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 의과대학 의학과 3학년 백명훈 학생과 최민석 학생이 최근 SCIE 저널인 Cancers(impact factor: 6.575)에 제1저자로 각각 논문을 게재했다. 백명훈 학생의 논문제목은 ‘Second-Generation JK-206 Targets the Oncogenic Signal Mediator RHOA in Gastric Cancer’, 최민석학생의 논문제목은 ‘High Expression of PRNP Predicts Poor Prognosis in Korean Patients with Gastric Cancer’이다. 이 연구들은 의과대학 유전체의과학교실 남승윤 교수의 지도로 수행됐다. 약물유전체와 생물정보학을 활용한 백명훈 학생의 논문은 위암에서 초기단계 유효물질인 JK-206의 항암 기전을 밝혔다. 생존 분석과 생물정보학을 활용한 최민석 학생의 논문은 퇴행성 신경질환의 원인 단백질로 알려진 프리온을 생성하는 PRNP의 과발현이 한국인의 위암에서도 중요 예후 인자임을 밝혀냈다. 두 학생의 논문은 바쁜 학사과정 중에도 성실하게 연구를 수행한 노력의 결실로 한국인 호발암인 위암 분야에서 향후 효과적인 치료제 및 예후 인자 개
성남산업진흥원이 추진하고 있는 기업공개(IPO) 유망기업 지원 사업의 코스닥 상장 3호 기업이 나왔다. 사업 첫 해인 2021년에 1호 기업을 시작으로 2년차인 2022년에 2호, 3호 기업이 증권시장에 상장을 했다. 진흥원은 자동차 카메라용 비메모리 반도체 제조회사인‘넥스트칩’이 이달 1일 코스닥시장에 상장을 했다고 7일 밝혔다. ㈜넥스트칩사는 자율주행 시장에 필수적인 차량용 영상처리 반도체를 개발 및 제조하고 있는 기업이다. 류해필 원장은 “성남의 우수한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증시상장에 성공하여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장을 위해서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코스닥 증시상장 지원을 위한‘기업공개(IPO) 유망기업 지원’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성남산업진흥원 홈페이지 (www.snip.or.kr)를 통해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 시니어산업혁신센터가 한국시니어리빙랩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고령친화산업 혁신을 선도한고 7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 2015년 국내 최초로 시니어 리빙랩 플랫폼인 ‘한국시니어리빙랩’을 개소했다. 한국시니어리빙랩은 당시 소비자(시니어), 생산자(기업), 연구자가 동시에 공존하는 국내 유일의 시니어 리빙랩으로 주목을 받았다. 2007년부터 기술, 디자인, 마케팅 등 고령친화기업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기업지원사업을 추진해온 센터는 리빙랩을 도입해 시니어의 니즈에 맞춘 기업의 공급패턴을 혁신했다. 리빙랩을 통해 시니어와 기업, 연구자가 함께 소통하고 시니어의 니즈를 파악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기술을 통해 현실화시키고 있다. 또한 사용성평가를 통해 고령친화기업의 제품을 실증하고 시니어의 의견을 반영해 시니어가 원하는 맞춤형 제품 및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제품·서비스 개발에 시행착오를 줄이고 실수요자의 니즈를 충족시켜 고령친화산업의 혁신을 도모한다. 다년간 리빙랩 경험과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센터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권역별 고령친화산업혁신센터’로 지정돼 고령친화제품의 사용성평가와 함께 고령친화 우수제품의 전시, 홍보까지 지원하고 있다
