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민프로축구단(이하 성남FC)이 14일 성남시청 한누리에서 언론브리핑을 통해 2024년 중점사업 및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먼저, 성남FC는 2024년 제1 목표로 K리그1 승격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성남FC는 2023시즌 종료 후 감독을 포함한 모든 구성원이 함께 2024시즌 선수단 구성에 힘썼다. 전력강화실의 포르투갈 현지 출장을 통한 외국인 공격수 현지 검증, 적극적인 국내 선수 수급과 발 빠른 행동력으로 실력 있는 선수들이 성남과 함께하며 K리그 내 영입 선두를 이어가고 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출신 이정협 선수와 강원FC 승격의 주역 정승용 선수, 수원삼성 주전 미드필더였던 한석종 선수, 검증된 외국인 미드필더 알리바예프 선수 등 K리그1 소속 수준급 선수들이 합류했다. 두 번째로, 유소년 선수 육성에 더욱 힘쓸 것을 밝혔다. 성남FC는 FC서울(GS), 수원삼성(삼성), 울산HD(현대) 등 대규모 유소년팀들과 어깨를 견주는 대회 성과를 보이고 있고 연령별 국가대표팀 발탁, 박태준, 이준상 선수 등 꾸준한 프로선수 배출 그리고 김지수 선수의 프리미어리그 진출 등 실질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구단은 성남 출신의 유소년이 프로선수로 자라…
NH농협은행은 14일 신상진 성남시장과 최진숙 재정경제국장, 김민자 NH농협은행 경기본부장, 양흥식 NH농협은행 성남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NH농협 제휴카드적립기금 전달식'을 갖고 제휴카드 사용적립금 3억 4000여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제휴카드 기금은 성남시와 NH농협은행 성남시지부가 협약을 맺어 지난해 1월부터12월까지의 법인카드, 복지카드, 보조금 전용카드 사용금액의 최대 1%를 적립해 2005년부터 매년 성남시 제휴카드 기금으로 전달하고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농협과의 상생으로 적립된 기금을 살기 좋은 성남 만들기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농협 김민자 본부장은 “제휴카드 기금이 성남시 지역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성남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표 금융기관으로써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용인도시공사는 14일 혁신 및 ESG경영 실천을 위한 2024년 연간 활동 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사장을 비롯, 김연규·김진태·안윤진 본부장 및 전 부서 실·처장 등이 참석했으며 각 부서 단위로 이행 예정인 61개 혁신 및 ESG경영 세부 활동에 관한 계획을 확인하고 향후 세부 추진 방향 등을 실시했다. 공사는 혁신경영을 위해 ▲디지털 혁신 활성화 전략 수립 ▲설계공모제도 개선 ▲ 공사감독 안전 강화 ▲하수처리시설 개선 ▲주차장 자동화시스템 개선 등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또, ESG경영을 위해 ▲온실가스 감축 ▲전자계약 확대 ▲건설드론 활용 ▲IoT활용 스마트 환경관리 ▲건설공사 현장 민원해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공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다. 신경철 사장은 “공사는 업무과정의 개선과 고도화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며 "국가의 정책적 탄소중립 방향에 부응하기 위해 앞으로 친환경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는 14일 제280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제9대 전반기 부의장으로 김희영 의원을 선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운봉 전 부의장을 제외한 31명 의원 전원이 참석해 김 의원을 부의장으로 선출했다. 김희영 부의장은 당선인사를 통해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부의장이라는 중요한 역할을 맡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저의 작은 시작이 의회의 큰 변화로, 더 나아가 용인시 발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분당서울대병원은 소화기내과 김나영·이동호 교수 연구팀이 수많은 현대인이 고통 받고 있는 ‘과민성장증후군’의 치료에 효과가 있는 미생물 균주를 발견하고 성별에 따른 효과까지 규명했다고 14일 밝혔다. 과민성장증후군(Irritable Bowel Syndrome)은 특별한 질환이나 해부학적인 이상 없이 주로 식사 이후 복부 통증과 불편감을 느끼고, 설사 혹은 변비 등 배변 습관에 이상을 보이는 만성적 증상의 집합을 말한다. 전체 한국인의 10% 가량이 겪을 정도로 흔한 과민성장증후군은 긴장하면 배가 다소 아픈 체질 정도로 오해받기 쉬우나, 실제로 이로 인해 환자들이 겪는 삶의 질 저하는 심각한 수준이다. 환자들은 평생에 걸쳐 시도 때도 없는 복통과 급한 설사로 인해 학업이나 직장 생활 등에서 큰 지장을 느끼고, 장거리 운전이나 대중교통 이용과 같은 일상 전반에서 어려움을 호소한다. 이러한 과민성장증후군은 스트레스, 염증, 장-뇌 신경계 이상, 장내세균 불균형 등이 유병률을 높이고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발생 기전(메커니즘)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고 확실한 치료법도 마땅치 않은 실정이다. 이에 김나영 교수팀은 건강한 장에서 추출한…
