈜오르비스 소수일 회장 ▲수출기여대상 ㈜ISC 최우석 상무 ▲S/W개발대상 ㈜티맥스소프트 장우성 상무 ▲행정지원대상 성남시의회 안광림 시의원 등 총 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성남상의 정영배 회장은 “최근 코로나19 팬데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급격한 인플레이션 등 전세계적으로 심각한 경제위기에 직면해 있지만 끊임없이 도전하는 기업인들의 헌신과
‘부모 찬스’로 허위 공저·논문 표절 등 연구 부정 발생 시, 그 내용과 조치 결과를 공개할 수 있도록 하는 ‘연구부정행위 공개법’이 나왔다. 윤영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중원)은 7일 정부 예산이 투입되는 국가연구개발에 부정행위를 한 연구개발기관, 책임자, 연구자 등의 연구개발 활동 참여 제한 내용과 결과를 공개하는 '국가연구개발혁신법 일부개정법률안'과 대학 등의 연구 부정행위 조사 후 30일 내에 그 결과를 교육부 장관에게 보고하고, 장관은 공개토록 하는 '학술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윤 의원은 "최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자녀 미성년자 공저자 문제,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자녀 소속 연구팀의 논문 표절 문제 등 다양한 연구 부정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며 "특히 이 문제는 이슈 발생 시에만 언론과 국민의 주목을 받을 뿐, 구체적인 조사 및 징계로 이어지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미국 연구윤리국(ORI)와 일본 과학기술진흥회(JSPS), 중국 과학기술부(MOST) 등 해외 주요국에서는 연구 부정을 저지른 연구기관과 실명, 조치 내역을 모두 공개해 연구윤리를 바로 세우고 있다"며 "반면, 우리나라는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