성남시는 미세먼지 농도 등의 대기 정보를 시민에 정확하게 제공하기 위해 수정구 복정동 성남대로에 있는 노후 대기오염 안내전광판을 새것으로 교체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기존의 복정동 전광판은 2005년 설치돼 화면 식별이 어려운 정도로 낡은 상태였다. 새로 설치한 대기오염 안내전광판은 가로 4.3m, 세로 3.2m 크기의 대형이며, 고화질 LED 형이다.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오존(O3), 아황산가스(SO2), 일산화탄소(CO), 이산화질소(NO2) 등 6개 대기오염 물질 농도를 24시간 선명하게 표출한다. 사람의 눈이 인식하기 좋도록 표면의 밝기를 실시간 조정하는 감마보정 기능이 있어 전력 절감 효과가 있고, 해상도도 기존 것보다 2배 높다. 이로써 성남지역에 설치된 비슷한 크기의 대기오염 안내전광판 6대 모두 고화질 화면으로 대기 정보를 제공하게 됐다. 해당 정보는 지역 내 8곳의 대기오염 측정소에서 실시간 송출 받아 표시하는 방식이다. 시는 대기오염 안내전광판을 통해 비상저감조치 등 각종 미세먼지 저감 사업도 홍보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가천대학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공모한 2022 상반기 이공분야 기초연구사업 기본연구부문에서 37개 과제가 선정돼 과제 수 기준 사립대 7위(전체 공동 10위)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총연구비는 54억 5000여만 원이다. 가천대는 이로써 2020년 25개과제, 작년 40개과제를 포함해 100여개 연구과제(총 연구비 135억 원 규모)가 진행중이다. 이공학분야 개인기초연구를 폭넓게 지원해 연구기반을 확대하고 국가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대학 이공분야 전임교원 등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기본연구사업에서 다수 과제가 선정된 것은 가천대 이공학 분야 우수 신진 연구자가 크게 늘어 그만큼 대학의 연구역량이 향상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기본연구사업은 연구주제를 자유롭게 제안하고 평가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는 자유공모로 진행됐다. 과제별 연구기간은 1~3년으로 수학, 물리학, 공학, 정보통신기술(ICT)·융합 등 10개 분야로 나눠 공모한다. 선정된 연구과제도 블록체인 기반 다중 결제 채널 기술연구(컴퓨터공학과 김우성), 자가 열 관리 기능을 갖는 건물적용 튜브형 태양광열 모듈에 관한 연구(설비·소방공학과 공민석교수), 우울증 치료를 위한 머신러닝…
성남교육지원청(교육장 신승균)은 6일 양평 더힐하우스에서 2022학년도 교육활동 내실화 지원을 위한 유·초·특수학교 교(원)감 통합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유·초등학교 교(원)감 75명이 참석했으며 ▲미래사회의 변화에 대비한 교육의 방향 ▲기초학력 보장 강화 ▲빛깔있는 학교교육과정 운영 ▲학교자치 활성화 ▲그린성남 유치원교육과정 ▲주제와 해설이 있는 작은 음악회를 주요 내용으로 다뤘다. 특히, 지구별 분임토의 시간을 통하여 배움중심수업 우수사례 나눔, 기초학력 보장 지원 방안 등 학교교육활동 내실화 방안을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이후 교감 선생님들이 한자리에 모인 첫 워크숍으로 한자리에 모여 교육현안에 대해 협의하고, 미래교육에서 중요하게 다뤄질 인공지능, 세계화, 기후변화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신승균 교육장은 “학교교육의 내실화와 학생성장을 위해 학교현장 속으로 한발 먼저 다가가는 교육지원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며 “미래사회에서 학교교육의 역할과 리더의 역량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중위소득 60% 이하의 청소년 부모 가구에 자녀 1명당 월 20만 원의 양육비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정부 정책에 따라 이달부터 연말까지 6개월간 ‘청소년 부모 아동양육비 지원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청소년 부모 가구란 자녀를 키우는 엄마와 아빠 모두 만 24세 이하인 경우를 말한다. 사실혼을 포함한 혼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면서 실제로 자녀를 키우는 가구를 지원한다. 적용 기준인 중위소득 60%는 ▲3인 가구 월소득 251만 6821원 ▲4인 가구 월소득 307만 2648원 ▲5인 가구 월소득 361만 4709원 이하가 각각 해당한다. 성남시는 청소년 부모 20가구의 자녀 24명 지원을 예상한다. 