성남시는 지은 지 30년 이상 경과된 소규모 노후건축물에 대한 안전점검 신청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1994년 이전에 지어진 2층 이하, 연면적 500㎡미만의 주택으로, 건축물 소유자 또는 관리자가 신청하면 시가 무료로 안전점검을 해준다. 소규모 노후건축물의 경우 법령에 규정된 정기 점검 대상에서 제외돼 있어 그동안 소유자가 독자적으로 안전 취약 요소를 파악하기 어려웠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민선8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2022년부터 3개년 계획에 입각해 안전 우려가 있는 소규모 노후건축물에 대한 안전진단을 실시 중이다. 작년까지 670동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고 올해에는 440동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안전점검을 희망하는 건축물 소유자나 관리자는 4월 30일까지 성남시청 홈페이지(시민참여→온라인신청→소규모 노후 건축물 안전점검)를 통해 신청하거나 성남시청 7층 건축안전관리과 사무실을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점검 내용은 주요 부재의 균열 및 변형, 부등침하 여부, 주변 축대·담장·옹벽의 안전상태 확인 등으로 건축 또는 구조분야 전문가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보수·보
성남문화재단이 성남지역 예술인의 창작활동 활성화를 위해 5대 지원사업 공모를 통합 진행한다. 성남문화재단은 지난해 12월 ‘예술인지원 성과공유 포럼’을 진행해 재단의 공모 지원사업을 진단하고, 예술인들과 함께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통합 공모는 예술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편의성은 높이고, 지원 방향을 더 다양하고 세심하게 개편했다. 우선 그동안 산발적으로 진행해 온 공모를 통합 추진해 예술인들의 각 분야의 특성과 필요성에 맞게 선택해 지원하도록 했다. 이번 ‘2024 예술창작지원사업 통합 공모’는 ▲성남예술인 예술창작활동 지원 ▲우리동네예술프로젝트 ‘모든예술31’ ▲청년예술활동 지원 ▲성남예술인 창작공간 지원 ▲성남예술인 교류․협력 지원 등 5개 분야로 지원 규모는 총 5억 8100만 원이다. 공연이나 시각, 다원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젝트 창작발표를 지원하는 ‘성남예술인 예술창작활동 지원사업’은 장애예술인 지원을 확대하고, 다년 지원제도를 도입한다. 장애예술인의 특성과 필요에 맞는 맞춤형 지원으로 이들의 창작활동 참여를 확대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목표다. 또 일회성 지원사업에 그치지 않고, 프로젝트의 특성에 따라 현장평가를 통해 다년 지
성남도시개발공사 탄천종합운동장은 설 명절을 맞아 성남시청소년자립지원관에 물품을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성남시청소년자립지원관은 사회복귀 등에 어려움을 겪는 독립 가구 청소년들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 제공과 자립·자활 지원을 통한 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탄천종합운동장은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자립 환경 구축과 건강 증진을 돕기 위해 성남시청소년자립지원관을 방문해 다양한 생필품 및 운동 기구 등을 전달했다. 후원물품은 탄천종합운동장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으로 마련됐다. 한편 탄천종합운동장은 지역사회 상생 및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환경정화 캠페인, 성금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용인특례시는 신용등급이 낮아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무담보‧저금리 대출 보증을 지원키로 하고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창업 및 운영자금을 최대 5000만 원까지 5년간 무담보로 빌릴 수 있도록 돕고 시에서 연 3% 범위 내에서 1년간 대출 이자를 지원한다. 특례보증을 받기 위해 소상공인들이 부담해야 하는 보증수수료도 시가 1년간 지원해 준다. 대출은 관내 7개 협약 은행(국민, 기업, 농협, 신한, 우리, 하나, 새마을금고)에서 받을 수 있고, 대출 금리는 각 은행 별 시중금리(개인별 상이)를 적용한다. 지원 대상은 관내에서 사업자 등록을 한 후 2개월 이상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이다. 단, 휴폐업을 신고했거나 지방세 체납 업체, 보증 제한 업종(골프장, 주류 도매, 담배 중개 등)에는 지원하지 않는다. 시는 혁신‧스마트 업종 운영 소상공인에게도 무담보‧무수수료‧저금리 대출을 지원한다. 창업 및 운영자금을 최대 5000만 원까지 5년간 무담보를 빌릴 수 있고 연 3% 범위 내에서 1년간 대출 이자를 지원받는 것은 일반 소상공인과 동일하나 보증수수료는 시가 5
용인교육지원청은 지난 13일 ‘더 새롭게. 더 한결같게! 2024 행복 용인유아교육 함께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새학년 유치원 교육과정 준비기간 교원 연수 및 협의회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수 및 협의회는 새학년 시작을 위한 유치원 교원 역량 지원으로 유치원 교육과정의 자율성과 책무성 강화를 통해 유아들의 ‘처음학교’로서의 2024유치원교육과정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공·사립유치원 교원 180여 명이 참석했다. 연수에서는 ▲2024 경기유아교육기본계획 및 정책사업 ▲2024 용인유아교육 지원 계획 및 정책 사업 ▲2024 유치원운영위원회 간사연수 ▲학교자율과제 등에 대해 안내했다. 특히, 올해는 유치원 대상 학교자율과제 신설 도입으로 유치원의 교육공동체가 자율적으로 결정하고 실행함으로써 특색있는 유치원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용인형 지역 기반 교육과정과 방과후 과정 운영을 위해 교원 협의회를 통해 지원청과 단위유치원의 숙의의 시간도 운영됐다. 김희정 교육장은 “교육공동체 모두가 교육과정의 주인공이라는 것은 각 교육 주체가 주도성을 가지고 책임 있는 교육과정을 실천해야 한다는 의미를 가진다”며 “단위유치원별 자율적이고 균형있는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