지원받으려는 청소년 부모는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 소득 금액 증명 등의 서류를 갖춰 자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자녀 양육과 학업·취업을 병행하는 청소년 부모에 도움을 주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지방문화원은 지역문화를 균형 있게 진흥시키는 데에 목적을 두고 ‘지방문화원진흥법’에 따라 설립 운영되는 특별법인이다. 성남문화원은 1978년 7월 5일 설립되어 올해 44돐이 되었다. 성남은 1971년 8월 10일 광주대단지사건을 겪은 후 1973년 7월 1일 성남시로 승격되었는데, 문화원이 설립된 1978년까지도 여전히 사회와 경제적으로 안정되지 못한 환경이었고 특히 문화는 관심 밖의 분야였다. 광주대단지사건은 그동안 ‘폭동’, ‘난동’ 등의 부정적 표현으로 당시 주민들의 기본적 생존권에 대한 정당한 저항을 왜곡해 오다가 사건발생 50주년이 된 지난해에 ‘8.10성남(광주대단지)민권운동’으로 새로운 명칭을 갖게 되었다. 성남문화원이 개원하자, 문화원에 거는 시민들의 기대는 매우 컸다는 사실을‘성남문화원 개원축시집’을 통해 알 수 있다. 이 시집은 문화원을 개원하면서 전국에 한시 작품을 공모하여 우수작 204수를 수록하여 1979년 6월에 발간하였다. 그러나 이 시집은 그동안 세상에 드러나지 않다가 성남시 박물관건립을 추진하면서 유물구입과정에서 드러나게 되었다. 이 시집 ‘펴내는 말’에서 "성남은 인구 40만 명에 이르는 국내 유수의 도시입니다.…
성남시의료원의 행정부원장의 불법·부정채용 의혹을 제기됐다. 5일 신상진 성남시장직 인수위의 정상화 특별회원회(위원장 이호선)에 따르면 지방의료원의 경우 이사의 임명에 관한 시장의 권한은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추천된 후보자에 대해 ‘승인’이라는 형식만을 통해 행사할 수 있고, 적격자가 없는 경우 재추천을 요청하도록 되어 있어 임원추천위원회의 중립성, 전문성을 보장하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성남시와 의료원 측은 지난 5월 11일 성남시의료원의 상근이사(행정부원장)를 임명 절차에서 단수추천이 아닌 행정부원장 채용 공고 응모자 14명 중 면접에 불참한 2명을 제외한 12명 전원을 상신토록 하고 그 중에서 임의로 박 모 행정부원장을 선정함으로써 담당 공무원 및 임원추천위원회 위원들의 추천 권한을 완전히 박탈해 의무없는 일을 하도록 직권을 남용한 의혹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응모자 12명 중 심사점수 1위(86.4점)를 배제하고 2위 후보인 박 모 전 구청장(82.8점)을 선정해 지방의료법을 위반한 의혹도 있다고 밝혔다. 채용요건을 정할 때에도 병원운영이나 공공 의료서비스 경력자 등 병원 업무 유관 경력을 요구한 이전
가천대학교가 신산업 분야 혁신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으로 공모한 2022~2024 부처협업형 인재양성사업에 4개 세부과제를 응모해 모두 선정됐다. 가천대는 미래형자동차 기술융합 혁신인재양성사업, 이차전지산업 기술인력 양성사업, 반도체 전공트랙 사업, 차세대 바이오헬스산업 혁신인재 양성사업과제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사업기간은 이달 7월부터 2025년 2월까지로 총 62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 받아 미래형자동차, 이차전지,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특성화를 통한 핵심인재양성에 나선다. 이 사업은 국가적으로 전문인재양성이 요구되는 첨단 신기술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시행된다. 미래형자동차분야는 미래자동차학과와 AI·소프트웨어학부 등 4개학과가 협력해 스마트카 융합전공 등을 특화해 자율주행 안전제어 핵심기술 인력을 배출하고, 이차전지분야는 화공생명공학과 기계공학 융합전공과 배터리공학전공 운영을 통해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또 시스템반도체분야는 차세대반도체전공 내에 시스템반도체전공트랙을 추가로 신설, 반도체 설계인력을 양성하고 바이오헬스분야는 전국유일의 바이오헬스특화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 등 최상의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기계공학과와